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의 결실이 아이일까요?

조회수 : 2,541
작성일 : 2016-05-20 09:55:41

아이 있는 분들하고 없는 분들하고 의견이 다를수 있다는거 감안하고 글 올려요.

 

사랑의 결실이 아이라고 생각하세요?

사랑해서 아이가 태어나고. 그 아이를 키워가며 부부간 돈독해지고. 그렇게 가정이 성장해 나가는것?

아니면 사랑의 결실은 아이가 아니라 부부가 키워가는 의리나 사랑이나 그들만의 특별한 뭔가. 라고 생각하세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제가 여쭤보는 이유는요. 아이가 생겨서 결혼하게 되는 경우. 어쩌면 책임감 때문에. 그래도 아이가 사랑의 결실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어서요. 아이를 원했다기보다 아이가 생겨서... 라면... 그래도 사랑의 결실일까요?

아님 이 문제와는 별개일까요?

IP : 211.114.xxx.7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개
    '16.5.20 9:58 AM (183.109.xxx.87)

    옛날엔 맞는 말이어도 요즘은 아니라고 봐요
    모성도 본능이 아닌것처럼요
    사랑의 결실 자체를 따지는게 의미 없는거 아닐까요?
    사랑은 그냥 그걸 유지하려고 노력해나가는 과정일뿐

  • 2. ㅇㅇ
    '16.5.20 10:01 AM (110.70.xxx.190) - 삭제된댓글

    음..사랑하지않는데 아이가 생겨서 억지로 결혼했다면 사랑의 결실이라기보단 그냥 잠자리의결실?
    너무 사랑하고 결혼하고싶었는데 아이가 생겼으면 땡큐고 사랑의 결실이죠
    그 속사정은 본인들만 아는거구..
    어쨌든 아이는 사랑하는 사이에서 책임감있게 가져야돼요.

  • 3. ..
    '16.5.20 10:09 AM (110.13.xxx.148)

    저도 요즘엔 아닌거 같아요

  • 4.
    '16.5.20 10:15 AM (175.203.xxx.195)

    사랑은 전제적일 수 없어요. 사랑은 끊임없이 노력하여 만들어가는 것이죠. 결혼과 임신 출산은 본능과 생리적인 것이고 임신 출산의 책임은 도리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도리를 초월하여 미덕의 마음으로 아이를 키울때 부모의 사랑을 실천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부부지간도 그렇고요. 사랑은 끊임없이 노력하고 실천하는 것이죠.

  • 5. 사랑의 결실
    '16.5.20 10:20 AM (175.203.xxx.195)

    사랑의 결실은 보여지는 외적인 부분보다 내적인 부분으로 채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내 자아가 성숙해지고 그로써 나와 타인 모두에게 감동을 주고 이로워지는 것으로 느껴지죠.

  • 6. ...
    '16.5.20 10:22 AM (175.197.xxx.244)

    사랑의 결실은 아닌 것 같아요. 그냥 본능이죠. 사랑없이 결혼하는 사람도 많던데요. 조건도 사랑이라면 할말 없지만...

  • 7. 섹스의
    '16.5.20 10:33 AM (175.223.xxx.226)

    결실이지 사랑의 결실은 아니죠

  • 8. ...
    '16.5.20 10:37 AM (123.254.xxx.117)

    원치않는 임신, 출산도 있지만 그이후행보에따라
    지나고 사랑의 결실이 될수도 있겠죠.

    사랑의 결실이 뭔가요? 두사람이 잘 살면 그건 사랑이지
    결실은 아닌것같기도.
    사랑하는 두사람이 아이를 두지않고 살다 죽었다면
    그냥 죽을때까지 사랑한거죠.
    결실맸었다는 표현 굳이 쓰지않잖아요.

  • 9. ...
    '16.5.20 10:40 AM (123.254.xxx.117)

    성행위의 결실이라고하기도 그렇고...
    사랑이라는 말에 여러가지 의미와 종류가있지요.

    연애도 모든조건 뛰어넘고 국경도 넘고
    평생 못잊는 죽고못사는 연애도있고
    적당한 상대와 편안한 연애도 있지요.

  • 10. 사람마다 다 다름
    '16.5.20 11:34 AM (73.8.xxx.49)

    아무리 말을 들어도 몰라요.
    말하는 사람들도 자신의 경험 안에서만 말하는 거니까. 직접경험이든 간접경험이든.
    같은 여자라도 모성애 성향이 강한 사람있고 아닌 사람있어서 제각각이고
    결혼을 사랑 하나로 한 사람도 있고 사랑보다 조건 맞춰서 한 사람도 있고 천차만별이에요.

  • 11. 별개인데
    '16.5.20 12:14 PM (1.127.xxx.34)

    부부간 사랑이 없음 못하는 거 같아요

  • 12. ..
    '16.5.20 1:18 PM (1.241.xxx.34) - 삭제된댓글

    아이가 사랑의 결실이면 아이 두고서 바람피고 이혼하는 부부는요?
    아이는 사랑의 결실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요.
    태어난 상황에 따라 다르고 부부간 사랑의 정도에 따라 다른 것 같네요.
    근데 혼전임신으로 싫다는 남자 발목 잡은 경우라면 그건 사랑의 결실이 아니라 악연의 시작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781 차분하다는 뜻은 어떤 의미인가요?? 2 행복한나13.. 2016/05/26 3,043
560780 치과에 의사대신 간호사가 먼저 진단하는거요 18 고민 2016/05/26 4,991
560779 산지 일년된 가구 가전들 다 불편해요 ㅜ 17 2016/05/26 5,690
560778 제주도 갑니다. 뭐하고 올까요? 32 .. 2016/05/26 4,867
560777 새벽에 강아지데리고 산책나왔어요.. 8 다시금 2016/05/26 2,336
560776 갑자기 자고일어나니 귓볼 아래부터 턱이 붓고 통증이... 4 2016/05/26 6,557
560775 집 ,인터넷비 얼마내세요? 16 2016/05/26 3,891
560774 제가 너무 웃기고 유치하네요 14 들키고싶지않.. 2016/05/26 3,625
560773 거짓말!! -- 상시 청문회법이 통과되면 국회가 마비될까? 5 청문회법 2016/05/26 725
560772 요즘 다들 살기가 어떠세요? 16 질문 2016/05/26 5,607
560771 엄마의 관심을 간섭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는 나이는 몇 살쯤인가요.. 2 자식 2016/05/26 1,357
560770 연애고민 8 38 vs .. 2016/05/26 1,664
560769 집에 틀어박혀 인터넷 쇼핑만하네요 8 40대 뭘하.. 2016/05/26 3,402
560768 내 인생 최고로 감명깊게 본 영화는 무엇인가요? 65 영화 2016/05/26 7,262
560767 오토 운전 주행시, 오른발은 어디에 두세요? 22 ㅇㅇㅇ 2016/05/26 4,665
560766 아빠, 딸을 지켜주세요..라는 동영상 보셨나요? 4 사소한 것들.. 2016/05/26 1,388
560765 반기문은 왜 유엔총장을 10년씩이나 하나요? 17 반우려 2016/05/26 6,418
560764 두 딸을 과연 포기할 수 있을지.. 31 이혼 2016/05/26 7,398
560763 노란 이는 빨간 립스틱 하지마세요 33 2016/05/26 9,206
560762 사주에 나온대로 직업이나 적성가지신분? 5 ㅏㅏㅏㅏ 2016/05/26 3,097
560761 해영이 부모님 넘 좋아요 10 ㅋㅋ 2016/05/26 2,769
560760 원룸 구하고 있는데요 4 dadada.. 2016/05/26 1,438
560759 카카오톡 프로필 히스토리 1 .. 2016/05/26 2,400
560758 이정도에 회사 그만 두는건 배부른건가요? 13 ㅜㅜ 2016/05/26 3,962
560757 도울 선생 강의 재밌나요? 13 궁금 2016/05/26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