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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우울증이라고 얘기하며다니는 동네엄마 어찌해야할까요

ㅇㅇ 조회수 : 6,468
작성일 : 2016-05-20 08:51:58
저 이사 2년 후에 이사온 아랫층 언니.
저도 동네적응에 힘들던 중 그언니 또한 저와 똑같은 고민으로 많이 힘들어한다는 걸 서로의 대화통해 알았고 그언니도 당시 멘탈이 저랑 비슷한 상황이라 그언니랑의대화는 주로 서로 기분얘기 동네적응문제 어려워 우울하다는 얘기 주로하며 서로 위로하며 지냈어요.

아이들 새 학년이되고 아이 친구문제 걱정많은 그 언니반에 마침 저랑 굉장히 친한 동생 아이가 한반이 되었길래 언니걱정하지말라고 친한친구 한명만 있음 된다고 제가 그 둘을 연결도 시켜주던 중 한편 그 동생이랑 저는 다른 일로 사이가 안좋아졌고 제가 연결시킨 그 둘은 잘 지내는것같았습니다. 이 언니도 저한테 연락이 뜸하고 급기야 올해 같은 반이 되었어도 쌩까길래 인간관계 지칠대로 지친 저도 굳이 언니한테 막 매달리거나 그러지 않았구요.그냥 그런가보다 했어요. 예전처럼 사람들 이상행동 하나하나 곱씹지 않아요.

암튼 그러던중 어제 참 충격적인얘길 들었네요.
그언니가 그언니 축구팀엄마들한테 저는 항상 우울하고 우울증약까지 먹는다 친했던 동생도 학을 뗐다 ㅡ 그 친했던 동생 먼저 연락와 예전처럼 봉합은 안되었지만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때의 자잘한 오해로 틀어진게 안타까웠던 제맘과 같은지 그 동생이 먼저 제게 와 다시 연락하며 지내고싶다고 너무 반갑게 아는척하구요 ㅡ 그런 소문을 퍼뜨린걸 알게되었네요.
제가 어찌하는게 지혜로울까요.
소송도 조용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니 꼭 소송을 하겠다는 것 보다 조용히 엄마들 관계 별로 없는 저는 이럴때 어떻게하는 것이 현명한건지 지혜 여쭙고 싶어요.
IP : 210.219.xxx.237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0 8:54 AM (223.62.xxx.199) - 삭제된댓글

    그딴걸 왜 하세요??명예회복이라고 생각 하시나요
    그냥 미쳐서 떠든다라고 넘겨 버리면 되는데.

  • 2. ...
    '16.5.20 8:58 AM (223.62.xxx.143) - 삭제된댓글

    제목부터 고치세요.. 엄마라고 해서 놀랐네요.

  • 3. ....
    '16.5.20 8:59 AM (211.110.xxx.51) - 삭제된댓글

    우울증 약은 드셨던건가요?
    축구팀엄마들이 그렇게 알고 있다는게 큰 문제가 되나요?
    원글님이 직접 그렇지않다는걸 보여주면 간단한 일을 소송진행하면 무얼 얻나요?

  • 4. ....
    '16.5.20 9:00 AM (122.35.xxx.141)

    지금은 귀에 안들어오실수도 있지만 역시 무관심이 답이죠. 소송이 얼마나 번잡하고 사람 피폐하게 하는지 많이 봤습니다 먼 인생에서 보면 하찮은에피소드에요. 저도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 못하는 타입이라 공감은 가지만 학교 동네 엄마들하고는 거리를 두는게 좋아요.과유불급입니다 그냥 교훈으로 삼고 잊어버리세요

  • 5. ..
    '16.5.20 9:00 AM (1.226.xxx.237) - 삭제된댓글

    차라리 그냥 한판 싸우세요. 소송은 일을 너무 크게 키우시는거죠

  • 6. 저는
    '16.5.20 9:01 AM (210.219.xxx.237)

    그언니처럼 엄마들 관계가 활발하지 않아요.
    그 얘기를 건너건너 들은 대상도 저는 알지도 못하는 엄마들이구요. 우울증약 안먹었어요. 그냥 화가 많이 납니다.
    그대로 저는 당해야만 하는걸까요. 지혜로운 처신방법 궁금합니다.

  • 7. 그렇게
    '16.5.20 9:03 AM (119.194.xxx.182)

    말 지어내고 떠벌린 여자 참 악질이네요.
    원글님 입장에서는 일일이 해명하기도 애매하고 일부 사람들은 이상하게 쳐다보고...난감하시겠어요.

    저같으면 우선 변호사 상담부터 하겠어요.

  • 8. ,,
    '16.5.20 9:06 AM (175.192.xxx.186)

    깜짝 놀랐네요. 엄마가 딸 병명 얘기하고 다닌다고 딸이 소송을 생각하다니...

  • 9. 극한
    '16.5.20 9:06 AM (175.223.xxx.137) - 삭제된댓글

    소송 한번 하세요
    그거 하면 우울증 약 말고 정신병원 입원 할껄요?

  • 10. ㅇㅇ
    '16.5.20 9:07 AM (125.191.xxx.99)

    제목이 엄마가 뭡니까? 낚여서 들어온분들 많을듯..



    그리고 소송걸고 싶을만큼 너무 속상하시죠. 그냥 참고 지나가면 스트레스로 병나요

    차라리 그 무리들중에 한명 찾아서 그 사람이 내 이야기를 이런식으로 하고 돌아다녔다면서요?

    저 우울증 아니고 우울증 약 먹은적도 없고 다 거짓말이예요

    그사람 말 믿지 마세요. 나중에 저처럼 당해요.

    요렇게만 말해주세요. 시간 지나면 그 언니라는 사람이 따당함.

  • 11. ...
    '16.5.20 9:08 AM (58.121.xxx.183)

    가만히 계셔요. 시간이 지나면
    원글님이 그 지인과 왜 거리를 두었고,
    동네 학부모들과 사귀지 않는 것도 낫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들도 있을 거예요.

  • 12. 그언니
    '16.5.20 9:09 AM (210.219.xxx.237)

    그언니에게 십수년만에 연락해서 직접 이야기 하는 것은 되려 역효과일까요? 방어하려고 더 험담 벌이고다닐것같아서요..

  • 13. 무시
    '16.5.20 9:12 AM (218.149.xxx.115) - 삭제된댓글

    하실 수 있음 무시하는게 좋아요.
    정 못 견디겠으면 사람들 많이 있을때 한번 조목조목 따지시던가요. 절대 전화나 카톡으로는 따지지 마시고 가능한 사람 많은 곳에서 이 여자 입 싸고 없는 말 만들어내는 여자다는 이미지 팍 심어 주세요.
    그리고 그 정도일로 소송이 되지도 않을것 같고 설령 된다해도 소송은 할게 못돼요.

  • 14. bb
    '16.5.20 9:14 AM (180.230.xxx.194) - 삭제된댓글

    넘 예민하세요!
    화가 나시는 건 좀 이해하지만
    저는 제가 말할면 다른 사람이 어느 정도 말할건 예상하고 말해요.
    자기 비밀 자기도 지키지 못했는데 누가 지켜주겠어요?

    그때 우울했었던 사실이다.. 저 같음 그렇게 이야기할것 같아요.
    약먹은 일없으면 ... 근데 약먹은 일 없는데 소문이 무섭네요.
    하고 별일 아닌듯 넘길것 같아요.

    그리고 그분이 악의적으로 소문을 내고 다녔다면 그냥 마음 속에서 아웃시키고
    정말 기본 예의만 지킬것 같아요

    원글님이 시간과 마음을 쓸 만큼 가치있는 사람이 아니니까요

    넘 꼬아서 생각하지 마세요.

  • 15.
    '16.5.20 9:14 AM (183.109.xxx.87)

    저라면 소송할거 같아요
    변호사 사무실에 전화라도 해서 알아보세요

  • 16. bb
    '16.5.20 9:14 AM (180.230.xxx.194)

    넘 예민하세요!
    화가 나시는 건 좀 이해하지만
    저는 제가 말할면 다른 사람이 어느 정도 말 퍼틀릴건 예상하고 말해요.
    자기 비밀 자기도 지키지 못했는데 누가 지켜주겠어요?

    그때 우울했었던 사실이다.. 저 같음 그렇게 이야기할것 같아요.
    약먹은 일없으면 ... 근데 약먹은 일 없는데 소문이 무섭네요.
    하고 별일 아닌듯 넘길것 같아요.

    그리고 그분이 악의적으로 소문을 내고 다녔다면 그냥 마음 속에서 아웃시키고
    정말 기본 예의만 지킬것 같아요

    원글님이 시간과 마음을 쓸 만큼 가치있는 사람이 아니니까요

    넘 꼬아서 생각하지 마세요.

  • 17. 무시함
    '16.5.20 9:14 AM (122.35.xxx.146) - 삭제된댓글

    아이가 유명장난감 고장나 아이아빠가 고쳐줬어요
    아이는 친구에게 자랑을 했고
    한달뒤 저는 어떤엄마에게서 이런전화를 받았죠
    ㅇㅇ아빠 그 장난감 회사 다닌다며?

    동네 소문이 그렇더라고요
    몇다리 건너면 엉뚱한 얘기되는거 커져버리는거..

    그냥 내생활하며 내아이챙기며 잘 지내겠어요

    님이 그현장 직접본것도 아니고
    댓글중에 직접들으신거면 뭐라도 하라 하겠습니다만
    건너건너 들으셨다니 .. 말돌며 커진건지 알수도 없죠
    그여자 악질이라면 잡아떼버리면 그만일테고..

    저역시 조용히 사는 타입
    아니다 싶으면 잠수타고
    정말 이상한 여자면 내가 말안해도 동네에 소문나요

    전 에너지가 작은지 그런데 쓸힘없어서
    어느집 개가짖나 그러고 말아버려요

  • 18. 명예훼손 소송
    '16.5.20 9:15 AM (59.5.xxx.247) - 삭제된댓글

    최소 6개월 이상 걸려요.
    증인들도 법원 오라가라 해서 어지간히 내편 아니면 증인확보하기도 힘들고요.
    차라리 사람들 많을때 조곤조곤 따져 물으시는게 나중에라도 홧병 안나십니다.

  • 19. 소송거리가 안됩니다
    '16.5.20 9:19 AM (115.140.xxx.66)

    그리고 크게 명예훼손될 만한 일도 아닌 것 같은데요
    그냥 무시 하세요
    그 여자가 뭐 대단한 인간이라고 원글님 평판을 훼손하겠습니까
    또 그여자를 겪어본 사람이면....다들 믿을만한 사람이 아니란 걸
    이미 알고 있을 것 같은데요
    실제로도 별일 아닙니다. 큰 일이라고 생각지 마시길.
    우습게 생각하시길...괜히 스스로를 괴롭히지 마세요.

  • 20. ..
    '16.5.20 9:20 AM (211.215.xxx.195)

    직접 대놓고 얘기하세요 참 싸가지없는 여자네요

  • 21. . . .
    '16.5.20 9:21 AM (125.185.xxx.178)

    오래 볼 사람아닌데 뭘 신경쓰세요.
    내가 언니한테 인정받아야 이유가 뭐 있을까요.
    영양가 없는 그런 인연 없어도 되요.
    님도 아무나에게 속이야기 쉽게 하지 마시고요.
    학교모임이나 모임있을때 가서 조목조목 따지세요.
    미리 연습하셔서 부르르 하지마시고 냉정하게 말하세요.

  • 22. 정말정말
    '16.5.20 9:21 AM (210.219.xxx.237)

    묻고싶어요.
    언니 그얘기를 그 공개석상에서 터뜨린 이유가뭐야
    내가 언니한테 해를 끼쳤어? 우울해 매일운다는 언니 위로하며 서로 나눴던 얘기들... 그걸 그렇게 퍼뜨린이유가 알고싶어요

  • 23. ....
    '16.5.20 9:22 AM (175.223.xxx.90)

    소송 하는건 에너지 낭비고 애 엄마들 다 모인자리에서 그 언니한테 그런 얘기 했다는 얘기 있던데 사실이냐고 물어보세요
    화내듯 얘기하지 말고요. 대답 들으려고 하지말고 말이라는게 한사람만 거쳐도 이상하게 와전되니까 나에 대한 말 안해줬으면 좋겠다고 적응이 좀 힘들었던거랑 우울증약 먹는거는 다르지 않냐고 . 이정도만 얘기 하면 될듯요

  • 24. ...
    '16.5.20 9:26 AM (58.121.xxx.183)

    전해준 말도 믿을 수 있을까요?

  • 25. 그런
    '16.5.20 9:30 AM (116.122.xxx.246) - 삭제된댓글

    여자들은 그동안 잘지낸 정도 없나? 설령 좀 멀어졌다하더라도 어찌 저리 없는 말도 퍼뜨리나요? 도대체 왜저러는 겁니까?

  • 26. ....
    '16.5.20 9:39 AM (121.157.xxx.195) - 삭제된댓글

    그런데 댓글에 십수년만에 연락하신다하셔서..지금 그일이 십수년전에 있었던 일이란 건가요?

  • 27. 그래서
    '16.5.20 9:39 AM (175.223.xxx.240)

    그렇기땜에 사람과 될수있음 얽히지 말아야한단 소리가

    왜 나오겠어요

    특히 동네엄마들 ......하...진짜 학을떼다못해 진저리쳐지는
    무리들이죠..

  • 28. ㄱㄷ
    '16.5.20 10:02 AM (223.33.xxx.38)

    우울증약 좀 먹으면 어떤가요?
    크게 키우는것보다 현명한것을..
    살다보면 그런시기 있지않나요?

    남 험담하는 사람들은 신경쓸거없는거같아요
    다른사람들도 막상 그앞에선 맞장구치지만
    돌아서면서 험담하는 그사람 좋게 생각안해요

    이정도로 소송하면 님얘기만 더 커질것같은데요?
    그냥 무반응으로 계시고, 돌아온 이웃동생분과 재미나게지내시면 어떨지요?

  • 29. ..
    '16.5.20 10:24 AM (211.203.xxx.83)

    인성이 쓰레기네요. 그냥 무시가 답입니다. 원글님 페이스대로 잘 사심 돼요.보란듯이

  • 30. 증거가
    '16.5.20 10:40 AM (223.33.xxx.206)

    있어야 고소가능해서 성립이 힘들어보이네요.전화에 자동 녹음앱 깔고 전화로 따지시고 어쨋든 증거를 남겨놓으세요

  • 31. ..
    '16.5.20 11:08 AM (175.119.xxx.151) - 삭제된댓글

    무시하라는 리플이 많은데 현실적으로 그냥 넘어가면 안됩니다 아이들까지 다 영향이 가요 요즘 우울증 너무많아 병도 아닐수있지만 약 먹는다 까지 나오면 자기도 그렇더라도 이상하게 봅니다 그분한테 전화해서 다른데서도 말 못하게 하세요

  • 32. 허우
    '16.5.20 12:03 PM (211.253.xxx.34)

    우울증약을 먹는게 흉이 아닌데 흉거리로 뒷담화꺼리로 만든게 문제죠.

  • 33. 이렇게
    '16.5.20 1:41 PM (223.62.xxx.57)

    없는 말 지어서 퍼트리는 사람들
    벌 받아야 하는데~
    사람들 많은데서 개쪽 당해야함.

  • 34. 1~2년 사이 일 아닌가요?
    '16.5.21 12:42 AM (123.254.xxx.61) - 삭제된댓글

    그 모든 일들이 작년(아님 재작년)에 있었고
    그 언니가 님 험담을 했다는 것은 어제 알아 충격이라 이해했는데
    님 댓글 중, 그 언니한테 십수년 만에 연락해서 직접 이야기하면 역효과냐는것은 무슨 말인가요?
    왠 십수년? 오타라고 하기도 그렇고...
    그럼 안좋은 일은 님 아이 초등 1학년 때 있었던 일이고 십수년 만에 올해 고3 한반이 되었단 말인지...

  • 35. 어차피
    '16.10.19 10:10 AM (223.62.xxx.108)

    거기 무리들과 친하지 않으면 무시하는게 나을 수 있어요
    저것보다 100배쯤 미친여자가 친척중에 있는데
    사실 밝혀지니 적반하장으로 나오고..나이로 누르려고
    합니다. 인간에 대한 예의도 없고 부끄러움도 모르는 사람 은 인간취급 안하는게 나아요.
    공개적인 자리에서 담담하게 물어보시는 것도 괜찮지만
    오히려 자기 이상한 사람으로 만든다고 ㅈㄹ할 수도
    있다는건 알아두세요. 그러든지 말든지 홧병나는거 보다
    낫다 싶으면 공개적으로 최소한의 말만 하고 딱 관계를 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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