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악기 취미로 오래하신분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우신가요?

ghgn 조회수 : 2,909
작성일 : 2016-05-20 01:49:30

악기를 배우고 싶어했어요. 어릴때부터

그래서 늦게나마 배우고 있는데

꽤 오래되었어요. 8년...


그치만..실력은 쫌.


아무래도 초등때 8년 배웠으면 더 나앗을것 같아요.


울 아이는 5살인데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어요.

나름 좋아하고

듣기 나쁘지 않게 좋아요.


전공은 안시킬꺼고

오랫동안 꾸준히 가르칠생각인데


내가 부러워하는만큼

당사자도 행복할지 궁금해요.


얼마전 카지노 많은 동네에 여행다녀오면서

남편보고


카지노에 일하러 가면 돈 많이 버는데

(미국에서)

거기 사는 사람들이 결국 자기네가 카지노를 하니

돈을 못모으더라구


어른이 되어서 취미가 하나 없으면

그러기 쉽다는 얘기도 했거든요.


저도 잘은 못하지만

나이들어서 돈 없더라도

악기로 시간을 보낼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본인은 만족스러우신가요?

아니면 굳이 이렇게까지 안 잘해도 되었을텐데 하는 생각?



IP : 39.117.xxx.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이 기다려봅니다
    '16.5.20 2:14 AM (116.39.xxx.168) - 삭제된댓글

    인생에 즐길 것이 하나 더 생기는것이라
    그것하나만도 만족스럽지 않을까요?
    초등아이 취미로 바이올린하고있어서 저도 궁금합니다.
    본인은 그냥저냥 하는데.. 만약 안시키면 안할분위기? --;
    계속 이렇게 이끌어줘야하는걸지..
    그냥 접고 다음에 지가 원할때 시키는게 나을지..

  • 2. 같이 기다려봅니다
    '16.5.20 2:16 AM (116.39.xxx.168)

    인생에 즐길 것이 하나 더 생기는것이라
    그것하나만도 만족스럽지 않을까요?
    초등아이 취미로 바이올린하고있어서 저도 궁금합니다.
    아이는 불평은 안하고 간혹 재밌어하기도 하면서 배우지만,
    만약 그만두게하면 안할분위기? --;
    계속 이렇게 이끌어줘야하는걸지..
    그냥 접고 다음에 지가 원할때 시키는게 나을지..

  • 3. 조성진
    '16.5.20 2:21 AM (73.42.xxx.109)

    조성진이 치는 소나타를 듣는것도 재미지요.
    내가 치면 더 재미지요.

  • 4. 조성진
    '16.5.20 2:22 AM (73.42.xxx.109)

    물론, 내가 조성진만큼 잘 한단 말이 아니고...ㅎㅎㅎ
    내가 하면 그렇단...

  • 5.
    '16.5.20 5:38 AM (116.125.xxx.180)

    레슨받으시는거죠?
    레슨안받으니 잘안하게되고
    잘안하니 까먹고
    뭐그런듯

  • 6. 바이올린
    '16.5.20 5:41 AM (70.30.xxx.210)

    저는 전공자이긴 하지만...
    악기를 해서 좋은 것은 음악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다는 게 장점 같아요.
    우리 아이도 바이올린 하는데 취미로만 시킬 생각이에요.
    소소한 자기만족일지라도 같이 음악들으며 이런저런 얘기 할 수 있는 즐거움이 있어요.
    전공과 상관없이 전업이지만 저는 만족스럽습니다.

  • 7. ^^
    '16.5.20 10:33 AM (122.37.xxx.188)

    당연히 좋죠~

  • 8. 음........
    '16.5.20 3:06 PM (73.208.xxx.35)

    저 고2때까지 피아노 심각하게 쳤는데,
    (계속 취미였다가 고1 때 음악샘이 작곡과 준비하라고 꼬시는 바람에 S대 쉽게 갈 수 있을까 하고 시작)

    내가 음악을 좋아하는 건 둘째치고,
    내 자식 악기(물론 피아노 아닌 다른 악기) 연습할 때 잘 가르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소리에 예민하다보니 아이가 연습하는 것을 멀리서 듣기만 해도, 소리가 플랫, 샵 되었구나, 지금 자세가 어떻구나....딱 알아채곤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109 선보고 연락 잡는거 보면 그 사람 됨됨이를 알수 있나요? 2 111 2016/05/20 2,198
559108 북유럽의사민주의 개가 웃습니다. 6 sol 2016/05/20 1,984
559107 곡성에서 황정민은 친일파라고 생각해도 될려나요? 13 .... 2016/05/20 3,550
559106 왜 최근 뉴스들이 유난히 증오 범죄를 부각시킬까? 5 누구의설계 2016/05/20 876
559105 지구촌 사람들 난민 두 잣대.."난민수용 찬성".. 샬랄라 2016/05/20 520
559104 50살 독신입니다 14 망고 2016/05/20 7,959
559103 요즘 개** 이라고 말하는 거 왜 그러나요 11 말버릇 2016/05/20 2,740
559102 지난 주 군대간 아들의 포상전화...ㅠㅠ 67 아들맘 2016/05/20 16,187
559101 동남아여행 2 휴가 2016/05/20 1,046
559100 선 볼때 여자가 맘에 들면 어떻게 행동하나요? 12 2016/05/20 3,546
559099 연세대 로스쿨 자소서 이상한 질문..등록금 '대출이냐' '부모 .. 3 샬랄라 2016/05/20 1,993
559098 죽을 때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인생을 살고 싶어요 8 보랏빛 2016/05/20 2,928
559097 남편에게 경제적으로 너무 의존하는데 이제 독립하고 싶어요~ 3 .... 2016/05/20 2,213
559096 매주 헌금을 모으는데 2천원만 내는 인간 심리가 뭘까요 22 인색? 2016/05/20 6,856
559095 무기력함, 단조로움 어떻게 극복하셨어요? 11 워킹맘 2016/05/20 3,550
559094 남대문에 선글 도수넣는거 얼마하나요 ? 모모 2016/05/20 649
559093 만기전에 집을 빼야하는데 집주인은 무조건 1 0000 2016/05/20 1,347
559092 아스파라거스 한팩이 얼었는데 1 ㅇㅇ 2016/05/20 698
559091 외로운 인생 같네요 6 ㅡㅡ 2016/05/20 3,085
559090 영화 '곡성'의 장면들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3 흥미로움.... 2016/05/20 1,533
559089 식사를 못하시는 아버지 입맛도는 음식이 있을까요? 18 ... 2016/05/20 5,566
559088 음식해놓고 시댁식구들 초대하시나요? 13 .... 2016/05/20 3,405
559087 섹스앤더시티2 영화 정말 쓰레기같네요 8 이해불가 2016/05/20 5,172
559086 마흔살에 대학원 졸업하네요 3 ㅇㅇ 2016/05/20 2,112
559085 아버지의 마지막 외출... 1 2016/05/20 1,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