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아이 상담받아야겠어요

.. 조회수 : 1,496
작성일 : 2016-05-19 17:34:09
첫 상담때
선생님이 아이가 별거 아닌거에 잘 울고
화를 잘 낸다고 하시더군요.이런저런 이야기듣고
좀 충격먹고 남편과 이야기해서 육아를 우리가 잘못하는게 아닐까
좀 노력해보자 이야기했습니다

그후 선생님이 아이가 정말 생활을 잘하니 칭찬해줘라 라고는 문자를 주셔서
아 좀 나아졌구나하며 좋아했죠.

그런데 오늘 
아이가 선생님앞에서 종이를 찢으며 십여분 울고 소리질렀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갑자기 며칠전부터 선생님한테 혼났다 
선생님이 날 미워한다라는 등의 이야기를 했었지만 잘못을 하면 혼날수도 있기에
아이를 달래줫지만 아이는 자기 잘못은 인지못한체 그냥 화를 참았다고 라고만 이야기를 했어요

그리고 오늘..이런 일이 일어났네요.
짝과 다툼이 있었고 같이 혼났는데 아이는 자기가 잘못이 없는데 혼난다고 생각해서
종이를 찢으며 울었고 선생님이 그런거는 잘못된것이 죄송하라구해라라고햇지만
절대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는군요
결국 엄마에게 이야기를 하겠다라고하니 그제서야 잘못했고 이야기를 하고 ....

선생님은 직설적으로 표현하시는 분이라
이런 아이는 처음이다.절대 잘못했다 이야기를 하지않더라..
하고자하는 욕구가 너무너무 ( 선생님표현그대로) 강해서
만족하지 않으면 투덜대고 기분상해하는데 본인 수업시 가끔 기가 빠진다
그리고 아이가 학습능력은 좋은데 공감능력이 많이 떨어지는거같다고 이야기하시며
직접적으로 미술치료를 언급하셨어요 .

일도 못하고 이런저런 상담사이트 소아정신과 사이트 검색하는데
정말 너무 우울하네요...

아...선생님도 사람인데 아이가 미워하실까 걱정이고
선생님이 아이때문에 다른 애들이 놀랬다 라는 표현까지 쓰셔서
친구들한테 미움받는건 아닐까 걱정도 되고 ..

이또한 지나가겠죠







IP : 207.244.xxx.1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크랜드
    '16.5.19 5:47 PM (39.7.xxx.206)

    http://cafe.daum.net/eden-center 에 가입하셔서
    글 읽어보세요
    비슷한 사례와 아이들이 있는데 공통분모가 있네요

  • 2.
    '16.5.19 5:56 PM (59.22.xxx.174) - 삭제된댓글

    속상해하지말고
    전문기관 -소아정신과-가셔서
    본문 내용 그대로 말하고
    검사륾받아보세요.
    어쩌면 걱정안할 결과가 나올 수도 있고
    부모가 가질 태도도 가르쳐줄거예요.
    그 다음 미술치료든, 뭐든 결정하시고
    1학년때 직설적인 선생님이 도움 되기도 해요.
    누적되기 전에 빨리 알게 될 수 있어서
    쉽게 좋아질거예요
    걱정마시고 곧 전문기관가서 검사부터 받아서
    결과륾보고 다음 생각을 하시는게 좋아요~

  • 3.
    '16.5.19 5:59 PM (59.22.xxx.174) - 삭제된댓글

    속상해하지말고
    전문기관 -소아정신과-가셔서
    본문 내용 그대로 말하고
    전문검사륾 받아보세요.
    어쩌면 걱정안할 결과가 나올 수도 있고
    부모가 가질 태도도 가르쳐줄거예요.
    1학년때 직설적인 선생님이 도움 되기도 해요.
    우리 아이에 대해 빨리 알게 될 수 있어서

    걱정마시고 곧 전문기관가서 검사부터 받아서
    결과륾보고 다음 생각을 하시는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518 도대체,, 까만 피부는 어떤 립스틱을 발라야 어울린단 말입니까... 30 검은얼굴 2016/07/26 17,680
579517 차두대면 할달 주차료 얼마내시나요? 15 아파트사신분.. 2016/07/26 2,018
579516 쥐나서 발가락 꼬여 아야아야!하면 한심해보여요? queenn.. 2016/07/26 668
579515 인생빵 7 빵빵빵~ 2016/07/26 2,380
579514 오래된 친구의 반응 12 ... 2016/07/26 4,474
579513 지금 인스타그램 되나요? 4 인스타 2016/07/26 999
579512 영화나 드라마 추천이요. 11 순이엄마 2016/07/26 1,862
579511 날도 덥고 휴가가고 싶네요. 들리리리리 2016/07/26 417
579510 부산 교정치과 추천부탁드려요 1 하....... 2016/07/26 1,405
579509 해외여행을 가는데요 현지인 부탁이요~ 5 질문이요! 2016/07/26 1,044
579508 이수나씨는 완쾌하셨나요? 4 둘이맘 2016/07/26 4,960
579507 朴대통령 지지율, 우병우 논란에도 상승..35.4% 4 ㅇㅇ 2016/07/26 1,025
579506 임신 6개월인데 첫째 아기가 7개월.. 16 .. 2016/07/26 7,068
579505 그냥 '종가집' 김치와 '종가집 알뜰맘 김치'의 차이가 뭘까요?.. 2 김치 2016/07/26 7,022
579504 삼수생 아이엄마입니다..... 도와주세요 8 수능 2016/07/26 4,032
579503 돈없는데 자기욕심에 애낳는건 아동학대 71 ..... 2016/07/26 6,882
579502 쌍둥인데 한애가 자기만 혼난다고 생각하는데.. 7 쌍둥이 2016/07/26 840
579501 전세금 올려서 전세계약 연장할 때 2 궁금이 2016/07/26 925
579500 외모에 대한 생각이 정반대인 모녀‥ 11 sunnyd.. 2016/07/26 2,663
579499 햇살가득 아이방 블라인드 3 색상 2016/07/26 1,006
579498 임산부 튼살크림이요 5 ..... 2016/07/26 1,972
579497 대기업에서 연봉 8000만원 받으려면요. 19 .. 2016/07/26 13,337
579496 연예인 만난꿈 1 꿈해몽 2016/07/26 664
579495 종신보험... 가입하시나요? 12 ... 2016/07/26 2,550
579494 신혼부터 홀시어머니 모시고 살자하면.. 16 더워 2016/07/26 5,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