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18 광주 참상알린 외신기자의 4인의 광주회동

광주회동 조회수 : 988
작성일 : 2016-05-19 16:01:34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5/16/0200000000AKR2016051609000005...

1980년 5월 참상 알린 외신기자 4명 36년 만에 광주 회동

36년 만에 광주에 모인 5·18 특파원들은 16일 "역사적 사실을 지키기 위해 광주는 계속 투쟁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더 볼티모어 선 소속 기자로 1980년 광주의 참상을 세계에 알린 브래들리 마틴은 이날 금남로 5·18 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도널드 커크(미국·시카고트리뷴), 노만 쇼프(미국·아시아월스트리트저널), 팀 셔록(미국·저널오브커머스) 등 동료 외신기자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외신기자들은 5·18 역사 왜곡에 맞서는 것 또한 광주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브래들리 마틴은 "역사의 진실을 담지 않으려는 것은 미국의 50개 주도 마찬가지"라며 "광주도 역사적 사실을 (교과서에) 집어넣기 위해 계속 투쟁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의 오월 정신을 온전히 지키는 방법으로는 '기억'을 꼽았다.

도널드 커크는 "여기 계신 많은 분이 5·18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모습과 똑같고, 마치 그들과 직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기념관 등 건물을 마련하고 5·18이 기억되도록 유지하는 모습에 놀랐다"며 "한국에서 절대로 잊히지 않는 교훈으로서 5·18은 계속해서 쓰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학살을 자행한 신군부가 반성과 사죄를 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노만 소프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과하겠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그것은 루머였다"며 "실제 사과와 그에 걸맞은 책임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외신기자들은 기자회견에 앞서 옛 전남도청을 리모델링한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민주평화교류원을 방문했다.

시신 15구가 놓여있던 자리를 선명하게 기억한 이들은 "당시 돌아가신 분들이 항쟁했던 자리에 다시 선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IP : 222.233.xxx.2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7615 꿈자리가 사나우면 오늘의운세 123 12:46:13 20
    1717614 OTT(유튜브)할인카드 뭐 쓰세요? 1 너무비싸요 12:45:47 23
    1717613 ㅋㅋ 오늘 배우자 어그로는 똥망한건가요? 8 .. 12:43:27 129
    1717612 황정음보니 하루아침에 그지된거 같아요 ㅇㅇㅇ 12:41:29 542
    1717611 대선후보 배우자 토론 제안이라니 ㅠ.ㅠ. 24 에구 12:37:14 502
    1717610 아파요. 소고기 미역죽 레시피 좀 알려 주세요. 6 Cook 12:36:05 120
    1717609 안사람 직접 만나본 경험 2 저는 12:34:42 396
    1717608 박보검의 칸타빌레 참관기 1 나는 럭키걸.. 12:34:37 328
    1717607 선거벽보 훼손 신고 완료했어요 6 ㅇㅇ 12:33:55 204
    1717606 오늘 엄청 습하네요 2 경기남부 12:33:18 242
    1717605 방탄 유리 유세라니 세계사에 남을 일 25 .. 12:32:07 521
    1717604 알뜰폰 요금제 비교하는 싸이트 2 oo 12:31:56 100
    1717603 제 주변은 왜 이렇게들 정리가 안될까요? 8 정말 12:30:03 390
    1717602 정청래가 실현한 좌우통합 댄스ㅋㅋㅋ 1 ... 12:29:49 376
    1717601 아파트 전기점검할때 차단기 내려야 하나요? .. 12:29:47 53
    1717600 휴롬으로 과일없이 채소 녹즙기능 되나요? 2 12:28:34 73
    1717599 50대 체지방이 안 빠져요. 3 ... 12:26:20 436
    1717598 김용태 눈치좀 챙겨라 8 asdf 12:26:15 489
    1717597 이준석 "배우자토론 김용태, 앞에 있었으면 혼냈을 것&.. 5 망한캠프 12:25:57 590
    1717596 나대는 영부인은 명신이만으로 충분하다 6 .,.,.... 12:25:20 311
    1717595 스터디카페 무단이용 어떻게 처리할까요? 7 ㅇㅇ 12:25:07 277
    1717594 카톡 친추 어떻게 하나요? ㄹㄹ 12:25:01 55
    1717593 배우자 토론 제안한 김용태 두들겨 패는 이소영 의원 3 12:24:47 511
    1717592 반 년 전 잡아놓은 여행과 투표 일정이 겹쳐요ㅜ 7 갈등 12:19:45 501
    1717591 싫은 사람이 시키는 일 4 ... 12:18:32 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