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학급 회장인데 존재감이 없어요
성실하고 공부도 그런데로 잘하는 편인데...
회장으로서 존재감이 너무 없어요.
아이반에 다방면에서 뛰어난 아이가 있는데...
공부도 잘하고 ...모든면에서 잘해요.
그러다보니 그 아이가 모두 주목 받고...
그 아이가 학교에서 주는 이상 저상 다 흽쓸고..
정작 회장인 우리 아이는 무존재감..ㅡ.ㅡ;;
담임도 우리아이보다 그 아이만 챙기는듯 하고...
우리 아이도 은근 상처 받는듯 하고요.
그냥 기분이 씁쓸하네요.
회장 됐다고 좋아했는데...
속상합니다
1. ...
'16.5.19 11:39 AM (221.151.xxx.79)아이고 애가 어리면 엄마도 똑같이 어려진다더니..애초에 회장의 존재감이란게 뭔지도 모르겠고. 벌써부터 이러면 나중에 아이가 본인보다 뛰어난 능력,재력,외모 가진 사람 만나면 좌절감을 어떻게 감당하려고 이러세요.
2. ..
'16.5.19 11:39 AM (223.33.xxx.73)따님이랑 그 아이 질투할게 아니라
축구팀 주장은 팀에서 가장 축구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팀이 잘 유지시킬 수 있는 선수가 하는 것이고
골을 넣는 스트라이커가 주목받고 사람들이 그에게 환호하지만
우승한 것은 자기 컨디션이 안 좋을 때 다른 선수에게 자리를 내어준, 벤치에 앉아있던 선수를 포함한 팀 전원이라고 얘기해주셈3. ..
'16.5.19 11:41 AM (223.33.xxx.73)원글님이 생각한 3학년 회장은 뭐였나욤?
4. 요즘
'16.5.19 11:41 AM (112.154.xxx.98)울아이들도 초등내내 반임원했어요
그런데 임원이 아이들에게 큰의미로 다가오진 않나봐요
그냥 착한친구. 아는친구. 웃긴친구라서 뽑아줬을뿐
임원이라 더 특별하고 잘한다는 생각을 안해요
한반에서 몇명씩 하고싶은 사람이 출마하는거니 큰 특별함이 없더라구요5. 하유니
'16.5.19 11:44 AM (125.246.xxx.254)3학년인데 한번도 회장 못해본 우리 딸은 뭔가요 ㅜㅜ
전 감투 한번 써서 그 역할 감당해 내봤음 싶네요6. 헉
'16.5.19 11:49 AM (119.194.xxx.151)저희아이도 3학년이고 쭉 임원해오고있지만 임원 특별한거 아니예요 잘하는 친구 있음 당연히 그 친구가 상받는게 맞죠
7. 임원에 대해 너무 예전처럼만 생각하시네요
'16.5.19 11:50 A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예전에는 반에서 3~5등까지만 후보가 되고 그 중에서 반장이 되고
되는 애들이 6학년까지 계속해서 반장자리를 가지게 되고 그런 구조였지요.
그 아이들이 학습능력이 뛰어나다보니 여러 상들도 독식하는 경우가 있었고요.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학교의 주도그룹이 되어 가는 것이 사실이었지요.
그 때처럼 반장을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8. ..
'16.5.19 12:12 PM (14.40.xxx.10) - 삭제된댓글설마 반장한테 상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9. 중.고는
'16.5.19 12:18 PM (116.122.xxx.246) - 삭제된댓글저도 모르겠지만 초등은 꼭 잘하는 애가 회장 되는거 같지 않아요 선생님들도 그렇게 생각할듯요
10. ///
'16.5.19 12:21 PM (220.127.xxx.135)몇년생 엄마시길래?예전 반장이랑 요즘 반장은 완전 틀리잖아요~~
지금은 학습적인거와 전혀 관계없고
그날그날에 따라 얼토당토 않은애가 되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너무 반장에 의미두지 마세요
특히 초등은.....11. ..
'16.5.19 12:48 PM (175.119.xxx.151) - 삭제된댓글콜팝 돌리세요 존재감이 확 옵니다 ㅎㅎ 상받고 아이들이 알아주는것도 3학년이 끝이예요 4학년만되도 옆친구가 잘나면 싫어해요 반장 별거 아니예요 본이이나 부모나 뿌듯하지 남들 신경도 안씁니다
12. 북아메리카
'16.5.19 1:00 PM (1.229.xxx.62)요즘은 회장이 큰의미 없더라구요
공부잘하고 인기있는 애는 또 따로 있구요
그래도 뽑힌건 대단한일이예요13. ㅎㅎ
'16.5.19 1:05 PM (118.44.xxx.91) - 삭제된댓글실장이면 제일 주목받고 그래야 되는거에요? 당일 전학 온 애가 그날 실장이 된 저희 딸반 얘기들으면 기도 안차시겠네요...엄마가 다른 애를 질투하시다니.. 맘을 넓게 쓰세요...요즘 초등실장 자리 그런 자리 아닙니다.
14. ㅎㅎ
'16.5.19 1:08 PM (118.44.xxx.91) - 삭제된댓글실장이면 제일 주목받고 그래야 되는거에요? 당일 전학 온 애가 그날 실장이 된 저희 딸반 얘기들으면 기도 안차시겠네요...걔네들은 그 전학생 뭘 보고 뽑아줬을까요? 이게 요즘 초등아이들입니다. 내 아이가 잘나서 실장됐다..내 아이만 주목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버리세요. 실장엄마 일수록 더 다른 친구들 다독여주고 넓게아우르는 맘을 길러주셔야지 엄마가 더 질투하다니요. 요즘 초등실장 자리 그런 자리 아닙니다.
15. ㅎㅎ
'16.5.19 1:11 PM (118.44.xxx.91) - 삭제된댓글실장이면 제일 주목받고 그래야 되는거에요? 당일 전학 온 애가 그날 실장이 된 저희 딸반 얘기들으면 기도 안차시겠네요...걔네들은 그 전학생 뭘 보고 뽑아줬을까요? 저희 큰애 실장보니 공부랑 거리멀고 철부지에 노는거 좋아하는 순진하고 귀여운 여자아이던데..이게 요즘 초등아이들입니다. 내 아이가 잘나서 실장됐다..내 아이만 주목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버리세요. 실장엄마 일수록 더 다른 친구들 다독여주고 넓게아우르는 맘을 길러주셔야지 엄마가 더 질투하다니요. 요즘 초등실장 자리 그런 자리 아닙니다.
16. ㅎㅎ
'16.5.19 1:14 PM (118.44.xxx.91) - 삭제된댓글실장이면 제일 주목받고 그래야 되는거에요? 당일 전학 온 애가 그날 실장이 된 저희 딸반 얘기들으면 기도 안차시겠네요...걔네들은 그 전학생 뭘 보고 뽑아줬을까요? 저희 큰애 실장보니 공부랑 거리멀고 철부지에 노는거 좋아하는 순진하고 귀여운 여자아이던데..이게 요즘 초등아이들입니다. 실장엄마 하는 일도 없어요..요즘은 치맛바람 일으킬 꺼리도 없잖아요..그냥 운동회때 음료수 하나씩 돌리는 정도구..실장엄마 존재감 없는 것도 마찬가지던데... 내 아이가 잘나서 실장됐다..내 아이만 주목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버리세요. 실장엄마 일수록 더 다른 친구들 다독여주고 넓게아우르는 맘을 길러주셔야지 엄마가 더 질투하다니요. 요즘 초등실장 자리 그런 자리 아닙니다
17. 부부
'16.5.19 1:15 PM (223.62.xxx.185)자녀분이 회장이면서도 공부도 잘하고 이것저것 잘해서 두각나타내고 모두에게 주목받았으면 좋겠다는 욕심이신데요. 본인이 그런 딸 둬서 으쓱하고 자신을 높이고 싶다는 욕망이 있으신건 아닌지 돌아보셔야 할듯..
18. ㅎㅎ
'16.5.19 1:16 PM (118.44.xxx.91)실장이면 제일 주목받고 그래야 되는거에요? 당일 전학 온 애가 그날 실장이 된 저희 딸반 얘기들으면 기도 안차시겠네요...걔네들은 그 전학생 뭘 보고 뽑아줬을까요? 저희 큰애 실장보니 공부랑 거리멀고 철부지에 노는거 좋아하는 순진하고 귀여운 여자아이던데..이게 요즘 초등아이들입니다. 실장엄마 존재감 없는 것도 마찬가지던데...내 아이가 잘나서 실장됐다..내 아이만 주목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버리세요. 실장엄마 일수록 더 다른 친구들 다독여주고 넓게아우르는 맘을 길러주셔야지 엄마가 더 질투하다니요. 요즘 초등실장 자리 그런 자리 아닙니다
19. 울아들도
'16.5.19 2:04 PM (115.140.xxx.37)3학년 실장이지만 존재감이니 뭐니 생각해 본적도 없네요.
어찌 이 맹구가 실장이 됬을까 인성대로 뽑는다더니 그래도 순하고 착한게 나쁘지만은 않구나 요정도죠
기왕이면 부족한친구 적응못하는친구 혹시 준비물 안가져온친구 있음 챙겨주란 말은 하는데 자기 깜냥에 가능할지 의문이고
그래도 실장이란 이름달고 책임감 리더십 ? 배울 기회이니 감사하고.
전 우리반에 누가 존재감있는지 알지도 못하는데 딸인가봐요
딸아이 일수록 과한 비교는 본인을 불행하게한다는걸 일찍 알려 줘야할텐데 어머니가 중심잡아주세요.20. ....
'16.5.19 2:16 PM (211.46.xxx.253) - 삭제된댓글학급회장이 존재감이 있어야 한다는 근거는 뭔가요...
학급회장이면 못해도 상을 줘야 하는 건가요;; 실력대로 공정하게 해야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58812 | 대파를 싸서 샀는데요...삶아도단단해요 8 | 뻣셔 | 2016/05/19 | 3,160 |
558811 | 김용익의원 트윗 ~ 2 | 하오더 | 2016/05/19 | 1,049 |
558810 | 뇌종양 문의 3 | 토마 | 2016/05/19 | 1,654 |
558809 | 대한민국을 미치게 만든 건 기독교의 역활이 크다 11 | 미친 | 2016/05/19 | 1,161 |
558808 | 영어 표현 하나만 알려주세요~~ 4 | ddd | 2016/05/19 | 892 |
558807 | 언니들 애들데리고 서울갑니다 숙소추천! 5 | 지방맘 | 2016/05/19 | 1,298 |
558806 | 미세한 다리 비대칭 3 | .. | 2016/05/19 | 1,026 |
558805 | 워킹맘들 한달 옷값 얼마나 드시나요? 6 | 30대중반 | 2016/05/19 | 3,360 |
558804 | 어제 청소걸레 알려주신분 감사드려요 18 | 크롱 | 2016/05/19 | 5,286 |
558803 | 3M 스카치브라이트 대걸레 어때요? 1 | 전업 | 2016/05/19 | 1,241 |
558802 | 저는 아직도 겨울옷을 입고 장판틀고 있는데요 14 | 병자는 아님.. | 2016/05/19 | 2,862 |
558801 | 유럽에서 달러로 현지화 환전은 정말 비추천하시나요? 6 | 환전골치 | 2016/05/19 | 2,848 |
558800 | 통계 잘 아시는 분 4 | 온리 | 2016/05/19 | 562 |
558799 | 언니 곡성 재밌어? 묻는다면 17 | 멍미 | 2016/05/19 | 3,437 |
558798 | 팀 셔록.. 광주518 비밀해제문서 광주에 기증 2 | 고맙네요 | 2016/05/19 | 729 |
558797 | 디어마이프렌즈 질문요. | 디마프 | 2016/05/19 | 932 |
558796 | 식탁 너무 사고싶은데 못사고 있네요 4 | ㅇㅇ | 2016/05/19 | 1,772 |
558795 | 들기름 vs 들깨가루 1 | 열매 | 2016/05/19 | 1,984 |
558794 | 아빠의 암 의심 관련..정말 피가 마르네요 5 | ggg | 2016/05/19 | 2,870 |
558793 | 운동화처럼 편한 신발 브랜드는 없나요? 2 | 질문 | 2016/05/19 | 2,042 |
558792 | 척추수술 후 병간호. 넘 힘드네요 5 | 휴 | 2016/05/19 | 2,498 |
558791 | 송혜교는 송탈세란 별명이 붙은거 알까요? 23 | 기정사실화 .. | 2016/05/19 | 4,775 |
558790 | 당뇨로 진료병원 부탁드립니다. 2 | ... | 2016/05/19 | 830 |
558789 | [조선일보]"朴대통령과 친박은 '자폐증 걸린 좀비'&q.. 15 | 샬랄라 | 2016/05/19 | 2,440 |
558788 | 아이없는 집인데 이사할때 한명만 있어도 되나요??? 2 | ㅇㅇ | 2016/05/19 | 1,1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