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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글 돈안쓰는 돈많은 사람 저 같으네요...

... 조회수 : 7,868
작성일 : 2016-05-18 17:06:11
지인이 전화와서
니가 쓴 글 아니냐며 바로 알아봐서 글내려요ㅎㅎ
많은 분들 댓글 다셨는데 원글 지워서 죄송하구요
글의 의도와는 다르게 불편하게 느끼셨던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IP : 125.182.xxx.36
7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랑
    '16.5.18 5:09 PM (58.229.xxx.28) - 삭제된댓글

    똑같은 분이 여기 계셔요.
    요즘 심플라이프 유행이지만 전 그렇게 산지 20년도 넘었어요.

  • 2. 네 그러세요
    '16.5.18 5:10 PM (223.62.xxx.176) - 삭제된댓글

    다음 자랑글..
    돈많다 자랑 잘하셨나요

  • 3. 00
    '16.5.18 5:11 PM (211.252.xxx.1)

    와 제가 남자라면 님한테 장가가고 싶네요.

    그런데 님은 그래도 해볼거 하고 (즐겨도 보고 사보기도 하고) 심플라이프를 하시는 거 같아요,.
    베스트글하고는 조금 다른거 같아요

    암튼 님 생활방식 좋네요..그런식으로 변화하고 싶은데 진짜 안되네요,ㅠㅠ

  • 4. ...
    '16.5.18 5:12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훌륭하십니다.

  • 5.
    '16.5.18 5:16 PM (118.33.xxx.46)

    잘알겠습니다

  • 6. 우리집같다..
    '16.5.18 5:17 PM (183.103.xxx.243) - 삭제된댓글

    그런데 집은 인테리어 꾸미고 사세요?
    있죠 우리집은 평생 자가였는데
    학창시절 친구(지금은 친구도 아님) 가 집에 놀러왔다가
    다음날 학교에서 친구들한테 이상하게 소문내서
    상처 엄청 받았어요.
    엄마가 인테리어 전혀 안하고 꾸미는거 싫어하세요. 그래서 딱 벽지, 장판, 가구 기본으로 평생 살고 있던건데 저보고 너 희집 전세 사냐고 이러면서 돈많은거 뻥이지 돈있는척 하는거지 아버지 직업도 거짓말이지 이런식으로 몰고 갔어요.
    나참.. 지금 생각해도 황당해요.
    그때일로 저는 왜 없는사람들이 더 명품명품 거리면서 외제차 타는지 알게되었어요.
    사람들 엄청 단순해요. 그냥 보이는게 다예요.
    아빠는 국산차 10년넘게 타고 다녔는데
    어느날 경비원한테도 무시당해서
    그냥 외제차로 바꿨어요.
    이게 상당히 기분나빠요.

  • 7. ...
    '16.5.18 5:17 PM (221.151.xxx.79)

    근데 그냥 본인 자랑으로만 끝내시지 뜬금없이 가만있는 주위 의사맞벌이 부부는 왜 후려치시는지?
    허영, 허세 떠는 sns족 못지 않으신데요 뭘.

  • 8. ㅇㅇㅇ
    '16.5.18 5:18 PM (39.7.xxx.143) - 삭제된댓글

    돈모으는 쾌락중독자도 있더군요 정말

    그냥 많은 쾌락 중 하나지요

  • 9. 아이고
    '16.5.18 5:21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돈 많은 사람이 버는 만큼 안 쓴다는 소리를 듣는 건
    님이 열거한 그런 생활 방식 때문이 아니라
    조금 더 써야 할 때에도 인색해서 안 쓰기 때문인 경우가 많아요.
    문제는 본인은 그게 검소하기 때문에 그런 거라고 굳게 믿고 있으며
    남이 돈을 쓰게끔 유도하거나, 남이 살 땐 마음껏 이용해요.

    그런 경우에 싫은 소리 듣는 건 질투 때문이 아니라는 거...
    에효, 아무튼 당사자는 몰라요.

  • 10. 궁금
    '16.5.18 5:22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아이들은 어떤가요?
    우리집도 양가 검소하고 소박하게 사는 집에서 자라 부부가 다 소비와는 거리가 멀거든요.
    큰 수입은 아니지만 쥐어짜게 아끼지 않아도, 안쓰다보니 돈이 모이는 경우에요.
    근데 이상하게 우리 아이는 수중에 돈이 있는 걸 못참네요.
    아껴라 쪼는 것도 아니고 아이 하나라 오냐오냐는 아니지만 필요한 거 다 해주고 지원해주는데,
    용돈 쓰는 거 보면 씀씀이도 헤프고, 일단 돈을 모으는 성격이 아니더라구요.
    최근 아이 친구 하나가 별로 많지도 않은 용돈 받아도 쓸 시간이 없어서 그냥 놔두니 돈이 쌓이더라는 얘기를 했다며
    돈을 모으는 친구도 있다고 놀라더라구요. ^^
    그러고보면 소비 성향은 타고 나는 것 같아요.
    우리애 보면 더 큰다고 달라질 것 같지 않아서 경제교육 어떻게 제대로 해야 하는지 그게 숙제입니다.

  • 11. ...
    '16.5.18 5:23 PM (61.81.xxx.111) - 삭제된댓글

    저는 종종
    "상가세 받으면 뭐해 안쓰고 다 통장 들어가는데~ 그럴거면 그냥 땅에 묻어나 어차피 안쓸거잖아"
    라고 내 앞에서 당당히 말하는 사람도 봤어요
    왜 그러고 사냐는 사람도 있었다능
    정말 자린고비로 살지도 않고 쓸 돈 쓰고 인심도 씁니다
    단지 값비싼 물건을 소비하지 않는다고,
    돈을 번만큼 일정이상 쓰지 않으면 눈꼴사나운가봅니다
    그렇게 묻는 사람들은 모두 소비가 인생의 행복이기 때문에 도통 이해할 수가 없는거겠죠
    소비도 시간이 듭니다
    관심 없는 소비에 시간투자 하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다는걸 모르고
    인생의 행복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사람마다 다르고 진짜 중요한 건 소비가 아닌 다른것 들이라는걸 모르는 사람들
    없으니까 더 바둥바둥 돈돈 거리는 사람들
    평생 돈돈 거리며 살으라고 속으로 욕해줍니다

  • 12. ㅎㅎㅎ
    '16.5.18 5:24 PM (39.7.xxx.143) - 삭제된댓글

    돈 모으는 쾌락중독자도 있더군요 정말

    그냥 많은 쾌락 중 하나지요

    당사자는 모른다는 윗분 말씀 정답이에요
    누군 뭐 돈이 돈같지 않아서 허투루 쓰나요?

    그리고 전문직이건 부자건 문화에 따라 사는 방식이
    다릅니다
    문화가 꼭 높은 소비와 연결되는 건 아니지만요

  • 13. ...
    '16.5.18 5:24 PM (125.182.xxx.36)

    맞벌이의사부부를 후려치는게 아니고
    개인적으로 제 남편 주위에 맞벌이의사부부랑 비교했을때 그런상황인걸 쓴건데 기분나쁘게 들리셨다면 사과 드릴께요

    둘이서 착실히 맞벌이해서 차곡차곡 모으는 의사부부면 당연히 저희보다 월등히 자산을 많이 모으신 분들도 많으시겠지요

  • 14. ...
    '16.5.18 5:27 PM (61.81.xxx.111)

    저는 종종
    "상가세 받으면 뭐해 안쓰고 다 통장 들어가는데~ 그럴거면 그냥 땅에 묻어나 어차피 안쓸거잖아"
    라고 내 앞에서 당당히 말하는 사람도 봤어요
    왜 그러고 사냐는 사람도 있었다능
    정말 자린고비로 살지도 않고 쓸 돈 쓰고 인심도 씁니다
    단지 값비싼 물건을 소비하지 않는다고,
    돈을 번만큼 일정이상 쓰지 않으면 눈꼴사나운가봅니다
    그렇게 묻는 사람들은 모두 소비가 인생의 행복이기 때문에 도통 이해할 수가 없는거겠죠
    소비도 시간이 듭니다
    관심 없는 소비에 시간투자 하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다는걸 모르고
    인생의 행복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사람마다 다르고 진짜 중요한 건 소비가 아닌 다른 것들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들
    없으니까 더 바둥바둥 돈돈 거리는 사람들
    평생 돈돈 거리며 살으라고 속으로 욕해줍니다

  • 15. ㅇㅇ
    '16.5.18 5:28 PM (39.7.xxx.143) - 삭제된댓글

    기분 나쁠 일이 뭐 있겠어요?

    다만 원글 방식 역시 쾌락이고 욕망이고
    그저 삶의 방식인 건데
    은근한 자부심이 느껴져서 응? 싶은 거죠

    책이 많은 집도 아닌 듯 하고
    공연도 안 보는 듯 하고
    그냥 문화가 각자 다른 겁니다

  • 16. ...
    '16.5.18 5:28 PM (125.182.xxx.36)

    집 인테리어는 지금 남편직장 근처로 이사 온지 2년 됐는데 그때 올수리했는데요
    사실 그 전에 살던집 고급스럽게 한다고 무리해서 올수리 했던게 불과 얼마전인데 해보니 필요없는 부분도 많아서
    최대한 필요한데만 해서 1650에 했는데 만족해요

  • 17. ;; 저도 비꼬는 습성이 있나봐요
    '16.5.18 5:30 PM (175.223.xxx.72) - 삭제된댓글

    ㅎㅎ 저도 그냥 놔두면 아무런 불평없이 최저생활비로 살아지는 사람입니다만.. 절대~ **하지 않는다 를 남발하시며 은연중에 소비지향적인 사람들 기분 묘하게 불쾌하게하는 글이네요..

  • 18. 61님
    '16.5.18 5:31 PM (39.7.xxx.143) - 삭제된댓글

    상가세 받는 61님과 원글은 다르죠
    전문직이라잖아요 ㅎ

    지성, 돈, 검소함...재력있는 친정...
    다 갖추었다지 않습니까 ㅎㅎㅎ

  • 19. 뭐지
    '16.5.18 5:34 PM (49.174.xxx.158)

    이 자랑글은..
    원글님
    께요 가 아니라 게요~ 랍니다.
    조금 궁상스럽긴 하네요.
    헌옷까지 파시다니 ㅎ

  • 20. 참나
    '16.5.18 5:35 PM (223.62.xxx.221) - 삭제된댓글

    그냥 대놓고 자랑하세요
    자랑하는거 아니라면서 의사남편 2억번다며 은근 자랑질 하지 마시고요. 돈많은데 난 검소하니 잘났다는거죠?

  • 21. 참나
    '16.5.18 5:35 PM (223.62.xxx.221) - 삭제된댓글

    오프에서 이런여자 만나면 재수없음

  • 22. 어쩌라구
    '16.5.18 5:40 PM (119.70.xxx.204)

    내주위는 다 댁처럼삽니다
    해외에 일년에 두번씩은못가구요

  • 23. ...
    '16.5.18 5:41 PM (125.182.xxx.36)

    책은 아이책은 또래보다 많이 가지고 있는 편이구요
    부부는 도서관도 자주 가고 소장하고 싶은건 구입도 합니다
    하지만 책 또한 너무 많이 쌓여있는 것 또한 싫어해서
    큰 책장 하나를 초과하면 좋아하는것만 남기고 지인들 나눠주거나 헌옷사는분이 폐지는 책만 사가셔서 그분오시면 팔아요

    그리고 공연은 잘 안보는 집인데
    돈아까워서 안본다기 보다는
    연극이나 뮤지컬 같은거 어쩌다 볼때마다
    죄송한 말씀인데 너무 오글거려서 못보겠어요
    공짜표 생겨도 남들 줍니다
    콘서트는 결혼 전엔 많이 갔지만 지금은 번잡한 곳이 싫어서 안갑니다.
    음악회나 오페라는 취향이 아니라서요.

    그리고 제 삶의 방식에 자부심이 느껴져서 불편하셨을 수 있는데
    솔직히 제 삶의 방식에 자부심이 있습니다
    부끄럽지 않고요
    하지만 제가 맞다고 다른분들은 틀렸다
    소비위주의 삶을 비난하고 싶지않아요
    능력만 된다면 써주는 사람이 있어야 경제가 돌아가죠

  • 24.
    '16.5.18 5:41 PM (128.134.xxx.83)

    저희랑 완전 비슷하시네요. 저희 집도 딸만 둘 부모님 여유로우신데 검소하다 못해 사위 눈엔 가끔 궁색하게 보일 지경 ㅠㅠ
    남편이 불만을 갖지는 않으시나요? 저희 남편은 제가 강제 저축을 너무 많이 한다고 원망의 눈빛으로 바라볼 때가 많거든요.
    근데 돈도 모으는 재미가 있을 정도의 역치를 넘어야 하는 거라 그리 재단하시면 아니될 줄로 아룁니다..

  • 25. ㅎㅎ
    '16.5.18 5:42 PM (1.236.xxx.29)

    비주류를 좋아하고 시니컬한 분에게 이런 글은 당췌 어울리지 않는듯
    그런 사람이라면 오글거려 이런 글 어찌 쓰나요...
    나는 경제적 조건과 배경은 물론 내면까지 단단한 실속있는 사람이다가 이 글의 요지....ㅎㅎ

  • 26. ..
    '16.5.18 5:42 PM (110.70.xxx.177)

    어느 동네 어떤 집? 아파트? 사시고 애 교육비는 어떤가요? 궁금하네요.
    제 친구, 지인들 중에도 생활은 님같이 사는 부자들이 소수 있는데요,( 대부분 부자면 생활도 부자답게들 살구요 ㅎㅎ) 생활은 그런데..반전은 첫줄 물음에 대한 답이 다들 어마어마해서리 ㅎㅎ
    아 다시 읽으니 양육, 교육비도 얼마 안쓰시나 본데 이건 특이하네요. 거의 없는데.

  • 27. 님은
    '16.5.18 5:44 PM (182.211.xxx.11)

    아까 그 글 하고는 다른 부류에요.
    그 분들은 제가 생각하기에 돈의 가치를 모르는? 돈의 사용법에 무지하다..라고 느겼어요.

  • 28.
    '16.5.18 5:44 PM (39.7.xxx.143) - 삭제된댓글

    그 자부심이 우월감으로 번지는 중이어서
    불편한 거예요

    베스트셀러나 소설이야 보고 팔겠지만
    자격증 취득하고도 공부 계속하는 부류면
    챡을 팔 수는 없을텐데요
    오히려 고가의 책을 사면 샀지요

    다 나름 사는 방식이 있는 거예요
    더 쓸 수 있지만 아낀다~ 뭐 거기까지죠

    그리고 인간관계에서 좀 베풀어야
    다 덕이 되어 돌아온답니다

  • 29. ..
    '16.5.18 5:44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사실 타고난 성향이 시니컬하고 비주류를 좋아하고 비꼬는걸 좋아해서(?) 허세나 허영을 스스로가 못견디고요'

    자가당착 얼굴 없는 익명 공간에서 요래 글 쓰는 게 허세 있는 척을 한다는 거예요 ㅎㅎ

  • 30. 한 가지
    '16.5.18 5:45 PM (121.171.xxx.245) - 삭제된댓글

    본인의 삶의 방식에 자신감과 자부심이 있는 건 좋지만 다른 사람의 취향, 생활방식을 폄하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네요. 그런 식으로 나와 다른 사람들을 비교해가며 뿌듯해하는 것도 일종의 허영이고 교만이죠.

  • 31. ..
    '16.5.18 5:46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사실 타고난 성향이 시니컬하고 비주류를 좋아하고 비꼬는걸 좋아해서(?) 허세나 허영을 스스로가 못견디고요'

    자가당착 얼굴 없는 익명 공간에서 요래 글 쓰는 게 허세 허영인 거예요 ㅎㅎ

  • 32. 허세
    '16.5.18 5:48 PM (223.62.xxx.221) - 삭제된댓글

    돈없는데 돈안썼으면 이런글 안올렸을텐데 돈많은데 돈안쓰니 나 잘났소 하고 글올린거잖아요. 어찌나 밥맛인지..

  • 33. ㅇㅇ
    '16.5.18 5:51 PM (39.7.xxx.143) - 삭제된댓글

    죄송한 말씀인데 너무 오글거려서 못보겠어요 ㅜ

    담담한 듯 곰을 가장한 패리스 힐튼을 보는 거 같아요
    과시적인 측면에서

  • 34. 여유
    '16.5.18 5:52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사치를 해라, 돈을 써라, 호구가 돼라... 그런 얘기가 아니라요
    가끔은 이유 없이 베풀 때도 있고, 푼돈을 쓸 수도 있으며, 손해를 볼 수 있다는 마인드로 살면
    그 나름대로 좋은 일도 생긴답니다. 그렇게 살아도 저축할 돈이 팍팍 줄고 가난해 지지 않아요.
    그런데 답글을 보니 아마 이게 무슨 소리인지 이해 못하실 거 같긴 하네요.

  • 35. ..
    '16.5.18 5:53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사실 타고난 성향이 시니컬하고 비주류를 좋아하고 비꼬는걸 좋아해서(?) 허세나 허영을 스스로가 못견디고요
    사정 뻔히 알만한 사람이 sns에서 허세떠는거보면 솔직히 저부터가 엄청 비웃게 되더라구요.그래서 더 조심합니다.'

    자가당착 ㅎㅎ
    님은 겸손해서 가상 인격들만 가득찬 익명 공간에서 나 알아달라 호소하는 건가요 ㅎㅎ

  • 36. ...
    '16.5.18 5:56 PM (110.70.xxx.177) - 삭제된댓글

    아 댓글 읽다보니 제 기준엔 좀 별로다 싶다가도..이런 성향 자체도 부럽네요.

    그리고 공연은 잘 안보는 집인데
    돈아까워서 안본다기 보다는
    연극이나 뮤지컬 같은거 어쩌다 볼때마다
    죄송한 말씀인데 너무 오글거려서 못보겠어요
    공짜표 생겨도 남들 줍니다
    콘서트는 결혼 전엔 많이 갔지만 지금은 번잡한 곳이 싫어서 안갑니다.
    음악회나 오페라는 취향이 아니라서요

    전 돈만 많음 음악회 공연이든 뭐든 보고 싶고 하고 싶은 게 너무너무 많은데..다 보통 이상의 기본기 이상의 취향과 깊이를 가지고 있는 편이라 미혼 땐 사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보고 즐기고 누렸지만 결혼하곤 그러기가 참 힘든데..돈 넉넉하고도 이런데 관심 없다는 자체가 부럽네요 ㅎㅎ

  • 37. ...
    '16.5.18 5:57 PM (61.81.xxx.111) - 삭제된댓글

    소비가 미덕인 시대 아닙니다
    소비에 미친 세대? 소비에 중독된 세대
    아끼는 소리 했다간 욕 들어먹어요
    말해봤자 뭔 소리린지 정말 못 말아먹으니까
    가르칠려고 하지도 말고 냅두면 됩니다

  • 38. ...
    '16.5.18 5:57 PM (110.70.xxx.177)

    아 댓글 읽다보니 제 기준엔 좀 별로다 싶다가도..이런 성향 자체도 부럽네요.

    그리고 공연은 잘 안보는 집인데
    돈아까워서 안본다기 보다는
    연극이나 뮤지컬 같은거 어쩌다 볼때마다
    죄송한 말씀인데 너무 오글거려서 못보겠어요
    공짜표 생겨도 남들 줍니다
    콘서트는 결혼 전엔 많이 갔지만 지금은 번잡한 곳이 싫어서 안갑니다.
    음악회나 오페라는 취향이 아니라서요

    전 돈만 많음 음악회 공연이든 뭐든 보고 싶고 하고 싶은 게 너무너무 많은데..다 보통 이상의 기본기 이상의 취향과 깊이를 가지고 있는 편이라 미혼 땐 사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보고 즐기고 누렸지만 결혼하곤 그러기가 참 힘든데..아예 이런데 큰 관심 없다면 아쉬움도 크지 않을테니..그자체가 부럽네요 ㅎㅎ

  • 39. ...
    '16.5.18 5:58 PM (86.183.xxx.251)

    댓글들 보니 실소를 금치 못하겠네요. 확고한 자기 주관을 가지고 사는 분의 글이 못마땅하게 느껴지시는 분들은 본인이나 돌아보세요. 한국에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과시욕에 또는 허례허식에 장단 맞춰 고단하게 살아가다 보니 원글님의 글이 거슬리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 40. 86님
    '16.5.18 6:01 PM (39.7.xxx.143) - 삭제된댓글

    실소를 하든 실수를 하든 님 자유여요

    본인은 다르다...이런 착각에 브레이크 거는거지
    누가 뭐라나요? 팬티를 기워입든 책을 사든말든

    그냥 문화인 겁나다

  • 41. 86님
    '16.5.18 6:01 PM (39.7.xxx.143) - 삭제된댓글

    실소를 하든 실수를 하든 님 자유여요

    본인은 다르다...이런 착각에 브레이크 거는거지
    누가 뭐라나요? 팬티를 기워입든 책을 사든말든

    그냥 문화인 겁니다

  • 42. ㅡㅡ
    '16.5.18 6:03 PM (203.145.xxx.254) - 삭제된댓글

    저희도 좀 시니컬한 젊은 부부예요. 검소하고요.
    남편 연봉 5억이고 저도 5천정도 벌고 모아놓은거 40억쯤 있고 애는 아직 없어요. 유산도 꽤 있겠지만 이건 생각 안하고요.
    돈이 여유가 있으면 더이상 소비가 보상심리에 휘둘리지 않게 되죠.그래서 원하는 만큼 소비가 조절되고요.
    결혼식도 검소하게 했고...어디가면 후줄근한 학생커플인줄 알아요;;부동산가도 첫눈엔 좀 무시당하고요ㅎㅎ

    저도 어디 사시는지, 집에 어느정도 돈 쓰셨는지 궁금해요.
    늘 집과 환경에 어느정도 써야할지 고민이거든요.
    지금도 둘이 합의하에 월세싼 곳에 살아요.(해외) 강남에 아파트들은 전월세 받고있고요.
    근데 늘 고민하죠. 더 쾌적하고 넓은데 살아야하나?하고요.

  • 43. 61님
    '16.5.18 6:03 PM (39.7.xxx.143) - 삭제된댓글

    상가세 받으면서 침 튀겨가면서 갑질할 게 눈에
    보이네요 ㅎㅎㅎ

    아니라고요?
    여기 어느 댓글이 소비 찬양했어요?
    마찬가지지요

    뜬금포

  • 44. ㅡㅡ
    '16.5.18 6:04 PM (203.145.xxx.254)

    저희도 좀 시니컬한 젊은 부부예요. 검소하고요.
    남편 연봉 5억이고 저도 5천정도 벌고 모아놓은거 40억쯤 있고 애는 아직 없어요. 유산도 꽤 있겠지만 이건 생각 안하고요.
    돈이 여유가 있으면 더이상 소비가 보상심리에 휘둘리지 않게 되죠.그래서 원하는 만큼 소비가 조절되고요.
    결혼식도 검소하게 했고...어디가면 후줄근한 학생커플인줄 알아요;;부동산가도 첫눈엔 좀 무시당하고요ㅎㅎ

    저도 어디 사시는지, 집에 어느정도 돈 쓰셨는지 궁금해요.
    늘 집과 환경에 어느정도 써야할지 고민이거든요.
    지금도 둘이 합의하에 월세싼 곳에 살아요.(해외) 강남에 아파트들은 전월세 받고있고요.
    근데 늘 고민하죠. 더 쾌적하고 넓은데 살아야하나?하고요. 꾸미는거 말고 집은 직접 누리는 것들이니까요...근데 검소하게도 또 살아지니까 쓸데없이 늘리지도 않게 되고..

  • 45. ㅎㅎ
    '16.5.18 6:04 PM (122.35.xxx.159)

    여기 참 꼬인사람 많네요. 원글님 말 꼬투리를 어떻게나 잡으려고 애쓰는지들...

    원글님의 소비지향적이지 않은 삶 참 좋네요.
    사실 저도 원글님과예요.
    남편이랑 저랑 둘다 전문직인데
    생활수준이나 방식은 원글님댁과 비슷해요.
    소득의 대부분은 저축하고요.
    차이점이라면..저희 친정 시댁이 그리 넉넉치는 않네요.
    이렇게 심플하고 소박하게 또한 단순하게 평생 살아가는게 저도 참 좋습니다^^

  • 46.
    '16.5.18 6:07 PM (39.7.xxx.143) - 삭제된댓글

    꼬였다~없는 형편에 소비에 미쳤다~
    이러면 속이 편하긴 할 거예요

    전문직 소리는 또 왜 하는지 ㅋㅋ
    그냥 아끼고 산다면 될 것을 ㅎㅎ
    하여간 뭐 아끼는 건 욕망이 아닌 줄 아는지 참 ㅎㅎ

  • 47. ᆢ?
    '16.5.18 6:09 PM (222.119.xxx.219)

    안물 안궁
    자랑하고싶은데ᆢᆢ
    할때가 그리 없었나요ᆢᆢ

    글전체에서 오만함이 쩔구만ᆢ
    어찌보면 낚시 같기도하고ᆢᆢ

  • 48. ...
    '16.5.18 6:10 PM (125.182.xxx.36)

    친정은 해운대고 저희도 결혼 후 쭉 살다가
    2년전 근처 도시 남편 직장 바로 옆 아파트34평에 살아요
    자세히는 못밝히구요 ^^

  • 49. dma
    '16.5.18 6:11 PM (222.110.xxx.108)

    원글님과 비슷한 상황인 저는 원글이 꽤나 공감이 가는데.. 이 글이 또다른 방식의 허세, 허영으로 읽힐수도 있군요.
    수중에 돈이 있든 없든 불필요한거 사지않는 소비생활 고개 끄덕여지네요.
    저도 해외여행은 좀 하는 편이고 해외여행에만은 돈 아끼지 않고 좀 쓰는 편이긴 한데 (그래도 최고 럭셔리하게 가는 분들에 비하면 수수한 소비일거예요), 다른 불필요한 부분엔 왜 돈을 써야되는지 그걸 잘 모르겠더란. 돈은 필요한데만 씁니다. 이 '필요'의 기준치가 사람마다 좀 다를순 있겠지만 원글님이나 저나 충동구매 이런건 전혀 안하는 사람일거라는.
    전 돈이 풍족하지만 그래도 통장에 액수 늘어가는거 보면 즐겁더라구요. 부동산 가치 올라가는것도 그렇고. 저위의 어떤 댓글처럼 쾌락이라고까지 표현하긴 그렇지만 그 액면금액들이 즐거움을 주기도 하더라구요.

  • 50. 어머나
    '16.5.18 6:12 PM (223.62.xxx.119)

    젊은 나이에..여유가 있으니,
    정말 부럽네요..

  • 51. 다 좋은데
    '16.5.18 6:18 PM (110.14.xxx.39)

    먹거리에는 관심 없으시나봐요?여유 많으면 고추가루 하나나라도 최상급으로 쓰잖아요..각종 요리 재료들 비치해놓고요.. 음식은 건강과도 직결되고 가족들을 위해서 신경 많이 쓰다보면 비용도 만만치 않고..남편분 담배도 피시고..약간 의아하네요..

  • 52. ...
    '16.5.18 6:19 PM (125.182.xxx.36)

    제 글에서 과시와 오만함이 느껴진다며
    불편해하시는 분들도 꽤 많으시네요...
    그렇게 보셨다면 정말 그럴 의도는 아니었고
    다만 절약하고 사는데서 즐거움을 찾는 부류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던거고요
    남편직업이나 수입을 쓴건 현재 어떤 상황에서 그런방식으로 사는건지 자세히 예를 든 건데 기분나쁘셨다니 죄송하네요.

    그리고 저희가 큰 부자도 아니고 상류층도 아닙니다
    훨씬 고액연봉인분들이 넘쳐나는데요.
    익명의 공간에서 의미없는 자랑은 뭐하러 하겠어요
    여기 82만해도 얼마나 부자가 많은데요 ㅎㅎ

    저는 저녁밥 하러갑니다
    오늘은 곤드레솥밥 하려고 해요
    달래간장에 비벼먹으려고요 ㅎㅎ

    맛있는 저녁식사 하세요^^

  • 53.
    '16.5.18 6:31 PM (197.53.xxx.195) - 삭제된댓글

    생활방식이 좋아보입니다.
    읽는이의 관점에 따라 달라지나봅니다.

    내면 외면의 여유로움이 느껴져 좋습니다. 행족하세요.

  • 54.
    '16.5.18 6:32 PM (197.53.xxx.195)

    생활방식이 좋아보입니다.
    읽는이의 관점에 따라 달라지나봅니다.

    내면 외면의 여유로움이 느껴져 좋습니다. 행복하세요!

  • 55. ㅎㅎ
    '16.5.18 6:40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한숨나고 답답한 글 올라오면 고구마라고 난리난리 성토하면서
    간만에 시원하고 배울 거 있는 글이라도 자기보다 좀 더 가진 사람이다 싶으면 또 난리난리네요.

  • 56. ㅎㅎㅎ
    '16.5.18 6:44 PM (39.7.xxx.143) - 삭제된댓글

    자기보다 좀 더 가진 사람이다 싶으면 또 난리난리네요.
    ---
    이렇게 생각이 되나 봅니다^^
    그게 편한가봐요

  • 57. 무소유
    '16.5.18 6:50 PM (219.254.xxx.28) - 삭제된댓글

    원글이 뭔 자랑을 했다고 댓글들이 이런건지,, 여유있는 친정있어서 부럽고 또 절약하며 산 부모성향 닮아서
    담백하게 사는 것도 좋기만 한대요.뭐 사람들 생각이 다 같을순 없지요.전 좋아보입니다..

  • 58. 솔직히 부모유산 이야기만 안적었어도....
    '16.5.18 6:50 PM (119.203.xxx.70)

    같은 전문직 부부로서 근검절약하다면 나름 이해가지만

    부모한테 물려받은거 이따만큼 많다고 자랑하는 사람만큼 보기싫은 사람도 없어요.

    이게 왜 자랑인거죠?

    님이 부모 자산 이룰때 기여한거 없는데 어느정도 배운사람이라면 자산없이 태어난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최소한 입을 다물정도의 생각은 있었으면 합니다.

    그냥 스스로 이룬 자산만 이야기하면 칭찬하겠는데 저 역시 꼬일대로 꼬여서인지

    물려받은 자산 많은데 난 거기에 더 근검절약해 라는 모습 별로 좋아보이지 않아요.

  • 59. 검소한 삶이
    '16.5.18 6:52 PM (175.223.xxx.229)

    좋게 느껴져요.
    불우이웃을 위한 기부까지 하신다면 완벽한 삶이 겠어요.

  • 60.
    '16.5.18 6:53 PM (223.62.xxx.252)

    과소비를 안 한다뿐 쓸만치 쓰면서 사는구만.

  • 61. ...
    '16.5.18 6:55 PM (112.198.xxx.75)

    그래서 한달에 얼마나 소비하시나요?
    저도 아끼는거에 기쁨 느끼며 사는 사람인데 수입이 좀 줄게 되서요. 한국 돌아가서 살면 얼마나 드는지 계획 짜는데 도움 좀 받으려고요. 님이랑 소비습관이 비슷한거 같아 여쭙니다.

  • 62. ...
    '16.5.18 6:56 PM (122.40.xxx.85)

    연봉이 높은걸 떠나서
    저도 부모유산 얘기가 너무 불편하군요.
    유산자랑 늘어놓다가 곤드레밥에 달래장으로 소박하게 산다는 ㅋㅋ

  • 63.
    '16.5.18 7:06 PM (121.168.xxx.163)

    한수 배우고 갑니다

  • 64.
    '16.5.18 7:09 PM (183.98.xxx.33)

    이런 글에 내면이 어떻고 하는 글과 기부해라 라는 글이 나오던데 참 이상해요

    뭐ㅠ원글님은 좋겠슈~ 그 말 밖에 뭔 소릴 해

  • 65. 으...
    '16.5.18 7:22 PM (182.224.xxx.25) - 삭제된댓글

    저랑 똑같으시네요. 남편연봉만 빼고...
    월 400 받는 사람이랑 같아보일꺼라셨는데
    맞아요. 월 400 ㅎㅎㅎㅎ
    그래서 모은게 없다는게 다른점이네요 ㅠㅠ
    연금있고 약간의 증여받을 재산이 있을것 같습니다만..
    아무튼 미니멀리즘 심플라이프가 좋아요!

  • 66. 군자란
    '16.5.18 7:27 PM (76.183.xxx.179)

    달래 간장에 곤드레 밥.... 일품이지요.

    글 속에 현명함과 지혜가 조화로운 인품이 보여서, 간만의 호사를 누렸습니다.
    미루어 짐작컨데...부군의 가치관과 철학도 존경스러울 듯.

    절제된 여유로움은 분명히 미덕입니다.

  • 67.
    '16.5.18 7:52 PM (175.223.xxx.224)

    재수없어요
    그쵸 여러분?

  • 68. ...
    '16.5.18 7:53 PM (121.149.xxx.60)

    그냥 원글 소비성향이고 성격이지 뭐 특별한거는 없는것같은데 이쩐지 친구하고 싶지는 않다는 느낌은 들어요.
    무척 소박하고 돈은 있다를 항상 의식하고 사는듯.

  • 69.
    '16.5.18 7:59 PM (180.70.xxx.236)

    원글에 의사부부 후려치기가 어딨나요???ㅋㅋ 그정도 소비방식 저는 좋은데요? 저윗분 원글 자부심 느껴진다 했는데 저도 느꼈네요. 그래서 뭐요??? 자부심 안되나쇼???

  • 70. ㅁㅁ
    '16.5.18 8:09 PM (39.7.xxx.161)

    자부심느끼게하는게 아니라
    없이 사는 분께는 위화감을 주고
    왠만큼 사는 분께는 -백수주제에 남편 돈과 부모 돈으로 살면서 그럼 아껴써야지 펑펑쓰냐?
    이런 아니꼬움을 느끼게 해주죠

  • 71. ....
    '16.5.18 8:17 PM (183.108.xxx.197)

    자랑하는 글 맞구만요 뭘 아니라고 ㅎㅎ

    미니멀 라이프도 소비지향적인 라이프도 다 각기 자기 사는 방식인데
    미니멀 라이프가 뭐가 그리 도덕적으로 우월하다고 자부심을 가지는지 모르겠어요 ㅎㅎ

  • 72. ....
    '16.5.18 9:39 PM (39.7.xxx.11)

    어떤 삶의 형태든
    우월하거나 열등한건 없죠.
    대신, 자신이 선택한 삶에 경외심을 갖고 성실한 자세로 임하며
    그 결과에 책임지면 그걸로 충분하지요.

  • 73. ..
    '16.5.18 9:52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똑똑히 읽어봐요

    '사실 타고난 성향이 시니컬하고 비주류를 좋아하고 비꼬는걸 좋아해서(?) 허세나 허영을 스스로가 못견디고요
    사정 뻔히 알만한 사람이 sns에서 허세떠는거보면 솔직히 저부터가 엄청 비웃게 되더라구요.'

    원글하고 같은 성향들이 비판하는 건데 ㅎㅎ
    원글도 비꼬는 걸 좋아하고
    sns에서 허세 떠는 거 보면 가소롭다잖아요

    인지상정으로 대우해 주는 건데
    왜 비난받아야 하지 ㅎㅎ

  • 74. ..
    '16.5.18 9:54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똑똑히 읽어봐요

    '사실 타고난 성향이 시니컬하고 비주류를 좋아하고 비꼬는걸 좋아해서(?) 허세나 허영을 스스로가 못견디고요
    사정 뻔히 알만한 사람이 sns에서 허세떠는거보면 솔직히 저부터가 엄청 비웃게 되더라구요.'

    원글하고 같은 성향들이 비판하는 거 같은데 ㅎㅎ
    원글도 비꼬는 걸 좋아하고
    sns에서 뻔한 사정인 사람들이 허세 떠는 거 보면 가소롭다잖아요

    인지상정으로 대우해 주는 건데
    왜 비난받아야 하지 ㅎㅎ

  • 75. ..
    '16.5.18 10:18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똑똑히 읽어봐요

    '사실 타고난 성향이 시니컬하고 비주류를 좋아하고 비꼬는걸 좋아해서(?) 허세나 허영을 스스로가 못견디고요
    사정 뻔히 알만한 사람이 sns에서 허세떠는거보면 솔직히 저부터가 엄청 비웃게 되더라구요.'

    원글하고 같은 성향들이 비판하는 거 같은데 ㅎㅎ
    원글도 비꼬는 걸 좋아하고
    sns에서 뻔한 사정인 사람들이 허세 떠는 거 보면 가소롭다잖아요

    인지상정으로 대우해 주는 건데
    왜 비난받아야 하지
    이 원글보다 더 가졌으면 자격 있잖아요 ㅎㅎ

  • 76. 나여사
    '16.5.19 12:47 AM (122.36.xxx.161)

    저도 잘 사지 않는 사람이에요. 집에도 가구가 별로 없고 옷도 맘에 드는 것 몇벌로만 지내요. 그런데 저처럼 사는 사람은 재미없는 것 같아요. 전 여행가서 예쁜 기념품을 봐도 별로 사고 싶은 생각이 안드는데 너무 이쁘다고 감탄하면서 사는 사람들 보면 무지 부럽더라구요. 여행을 즐기고 물건들을 사면서 행복해하고 집에가서 진열해두고 또 행복해하겠구나. 집 분위기따지고, 먼지앉을까 걱정되어서 선뜻 못사는 제가 너무 너무 못나보여요. 잘 사는 사람들은 그만큼 이것 저것 관심도 많은 사람들이더라구요. 저도 예술에 대한 안목도 있고, 새로운 음식에 대한 호기심도 많아서 많은 돈을 지불하고 먹어도 전혀 아까워하지 않는 그런 사람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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