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고산다는 친구

... 조회수 : 3,821
작성일 : 2016-05-18 11:28:52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술을 마셨고
갑자기 친구가 남편에게 전화가 왔고 늦었다고 욕을 하며 전화를 한다고 하더군요
그남편이 한욕은 ㅁㅊ년아 지금 니가 제정신이야!!

이렇게 말을 했데요
이말을 듣고 저희가 다 황당해하고있는데
그친구 자기 사실은 남편에게 맞는다고 
맞아서 얼굴에 멍든적도 있다고
자다가 맞은적도 있다고
저희 그자리에서 너무황당해서 
그게 사실이냐고
당장 경찰에 신고하라고
아니면 맞을때 사진찍고 진단서 끊어놓으라고 얘기는 해줬는데
그러곤 남편이 자꾸 전화가 와서 헤어졌어요
이럴때 그친구에게 어떻게 해줘야 하나요?
그 아이는 딸이 두명인데 막내딸이 장애가 있습니다.
뇌량이 부족한? 그런  장애를 갖고있어
치료받고있구요
장애가 있는 딸때문에 취업은 하기 힘든상태예요
평생 전업주부로만 살아온 그아이한테
이혼하라고 얘기한다 한들 이혼할것 같지도 않아요
어제도 들어가면서 오늘은 남편이 한대만 떄리고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아..ㅠㅠ 어제들은 얘기가 차라리 지어낸 얘기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친구에게 어떤 도움을 줄수있을까요?
또 어떤 조언을 해줘야 할까요?

IP : 221.165.xxx.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ㅁ
    '16.5.18 11:32 AM (218.144.xxx.243)

    친구들 만나러 올 자유도 있고
    하소연 할 정신도 있네요

  • 2. 아이사완
    '16.5.18 11:35 AM (175.209.xxx.199)

    윗 글은 무슨 의돈지?

  • 3. 샬랄라
    '16.5.18 11:35 AM (125.176.xxx.237)

    요즘보면 병원에서 댓글 다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군요
    치료에 전념하면 좋을 것같은데

  • 4. 아니
    '16.5.18 11:36 AM (119.194.xxx.182)

    첫댓글은 ????때리는 남자인가?

  • 5. 좀 더 두고 보세요..
    '16.5.18 11:38 AM (110.10.xxx.3)

    사실이라면 도움을 줄 방법을 모색해야겠지만
    저 아는 여자가 남자랑 바람 나더니 주변에 그런식으로 여론 조성 ㅜㅜ
    나중에 남편이 바람난거 알고는 눈 돌아가서 싸우다 진짜 따귀 ㅜㅜ
    그래도 제가 아는바로 선바람 후폭행이라 남편 잘못했다고 하기가 애매...
    결국 그렇게 여론 조성해서 이혼하고 총각이랑 재혼.., 그랬다구요.. 남자 병신됐죠

  • 6. ..
    '16.5.18 11:39 AM (223.33.xxx.94)

    안타깝네요 ‥
    주변에서 아무리 도움 줘도 본인이 이혼할 의지없음 것어나기 힘들어요

  • 7. ...
    '16.5.18 11:41 AM (110.10.xxx.3)

    갑자기 친구도 아닌 친구들에게...
    것두 밤늦게 술자리 나와서 그러는게 언발란스하긴 해서...
    친한 친구라면 자세히 알아보세요

  • 8. 아이디중..
    '16.5.18 11:51 AM (175.223.xxx.190)

    ㅁㅁ 아이디 쓰는 사람중 이상한 사람 많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876 영화 나이트플라이트처럼 폭력엔 강하게 대응해야 할것같아요 2 .. 2016/05/26 705
560875 매운거 먹으면 ㅅ ㅅ 하는게 과민성 대장 증상인가요? 1 대장 2016/05/26 1,135
560874 에어컨 구입후 설치시 실외기고장? lg 2016/05/26 647
560873 입주아주머니도 150이상 버는데... 28 ... 2016/05/26 8,568
560872 창문열고자면 몸에 안좋나요? 3 옥수수 2016/05/26 3,565
560871 5살 아이 짜증도 많고, 엄마를 때리기도 해요. 9 ..... 2016/05/26 5,502
560870 운전실수? 급발진? 어떤가요 6 무섭네요 2016/05/26 1,095
560869 미세먼지 헬헬헬~~~ 7 , 2016/05/26 1,872
560868 사이판이 제주도보다 낫나요? 8 2016/05/26 3,549
560867 피곤한 다음날에 피로감 클때 어떻게 하세요? 5 ,, 2016/05/26 1,662
560866 강했던 새누리당은 어떻게 훅 갔나 5 화무십일홍 2016/05/26 1,264
560865 케리비언 베이 5학년 남아들끼리 12 바다짱 2016/05/26 1,198
560864 상봉동 성원 상떼르시엘에 치과 있나요? 상봉 2016/05/26 447
560863 10년 전 쯤..묻지마 폭행 당한 적 있어요. 32 공포 2016/05/26 5,781
560862 이런 남친.. 2 오랫만이라 2016/05/26 888
560861 반기문은 이승만을 생각나게하네요 5 82쿡스 2016/05/26 1,008
560860 목사가 허구헌날 아픈 자식이야기 하는데 공감이 안되요 4 a 2016/05/26 1,717
560859 반기문이 대선에 나온다면... 3 유엔 2016/05/26 1,041
560858 유산소 운동 넘 하기 싫어요ㅠㅠ 1 ㄱㄱ 2016/05/26 1,231
560857 버스운전기사로 일하는거 마니 힘들까요? 5 여자가 2016/05/26 1,598
560856 초등교사 급여 관련 글 삭제했습니다 ... 2016/05/26 1,160
560855 제주도 사투리 질문) '토끼는 난다' 에서 '난다'에 특별한 뜻.. 뽁찌 2016/05/26 670
560854 우산살 하나 부러졌는데 고쳐쓰시나요? 1 우산살 2016/05/26 982
560853 반기문 띄우는 벌레들 글 지겹도록 보겠네요(냉무) 10 앞으로 2016/05/26 609
560852 새우장을 만들어 보신 적 있으신가요? 5 새우장 2016/05/26 3,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