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 여자애 4명만 롯데월드 보내도 될까요?

... 조회수 : 4,202
작성일 : 2016-05-18 09:35:53

롯데월드가 집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저는 아이들만 보내는게 맘에 안 놓여서 못 보내겠는데

아이가 자기친구들끼리 여러번 갔는데 자기만 엄마인 제가 허락을 안해줘서 못가고 있다고

불만이 많습니다.

초5 여학생 4명만 롯데월드 보내시나요?



IP : 122.34.xxx.7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6.5.18 9:38 AM (211.212.xxx.236)

    저도 겁나서 안보내긴 했는데
    다들 그렇게 다닌다 하드라구요.

    저는 인솔까지는 제가 해주고. 아이들끼리 가서 놀이기구 타고 놀아라 시키고
    밥먹을때 다시 불러 밥 사주고 집에갈때 다시 데리고 왔어요.
    한번 그리 해보니 저도 편하고 애들도 엄마 눈치 안봐 좋다고해서 그 뒤론 계속 그렇게 한거같애요.
    그러다 중학생되면서 인솔도 안했구요

  • 2. ..
    '16.5.18 9:39 AM (101.235.xxx.30) - 삭제된댓글

    우리애는 집에서 한시간 걸리는데 친구들끼리 알아서 검색하고 잘놀고 오네요.. 걱정안해도 될것 같아요..

  • 3.
    '16.5.18 9:41 AM (182.230.xxx.3) - 삭제된댓글

    5학년 남자 아이들 혹시 몰라서 따라만 다녔어요. 그냥 그림자처럼요. 한 분만 동행하시길...

  • 4. ..
    '16.5.18 9:48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다른집 딸들이 그렇게 몰려다녀도
    내가 안심 안되면 못보내죠.

  • 5. 거기
    '16.5.18 9:54 AM (49.175.xxx.96)

    롯데월드에 질나쁜 중고딩 많이와요

    딱봐도 보호자없는걸로 보이면 접근해서 돈뺏거나
    잡아서 데려가고 감금시켜 성매매 시킨 사건도 있었어요

    글쎄 요새는 눈감으면 코배어가는 세상이에요

  • 6.
    '16.5.18 9:54 AM (223.33.xxx.100)

    저 중1때 친구랑 단 둘이 롯데월드에 갔었는데요
    날라리(?)로 추정되는 언니들이 너희 돈 있냐고 빌려달라고 따라왔던 기억이 나요 .. 그 때 어찌나 겁났던지 ㅡㅡ
    나름 순진했던 때라.. 그때가 20년전이네요 ;
    지금은 그때보다 더하지 않을까요;;

  • 7. ...
    '16.5.18 9:55 AM (223.62.xxx.85)

    49.175님 그런일이 있었나요?
    처음 듣는사건이라.

  • 8. 그리고
    '16.5.18 9:55 AM (182.230.xxx.3)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들 인솔해서 다니니 제가 좋은 것들도 있었어요. 아이의 친구 관계, 친구들 속에서의 내 아이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아이 친구들과도 가까워진 느낌이었거든요. 오랜만에 놀이기구들 따서 좋기도 하고...
    남자 아이들은 먹을 거 사주고 그러면 좋아하던데 여자 아이들은 엄마 안끼워주려나요?

  • 9. ...
    '16.5.18 9:58 AM (112.220.xxx.102)

    보호자 한명은 따라가야죠
    애들이 간이 크네

  • 10. ...
    '16.5.18 10:00 AM (58.230.xxx.110)

    맞아요...
    아침에 롯데월드 앞에서 택시타고 데려가
    여관에 감금 성매매시켰죠...
    이상하게 그주위에 불량한 애들이 많이 모이네요...
    암튼 조심시키시고
    수시로 통화하시거나 하면서
    체크하세요...

  • 11. ---
    '16.5.18 10:09 AM (121.160.xxx.103)

    저 국민학교 5, 6 학년때 친구들이랑 자주 다녔어요.당시 롯데월드가 핫 플레이스였죠. 농구도 보러다니고...
    근데 제가 나이보다 성숙해서 중학생인데 초등학생인척 한다고 검표원이 물고 늘어져서 따지고 울고 불고한 기억이 있네요...정 걱정되시면 따라가시고 안에 카페에서 쉬시면서 기다리시면 될 듯 합니다.

  • 12. 거기
    '16.5.18 10:12 AM (175.223.xxx.240)

    애들끼리 보내는거 진짜 위험해요
    더군다나 여자애들을 말이죠

    거기 회전목마타는데 아니면 큰무대 입장하는 그쪽에
    벤치나 앉을때 많으니까 거기서 커피마시며 스마트폰하고
    계세요
    그럼 시간 후딱가요!

  • 13. ㅇㅇ
    '16.5.18 10:25 AM (218.238.xxx.200)

    꼭 따라가셔서 같이 입장만 하시고,
    윗분 말씀처럼 중앙광장 같은곳 벤치에서
    앉아 계세요. 아이들에겐 '엄마 여기 있을테니
    혹시 무슨 일 생기면 꼭 전화하라'고 말씀하시구요.
    저도 그 동네 살고, 또래 키우는 엄마랍니다^^

  • 14. ...
    '16.5.18 10:33 AM (203.226.xxx.27)

    아이가 이해해야 할 점.

    동네인 건 중요하지 않아요. 위험한 일은 애들끼리 롯데월드까지 가는 도중 생기기보다는 롯데월드에 갔을 때 생길 확률이 높으니까요.
    집이 좀 멀더라도 거기까지 대중교통으로 가는 도중 무슨 일이 생기겠어요. 지하철 타고 갈 텐데. 길 잃을 일이 제일 확률 높은 안 좋은 일이고, 나쁜 사람들을 만날 확률은 상대적으로 낮죠.
    그러나 그 롯데월드라는 장소 자체가 애들끼리 오는 팀을 노린 나쁜 인간들이 있기 딱 좋은 곳이잖아요. 돈 많이 갖고 오니 뺏기도 좋고.

    그러니 동네고 길 잘 알고 하는 건 아무 의미가 없어요. 아직 어린 아이들이라는 것, 자기네끼리 간다는
    거면 얘기 끝이죠. 위험한 건 위험한 거예요.
    아이가 불만을 가진다 해도, 설사 설명해서 납득 못 시킨다 해도 부모는 할 일을 해야 합니다. 거절을 해야 하는 일이면 거절해야죠. 아이는 아예 납득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는 건데요.

  • 15. .........
    '16.5.18 10:47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위에 다른 분들도 말씀하셨는데 몇년전에 초등학교 5학년인가 6학년인가 된 아이들이
    자기네끼리 롯데월드 갔다가 가출해서 몰려다니는 중고등학생 애들한테 납치당해서
    여관에 감금당한채 성매매 하다가 아마 고객 중 누군가가 도와줘서 살아나왔던걸로 기억해요.
    애들끼리 보낸다는 부모들은 이 사건 알고는 있는지 참....

  • 16. 얼마전에
    '16.5.18 11:18 AM (112.162.xxx.61)

    여기에 비슷한 내용으로 초6여학생 4명 자기끼리만 에버랜드 보내도 되냐고 문의글 올라왔는데
    저도 초6 딸있는지라 반대한다고 답글 단 적이 있어요 한번 검색해 보세요
    저는 롯데월드 애들끼리만 보내는건 반대예요

  • 17. 괜찮습니다
    '16.5.18 1:01 PM (210.178.xxx.1) - 삭제된댓글

    제가 신천초 정신여중고 나와서 그쪽 계속살고 아이도 신천초 졸업한 잠실5단지 토박이인데... 롯데월드가 저 중학교 때인가 생겼지요. 주구장창 갔었어요. 롯데월드 작습니다. 에버랜드는 저도 안 보내는데 가깝고 멀고를 떠나서 롯데월드는 규모 자체가 작아서 빤해요. 연간이용권 열번도 넘게 끊었고 맨날 엄마 아빠랑 가다가 저희 애 5학년부터는 친구들과 갔었어요.
    롯데월드 거의 안 가봤던 아이들은 처음에는 조금 헤매거나 할지도 모르겠는데, 솔직히 공간이 작아서 금방 적응해요. 위험하려면 5단지 산책길도 위험합니다. 초록 봉고차(스타렉스?)가 애 납치해갔다는 얘기도 있었죠. 저도 5단지 산책길에서 스무살 때 처음 키스도 해봤지만... 민망... 여튼 으슥한 곳은 동네에도 많아요. 낮에도요.
    저도 야간에는 절대 못가게 했지만 엄마아빠들도 많이 오는 시간, 낮에 갔다오도록 했어요. 5학년이면 충분히 다녀옵니다. 신천초 아이들끼리도 많이 가서 마주치기도 하고 그랬는데, 뭔 일 있었다는 얘기 전혀 못 들었습니다. 장미나 리센츠 사시나 싶은데, 4시간 정도만 허락해서 다녀오게 하셔도 괜찮을 거예요.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이것저것 걱정 많이 되시면 그만두시구요. 롯데월드 안 간다고 뭔 일 생기는 것도 아니니까요 ^^

  • 18. 입구까지
    '16.5.18 2:04 PM (59.14.xxx.80)

    정 걱정되시면 입구까지 같이 갔다가 들여보내고 몇시에 만나기로 하는건 어떨지 싶네ㅛㅇ.

  • 19. ...
    '16.5.18 3:12 PM (58.230.xxx.110)

    차라리 에버랜드가 덜 위험합니다...
    롯데월드는 잠실 역세권이라 모여들어
    더 위험한곳이죠...

  • 20. ...
    '16.5.18 3:35 PM (1.229.xxx.131)

    저 초 6때 친구들이랑 놀이공원갔다가 질나쁜 언니들한테 돈뜯긴적있어요. 무서워서 엉엉 울었었어요.
    재수없으면 이런일도 있을수 있죠.

  • 21. ...
    '16.5.18 3:37 PM (1.229.xxx.131)

    걔네들이 무서운게 계속 뒤를 밟아요. 어른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을 하더라구요. 간신히 공중전화로 집에 전화해서 엄마 달려오셨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009 생활비 필요한 경우 말고 아이 봐주고 돈 받는게 일반적인가요? .. 25 아이 2016/07/21 4,413
578008 내일 이후 중국 가시는분들. 홍수 소식 겁나지 않으세요 4 2016/07/21 1,151
578007 100일동안 16kg 뺏어요~ 22 ㅅㄷᆞ 2016/07/21 8,629
578006 딸이 상을 타왔네요 3 나도 한 번.. 2016/07/21 1,287
578005 선유도 여행에서 바다낚시 체험을 해봤습니다 anjdi 2016/07/21 1,241
578004 박근혜 채동욱 혼외자식땐.. 24 ㅇㅇ 2016/07/21 7,839
578003 중1 노력하면 성적 올릴수 있을까요? 6 심란 2016/07/21 1,411
578002 만두가방(뜨개실만든) 눈에 아른거리네요... 1 뜨개문의.... 2016/07/21 1,178
578001 대학 진로진학 박람회 가볼까요 2016/07/21 597
578000 리프팅 후기에요 ㅎ 1 후기요 2016/07/21 2,918
577999 여자들에게 저만 외벌이하면 집안일 안한다고 하는게 잘못된 말인가.. 19 ㅇㅇ 2016/07/21 5,440
577998 아티초크는 어떻게 해먹고 어떤 맛인지 궁금해요. 그 외에 추천해.. 15 아티초크 2016/07/21 1,619
577997 아로니아가루어디서 사면되나요? 5 아로니아가루.. 2016/07/21 1,768
577996 갱년기 불면증입니다. 7 수면제 먹어.. 2016/07/21 2,714
577995 현관 전자키 어떤 거 추천하시나요? 7 *** 2016/07/21 1,120
577994 친척 동생 소개팅을 시켜 주려는데 만날 장소를 못 정해서 골머.. 3 다니나 2016/07/21 1,113
577993 이름이 예쁘면 외모도 훨씬 더 예뻐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대요.. 10 좋겠다나도예.. 2016/07/21 4,358
577992 파리 없애는법 82님들 도와주세요 2 ㅇㅇ 2016/07/21 1,194
577991 가천대적성 4 후리지아향기.. 2016/07/21 1,525
577990 고2 내신등급 5 어디 2016/07/21 1,893
577989 서울/경기 초등학교 방학식 언제하나요? 7 2016/07/21 972
577988 물대신 매일 먹어도 되는 차 뭐가 좋을까요? 3 ... 2016/07/21 2,718
577987 철드니 출산에 대한 생각이 22 ㅇㅇ 2016/07/21 3,793
577986 (생) 서울역광장 - 성주군민 사드배치반대 상경투쟁 팩트티비 2016/07/21 511
577985 오늘 성주군민들 상경했나요?? 진주이쁜이 2016/07/21 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