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손자 유난히 좋아하는 엄마들이 따로 있는 듯해요

..... 조회수 : 1,558
작성일 : 2016-05-18 02:03:54
저희 시어머니.
3남 1녀 10대 후반부터 낳아 길렀고 삼십대 후반부터 할머니가 되신 분인데요.
지금도 손자들을 너무 좋아해서 시누이네 하고는 한 집에 위아래층으로 살면서 어린 손자 손녀 봐주십니다.
아직 오십대 중반이라 손자 손녀들하고 놀이터에서 뛰어다니며 노십니다.
이분의 인생은 애들 키우고 뒷바라지 하고 애들이 장성해서 시집 장가를 가도 계속 뒷바라지 해주는게 전부인 것 같네요.
이제 자녀들은 어른이 되었기 때문에 정이 손자녀들에게 흐르는 것 같아요.
주변에 손자녀들이 없으면 불안한 스타일? 특이하죠?
심지어 시아버지가 두분만 쉬러 주말 온천 여행을 가자고 하면 시어머니가 저희 아들 부부와 손자 그리고 시누이네 손녀를 네리고 가자고 하실 정도에요.
타고난 것 같기도 하고, 본인의 인생이 남들 챙기는 것으로 점철되어어왔기 때문에 자신을 돌보는 것엔 서투신 것 같기도 하구요.
시어머니의 자녀 손자에 대한 애착이 남달라서 한 번 써봤어요.
IP : 24.87.xxx.24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가 보기에
    '16.5.18 7:23 AM (175.223.xxx.193) - 삭제된댓글

    애 많은 엄마가 애를 더 좋아합니다

  • 2. 맞아요
    '16.5.18 9:04 AM (218.239.xxx.96)

    따로있어요. 저희형님 아들둘 너무너무 이뻐해서 잘 키우더라구요. 모든 포커스가 애들한테 맞춰져있어요. 그래서인지 애들이 초등생인데도 사랑스럽고 예의바르고 성실하고 얼굴들도 귀티나던데요.. 돈은 없는 집이어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095 방광염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20 따끔따끔 2016/07/25 4,876
579094 외국인 도우미 시장 개방 찬성해요. 36 2016/07/25 3,803
579093 영국에서 운전 해보신분.. 7 000 2016/07/25 1,113
579092 친정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이런 동서도 있습니다 18 제경우 2016/07/25 6,617
579091 시댁제사vs친정방문 7 0행복한엄마.. 2016/07/25 1,363
579090 경제권 합치지 않는 신혼부부 글 21 당연히 2016/07/25 7,293
579089 오늘의tv (tv세상 ) 먹통이네요 4 ... 2016/07/25 1,126
579088 서울에서 10억이내로 40평대이상 살수있는 동네 32 ㅇㅇ 2016/07/25 5,094
579087 영화관 진상 가족 7 2016/07/25 2,766
579086 pt 10회 수강하고,, 일반 헬스장서 혼자 운동 가능할까요? 3 운동 2016/07/25 2,936
579085 동남아 휴양지같은데서 파는... 이거 뭐라고 하나요? 2 궁금이 2016/07/25 1,226
579084 정신적으로 많이 아픈 지인 어떻게 멀리할까요? 11 멀리하기 2016/07/25 4,288
579083 노처녀 노총각... 4 2016/07/25 2,294
579082 오늘은 좀 견딜만 하네요. 4 .. 2016/07/25 909
579081 바디미스트, 헤어미스트 무슨 차이가 있는지 아시는 분 1 이름 2016/07/25 937
579080 30대 중반 미혼여성 핫한 아이템 뭐 있을까요? 3 센스부족 2016/07/25 1,561
579079 고등아이들 pc방과 용돈 oo 2016/07/25 748
579078 미레나..아파요 아파.. 6 ㅠㅠㅠ 2016/07/25 4,671
579077 피톤치드 구입에 대한 정보 부탁드려요 새집이사 2016/07/25 474
579076 한일 외교장관 라오스 회동 “위안부 합의 착실히 이행” 매국보수의모.. 2016/07/25 317
579075 아이를 키우며 4 ... 2016/07/25 890
579074 얇은 만두피의 만두가 먹고 싶어요 2 클라라 2016/07/25 1,673
579073 일본 브랜드 가방 6 가르쳐주세요.. 2016/07/25 1,781
579072 빌라옥상에 누수가 발생했다면서 같이 부담하자는데 5 누수문제 2016/07/25 3,073
579071 아기가 뒤집기를 성공한뒤로~넘 힘드네요 18 초보맘 2016/07/25 3,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