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멀다하고 일어나는 살인사건들,,교통사고,,
내가 피해자가 될수 있는건데.........
마른 하늘에 날벼락같은 일들.
내가 피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런건 그냥 운명인거죠?
허무하네요...
하루가 멀다하고 일어나는 살인사건들,,교통사고,,
내가 피해자가 될수 있는건데.........
마른 하늘에 날벼락같은 일들.
내가 피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런건 그냥 운명인거죠?
허무하네요...
운명이아니라
누구에게든 일어날수 있는것이죠
제가 그래서 영화 곡성을 좋게 봤네요.
사건 사고가 어떤 뚜렷한 인과관계에서 일어나는게 아니라
그냥 초월적 힘에 의해 코가 꾀이듯 낚이는 거라고..
그냥 그 꼬마아이의 울부짖음이 아직도 들리네요
뭐가 중요한지도 모르믄서.....
남인생에 관심두고 사느냐
남은 니 인생이나 신경써라.
운명이죠 결국
큰 지진 피해서 한국으로 왔는데
공항에서 오는 길에 교통사고 당할 수도 있고
교통사고 겨우 피해서 집에 가는 길에
미친넘 만날수도 있는거고...
전 길을 걸으며 요즘 항상 생각한답니다
이렇게 살아서 길을 걷는 것도 감사한 일이지..
1분후에 나에게 일어날 일을 내가 모르는데..
하며 늘 등골이 서늘해요
흉흉한 뉴스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런거 같아요 ㅠ
가족들도 다친 사람 하나없이 다들 건강하게
잘 늙어가고 있는데
이제 점점 나이들고 해가 지나니
죽을 확률은 점점 커지고
우리중에 누군간 죽어 조만간
우리중에 누군간 죽어
늘 생각을 하며.. 너무 불안해해요
그게 내가 될수도 있다는 사실.
차라리 나였으면 하고 생각하죠
원래 죽음에 대해
별로 와닿지 않는 편이었는데
큰 사고를 한번 겪고나서 트라우마가 생겼어요
그전에는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어쩌지 어쩌지
생각만 해도 너무 슬펐는데
그일 겪고난후부터는 나의 죽음이 너무 가깝게 느껴져서
전철타고 가다가 멈추기라도 하면
바로 혼이 나가 정신이 혼미해져요
이것이 마지막이구나 하는 생각을
일상의 순간순간에 너무 자주 하게 됩니다
낯선 사람이 슥 가까이 와도 순간 얼어붙고 (이것이 마지막인가)
트라우마 심하죠..
점이란걸 한번도 봐본적이 없어요.
그런데 가족이 저세상으로 떠나고나니 그사람의 명이 정말 그것뿐이었을까 사주에 다 나와있었을까 피할 순 없었나. 죄책감이 ....
정해진 시간에 어차피 죽을거,,,,아둥바둥 사는게 웃기는 일이네요. 근데 뭐,,,그렇게 안살수도 없는거고. 참 코미디 같아요..인간이 왜사는지;;
저는 아빠가 갑작스레 암말기 판정받고 시한부3개월 받고 돌아가셨어요.. 그땐 너무 어렸고, 아빠의 죽음이 별로 와닫지도 않았고요..나이가 들면서, 내주위에 어느누군가 당장 사고로, 병으로 아빠가 떠났던 것처럼 또,,,오늘당장 떠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너무 두려워요. ㅠㅠ
친정아버지가 3년전 새벽 약수터 가시다가
무면허 과속트럭에 치어 그자리에서 돌아가셨어요.
그날 아침 전화 받았을 때 심정은 제 평생 가장 큰 충격이에요.
나에게 있을 수 없는 일은 절대 없다는거 절감했구요.
너무 짧은 순간이라 고통은 없으셨을거라고 위로하며 견뎌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71433 | 도저히 편집못한 청년알바의 한탄ㅡ김용민브리핑 1 | 좋은날오길 | 2016/06/30 | 886 |
571432 | 실비보험 4 | 엄마 | 2016/06/30 | 1,018 |
571431 | 치아 교정으로 고범연치과 아니면 현재만 치과 어떤가요 5 | 블리킴 | 2016/06/30 | 8,672 |
571430 | 짭잘한 참치쌈장에 양배추쌈 5 | 밥 | 2016/06/30 | 1,597 |
571429 | 어지러운데, 병원 어디로 가야하죠? 2 | ㅇㅇ | 2016/06/30 | 877 |
571428 | 일한다고 애 모유 못준것 욕먹어야 하나요? 21 | 워킹맘 | 2016/06/30 | 2,512 |
571427 | 여권발급 빠른 구청 알려주세요~ 3 | 궁금이 | 2016/06/30 | 3,392 |
571426 | 딸아이 아파트 매매 7 | 60mmtu.. | 2016/06/30 | 2,862 |
571425 | 죽도록 바쁘네요 1 | 쉬고싶다 | 2016/06/30 | 785 |
571424 | 마포 공덕에 과고준비학원 있을까요? 4 | 궁금 | 2016/06/30 | 1,080 |
571423 | 요즘 인테리어 리모델링 왜 이렇게 어둡게 하나요? 14 | bright.. | 2016/06/30 | 4,153 |
571422 | 40대 기력이 허한 남편 1 | gsdg | 2016/06/30 | 972 |
571421 | 글램팜 매직기도 매일 사용하면 2 | 머릿결손상 .. | 2016/06/30 | 3,197 |
571420 | 문재인 전대표님의 네팔 근황이랍니다.(네팔인이 직접 한글로 쓴 .. 6 | 너울바다 | 2016/06/30 | 1,137 |
571419 | 경기도 시내버스 비용이 얼마정도 되나요? 2 | hhh | 2016/06/30 | 1,064 |
571418 | 카스 체중계 정확한가요? 1 | 다이어트 | 2016/06/30 | 1,328 |
571417 | 시원한 브라 추천해 주세요! 11 | .. | 2016/06/30 | 3,600 |
571416 | 우산고치는곳은 이제없는가봐요 4 | ᆢ | 2016/06/30 | 2,042 |
571415 | 아이반에 발달장애아이가 있는데.. 52 | ... | 2016/06/30 | 8,984 |
571414 | 생리할때만 되면 더위를 너무 느껴 힘드네요 2 | ,,, | 2016/06/30 | 2,202 |
571413 | 인사도 안 받는 의사 40 | ㅁㅁ | 2016/06/30 | 6,946 |
571412 | 서민에겐 가혹, 부자에겐 너그러운 불공평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5 | ㅇㅇㅇ | 2016/06/30 | 1,185 |
571411 | 콘텍트렌즈 해외 직구 금지법 8 | 직구 금지 | 2016/06/30 | 2,657 |
571410 | 립스틱때문에 입술이 엉망이에요 3 | 네네 | 2016/06/30 | 1,657 |
571409 | 학원비 몇일 늦게 나면 싫어할까요? 10 | .. | 2016/06/30 | 2,2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