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심시간에 혼자도서관가는 초등고학년
학습만화 보러 간다는데
제가볼때 딱히 놀친구가 없어서 가는거같아요
점심시간에 도서관에도 아무도 없다네요
혼자 심심하지 않냐 물어보면 쿨하게 책보다 오는게 좋다네요
친구들하고 같이놀면 좋으련만 왜이러는걸까요
초등샘들 계시면 조언좀 주세요
1. 우와
'16.5.17 9:36 PM (223.62.xxx.60)전 마냥 부럽기만 하네요..
2. 성격
'16.5.17 9:37 PM (112.154.xxx.98)도서관 봉사하다보면 그런 친구들이 있어요
성격이 내성적이고 놀이에 끼기 힘드니 그냥 도서관 ㅇᆞ는학생
친한친구 한두명이 외향적이고 활발하면 성격이 변하기도 하던데요
자꾸 그렇게 혼자 있다보면 친구사귈 기회가 없어질것 같아요3. ddd
'16.5.17 9:43 PM (121.130.xxx.134)근데 정말 책이 더 좋아서 그런 경우도 있어요.
저도 그 나이 땐 책이 얼마나 좋던지 노는 것 보다 좋았어요.4. 얼마전
'16.5.17 9:44 PM (112.166.xxx.158)강연들은 내용중 활동적이지 않은 아이에겐 친구 사귀고 밖에나가 어울리고 하는게 아이 입장에선 매우 어렵고 힘든일인데 엄마들은 나가서 친구 사귀고 어울리라고 한다고..그러지말라하대요. 아이 나름대로 즐기는걸 이해해주고 받아들이래요. 저도 내성적이라 친구사귀는게 너무 어렵고 스트레스였거든요. 억지로 이래라 저래라 하지마세요. 그게 아들의 사는 방식이고 즐기는 방식이니까요. 나쁜것도 아니고 책보는거라면 더더욱더...
5. 울딸
'16.5.17 10:07 PM (1.229.xxx.197)제딸이 그랬어요 초등고학년 책을 좋아하는 아이기도 하지만 책속으로 도망가는것도 있어요
나중엔 제가 학교에서 가급적이면 책 읽지말고 아이들과 어울리라고 조금씩 권유했어요 책은 집에서도 읽을수 있고 좋아하는것만 할수 없으니깐 친구들이랑 노는것도 책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하구요 그뒤로 엄마말이 떠올랐는지 친구들하고도 어울리려고 제딴에는 나름 노력하더라구요
딸둘이 모두 사회성이 별로라 전 책만 읽는거 반대에요
강요는 하지마시되 권유하고 친구의 중요성을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6. 고민더하기
'16.5.17 10:17 PM (118.36.xxx.112) - 삭제된댓글우리집에도....
그런 초등고학년 여자아이가 있어요
원글님 아드님은 그래도 쿨한 선택을 했네요...
우리 아이는 친구들과의 관계에 목말라 하면서도 성격탓인지 어울리는게 힘이 드네요
노력해보라고 응원하고 있기는 하지만 본인 성격과 다른 일을 억지로 하려니 얼마나 힘이들고
외로울까 싶어서 자다가 일어나 한참을 울었네요7. ...
'16.5.17 10:41 PM (116.41.xxx.33)학교에 있는 도서실은 그래도 혼자가도 괜찮지 않나요?
제딸은 초5인데 밖에 있는 도서관도 혼자 다닙니다.
친구들과 어울리는걸 넘 힘들어해서 항상 애태웠는데
이제는 혼자 하는게 편하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친구들하고
함께 하는걸 항상 원하는걸 느끼지만 쉽지 않음을 알고 그렇게
행동하는걸 지켜보는게 넘 힘듭니다.8. 학창
'16.5.17 10:56 PM (119.18.xxx.219)학창 시절엔 공부 고민만큼 친구고민도 많이 큰거 같아요..
생각보다 친구란게 쉽지 않져..
말은 안해도 자녀들이 본인이 더 속상해 할겁니다 많이 지지해주세요..9. 전오히려
'16.5.17 11:15 PM (119.71.xxx.132)칭찬해 주었어요
책이 친구들과 노는 것보다 더 즐거운걸 어째요
지금은 중학생
여전히 책을 좋아하고 도서관에 가지만 이젠 혼자가 아닌 즤희 아이처럼 책 좋아하는 친구랑 같이 가네요
남자아이지만 머리가 크니 저희 아이처럼 책 읽고 이야기 나누는 걸 더 좋아하는 친구가 생기네요10. Zzz
'16.5.17 11:20 PM (222.237.xxx.47)딱히 지금 맘에 맞는 친구가 없는 거겠죠...
너무 걱정은 마시고 관심있게 격려해주세요11. 또마띠또
'16.5.18 12:33 AM (218.239.xxx.27)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어요. 그런 성향의 아이는 그렇게 두면 됩니다.
그런 사람들 중에 공부 잘하는 사람이 더 많고요 성공한 사람이 더 많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79173 | 급. 선풍기 추천좀 해주세요. 4 | .. | 2016/07/25 | 1,254 |
579172 | 육아에 엄청 적극적인데 애 또 낳자는 남편.. 15 | ㅎㅎ | 2016/07/25 | 3,046 |
579171 | 맛없는 수박 맛있게 화채 만드는 법 가르쳐주세요. 6 | 슈박 | 2016/07/25 | 1,262 |
579170 | 백종원 떡볶이 양념장 어때요? 6 | 백종원 | 2016/07/25 | 2,304 |
579169 | 휴가 갈 때 고양이나 강아지는 어떻게 하시나요?? 7 | 음 | 2016/07/25 | 1,427 |
579168 | 제주도 더마파크랑 낚시투어 문의드려요 2 | 푸른 | 2016/07/25 | 540 |
579167 | 코스트코 바나나 맛 별로네요 9 | ^^* | 2016/07/25 | 1,787 |
579166 | 중학생 남아 공부를 안하니 어째야할지 2 | 사춘기?? | 2016/07/25 | 1,185 |
579165 | 치아교정 어떻게 해야할지. . .경험담 들려주세요. 12 | 교정 | 2016/07/25 | 2,120 |
579164 | 경매로 넘어간 집의 재산세 3 | 급히질문드려.. | 2016/07/25 | 2,156 |
579163 | 실비보험 만기후에도 계속 내는거 알고계셨나요? 13 | ㅜㅜ | 2016/07/25 | 5,075 |
579162 | 최유라 아들이 하버드 갔나요? 6 | 납량 특집 | 2016/07/25 | 9,432 |
579161 | 라면스파게티 맛있네요^^ 2 | 아카시아 | 2016/07/25 | 1,015 |
579160 | 돈걱정없이 비싸고 맛있는 음식점을간다면? 31 | 갈테다 | 2016/07/25 | 5,978 |
579159 | 옷 환불하러 가야하는데 문제는 결제를 2 | ..... | 2016/07/25 | 831 |
579158 | 이번 여름 휴가 계획어떻게 세우셨어요? 함께 풀어보아요. 1 | 나눔 | 2016/07/25 | 470 |
579157 | 볼륨매직하고 매직하고 가격이 같나요? 3 | ... | 2016/07/25 | 1,710 |
579156 | 이건희 성매매 취재한 김경래, 심인보 기자 2 | 노종면페북 | 2016/07/25 | 2,348 |
579155 | 만약 지진이 온다고 할때요 8 | 복숭아 | 2016/07/25 | 3,547 |
579154 | 이마트몰에서 계산법 8 | 헷갈림 | 2016/07/25 | 1,839 |
579153 | 비비꼬거나 시샘하는 멘트를 대놓고 하는 거요 6 | 시기심 | 2016/07/25 | 1,875 |
579152 | 방콕 자유여행 다녀오신분 계시면 조언부탁드립니다. 9 | 방콕 숙소... | 2016/07/25 | 2,173 |
579151 | 도대체 싸드는 어쩌는 게 옳아요? 14 | ..... | 2016/07/25 | 1,703 |
579150 | 우아한 생활을 하고 있어요 7 | 사과 | 2016/07/25 | 3,244 |
579149 | 땀이 흐르기에 4 | 바다 | 2016/07/25 | 7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