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출끼고 집 사신분들~만족하고 계세요?

... 조회수 : 4,637
작성일 : 2016-05-17 16:39:12
직업상 전출이 많은 남편의 반대와
전재산을 털고도 대출을 껴야한다는 부담감과
그럼에도 불구하구 초등 둘 된 아이들에게
예쁜 방도 주고 싶고 정착하고 싶다는 맘 사이에서
매일 머리아파하며 고민하고 있는 여인네입니다ㅜㅜ
대출끼고 사신분들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IP : 203.226.xxx.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ᆢᆢ
    '16.5.17 4:48 PM (123.228.xxx.207)

    대출때문에 사기싫다는 나
    대출도 재산이다 그냥구입해라
    신랑도 직업상 전출이 많은데
    본인이 자차가지고 왕복3시간까지는 출퇴근
    조건으로 구입했어요
    결과는 만족합니다

  • 2. ..
    '16.5.17 4:5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애들한테 너무 해주려고 하지 말아요.
    우리집 초등 큰 방에 이것저것 넣어줬는데 밖에서 노느라 지 방에선 잠만 자요.
    그래서 제일 작은 방으로 바꿔줬어요.

  • 3. 23
    '16.5.17 4:58 PM (61.77.xxx.14) - 삭제된댓글

    대출도 대출 나름이지요
    좀 더 구체적으로 쓰셔야 그 입장이 될수 있을꺼에요
    대출없는 집은 거의 없을듯 하긴 하거든요

  • 4. 음...
    '16.5.17 5:04 PM (115.143.xxx.77)

    대출을 40프로 정도 써서 집을 구하는건 괜찮을듯 싶어요. 단 이자가 너무 많이 나가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요. 결혼초에 너무 없는 살림에 대출 너무 많이 껴서 집 사고 아이도 미루고 저도 돈버는데 매진했어요.
    지금 40넘었는데 때를 놓쳐서 아이없이 살아요. 아이 없는 고통에 많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그냥 돈쓰는 재미로 위로 삼고 살아요. 뭔가 하나를 원할땐 포기해야 되는 그 무엇인가도 있더라구요.
    무리해서 집 사시면 아무래도 경제적 궁핍도 있겠지만 어떻게 마음 먹느냐에 따라서 달라져요.
    남편이 전출이 많은 직업이어도 나중에 집 사시고 전세 놓고 가시면 되니까 한번 재정상태 보시구
    결정해보세요.

  • 5.
    '16.5.17 5:21 PM (58.140.xxx.232)

    전 대출만땅 집사고서 집콕이에요. 밖에나가 쓸데없이 돈 쓸 마음의 여유가 없어졌어요 ㅜㅜ 주말에도 초딩 고딩애들이랑 집에만 있어요. 돈 안쓰는 산책? 애들이 그런거 좋아할 나이는 지났구요 ㅜㅜ 막내는 우리 이사오고 그지가 됐다 싫어하고 고딩애는 어차피 놀 시간이 없으니 그나마 친구들보다 좋은집에 만족하는 편이에요. 저는 쏘쏘~

  • 6. .....
    '16.5.17 5:45 PM (221.164.xxx.72)

    부채도 자산은 맞지만, 그 부채를 계속 갚아나갈 능력이 되어야지요.
    대우그룹이 해체된 것이 바로 그 부채를 갚을 능력이 안되어서잖아요.
    가정도 마찬가지죠.
    계속 대출을 갚아나갈 능력이 된다면, 잘한 선택이지만,
    능력이 안된다면 파산이지요.
    대출은 잘 생각해서 해야 합니다.
    지금은 능력이 되어도 계속해서 능력있으란 법이 없으니깐요.

  • 7. ..
    '16.5.17 5:45 PM (121.167.xxx.241)

    대출내서 집산지 이제 몇달됐지만 좁은데 살다가 넓은데 오니 정말 좋아요.
    강제저축이라는게 있는지 덜쓰게되고 안쓰게되네요.

  • 8. ㅇㅇ
    '16.5.17 6:12 PM (110.70.xxx.199)

    대출 30퍼센트 끼고 집샀는데 대만족이요
    호텔 펜션 여행 다니는 거 좋아했는데 관심 딱 끊었어요

  • 9. 저도
    '16.5.17 6:16 PM (193.240.xxx.198)

    전 대출보다는 계약 만기시 이것 저것 고민 안하고 한군데서 10년 이상 사니까 좋아요. 전 이사올때 올 수리해서 집도 제 맘에 꼭 들구요. 이사다니는 시간과 비용 귀찮아서 집 샀고 일이 바빠 집에 거의 있지 않지만 만족도는 아주 큽니다.

  • 10. 만족
    '16.5.17 6:21 PM (112.154.xxx.98)

    대출 30프로 안되게 내고 집사서 싹 올수리 했어요
    집 깨끗하게 하고 아이들방 넓고 너무 좋아요
    전업이고 집순이라 그런지 전 이렇게 안정되고 내손 하나하나 손들이고 깨끗하게 해놓고 사는거 너무 좋아요

    결혼 15년차인데 전세는 한번도 안살아 봤거든요
    처음 신혼때는 소형 아파트 대출끼고 샀다가 시세차이 내고 팔고
    두번째집은 대출 40프로 넘게 받아 사서 10년이상 살다가 작년에 팔았는데 작년에 많이 올라 1억이상 이익보고 지금집 또 대출받아 넓은곳으로 이사왔어요

    저희는 대출금 일년단위로 얼마갚는다 계획 잡아 지키려고 하는편입니다

    이사다니면 이사비용 복비, 전세집 문제등등 그런것도 다 비용이고 스트레스라 생각하기 때문에 전 만족하며 살아요

    내집이라 정도 들고 쓸고 닦고 아끼며 삽니다

  • 11. ..
    '16.5.17 7:30 PM (223.62.xxx.81)

    대출금 갚느라 빠듯하지만
    저도 만족합니다.
    다달이 나가는게 통장에 찍히니
    벌써 이렇게나 갚았구나~~!! 혼자 감격했다가
    아~~빨리 종지부 찍는날 왔음 좋겠다 하고
    근심하기도 하는데 그놈의 이사 안다녀서
    너무 좋아요.

  • 12. .......
    '16.5.17 8:33 PM (59.4.xxx.164)

    일반서민들이 대출안끼고 집 살 확률은 거의없죠
    40프로정도 끼고 사세요

  • 13. 요즘
    '16.5.17 9:59 PM (180.230.xxx.39)

    이자가 싸서..대 만족입니다. 원금도 같이 상환하고 있으니 심리압박도 덜하구요

  • 14. 반578
    '16.5.17 10:04 PM (116.33.xxx.68)

    나이드니 대출있는거 부담스러워요 빛없이 살고싶네요

  • 15. 전세난민
    '16.5.17 11:13 PM (210.90.xxx.154)

    아이가 초딩이라 2억 대출끼고 5억3천에 샀어요
    이제 1억 갚았어요. 아직 1억 남았지만 그래도 좋네요
    전세도 1억넘게 올랐거든요
    아마 전세 살았으면 이사했겠조

  • 16. 3억
    '16.5.18 12:18 AM (73.42.xxx.109)

    내 돈 3억, 대출 3억 해서 10년 전에 샀어요.
    지금 1억 5천 남았고 집 값은 1-2억 올랐어요.
    처음 3년은 진짜 매일 짜증날 정도고 쪼들리고
    그담 3년은 그냥 견딜만 했고
    그담 3년은 좋아요... 이젠 다른 작은 물건 하나 사서 월세를 주는거... 그런거 보고 있음...

  • 17. 뭐. . . .
    '16.5.18 4:50 AM (183.98.xxx.96)

    대출이나 월세나 ㅋㅋㅋ
    그래도 내집이고
    이사다니는 내 노력 시간 복비 이삿짐 비용 생각하면
    완전 옳은 결정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057 유능하고 믿을만한 한영 번역 경험하신분 , 추천 바랍니다. ee 2016/05/30 438
562056 39살 눈 하드렌즈 계속 끼면 결국 적응될까요?(소프트만 껴봤어.. 10 하드렌즈 2016/05/30 2,041
562055 전 산이 너무 싫은데..산 좋아하시는 분들요.. 18 2016/05/30 2,810
562054 40대초 캐주얼명품 추천해주세요 3 gfdh 2016/05/30 2,102
562053 나갈시간 없는데 어디 예쁜 블라우스 파는곳 좀... 10 날씨가 기막.. 2016/05/30 2,976
562052 집터라는게 있지 않나요? 4 그래도 2016/05/30 3,020
562051 언니랑 여행가서 싸우고 서운하셨다는 분 글 삭제됐네요. 하아.... 9 3434 2016/05/30 3,067
562050 남부대 3 광주 남부대.. 2016/05/30 922
562049 날씨 죽이네요. 9 ..... 2016/05/30 2,445
562048 제 물김치, 뭐가 문제일까요 13 물김치 2016/05/30 1,933
562047 갑자기 무서워요 7 ㅣㅣ 2016/05/30 1,966
562046 어제 강아지 렌트 글 지웠나요?? 4 ........ 2016/05/30 1,041
562045 블로그 레시피 1 동글이 2016/05/30 1,059
562044 맛있었던 만두 추천해주세요 9 ** 2016/05/30 2,345
562043 전세집 엘리베이터 교체비용 주인 vs 세입자 누가 부담하나요? 20 세입자 2016/05/30 6,025
562042 한우 안심 실컷 먹는 사람은 누군가요? 14 너무해 2016/05/30 4,236
562041 코스트코 계산줄 미리 서있게 하나요 22 두치빠 2016/05/30 3,591
562040 "우간다 북한과의 모든 협력종료 맞다" 우간다.. 1 ㅋㅋㅋ 2016/05/30 711
562039 단독] 환경부, 경유차서 걷은 돈 4분의 1만 대기질 개선에 썼.. 2 ㅇㅇ 2016/05/30 1,165
562038 다욧 같이 해요.. 10 ㅎㅎ 2016/05/30 1,644
562037 같이 들어요 1 yaani 2016/05/30 347
562036 미용사, 펌 머리 잘 하고 못 하고의 차이가 뭘까요. 5 . 2016/05/30 2,421
562035 1년 정도 묵혀둘 5000만원 투자 4 주식 2016/05/30 2,787
562034 저는 다이어트 할때마다요 16 .. 2016/05/30 5,468
562033 해피트리 살리는법 2 해피트리 2016/05/30 1,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