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는 머리도 중요하지만 요즘은 시간도

조회수 : 1,968
작성일 : 2016-05-17 15:07:38

투자한 시간의 길이

나무가 서서히 나이테를 형성하면서

층층히 켠켠히 쌓이면서 커가듯


아이 공부 여기서는 유전자가 중요하다고하는데

그것도 물론 맞는 말이고

저의 최근 경험상

절대적인 시간도 중요한거 같아요


 영어 과외를 한 아이중 하나

초딩때 무슨 랩영어를 2년다녔다는데

중1 내신 50점..서술형을 못써서

중1문법,독해,단어 꾸준히 해줬는데

중3때 내신 영어 88점이 최고득점


고교가서 다행히 우열반중 우등반이 됐지만

어딘가 모르게 최상위로 가기에는

부족합니다.

아이가 빨아들이는 양과 남은 시간 약2년반...

모의 1등급이 나오려면

최소 앞으로 1년반이상 투자해서

서서히 고급독해로 올라가야 하는데

절대 시간이 부족해요


반대로 영유나 어려서 투자 많이 한 아이는

그래도 고학년가서 조금만 투자하면

확오르는데...


환경이 중요하다는 생각도 들고

어려서 6년에 걸쳐 자기 몸의 일부처럼

흡입하면서 습득한것과

단기간에 주입식으로 넣은 지식은

아무래도 사고력이나 응용력형성등에서

다른 경험이 채워지지 않은면

참 쉽지가 않다는 거..




IP : 211.37.xxx.1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7 3:16 PM (183.98.xxx.95)

    맞는 말씀..

  • 2. 안타깝지만
    '16.5.17 3:23 PM (221.139.xxx.19) - 삭제된댓글

    시간보다도 머리가 더 중요한듯합니다...

  • 3. 머리가 기본이죠.
    '16.5.17 3:39 PM (122.128.xxx.133)

    거북이가 아무리 열심히 달려봤자 토끼를 못 이깁니다.
    현실의 토끼는 경기 도중에 기나긴 낮잠을 자지는 않거든요.

  • 4. ㅇㅇ
    '16.5.17 3:40 PM (125.191.xxx.99)

    우리 초등학교 4학년 조카 아이큐145 기관에서 정확도 99% 로 진단받은 아이입니다.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지 10개월만에 지금 체르니 30번의 11번 치고 있고 발레 배운지 6개월인데 중급반으로 올라갔습니다. 영어는 지금 시작한지 정확히 1개월 되었는데 처음보는 짧은 동화책를 떠듬거리며 혼자 읽기 시작합니다. . 1개월 전까지 파닉스는 커녕, ABC도 가르치지 않고 오로지 초등학교 영어수업시간이 전부였던 아이입니다.

  • 5. .....
    '16.5.17 4:25 PM (220.79.xxx.4) - 삭제된댓글

    영어는 시간이 중요한거 같지만
    수학은 머리가 더 중요한거 같더라구요.
    4년 내내 그 수학학원 쭉~ 다닌 아이들이 있는 반에
    처음으로 학원 다니는 아이가 들어왔는데
    6개월만에 따라 잡던데요

  • 6. ....
    '16.5.17 4:44 PM (211.211.xxx.196)

    공부든 뭐든 머리가 가장 중요해요.. 특히 공부는 더 심하구요
    어느 연구에서보면 운동은 노력하면 따라갈 수 있다는데 공부는 노력으로 따라가기 힘들대요

  • 7. ....
    '16.5.17 9:45 PM (39.118.xxx.111)

    영어 공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049 초등 저학년. 컴퓨터 벌써 가르쳐야 하나요? 8 ,.. 2016/05/23 1,739
560048 82님들 엄마 신으실 운동화좀 골라 주세요!!! 6 fff 2016/05/23 1,106
560047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 2016/05/23 541
560046 포괄병동 접수했어요 음... 2016/05/23 1,033
560045 그런옷 없을까요? 2 .. 2016/05/23 993
560044 심상정 "정의당의 반쪽은 노무현 정신..우리는 친노(親.. 그때는몰랐다.. 2016/05/23 1,020
560043 청담동 성당에 장례식장 있나요? 3 거짓말 2016/05/23 3,793
560042 묵은간장과 새간장을 섞어서 항아리에 보관해도 되나요? 1 간장 2016/05/23 1,836
560041 박준영 전남도지사 장기도지사이더니 전부터 수상.. 2016/05/23 561
560040 답좀 주세요~ 앞니 잇몸이 2 잇몸이 ㅠ 2016/05/23 1,397
560039 순한아이가 걱정입니다 5 이래도 걱정.. 2016/05/23 1,615
560038 사람들하고 잘 못어울리는 성격...너무 싫어지네요... 6 ㅠㅠ 2016/05/23 5,229
560037 군대때문에 남자들이 사회에서 유리하죠 40 .... 2016/05/23 4,294
560036 전기 모기채가 한 달도 안 돼 고장났는데 1 ... 2016/05/23 1,352
560035 신부전인 개가 퇴원후에 3 근심 2016/05/23 780
560034 외국 묻지마 폭행사건 .... 2016/05/23 631
560033 딸아이 이름 좀 봐주세요~ 48 7개월차임산.. 2016/05/23 3,864
560032 레인부츠 추천해주세요~ 3 ... 2016/05/23 1,142
560031 90년대 초까지 아파트에서 쓰레기 버리던 방식 생각나세요? 26 ㅇㅇ 2016/05/23 7,815
560030 갈수록 제마음을 강아지에게 너무 의지하는것 같아서 두렵네요 ㅜㅜ.. 11 .. 2016/05/23 2,590
560029 세월호769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8 bluebe.. 2016/05/23 436
560028 (서울)외벌이 450갖곤 애하나도못키울정도네요 60 휴 ..한숨.. 2016/05/23 20,913
560027 새 참기름에서 이상한 냄새가... 4 ... 2016/05/23 2,006
560026 독립을 미루는 자식들 3 여름 2016/05/23 1,857
560025 팽목항 현수막을 걸어주세요(유지니맘님글) 3 오늘을 2016/05/23 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