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과 미술작업

[현상? 실태?]

요즘 미술작업의 경계가 없어지면서
조각,회화,설치, 컴퓨터그래픽, 행위등 미술분야에서도 표현방법이
다양해지도 융합하니 경계가 애매모호한데요,

예전의 조각가들은 직접 손으로 쇳물을 다루고
돌을 깍았지만 요즘 조각가들은 디자인만해주면 공장에서
조각작품이 만들어집니다. 공장기술자는 미대졸업생들이었죠

방대한 설치미술의경우도 패브릭으로 큰한옥?집을 만들어 전시했던 작가도 있었죠?

모두 미싱잘하는 아주머니들이 그 작가의 아이디어 디렉팅에 따라 섬세한 재봉질로 탄생하는거죠

이젠 회화에서도 이런분위기인가봅니다...
조영남이 기획하고 그림기술자가 그려주었단 말인것 같은데...
참 애매모호하네요...

 몇해전부터 홍대 미대입시에서 실기시험이 빠졌다는
이야기들으면서... 더이상 예술은 테크닉의 현란함이 아니라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의 창의성이 더 중요시되는구나
느낀적이 있어요....

그래도 여타의 조각이나 설치작업들이 공장에서 조력자의 도움으로 탄생한다는걸  다 알고있으니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조영남씨의 경우엔 누가 작업에 참여해서 도와줬다고 미리 밝혔으면

문제시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최근 6작품이라고하니..

예전부터 그려온 화투시리즈는 모두 오롯이 본인의 창작물이었단얘긴데...

하지만 초창기부터 조영남씨 작품에 A씨가 개입되었다면...

그의 작품세계에 대한 미술계의 평가가 달라지겠네요

[하이구]

말이 좋아 아이디오 제공이지
그거 그냥 완전 사기죠

이제 사람들이 정상적인 사고를 할수 없는 시대가 된건가요?
하도 말에 현혹당해서?

[...]

채널A에서 한 여자패널이 했던얘기 고대로 적어놓으셨네용.

[존심]

한때 삼각지에는 모작을 생산하는 곳이 수십곳이 있었습니다.
해외 명작을 모작해서 판매하는 것이지요.
뭐가 다를까요?
하지만 모작은 그냥 모작값에 팔렸는데
조영남은 10만원짜리를 몇백 몇천에 팔았으니
부가가치가 굉장이 높은 것이지요.
창조경제에 이바지하시는 분입니다.
아마 대통령 표창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창조경제 창조경제 창조경제...

[...]

창의성이요..?
해아래 새것이 없나니

잡스가 그랬다죠
완전 창의적인 건 없다고
이것저것 잘 연결시켰을 뿐이라고

무슨 아이디가 그리 대단하길래
아이디어 제공만 하고도 거액 화가가 된답니까

모두 쉬쉬하는 관행인데 각오하고 까발렸다면
조영남한테 문제가 있겠죠 그좋은 관행도 못 지키는 넘

[....]

영남이도 어영부영 빠져 나오겠구만요
유명 연예안이라면 무조건 봐주고 보는
사법부 관행에 더해져서요

[관행이다 치고]

조영남이 당연히 자기도 할수 있지만
그냥 팔아프고 바빠 단순노동 대리시킨거다
증명할수 있어야 겠죠
음악가가 음 쇼팽 이렇게 해석해서 이런 느낌으로
불러야지 하고 내 목 상할까봐
다른 사람더러 부르라고 하지 않듯
미술가는 붓으로 자기 예술혼을 구현해야겠죠
자기 이름 걸고 판 그림들..,
자기 혼자 백지에 재현을 해낼 실력인지 궁금하네요
하다못해 그정도 해낸다는 보장도 확보 안된상태

[전]

조영남씨 입장 옹호글쓰고자한건 아닙니다.
시동생이 미대 나와서 작가이자 미술작품 제작공장에서
일하는걸 20여년전에 보면서 처음엔 놀랍고 황당해서.. 그 작품의 작가는 누구로 기록되냐했더니
당연 교수님이름만 들어간다라고해서..ㅎㄷㄷ
물론 건축물 신축시 몇%씩 할당되어있는 조형물이다보니 거액의 돈이 지급되고
공장 제작자 ? 미대학생들에게도 작으나마 수고비가 돌아가더군요
그리고 3-4년전이었나요? 정기호인가?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는데...
다른예술작품과달리...
이 설치물을 미술작가가 어떻게 만들었을까? 의문을 갖게한 작품을 보았었죠
그 작가의 인터뷰에서 솜씨좋은 미싱담당 아주머니들의 작업에대한 코멘트를 보고 ... 아하~ 이해했다는

[전]

작가이자--> 작가이자교수인

[이런 호구들]

사람들이 권위와 유희적 단어에 굴종하는 것 보면 역시 엘도라도는 종교와 예술이죠. 병신, 호구들 등쳐먹기 딱이죠 ㅋ
이런 호구들은 예술이니 컨셉이니 관행이니 하면 걍 지려요.

[...]

조영남씨 입장 옹호글쓰고자한건 아닙니다.
시동생이 미대 나와서 작가이자 미술작품 제작공장에서
일하는걸 20여년전에 보면서 처음엔 놀랍고 황당해서.. 그 작품의 작가는 누구로 기록되냐했더니
당연 교수님이름만 들어간다라고해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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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님 이상하시네요
시동생이 이런 일 당하고 살면 더더욱
관행이 없어져야 한다는거 아실텐데

학계부터 문학 예술 노동자의 세계까지
이눔의 나라는 관행이 법이고 편법 불법 천지예요
그러니 설국열차 윗칸 한번 차지한 놈들은 영원히 가죠

[이런호구들님]

말씀도 일리가있는데요
요즘 미술은 그 표현방법이 너무 다양하고
SK 노소영관장이 주도했던 IT로 표현되는 예술 미술작업도 사실 한 작가의 손에서 나오긴 힘든 예술의
범주예요... 단 누구도 이해할 수 있는 이런 다양한 표현의 항계를 넘어선 작업을 하면서 작업자의 조력이 작업의 일부가죄는 예술은 그 누구도 뭐라하지 않을테죠..
근데 ... 문제는 캔버스에 물감과 붓하나만으로 표현되어비는 작업에서
작업자가 대신 작업했다는건... 누구봐도 현상을 핑계한 비겁한짓이죠

[이런호구들님]

항계 __> 한계

[00]

어느 화가나 미대 교수님도 저렇게 안하죠..
정식으로 팩토리(공동체)가 있고
캔버스하나에 십만원에 그리게는 안하죠..-_-
신정아하고 같이 전시 할때 알아봤어야 했음...
그림 그리는 사람이라기에는 너무 가볍고
너무 안어울려서 .. 바쁜 방송 와중에 정말 저걸 혼자 다 그렸나
의문이 들긴 했습니다 저건 사기죠

화가들 사진 찾아보세요
김홍주, 정수진, 김지원.. 기타 등등... 진짜 혼자 그리는 사람은
강한 정신력으로 수행하듯 그림만 그려서
저렇게 가벼운 패널이 될수가 없어여..
아 진짜 비양심....
같은 아뜰리에애서 어시스턴트도 아니고
문자로 띡 그림그리라고 하고
십만원에 그리게 하고 자기는 수백수천에 파니..
나라도 고소하고 싶을듯-0-;;;

요새 교수님들은 대학생이나 졸업생도 헐값에 못부려먹어요
콜해도 안오고 다 도망감... 도재식 저거 정말 옛날이나 가능하지
요새는 정식으로 고용을 하죠

[필요한]

테크닉과 전문기술분야를 이용하는 것과,
내가 해야하는 부분을 남을 시켜 이용하는게 같아요?

[우왕 ㅜㅜ 치매?]

정기호------->> 서도호 입니당...
저 치매초기증상 ㅜㅜ
서도호님 죄송

[제입장도]

범주예요... 단 누구도 이해할 수 있는 이런 다양한 표현의 항계를 넘어선 작업을 하면서 작업자의 조력이 작업의 일부가죄는 예술은 그 누구도 뭐라하지 않을테죠..
근데 ... 문제는 캔버스에 물감과 붓하나만으로 표현되어비는 작업에서
작업자가 대신 작업했다는건... 누구봐도 현상을 핑계한 비겁한짓이죠 ..>>>> 입니다~~

[음]

대다수의 순수미술가들은 혼자의 힘으로 오롯이 그림에 열중합니다.
친척이 화가인데 힘들고 외로우니 여자임에도 담배광입니다.
그 친척이 그리 힘들게 활동해서 돈이나 잘 벌면 모르겠는데 겨우 먹고살정도 밖에 안됩니다.
미술계에서는 중견임이예도요.

조영남의 아이디어 제공을 했으니 기여도가 있다고 하는데
그림을 그리지 않고 아이디어만 제공하면 내 작품인가요?
그리고 팩토리를 운영했다면 정당한 댓가를 치러야죠.
연애인의 또다른 굿즈의 일환으로 언론에 유포해야지.
내가 그린 그림으로 유포하면 안되죠.

[오늘 오후 4시 95.9 지금은라디오시대 에 조영남이]

돈때문에 그런거죠....

전세계 유명한 미술작품 경매시장...우리나라 재벌들이 미술관 운영하고..그림 사모으는데 다 저들 재테크..
저렇게 가격을 올려놔야....서로 상부상조 아닌가요?

융합이 추세면....아이디어 제공자. 실제 작업한 사람들 이름을 공동으로 명시해야지...

한강씨 수상으로 맨부커상 상금에 대해서 나온 보도를 보니.

//맨부커상은 인터내셔널 부문에서 번역의 중요성을 고려해 작가와 번역가에게 공동으로 수여한다. 상금 5만 파운드(한화 8천600만원)를 나눠 갖는다.//

작가와 번역가 공동 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