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친구들이 명절이나 5월 가정의 달 연휴 끝나면 서로 자랑하는거 같더라구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얼마 줬다, 내 통장에 지금까지 얼마 들어있다
저희는 형제라곤 딱 하나, 의사,변호사 부부이지만 아이 버릇 나빠질까봐 자기 아이한테도
메이커 옷 안입히고 좋은거 안사주는 알뜰한 올케다보니 주변 친척조카들한테도 큰 금액을 주진 않아요
저희도 조카 챙기는 입장에서 부담스럽지 않아 좋구요
할머니 할아버지도 마찬가지시구요
그런데 통장에 천만원 넘게 있다고 자랑하는 아이들이 꽤 되다보니
저희가 지금 뭘 잘못하고 있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초등학생정도면 당연히 아이 앞으로 천만원 정도는 저축해놔야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