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월 쌍둥이..
어린이집 간지 2주째에 접어드네요. 지금껏, 집에서 시터분 / 시어머니/ 남편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육아를 하다가..
남편의 해외장기파견과 .. 이제는 육아독립할때가 된거 같아 홀로봐야지..!! 했는데..
음 ~~ 1달보름간의 두놈의 병원생활로 지쳐있을찰라에..
마침.. 단지내 어린이집에서 연락이 와서 보내게되었어요.. 2시간있다오는데도..와우 ~~ 눈물이..ㅠㅠ
2시간동안 초스피드로 청소하고, 반찬만들고, 마트다녀오고.. 커피한잔하고..^^;
신세계네요.. ㅠㅠ
암튼..
제가 궁금한건..
1) 아침 9시반에 갔다가, 밥먹고 12시반에 찾으러 가기로했는데.. 괜찮은거죠?
2) 어린이집서 체험등이 있더라구요. 다음주 체험..
처음 상담할때, 오전시간에 데리러 오고 / 체험학습등은 안하겠다고 얘기는 했어요. 아무래도, 어린나이고
위험해서..혹시 잃어버릴수도있고 등등.. 또한, 그 어린애들이 카시트없이 타는것도 불안하고..
그런데..오늘 아이들 데리러갔는데..또 물어보셔서.. 생각해볼께요하고 왔거든요..
제 생각은.. 6세 유치원때나 보내고.. 하루쉬고,, 쌍둥이들과 저 셋이서..놀까하거든요..
육아선배님들.. 어떨지 조언좀주세요.위에 써놓은 1)번과 2)번을 얘기했을때..
여기 어린이집은 다 낮잠자고, 체험학습가거든요.
제가.. 쫌 유별난 엄마처럼 생각하셔서요. 어머님 ~ 너무 걱정안하셔도 애들은 적응잘한다고 하셔서요.
제생각대로 해도 괜찮을까요?
육아선배님들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