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 자주 체하는데 왜 그럴까요?

에고힘들다. 조회수 : 926
작성일 : 2016-05-17 00:24:47
초3여아고 올해만 체해서 조퇴하고 온게 4번째네요.
양호실에서 약먹고 누워있다 회복이 안되니 결국 집으로 오는데 제가 등 두드리고 손 따주면 바로 안정 찾고 정상으로 돌아와요.
원래 예민하고 아프다소리 많이 하는 아이이긴해요.
공부는 딱히 많이 안 시키고 책은 좋아서 읽고 영어두시간 정도 주5일하네요. 요게 좀 힘들지 크게 스트레스도 없는데 왜이럴까요? 저도 어릴때 체해서 옆집 아주머니가 따 주신거 기억하는데 유전일까요? 그래도 이정도는 아니었던것 같은데요.
한의원을 가봐야할까요? 어디를 가야할까요?
또 제가 신경써야할 부분은 뭘까요?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IP : 180.229.xxx.1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피디
    '16.5.17 12:30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제가 정말 자주 체하는 여잔데요. 스트레스가 많으면 체하구요. 운동을 안하고 움직이지 않으면 체하더군요. 매일 운동을 시작하고나서 일년에 한번도 안체한 적이 있었어요. 그리고 여름에도 에어컨 바람쐬지말고 항상 몸도 따뜻하게 하구요. 커피나 밀가루, 유제품, 쥬스 등도 체했을 때 먹으면 안좋다고 의사샘들이 그래요. 흰살 생선에 된장찌게 쌀밥 , 물김치 이렇게 주로 먹으라구요. 체했을 때 발바닥을 꼭꼭 눌러주고, 배에 따뜻한 전기방석을 두면 좀 나아지기도 하더라구요. 다 예민하고 운동안하면 생기는 병인거 같아요.

  • 2. dma
    '16.5.17 12:37 AM (121.166.xxx.239)

    위가 아주 약한 편인거 아닐까요? 제가 국민학교 다닐때부터 위가 너무 너무 약해서 뻑하면 위염이였죠. 그거 방치했다가 20살 즈음에 대학병원에서 수술해야 한다 해서 난리가 났었어요. 암튼 위가 약한 사람은 아주 작은 스트레스에도 위가 땡하게 바로 부을 수 있어요.제가 그래서요...
    평소 식단 잘 챙겨주시고...음...초등학생이 내시경을 받을 수 있으련가 모르겠네요...잘 보는 내과에 상담 받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냥 단순 체하는 거면 한의원만으로도 충분히 효과 있을 테구요.

  • 3. 마음
    '16.5.17 12:44 A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저도 어릴때 극도?의 스트레스땜에 위염진단받았어요

  • 4. 원글이
    '16.5.17 12:56 AM (180.229.xxx.156)

    조언 감사합니다. 지금 변화가 필요하다는 신호인데 제가 잘 감지를 못하고 있나봐요. 아이가 춥다해서 마사지로 열나게해주고 수면양말 두겹에 전기장판 켜주긴했는데 몸도 따뜻하게 운동도 적당히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한가보네요. 경험담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 5. dma
    '16.5.17 1:02 AM (121.166.xxx.239)

    춥다니, 안쓰럽네요 ㅠㅠ 저도 그 시절 엄마가 팥 볶아서 배 마사지 해주곤 했었는데 생각납니다 ㅜㅜ
    그리고 운동이 정말 도움이 돼요. 제가 아직도 위 때문에 2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대학병원에 다니는데, 운동 꼭 하라고 해요. 이게 스트레스 완화에 정말 좋아요.

  • 6. dma
    '16.5.17 1:04 AM (121.166.xxx.239)

    그래도 운동은 부수적인 거구요, 아플땐 역시 병원에 가는게 빨리 낫는 방법이니까, 계속 그러면 꼭 검진 받아야 할 거에요.

  • 7. 원글이
    '16.5.17 1:25 AM (180.229.xxx.156)

    dam님 내 아이처럼 계속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267 아들이 태권도장에서 남의물건 가방에 넣어오려다 걸렸대요 11 도벽 2016/05/17 3,542
558266 차홍 미용실 가보신 분 3 곱슬머리 2016/05/17 4,765
558265 드라이클리닝(목동이마트내세탁) 세탁소 2016/05/17 1,194
558264 무는 개 1 ... 2016/05/17 661
558263 해독쥬스를 이제 믹서에안갈고 휴롬에착즙해먹어요 2 2016/05/17 2,124
558262 역변만 하는 외모 12 애엄마 2016/05/17 4,930
558261 엄마가 싫어요. 2 ... 2016/05/17 1,448
558260 호주이민에 대해서 5 2016/05/17 2,451
558259 성인 자전거 교육 받을 수 있는 곳 있을까요? 3 배우고싶당 2016/05/17 1,015
558258 이민가고 싶은데 얼마정도 있으면... 2 .. 2016/05/17 2,123
558257 오존식 공기청정기 짜증나네요;;; 9 풀빵 2016/05/17 5,163
558256 꿈 해몽 부탁두려요 딸기맘 2016/05/17 556
558255 국어, 영한, 영영, 옥편 사전 필요할까요? 5 사전 2016/05/17 869
558254 초등 의붓딸 거꾸로 매달아 물고문한 계모 14 2016/05/17 4,401
558253 어떤차가 안전한가요? 6 안전 2016/05/17 1,590
558252 중딩1 남자 아이 머리 컷 하는거 너무 싫어 해요 13 ㅡㅡ 2016/05/17 1,062
558251 아파트에서 이불 어디에서 햇빛소독하시나요? 7 2016/05/17 2,933
558250 헬로모바일 0원렌탈.. 1 ㅇㅇ 2016/05/17 1,099
558249 주엽역 그랜드 백화점 식당 맛있는 곳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8 주엽근방 2016/05/17 1,373
558248 무인탹배함 에 물건이 없어요 2 2016/05/17 1,644
558247 여자친구와 사소한 오해로 다퉜는데요 7 .. 2016/05/17 1,656
558246 초등5학년( 여 ) 생일 선물 뭘 살까요? 2 초등 생일선.. 2016/05/17 1,525
558245 오이소박이 안절이고 바로 담기도 하나요? 5 오이소박이 2016/05/17 2,356
558244 군산 잘 아시는분~~~~~ 26 딸기줌마 2016/05/17 4,450
558243 성인인데 시원스쿨로 공부하면 좋을까요? 영어 2016/05/17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