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썸타다가 끝난 친구랑 다시 잘 지내고싶은데 어떨까요?

ff 조회수 : 6,297
작성일 : 2016-05-16 19:22:06

일년전 썸타다가 사귀는 걸로는 못가고 끝났어요

지속적으로 얼굴보는 형편이고요(같은 소속이라)

썸타다 어쩔수없게 끝났는데 아무리 이런저런 설명을해도 제3자가 볼때는 그냥 거기까지였기 때문이라고 하겠죠


그이후로 저는 남자친구가 생겼고요 그친구는 여전히 솔로고요

그친구는 제가 남친생긴거 알아요

얼마전 예상치못하게 이친구가 저에게 큰 도움을 주었고

이걸로 약간 가까워졌는데 그냥 이정도로만 가깝게 친구사이로 지내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그냥 남자 여자 평범하게 친구하는 사이로요


이제와서 그친구랑 친구사이였을 적을 생각해보니 이친구가 약간 언니스타일이라서(성별은 남자지만)

말을 잘 들어주고 조언도 잘해주고 이런타입이거든요

친구도 못되고 멀어졌을때 그래서 더 슬펐어요


어차피 전 남친있어서 딴생각은 없고요 그냥 온리 친구요

왜냐면 제가 그동안 그친구 얼굴도안볼려고 하고 말도 하나도안섞고 멀어질려고 애쓰고 그렇게지냈는데

얼마전 일을 계기로 그래도 괜찮은 사람이구나 크게 느꼈고 친구로 두면 괜찮을 타입이에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221.238.xxx.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e
    '16.5.16 7:34 PM (211.211.xxx.196) - 삭제된댓글

    썸타던 사이였다면 이기적인생각이죠..^^

  • 2. ee
    '16.5.16 7:35 PM (211.211.xxx.196)

    썸타던 사이였다면 이기적인생각이죠..^^ 사귈맘 없다면 거리두시는게 매너라생각합니다.

  • 3. ...
    '16.5.16 7:36 PM (211.172.xxx.248)

    여자가 이기적으로 보여요.
    남자는 여자랑 사심없는 친구하기 힘듭니다.

  • 4. 000
    '16.5.16 7:40 PM (84.144.xxx.103) - 삭제된댓글

    여기 말고 본인 남친한데 조언을 구해보세요. 어떻게 생각하냐구요. 말 꺼내봤나요? 속 깊은 이성친구에 대해 뭐라 하던가요?

  • 5. 000
    '16.5.16 7:41 PM (84.144.xxx.103)

    여기 말고 본인 남친한데 조언을 구해보세요. 어떻게 생각하냐구요. 말 꺼내봤나요? 속 깊은 이성친구에 대해 뭐라 하던가요?

  • 6. ee
    '16.5.16 7:41 PM (211.211.xxx.196)

    네 솔직히 남녀간의 이성친구는 불가하죠.. 동창회모임정도의 친구면 몰라도..
    님은 딱 그정도일지 몰라도 남자쪽에선 안그렇죠.. 반대의 경우도 있구요

  • 7. 상대방 생각에
    '16.5.16 7:55 PM (59.6.xxx.151)

    달렸죠

    서로 합의된다면 가능하겠지만
    그쪽에서 미련이 있거나
    님이 상대방이 미련 남아있었으면 하고 바란다면
    후회할 일이고요

  • 8.
    '16.5.16 8:06 PM (58.230.xxx.117)

    감정을 가졌던 사람하고 친구가 될 수 있는가 -
    저는 지금 애인이 있어도 안될 것 같아요.
    사람 마음이라는 게 누구를 만난다고 그 전 사람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서
    나쁜 끝을 보아 헤어진 사람이 아니라면, 마찬가지로 나쁜 사소한 것 때문에 끝장난 썸이 아니라면 사이좋게 지내다가 다시 감정이 일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언니같다는 말에서도 약간은 기댈 수 있는 정신적 위안이 담겨 있어 보이고요.
    그런 위안이 동성이라면 정이 깊어질 수록 우애가 돈독해지겠지만 한때 만나고 싶었던 동성이라면 친해지다가 결국엔 언젠가 마음이 선을 넘습니다.

    나중에 마음 복잡해질 일 만들지 않는 게 현명 할 것 같아요.

  • 9. ee
    '16.5.16 8:06 PM (211.211.xxx.196)

    그리고 친한 이성친구가 된다하더라도 남자친구가 싫어하지않을까요?

  • 10. 장금이
    '16.5.16 9:53 PM (175.223.xxx.188)

    전 님이랑 비슷한 상황인데........
    남친 없어요........ㅎ

  • 11. ...
    '16.5.16 10:53 PM (220.70.xxx.66)

    님 그거 진짜 하지마세요. 제가 그 친구 입장이었는데 가슴 찢어져요. 극도로 이기적인 생각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787 여자들이 야한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14 ㅇㅇ 2016/06/04 7,620
563786 생리대지원이 못마땅한 조선일보. 11 ㅇㅇ 2016/06/04 2,439
563785 법정서 피해 가족 비웃는 살인범에 미국사회 '경악' 2 ... 2016/06/04 1,632
563784 아들의 청약 저축 3 인생계획 2016/06/04 2,513
563783 연애하면서 다른일때문에 한달을 못만난다면? 3 ㅈㅈ 2016/06/04 1,319
563782 혹시 싱크대배수구 셀프교체하신분 있나요?? 4 집수리 2016/06/04 1,564
563781 지금 영화보시는 분 계신가요? 1 그냥 2016/06/04 604
563780 고딩 수면 시간 - 내리 9시간 vs 7시간 2시간 나눠서 5 수면 2016/06/04 1,241
563779 강화에 남성정장 살만한 곳 있을까요? 4 혹시 2016/06/04 626
563778 목줄 안 하는 인상 좋은 아저씨...휴...ㅠㅠ 6 ... 2016/06/04 1,818
563777 SNS "조선일보다운 보도에 이은 조선일보다운 사과&q.. 4 샬랄라 2016/06/04 942
563776 요즘 서현진 좋아하는 분 많아지신듯 12 aaa 2016/06/04 4,604
563775 일러스트레이터 개인적으로 고용(?)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3 구인 2016/06/04 1,145
563774 요즘 일베도 박근혜에게 쌍욕을 하네요. 공공의 적 ㅎㅎ 15 일베 2016/06/04 3,959
563773 서울교대,경인교대...내신 어느정도가 되야 들어가나요? 18 ... 2016/06/04 11,494
563772 잘못된 판단 꿈이 있어 .. 2016/06/04 670
563771 세제 pb1쓴후 몸이 넘 힘들어요 ㅜㅜ 5 .. 2016/06/04 9,085
563770 튀김 사먹으려다가 김치전해먹었는데.. 망했어요ㅠ 19 2016/06/04 4,445
563769 호주산 등심을 구입했는데요 4 등심 2016/06/04 1,113
563768 나만 보면 부자소리.돈얘기 하는 지인 징글징글해요 6 ... 2016/06/04 3,522
563767 대구로 사드배치 합의되었다는데요..... 6 사드배치 2016/06/04 2,495
563766 신안 여행시 주의해야 할 정보 6 신안 2016/06/04 5,674
563765 얘기해보고 싶은여자 4 남자들이 2016/06/04 2,356
563764 부모님 핸드폰 추천해 주세요 뮤뮤 2016/06/04 553
563763 급..스페인 마드리드 사시는 분 와이너리 좀 알려주세요~ 3 궁금 2016/06/04 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