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홈스쿨 한자수업 시간..빈정상하네요...

홈스쿨 조회수 : 2,897
작성일 : 2016-05-16 12:22:25

저희 아이 둘이 선생님이 오셔서 하는 방문 한자수업을 합니다.

아이둘은 나이차이가 있으니 당연히 따로 수업을 받구요.,.

큰아이 먼저하거나 작은아이 먼저하거나해서 수업을 받는데..수욜수업인데 저번 어린이날이 휴일이라 빠져서 다음에 오면 좀 더 수업을 해주겠다고 했습니다..한달 수업료를 내는데 3주수업이 되니 수업을 더 해준다는 말도 맞으니깐요...

근데 이번주에 수업 오셨는데 작은아이 수업 받고 나오고 큰아이가 수업 받으러 들어가는데 저도 모르게 핸폰을 보게되었어요..보니 여덟시 2분이더라구요..그리고 수업 끝났다고 나오는데 그 시간을 저도 모르게 또 체크를 하니 10분이더라구요.

그럼 큰아이는 8분 수업을 한거에요..제가 알기로는 한 아이당 십분에서 십이분 수업인거로 아는데..

그리고 구몬이나 다른 수업은 끝나고나서 오분십분이라도 오늘 배운거와 담주에 할거에 대해서 앉아서 선생님이랑 엄마랑 잠깐이라도 상담을 하는데 이 선생님은 아이수업 끝나자마자 바로 현관으로 나가셔서 가보겠습니다 하거든요..한번도 안빼고..

끝나자마자 바로 가시는거에요..수업이 어땟니 저땟니..숙제를 했니 안했니 모자란건 뭐고 잘하는건 뭐고 어쩌고저쩌고 그런 상담 한마디도 안하시고요..

큰아이가 기본 수업 시간도 못되는 8분수업을 한거에 갑자기 너무 열이 받아서 아니 선생님 저도 모르게 아이 수업시간을 봤더니 지금 8분 하셨는데요..저번주에 분명히 이번주에 수업 더 해주신다고 했었는데 잊으셨나요?했더니..제가 여기 오십분쯤 들어왔거든요~하시면서 대신에 작은아이 수업을 이십분을 해주셨다고 하더라구요..아..오래해주셨네..하고 일단 알겠다고 하고 보내드렸는데 이십분이 아니고 들어오신 시간이 오십분이었으면 작은아이도 십분한거였더라구요..어이가 없어서원........

십분 했으면서 이십분 했다고...한달에 두명이면 6만원이 넘는데...딱 이십분 해주고 누가 쫓아오기라도 하는듯 부리나케 나가는 선생님이 정말...한명 수업도 아니고 두명이 한곳에서 하면 이동거리도 확 줄어서 편하실텐데...

한자수업 받은지는 몇년 되었는데..그 전 선생님이 개인 사정상 그만 두시고 이 선생님으로 바뀐지는 일년이 다 되가네요..

제가 진상인건지....빈정상해서 수업을 끊던지..그럼 한자수업은 또 어디서 받아야하는지..에휴....

IP : 110.35.xxx.7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했어요
    '16.5.16 12:30 PM (183.97.xxx.192)

    학습지처럼 돈 버리고 시간 아까운 공부법에는 투자 하지 마세요
    더구나 한문같은 쓰잘데기 없는 수업은 안받아도 되구요
    서점에서 한자책 사다가 혼자 공부해도 충분해요
    그 돈으로 애들 맛있는거나 더 사주세요
    이상 대딩엄마가~

  • 2. 한자수업
    '16.5.16 12:32 PM (110.35.xxx.75)

    한자수업 별로 일까요??
    제가 집에서 시키면 절대 안할 아이들이거든요...
    선생님이 오시는 수업을 하면 강제적으로라도 하게 되어서..아이들이 선생님이 오시니 그 다음주 숙제는 또 하거든요...그것또한 괜찮을것같은데요...아닌가요???ㅠㅠ

  • 3.
    '16.5.16 12:40 PM (180.189.xxx.215)

    선생을 바꿔달라 하던지 다른 학습지로 바꾸심이
    피드백없는 선생을 굳이 ᆢ
    둘이라 할인 받나요?
    아무리 그래도 ㅡㅡ

  • 4. ...
    '16.5.16 12:42 PM (110.35.xxx.75)

    둘이라서 할인받는건 십원도 없어요..할인받는다는 생각도 당연히 안했구요..그건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 5. ㅇㅇ
    '16.5.16 1:00 PM (119.64.xxx.55)

    애들 어릴때 저도 이것저것 많이 시켜봤는데 와서 하는10분도 안되는 수업내용은 하나도 의미없어요.그나마 선생님이 오시니까 숙제를 하고 들여다 보니.돈주고 공부하는 습관정도 기르는거죠.
    끊으면 한문과는 바이바이입니다.스스로 절대 안봐요.

  • 6. 안했어요
    '16.5.16 1:02 PM (183.97.xxx.192)

    한자2급은 되야 대학가산점이 있기는 하지만
    서울대나 성균관대로 한정되있잖아요
    나머지는 다 지방대들이구요
    2급,3급 딸려면 그만큼 다른 공부와는 별개로 한자를 파야 하는데
    그러기엔 다른과목 공부할 시간도 충분하지 않거든요
    속물같아 보이지만 현실을 봐야잖아요
    일단 우리아이 좋은 대학 보내는게 어찌됬든 지금으로는 첫번째 목표잖아요
    특목고는 둘째치구요
    그렇게 따지면 굳이 한문공부에 시간이나 돈을 투자할 의미가 있냐는 거죠
    제 개인적으로는 그 시간에 영,수를 더 한다는 쪽이거든요~

  • 7. ...
    '16.5.16 1:23 PM (223.62.xxx.43)

    뭘 모르시는 말씀.
    한문이 아니라 한자는 공부하면 다 도움돼요.
    아이들이 초 고학년, 중등 들어가면 어휘를 몰라서 말을 못알아들어서 공부가 힘들고, 성적이 안나와요
    수업시간이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과 교과서 내용을 이해를 못하고 암기도 못하는 이유 중에 한자어를 몰라서가 가장 큰 이유예요.
    한자어를 알면 공부가 수월해집니다. 독해력도 좋구요.
    남이 하는 공부를 쓰잘데기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참 별로네요.

  • 8. 하유니
    '16.5.16 1:33 PM (122.203.xxx.130)

    저희도 한자 하려고 했는데 말아야 겠네요 ;;;;;;;;;;;;; 휴휴

  • 9. 한자는...
    '16.5.16 1:46 PM (61.39.xxx.196)

    국어 기본이 되는거라서 곡 필요한 듯하는데...
    저는 학습지 선생님이 오셔서 하시는 시간보다는 숙제를 꼭꾝 챙겨달라고 말씀드립니다.
    숙제에 대해서 확실히 챙겨달라고요.
    오셔서 하시는 시간보다 숙제하면서 스스로 하도록 습관 기르는게 중요하니까요.
    저 출근해서 없을때 하고 가시고 나중에 숙제 여부 등 문자로 보내주세요.

  • 10. 학습지
    '16.5.16 2:01 PM (112.154.xxx.98)

    대체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6살때 한자급수 탔는데 그냥 집에서 한자 외우고 읽고
    기출문제 풀고해서 자격증 땄는데 다 잊어버렸어요
    어린아이 데리고 왜 그랬나 싶었네요

    그냥 책읽히세요
    한자만화 마법천자문 초등때 읽더니 자격증 금방 따더군요

    일주일에 십분..그시간에 뭘 배우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702 무식한 질문 드릴게요 2 2016/05/22 1,018
559701 목동 자전거 어디가서 살까요? 8 궁금... 2016/05/22 1,077
559700 기아자동차 근처에 생기는 아파트인데, 페인트냄새날까요? 2 ... 2016/05/22 1,149
559699 급질..총각김치에는 양파 안넣나요? 5 -_- 2016/05/22 1,313
559698 시어머니편만 드는 남편.. 5 ..... 2016/05/22 3,551
559697 에효 공부하러도서관인데... 4 .... 2016/05/22 2,372
559696 음식물쓰레기를 냉동실에 모으는 시어머니 161 다른생각 2016/05/22 35,786
559695 옷장 정리 하는데..입을 여름옷이 정말 한개도 없네요 4 ... 2016/05/22 3,386
559694 문상시 묵념도 괜찮나요? 2 고맙습니다 2016/05/22 1,437
559693 천재인분들이 굉장히 많은가봐요 15 놀람 2016/05/22 5,705
559692 아직도 살아 있는 역사 518 2016/05/22 430
559691 제가 티비 보고있는데 남편이 티비를 꺼버렸어요 8 티비도 못봐.. 2016/05/22 2,875
559690 유럽서 카페 (바리스타) 일하시는 분 계세요? 8 --- 2016/05/22 1,725
559689 44키로가 됐어요... 7 ㅇㅇ 2016/05/22 4,129
559688 초등 여아 친구관계에 대해 담임께 상담 드리려고 합니다. 12 ㅜㅜ 2016/05/22 5,570
559687 여름용 브래지어 뭐 쓰서요? 4 여름 2016/05/22 4,605
559686 mbc스페셜에서 모녀힐링프로젝트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1 mbc다큐스.. 2016/05/22 1,298
559685 아스타리프트 젤리 아쿠아리스타 쓰시는 분들 계시나요? bg 2016/05/22 514
559684 또 오해영 ost 랑 장면 넘 이쁘네요 6 ㅠㅠ 2016/05/22 2,052
559683 전자레인지 20리터 23리터 차이 많이나나요? 1 ... 2016/05/22 3,795
559682 다리가 저린 척주협착증 5 세렌디 2016/05/22 2,353
559681 설마 1 2016/05/22 627
559680 비싼아파트 25평 사는 사람들... 46 ... 2016/05/22 23,737
559679 방충망 새로 교체하면 2 ,, 2016/05/22 1,510
559678 사람들과 친분관계 맺는거 싫어하는 남편 왜일까요? 26 휴휴 2016/05/22 6,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