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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걸로도 병원을 가나요?

40대중반 조회수 : 1,980
작성일 : 2016-05-16 07:06:48
40대중반이고요
내내 피곤하고
자고 일어나면 좀 붓는거 같고
(일어나 움직이고 일상 시작하면 또 괜찮음)
몸이 무겁고
(예전보다 살이 좀 찌긴 했어요)
코아래 턱부분에 염증이 있고요
(좁쌀여드름 피부과 치료 중인데
코아래 턱 염증에 대해선 별다른 조치가 없어요
그냥 항생제 화장품 쓰면 같이 치료된다 그 정도로 보시는데~
뾰루지가 올라오는 것도 아니고 계속 여기저기
볼록하게 자리만 잡다 사라지고 다시 생기고 반복ㅠㅠ)
암튼 온몸이 개운치가 않고 찜찜한데
그렇다고 딱히 어디가 심하게 아프지 않으니
병원에 가기도 참 뭣해요
늘 감기 이런걸로만 가니까요
그래서 영양제 같은거 먹는데
홍삼먹으면 효과가 좀 있는듯 싶다가
그것도 영 신통치않고요
이런걸로도 병원가면 좀 나아질 수 있을까요?
IP : 211.238.xxx.4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
    '16.5.16 7:07 AM (175.209.xxx.110)

    종합검진 받아보세요

  • 2. 원글
    '16.5.16 7:10 AM (211.238.xxx.42)

    건강검진은 받아봤어요
    특별히 치료를 받거나 해야할 항목은 없었고요
    나이에 비해 골다공증이 좀 걱정스럽고
    그 외는 그만그만한 정도였거든요

    이게 그냥 나이들어 그런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이런걸로 병원은 무슨~싶다가도
    병원가서 뭔가 좋아질 수 있다면 가보고 싶어서요

  • 3. @@
    '16.5.16 7:22 AM (180.92.xxx.57)

    이럴때 보약 먹는 겁니다..
    보약 한번 드셔보세요..

  • 4. 00
    '16.5.16 7:27 A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염증은 열이 많아져서 생기는거 아닌가요?
    믿을만한곳 가셔서 칡즙내려드셔보세요

  • 5. 원글
    '16.5.16 7:41 AM (211.238.xxx.42)

    보약은 일평생 먹어본 적이 없어서
    선뜻 안나서지네요;;ㅎㅎ

    저도 칡즙을 한번 먹어볼까하고
    며칠전부터 괜찮은 판매처 있나 알아보고 있긴해요
    칡이 열내리는 효과가 있군요
    그냥 여자한테 좋다는거만 알고 있었어요

    그리고 프로폴리스를 먹는건 어떨까요?
    지금 제일 거슬리는게 염증이라 ㅠㅠ
    코아래랑 턱에 손이 스치기만해도 아파요
    근데 겉으로는 멀쩡해요 ㅠㅠ
    자세히봐야 좀 붉은 기가 있고요

  • 6. 원글
    '16.5.16 7:41 AM (211.238.xxx.42)

    아. 아무튼 이런걸로 내과를 가거나 하는건
    소용이 없는거겠죠?

  • 7. 88
    '16.5.16 7:58 A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전체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진거 아닐까요?

    제가 감기끝에 피부에 손이 스치기만 해도 아픈증상이 생기더군요.
    그게 어릴때 수두 앓았던 사람들이 면역력이 떨어지면 잠복해있던 바이러스가 활동해서 그런건데
    심해지면 대상포진이 되는 거라고 하더군요.
    (오래전 읽은거라 정확하지 않아요.)

    여하튼 면역력 키워주는 약 한번 드셔보세요.

    예를들면 프로폴리스는 염증에 효과적이라고 알고 있어요.

    바이러스나 세균을 없애주는 면역체계가 약해지면
    감기, 염증, 뽀르지를 잡아주지 못하잖아요.

  • 8. 제생각
    '16.5.16 8:26 AM (180.71.xxx.63)

    보약이 문제가 아니고
    일단 식생활을 완전히 바꿔보심이
    현미랑 야채 식으로
    국 찌개없이 먹고
    우리가 아는 그건강식으로
    한번 바꿔보세요
    그리고 운동인거같아요
    아침에 사과한알씩 먹어보시고요
    기본이 안되있음 보약 영양제
    아무리 먹어도 소용없어요

  • 9. 캬옹
    '16.5.16 11:35 AM (115.93.xxx.218)

    갑상선검진 한번 받아보세요 초음파나 피검사요..
    아는분 매일매일 피곤하다고 하시고 퇴근하자마자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해도 피곤하다했는데
    갑상선암이었어요
    암까지는 아니더라고 갑상선호르몬 떨어지면 피곤하고 붓고 그래요

  • 10. 병원가보세요.
    '16.5.16 1:25 PM (118.34.xxx.97) - 삭제된댓글

    일단 너무 피곤하면 급성으로 간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어요.
    병원에 가서 너무 피곤하다고 하면 이런저런 검사하자고 할거에요.
    검사 다 받고도 이상없으면 그때 민간요법이나 식단조절, 한약등 맞는것 찾아서 해보세요.
    주변에서 이상증상있음에도 병원 늦게 가서 치료시기가 늦은 경우 많이 봤어요.
    저는 일단 병원부터 가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11. 병원가보세요.
    '16.5.16 1:27 PM (118.34.xxx.97)

    일단 너무 피곤하면 급성으로 문제가 있을수도 있어요.
    병원에 가서 너무 피곤하다고 하면 이런저런 검사하자고 할거에요.(간,갑상선,피검사등등)
    검사 다 받고도 이상없으면 그때 민간요법이나 식단조절, 한약등 맞는것 찾아서 해보세요.
    주변에서 이상증상있음에도 병원 늦게 가서 치료시기가 늦은 경우 많이 봤어요.
    저는 일단 병원부터 가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12. 병원가보세요.
    '16.5.16 1:32 PM (118.34.xxx.97)

    지인중에..
    20대 초반 남자아이 너무 피곤하다고 해서 피검사 했더니 백혈병이었고..지금 항암치료중..
    40대후반 주부.. 간수치가 어마어마하게 올라갔었고요.. 한달입원후 건강하게 퇴원
    30대 후반 주부.. 허리가 아파서 침맞고 했는데 알고 보니 폐암.. 1년도 안되서 .... ㅠ.ㅠ
    50대 초반 남성.. 허리가 아프다고 해서 얼른 병원가라고 했는데 원래 허리가 안좋다면서 침만 맞다가
    앉을수 없이 아파서 큰병원 갔더니 꼬리뼈에 암이 있어서 수술.. 2개월 입원,1년 휴직..얼마전에 복직했어요.
    주변에서 이런사례들을 보니 우리 남편 담배를 좀 많이 펴서 감기만 오래가도 덜컥 겁이나서 병원가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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