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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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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인데 애 걱정은 내 몫이네요.

에혀 조회수 : 3,518
작성일 : 2016-05-16 01:35:14
아까 남편이... 중등아이가 독서실간 새에 비가 와서 애 데리러 간다니까 왜 가냐고 하네요? 비가 너무 많이 오는데...
우산 안가져간 죄로 중등 여자아이 비 쫄딱 맞고 와서 감기걸리면 병원 오가고 체력 보충은 온전히 내 몫일테고...
내일은 월요일 새벽부터 회의라서 애 아침밥 걱정 점심 간식 저녁 학원 도시락 걱정도 다 내 몫이고 남편은 서재에서 지 공부만 하네요...
국어학원 다니고 싶대서 기껏 여기저기 전화하고 엄마들 물어보고 스케줄 맞는거 알아봐서 그 전단지 아이가 보고 있는데 중학생이 국어학원 왜 다니냐고... 책 많이 보면 다 만점이라고 방에 있는 책 정리하고 청소하라 잔소리해요..

하튼 아까 데리고 왔네요. 으 꼴도보기 싫은 사람이 집에 있어요.
IP : 211.58.xxx.18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6 1:48 AM (118.38.xxx.22)

    그니깐요..저희 집도 비슷합니다. 나 혼자 생쇼를 합니다. 퇴근하고 여기저기 알아보고..미워요 진짜. 억울해도 나까지 모른척하면 우리 애들이 너무 힘들잖아요. 할수없죠. 힘내요 우리.

  • 2. ...
    '16.5.16 1:53 AM (121.166.xxx.239)

    혹시 바뀔 수도 있어요=_=;;; 그게 참 알 수가 없는데, 제 남편도 애가 중딩때까지는 딱 그러더니, 고등학생 되자마자 갑자기 확 바뀌어서 등하교도 자기 차로 시키더라구요;;; 너~~무 지극정성이여서 벨이 꼬일 정도로요?;;; 잊고 있었는데, 이 글 보니까 갑자기 생각나네요^^;
    전 애가 둘이나 되는데, 애들 어릴때 하도 무관심 해서, 그래, 내 자식이다~~ 남편 아웃~ 우리끼리 놀아야지 이런 생각까지 했었거든요.

  • 3. ㅋㅋ
    '16.5.16 2:00 AM (211.58.xxx.186)

    맞아요. 나혼자 생쑈... 회의하다 잠시 나와서 도시락 시키거나 일하는데 갑자기 배아프다고 애가 전화와서 혼비백산...
    저 사람은 평생 그런거 모르고 애 혼자 크는줄 알겠죠...

  • 4. 근데
    '16.5.16 2:02 AM (211.58.xxx.186)

    고등되면 왜 갑자기 그러죠? 이 사람은 안그럴거같은데요. 이미 딸이랑 사이 안좋아지려해요
    휴... 애가 무슨 접시로된 상패 하나만 받아오면 좋겠어요. 그러면 관심 보이지 않을까요.

  • 5. ㅇㅇ
    '16.5.16 2:07 AM (125.191.xxx.220)

    걍 그러려니 하고 없는 존재라 생각하세요 애랑 나랑 둘이 잘해보자 으쌰으쌰 하고 남편말 듣지 마시구요. 그러다 보면 자기도 아차 이게 아닌데 이러면서 슬근슬근 끼려고 하겠죠. 하지만 그땐 이미 늦었다는거! 남편 당신이랑은 우리 안놀거라규~~

  • 6. 그러게요...
    '16.5.16 2:35 AM (211.58.xxx.186)

    살갑지않은 아빠 좋아할 사춘기 딸도 없어요

  • 7. 그래도
    '16.5.16 2:37 AM (166.137.xxx.45)

    님 남편은 공부라도 하네요. 지 앞가림은 할 거 아녜요.
    우리집 꼴보기 싫은 인간은 다 동일한데 공부 대신 하루종일 집 어지르고 소파에 붙어 티비만 봐요.

  • 8. 코코2014
    '16.5.16 3:05 AM (58.148.xxx.199)

    가사와 육아가 왜 다 엄마 몫인지 모르겠어요..이런저런 불만에 갱년기까지 오는 건지 요즘 참 우울하네요.
    남편은 40대 후반,저는 40대 초반,,애들은 중딩 초딩입니다.
    밥상에 숟가락 하나 놓을 줄 모르는 남편과 자기 먹은 음식 껍질 하나도 쓰레기통에 안 넣는 아들 둘 키우자니 내가 이 집에선 무급 가사도우미구나 하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저도 워킹맘이라..바깥일만으로도 체력 고갈인데,,,,,,,요즘 들어선 결혼제도 자체에 대한 회의가 들어 참 괴롭습니다...애들이라도 없으면 확 뒤집을텐데...

  • 9. 요즘 젊은 세대가
    '16.5.16 4:35 AM (211.206.xxx.180)

    결혼 기피하는 이유.

  • 10. 참 나...
    '16.5.16 6:44 AM (175.209.xxx.57)

    원글님이 바뀌어야죠. 분담을 하세요 딱. 독서실 데리러 갈 때 남편 보내야죠. 그리고 과목도 나눠서 지원하세요. 하기 나름입니다. 저 맞벌이 할 때 남편, 저랑 똑같이 했어요. 그렇게 하다보면 남편이 저를 못미더워 해서 자기가 할 때도 생겨요.

  • 11. ㄷㄴ
    '16.5.16 7:06 AM (110.70.xxx.176)

    남편은 시모가 그리 기른거고
    아들이 손가락 하나 까딱 안 하는 건
    내가 그리 기른거죠.

  • 12. 허허
    '16.5.16 7:16 AM (223.62.xxx.7)

    시켜서 말을 듣는 남편이면 시켰죠. 가치관 차이도 있어요. 비올때 우산 안가져가면 맞고 와야한다 중1 여자애 혼자 밤 으슥한 아파트 단지 걸어오는 것도 마중할 필요없다. 선행 필요없다. 안해도 난 잘했다며 애가 원하는 학원도 묵살하는... 위윗님은 착한 남편 두셔서 좋겠구요. 이집 남편은 어려서 부모님 마중한번 받아보지 못하고 큰 불우한 환경ㅈ에서 자라서 그런가봅니다

  • 13. ....
    '16.5.16 8:19 A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헐... 울아이는 중3인데
    그것도 아들인데
    그것도 독서실 갈때 우산을 가져간 아이인데도
    마중나갔는데요...ㅎㅎ
    12시 넘어 오는데 아들이라도 세상이 험해서 제가 데리러 갑니다

  • 14. 어제
    '16.5.16 9:04 AM (175.223.xxx.160)

    그렇게 화창하다가 갑지기 비가 왔는데.

  • 15. ㅎㅎㅎ
    '16.5.16 10:00 AM (61.39.xxx.196)

    독서실 마중가라고 딱! 정해주면 딱!하는 남편... 말잘듣는 남편, 토안다는 남편, 지가 맞다고 우기지 않는 남편, 무슨 과목 봐주라면 봐주는 남편... 그리 흔치 않아요.

    자기 공부하느라 더 바쁘고 자기 책 읽느라 더 바쁜건 아는데...

    제가 바라는건 야밤에 마중가는 나를 미친*으로 생각하지 않고
    다음날 자기 옷가지에 단장할 생각에 앞서서
    애가 아침 뭐 먹고 혼자있는 점심은 어떻게 해결하고,
    저녁 도시락은 뭘 먹는지를 한번은 떠올리기를...
    아이가 국어학원을 가고 싶어한다면 국어 선행이 무슨의미야?라고 묵살하기 전에
    왜 아이가 국어학원을 다니고 싶을까?를 궁금해하는 것입니다.

  • 16. 저도
    '16.5.16 10:11 AM (155.230.xxx.55)

    이런 얘기하면 주변에서 답답해하며 (여기서 말하는 고구마??) 분담하라고 하는데...
    그러려고 안한게 아니라... 한다고 하는데도 저리 답답하니 문제에요.
    원글님.. 이해됩니다. 가끔 제가 절규(ㅠㅠ)를 합니다.
    "우리집에서 젤 바쁜 사람은 나야. 우리집에서 젤 힘든 사람은 나야. 아무도 날 도와주지않는다!" 라고요.

  • 17. 마키에
    '16.5.16 3:07 PM (119.69.xxx.226)

    비 맞아봐야 한다 뭐해야 한다 그거...
    죄다 지 몸 귀찮아서 하는 말일 뿐이에요 ㅋㅋㅋㅋ
    그러다 자식하고 데면데면 해지는 일 순식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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