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미쳤나봐요..혼좀 내주세요.

000 조회수 : 3,503
작성일 : 2016-05-15 23:18:18

얼마전 일로 알게 된 외국남자애 sns 를 계속 들어가 보고 이어요..관련자까지..

몇일동안 한국에 왔었는데 제가 써포트 해주는 일을 했거든요.


얘가 정말 너무 매너도 좋고 괜찮은거에요.인물..당근 잘생겼죠..

개인적인것도 물어보고 얘기도좀 하고 그랬죠..저희 애들 영어 잘하냐고까지도 자상히 물어보더군요. 헐..


가는날 고맙다면서 '김미어 허그' 하는데 어레스트 오는줄 알았어요..;;;

빨리 잊어야 하는데...왜이렇게 자꾸 들여다 보는거죠.

저 40대 아줌마에요..애엄마...10몇살은 어린앤데..남편한테도 얘 사진도 보여줬더니..

너무 잘생겼다며..;;;인정..제속맘은 모르겠죠..이런건 둔감..


저 왜이러는거죠? 혼내주세요..정신차려야 하는데..완전 스토커 짓하고있네요..저도 모르게..


IP : 124.49.xxx.6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지 마세요
    '16.5.15 11:19 PM (14.36.xxx.180)

    언능 씻고 코~ 주무세요.
    냉수 한 사발 드시고.

  • 2. jipol
    '16.5.15 11:23 PM (216.40.xxx.149)

    그러다 말겠죠 뭐..

  • 3. 아유
    '16.5.15 11:24 PM (211.215.xxx.227)

    괜찮아요
    뭐 이상한 행동하실 것도 아니고 sns 며칠 보다 마실텐데요
    눈 앞에 안 보이면 곧 잊혀져요

  • 4. 얘가 가고나니까
    '16.5.15 11:30 PM (124.49.xxx.61)

    tv에 나오는 연예인들이 다 꼴보기 싫은지경이에요..
    인생 살기 싫고 짜증나고...의욕이 없을까요 ㅠㅠ

  • 5. 개뿔
    '16.5.15 11:49 PM (122.46.xxx.65)

    남편 버리고 애들 고아원에 버리고 미국 가면 되지 뭘 걱정이유.
    어여어여 가슈~~~!

  • 6.
    '16.5.16 12:04 AM (223.62.xxx.226)

    뭘 혼까지 내요.
    한 일주일, 길면 두어달 그러다 말텐데.
    이쁜사람 잠깐 보지도 못하나요?

  • 7. ..
    '16.5.16 1:21 AM (14.36.xxx.143)

    이런걸 흔히 정신적 외도라고 하죠. 말하지 않을뿐 젊고 맘에 드는 이성에게 맘이 절로 가는건 뭐 어쩔수없죠. 근데 그 선이라는걸 확실하게 하세요. 정말 가족 자식에게 상처중 생각이 아니라면 그냥... sns보는 걸로 만족하시는게...아줌마들이 드라마주인공에 빠져산다고 다 이혼하는게 아니듯이요. 다만 실제 만난 사람에게 느낀 호감이라 정신적으론 좀 더 괴롭겠죠. 본능을 자제해야 하니까요. 너무 죄책감 가지지 마세요. 아직 젊고 건강하단 증거일수있죠. 다만 자기본분은 항상 기억하시구요!

  • 8.
    '16.5.16 6:32 AM (122.62.xxx.226)

    저 이런적있었는데 얼른털고 생각하지마세요, 그 아이싸이트엔 더이상 않들어가는 방법을 모색하시고요.
    저는 그 휴유증 오래가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몰라요.

    어쩔수없는거잖아요, 만날수도 가질수도 없는 그 현실인데 그게 마음은 제어가 않되는거에요. 누구에게
    이야기할수도 없어요, 혹 이야기하신다해도 이해해줄내편 아무도없어요. 특히 남편분한테 조금이라도
    내마음 들키지않게 노력하세요, 들키는순간 님 남편의 성향이 어떠신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남자 그냥 정신적외도도 외도로 치부해요.....

    레드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048 정말 안타깝네요 9 ... 2016/05/16 2,484
558047 아파트 이사중인데 베란다물청소? 16 ... 2016/05/16 3,546
558046 실내에 먼지가 너무 잘 쌓여요. 14 . . . .. 2016/05/16 5,695
558045 가습기살균제와 세월호, 닮았네요 8 ... 2016/05/16 1,013
558044 인터넷에서 사는 옷은 왜 이럴까요? 19 ㅇㅇ 2016/05/16 7,415
558043 BBC, 힐스보로-세월호 유가족 만남 타전 light7.. 2016/05/16 583
558042 2016년 5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5/16 559
558041 이런걸로도 병원을 가나요? 10 40대중반 2016/05/16 1,982
558040 잠 좀 푹 자고 싶어요..엉,엉 13 2016/05/16 4,400
558039 식단조절과 하루에 4km걷기 9 느긋함과여유.. 2016/05/16 6,505
558038 저같은사람도있을까요?(글이 길어요) 15 후회 2016/05/16 3,589
558037 딸애 성년의날에 선물을 준비 못했는데, 당장.. 3 축하 2016/05/16 1,739
558036 뭘하든 큰애가 더 어렵지 않나요?, 이런 아이는 어떻게 해야하.. 2 엄마 2016/05/16 943
558035 빠듯한 전업 주부들 어떻게 사시나요? 23 .. 2016/05/16 7,905
558034 크록스 샌들도 서비스 되나요? 3 샐러드 2016/05/16 1,620
558033 50대60대분들이 언니라고부르는거 ..... 18 진짜궁금 2016/05/16 4,430
558032 롱디 이렇게 정리돼 가는지 6 허허로운 2016/05/16 3,571
558031 짜지지 않는 여드름 ㅠ 3 .... 2016/05/16 5,598
558030 보통 터울이 2-3살이 많던데 제일 장점이 많아서 그런건가요? 2 .... 2016/05/16 1,498
558029 정말 Top secret...있는걸까요? 4 공포 2016/05/16 2,332
558028 김태리란 배우 엄청나네요 12 우아 2016/05/16 17,246
558027 생리전 식탐 또 시작이에요 2 만두 2016/05/16 1,807
558026 이런 증상 2016/05/16 613
558025 크록스 사이즈 여쭤요 ~ 6 샌들 2016/05/16 1,613
558024 전 여섯살 애랑 남편이랑 셋이 식당가면 이렇게 해요 5 2016/05/16 3,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