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애랑 말다툼 끝에
엄마가 너무 보기싫고 지긋지긋 하다는말을
듣고는 순간 한대 맞은거 같더라구요
하루종일 젖은솜처럼 너무 쳐지고
힘들어요
내자신이 너무싫고 헛 살았다싶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너무 보기싫다 말에 하루종일 쳐집니다
전 조회수 : 2,646
작성일 : 2016-05-15 21:27:27
IP : 115.139.xxx.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너무
'16.5.15 9:28 PM (27.1.xxx.108)이제 정뗄 때가 되가는 겁니다
자식 예쁘다 그러지만 그 자식도 별개 인격체에요
그런 말한 이유는 모르지만 따끔히 말하시고 거리 두세요2. 안타까워요
'16.5.15 9:34 PM (124.54.xxx.112)딸애의 행동 하나하나에 많은 잔소리를 하는게 아닐까요??
왜 보기싫고 지긋지긋하다는지 이유를 물어보세요
엄마와 사이좋은 딸이 대다수이지만
가끔 정말 싫은 관계도 있더라구요.
원글님
자신의 분노 억제하시고
딸에게 이유를 차근차근 물어보세요.3. ㅇㅇ
'16.5.15 9:46 PM (49.165.xxx.43) - 삭제된댓글전 딸애가 너무 좋은데도 주말 이 시간이 되면 피해있고 싶어요. 특별한 이유 없어도 너무 피곤해요. 사랑하는 가족도 잠깐 봐야 좋지 너무 오래 붙어 있으면 그렇지 않나요?
4. ㅇㅇ
'16.5.15 9:56 PM (223.33.xxx.140)부모도 자식한테 그러는데
하물며 자식인데요 뭘
이제 많이 내려놓으세요5. 멘탈 강...
'16.5.15 10:55 PM (210.123.xxx.111)맨날 그럽니다...
그러다 저도 화가 나 나도 너 정말 싫고 지긋지긋하다고 했더니 충격받아 나오질 않더군요.
무조건 누군가가 이해해주는 자기편이 필요한가봐요.
너무 보기 싫고 지긋지긋하다고 하면 난 우리딸 너무 너무 좋고 사랑한다고 맞받아쳐요.
그럼 반성도 빨리하고 나중에 와서 잘못했다고 용서구하더군요.
아이 말 넘 귀담아듣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