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 구하기,,,도움 좀 주세요

웃자 조회수 : 1,352
작성일 : 2016-05-15 11:10:08

자기 주도학습이 전혀 안되어 있는 고1입니다.

경기권에 있는 내신이 그리 어렵지 않다고 하는 일반고에 다니는데 이번 첫 중간고사를 500여명중 국영수 250-280등을 했네요,ㅠㅠ

과외를 받고 있어요 수학은 중3때부터

영어는 중3 겨울 방학부터..

그런데 국영수 모두다 60점대입니다.

수학학원은 애가 스스로 잘 안하니 선생님이 숙제까지 학원에서 시키시느라 한번 가면 적어도 3시간 이상씩 있다 오네요

그래도 성적이 저 모양입니다.

과외 갔다오면 암것도 안해요

오죽하면 지가 말하는 중간고사 점수와 실지로 나온 중간점수가 20점이상 차이가 나네요 ㅠㅠ

오늘 과외 마스터라는 곳에 가서 보니 너무 방대하고 어찌 선생님들을 선택해야 할질을 모르겠네여

참 과학도 석달 과외했네요 수학과외에서 과학 선생님께,, 과학 70대 지구과학 40대 나왓어요

애는 과외는 하겠데요

그냥 공부하기 싫어서 학원이고 과외도 안 하겟다면 안 보내고 싶은데 하겠답니다.

대학은 가고 싶은데 노력은 안하고 과외 갔다오면 그게 끝이 애에요

전 어제오늘 심란해서 지난주에도 여기 게시판에 글 올렸지만 그만 포기하고 싶어요

애 아빠는 오늘 자기가 얘기 했으니 공부하란 말도 과외 그만 하란 얘기도 말도 하지 말라고 하네요

제가 어렸을때부터 잘 못키웠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뭐든지 엄마 엄마 하는 놈이고 중2 부턴 게임에 빠졌고 암튼 스스로 뭐가 안되는 녀석이라 2년후가 무지 걱정이 되긴 하는데 제 친구 말로 어쪄겠습니다? 지 인생 지가 꾸려 가야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제 현재 과외선생님과 통화했는데 무지 미안해 하시는데 애가 느린데다가 스스로 할 의욕도 많지 않다고 하시네요

지금 생각 같아선 그냥 몽땅 다 놔 버렷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

과외마스터가 굉장히 유명한것 같던데 너무 방대하네요

혹시 거기서 과외선생님 구하시부들 중 도움 좀 주세요 경기 안양권입니다


IP : 61.252.xxx.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5 11:29 AM (114.204.xxx.212)

    거기보단 주변 엄마들 소개가 나을텐대요
    중간 등수면 잘 다독이는 샘이 좋아요
    언니처럼 멘토역할도ㅜ해줄수 있는 ..
    고1,2 되니 아이들이 조금씩 정신 차리던대요

  • 2. ~~
    '16.5.15 11:42 AM (1.238.xxx.173)

    금전적 여유가 있으시고 아이가 따로 공부 안 하면 과외시간과 요일을 더 연장해서 샘하고 스터디를 같이 한다는 생각으로 해보세요. 혼자 해야 하는암기도 같이 퀴즈식으로 하거나 쌤하고 공부를 오래 같이 하는거죠 ....

  • 3. 헬로키티
    '16.5.15 6:18 PM (175.223.xxx.7)

    과외 시간이 보통 일주일에 두번 두시간씩 총 네시간인데
    그중 반은 선생님이 설명하고
    나머지 반은 학생이 문제 풀어본다고 하면
    일주일에 두시간 수업 듣고 두시간 문제 푸는건데
    아무리 내신이 쉬운 학교여도
    그정도 학습 시간이면 당연히 충분치 않죠.
    과외 갔다와서 숙제도 하고
    비슷한 유형 찾아서 문제 풀이도 하고
    시험기간에는 집중적으로 기출문제도풀고
    요런걸 다독여가며 해 줄 과외쌤을 구하셔야하는데
    이런 쌤 찾기가 어려운게
    가르치는 입장에서 스스로 의욕없는 학생이
    가장 맥빠지고 힘들기만 한 경우라
    어지간하면 안 맡고 싶어들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096 실내에 먼지가 너무 잘 쌓여요. 14 . . . .. 2016/05/16 5,693
558095 가습기살균제와 세월호, 닮았네요 8 ... 2016/05/16 1,012
558094 인터넷에서 사는 옷은 왜 이럴까요? 19 ㅇㅇ 2016/05/16 7,415
558093 BBC, 힐스보로-세월호 유가족 만남 타전 light7.. 2016/05/16 583
558092 2016년 5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5/16 557
558091 이런걸로도 병원을 가나요? 10 40대중반 2016/05/16 1,980
558090 잠 좀 푹 자고 싶어요..엉,엉 13 2016/05/16 4,400
558089 식단조절과 하루에 4km걷기 9 느긋함과여유.. 2016/05/16 6,505
558088 저같은사람도있을까요?(글이 길어요) 15 후회 2016/05/16 3,588
558087 딸애 성년의날에 선물을 준비 못했는데, 당장.. 3 축하 2016/05/16 1,737
558086 뭘하든 큰애가 더 어렵지 않나요?, 이런 아이는 어떻게 해야하.. 2 엄마 2016/05/16 943
558085 빠듯한 전업 주부들 어떻게 사시나요? 23 .. 2016/05/16 7,905
558084 크록스 샌들도 서비스 되나요? 3 샐러드 2016/05/16 1,618
558083 50대60대분들이 언니라고부르는거 ..... 18 진짜궁금 2016/05/16 4,430
558082 롱디 이렇게 정리돼 가는지 6 허허로운 2016/05/16 3,570
558081 짜지지 않는 여드름 ㅠ 3 .... 2016/05/16 5,596
558080 보통 터울이 2-3살이 많던데 제일 장점이 많아서 그런건가요? 2 .... 2016/05/16 1,498
558079 정말 Top secret...있는걸까요? 4 공포 2016/05/16 2,331
558078 김태리란 배우 엄청나네요 12 우아 2016/05/16 17,245
558077 생리전 식탐 또 시작이에요 2 만두 2016/05/16 1,807
558076 이런 증상 2016/05/16 613
558075 크록스 사이즈 여쭤요 ~ 6 샌들 2016/05/16 1,613
558074 전 여섯살 애랑 남편이랑 셋이 식당가면 이렇게 해요 5 2016/05/16 3,040
558073 우유에 대한 불편한 진실 (Got the Facts on Mil.. 35 우유는 사기.. 2016/05/16 6,496
558072 맞벌이인데 애 걱정은 내 몫이네요. 17 에혀 2016/05/16 3,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