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 2학년 딸인데요. 영수만 그룹과외 받고 있어요.
현재 중학생인데도 수학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데 고등학교 가면 더 힘들어할꺼 같아요.
현재 작년 여름방학부터 수학 2명 수업 받는 그룹과외중이고요
이 번 중간고사 수학 71점 받았네요.
1학년 때에는 35점, 60점 받았었네요.(그룹과외받기전에)
이 번 중간고사 보니 서술형 문제부터 풀었다고 하더군요.
높은 점수부터 풀려고 서술형 먼저 풀어서 서술형은 다 맞고요.
객관식 문제 풀다가 시간 모자라서 못 푼 문제가 많아서
막판에 찍었데요.
영어는 수학보다 좀 나은편이고 국어 과학은 100점 맞았어요
역사 85점, 기가는 시간 없으면 공부하지 말라 했더니
공부 하나도 안하고 봐서 54점 ^^;;
아이가 공부는 해야되는거 아는데 노력형 아니라서
그냥저냥 지내다 시험기간에만 좀 공부하는편이고요.
수학머리 있거나 상위권 아이 아니라면 수학은 고등가면
거의 포기하는 분위기인데 그냥 일찍 포기할까 싶어요.
그림에 소질이 있어서 디자인과 생각하고 있고요.
지방에 살고 있어서 큰 욕심 없이 거주하고 있는 국립대정도
가주면 많이 감사할꺼 같아요.
지방 국립대도 다른 과목에 집중하고 수학 포기하고는
수시로 들어가기는 힘든가요?
수학만 아니여도 영어나 암기과목에 집중하면 성적 잘 나올꺼
같거든요. 암기력은 좋은거 같아요.
그런데 아이가 수학을 어려워 하고 싫어하기는 하는데
그룹과외는 같이 다니던 친구가 그만두었는데도 혼자
열심히 다니긴 해요.
선배맘님들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