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머리 없으면 수학 일찍 포기하는게 좋을까요?

중2학년 조회수 : 3,221
작성일 : 2016-05-14 15:23:59

안녕하세요.


중 2학년 딸인데요. 영수만 그룹과외 받고 있어요.

 현재 중학생인데도 수학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데 고등학교 가면 더 힘들어할꺼 같아요.


현재 작년 여름방학부터 수학 2명 수업 받는 그룹과외중이고요

이 번 중간고사 수학 71점 받았네요.

1학년 때에는 35점, 60점 받았었네요.(그룹과외받기전에)

이 번 중간고사 보니 서술형 문제부터 풀었다고 하더군요.

높은 점수부터 풀려고 서술형 먼저 풀어서 서술형은 다 맞고요.

객관식 문제 풀다가 시간 모자라서 못 푼 문제가 많아서

막판에 찍었데요.


영어는 수학보다 좀 나은편이고 국어 과학은 100점 맞았어요

역사 85점, 기가는 시간 없으면 공부하지 말라 했더니

공부 하나도 안하고 봐서 54점 ^^;;

아이가 공부는 해야되는거 아는데 노력형 아니라서

그냥저냥 지내다 시험기간에만 좀 공부하는편이고요.


수학머리 있거나 상위권 아이 아니라면 수학은 고등가면

거의 포기하는 분위기인데 그냥 일찍 포기할까 싶어요.

그림에 소질이 있어서 디자인과 생각하고 있고요.

지방에 살고 있어서 큰 욕심 없이 거주하고 있는 국립대정도

가주면 많이 감사할꺼 같아요.

지방 국립대도 다른 과목에 집중하고 수학 포기하고는

수시로 들어가기는 힘든가요?


수학만 아니여도 영어나 암기과목에 집중하면 성적 잘 나올꺼

같거든요. 암기력은 좋은거 같아요.


그런데 아이가 수학을 어려워 하고 싫어하기는 하는데

그룹과외는 같이 다니던 친구가 그만두었는데도 혼자

열심히 다니긴 해요.


선배맘님들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15.136.xxx.15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디자인이면
    '16.5.14 3:26 PM (14.52.xxx.171)

    수학 포기하시고 그 돈으로 나중에 미대입시 준비하세요
    미대는 아주 좋은대학 아니면 수학 안봐요

  • 2. 6769
    '16.5.14 3:28 PM (203.226.xxx.55) - 삭제된댓글

    1학년때 보다 올랐네요
    예체능 할것도 아닌데 벌써 포기하지
    마시고
    수학에 올인 할 필욘 없지만
    기본 문제만 숙지해도 문과는 3~4등급은
    나온다던데 계속 시키세요
    1등급만 대학가는건 아니니까요

  • 3. ㅇㅇ
    '16.5.14 3:48 PM (125.191.xxx.99)

    수학 포기하고 그냥 찍기연습이나 잘 하고 영어와 국어 미술에 올인하세요

  • 4. 디자인
    '16.5.14 3:55 PM (218.147.xxx.246)

    디자인 생각중이면 포기까지느아니고 대충하세요

  • 5. 그게
    '16.5.14 4:22 PM (180.224.xxx.91)

    수학머리 없는 건가요? 서술형부터 풀고 서술형은 다 맞는데 객관식은 시간없어 못푼다면서요. 수학머리없으면 객관식부터 찍겠죠.

    그 정도면 기초가 좋을거 같은데요.

  • 6. 붙들어 매세요
    '16.5.14 4:39 PM (211.33.xxx.223)

    중2 짜리가 벌써 수학 포기하면
    아무리 예체능 이라도 대학은 힘들지 싶어요.

  • 7. 서술형
    '16.5.14 4:51 PM (211.112.xxx.26)

    다 맞힌 아이라면 수학머리없는 아이 아니예요
    시간이 모자라서 다 못풀어 객관식 틀린것같은데
    그럴경우 공부양이 충분하지않았기 때문이예요
    거의 기계적으로 풀어낼정도로 수학문제 많이 풀어요
    충분히 극복됩니다.
    국영수를 버리지않으면 미대도 좋은학교 갑니다.
    미대가 뽑는 인원도 적잖아요? 실제로 고3원서 쓸때보면 정말 치열하대요

  • 8. 원글맘
    '16.5.14 5:05 PM (115.136.xxx.158) - 삭제된댓글

    답변 감사합니다.
    아이가 아침부터 수학과외 숙제하다가 잘 안 풀리는지
    자기는 머리가 나빠서 수학이 안된다고 짜증을 내네요.
    살살 달래서 수학이 좀 어려운 과목이다 머리가 나빠서 그런게
    아니라고 해도 자꾸 자기는 수학머리가 없다고~ 투덜거려서
    수학 그냥 하지마라 하고 버럭 했더니....서운했는지
    지방에 들어가서 나오질 않네요.
    1학년 때보다 올랐으니 계속 열심히 하면 점점 나아질꺼라고
    해도 계속 머리타령을 해서 제가 더 스트레스가 오더군요.
    이러다보니 그냥 수학을 놓고 가면 아이도 덜 스트레스 받고
    다른 과목을 집중하면 어떨까 싶어서 문의드렸네요.
    선배맘님들 덕분에 많은 도움 되었고요.
    다시 한 번 답변 감사드립니다.

  • 9. 원글맘
    '16.5.14 5:06 PM (115.136.xxx.158)

    답변 감사합니다.
    아이가 아침부터 수학과외 숙제하다가 잘 안 풀리는지
    자기는 머리가 나빠서 수학이 안된다고 짜증을 내네요.
    살살 달래서 수학이 좀 어려운 과목이다 머리가 나빠서 그런게
    아니라고 해도 자꾸 자기는 수학머리가 없다고~ 투덜거려서
    수학 그냥 하지마라 하고 버럭 했더니....서운했는지
    지방에 들어가서 나오질 않네요.
    이러다보니 그냥 수학을 놓고 가면 아이도 덜 스트레스 받고
    다른 과목을 집중하면 어떨까 싶어서 문의드렸네요.
    선배맘님들 덕분에 많은 도움 되었고요.
    다시 한 번 답변 감사드립니다.

  • 10. ..
    '16.5.14 5:42 PM (61.105.xxx.236)

    수학포기하면 인서울도 함께 포기하는 거예요 지금 포기하는건 일러요 서술형 다 맞았으면 요령이 없는거네요

  • 11. ㅁㅁ
    '16.5.14 6:06 PM (180.230.xxx.54)

    서술형 잘 봤으면
    수학 머리가 없다기보다는 시험 전략이 잘못된거죠.
    어려운거부터 풀다니... 시험 볼 때 절대로 그러면 안되요

  • 12. 아뇨
    '16.5.14 7:28 PM (112.154.xxx.98)

    서술형 다 맞고 시간없어서 다 못풀었다면서요
    문제를 더 많이 풀고 시간 재 가면서 문제풀면 진짜 기계식으로 풀어요
    조금 더 열심히 노력하면 수학 점수 많이 올라갈것 같아요
    시간내에 풀고 검산까지 할수 있도록 문제유형 많이 풀게하세요

    중딩 우리아이는 시간재가면서 문제 많이 풀었는데
    시험지 받고 생각도 안하고 그냥 막풀었답니다
    다 풀고 나니 20분밖에 안되서 검산하면서 천천히 다시 풀고 omr카드 확인 5번 했답니다
    실수 많이 한다 지적 받던 아이인데 만점 받았어요
    원글녀 아이도 조금만 하면 될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7017 정수기 교체후 물맛 4 물맛 2016/05/14 1,896
557016 남편 때리고 싶을때 18 에고 2016/05/14 4,677
557015 옷 살 때 직원이 맘에 들면 더 사거나 단골이 되나요? 16 ... 2016/05/14 3,808
557014 제가 편의점 알바를 시작했는데요... 급여 문제 10 헐랭 2016/05/14 4,028
557013 경주 보문단지인데요?고기살곳없을까요? 2 보문단지 2016/05/14 1,591
557012 맨즈에너지팩 3 .. 2016/05/14 880
557011 아파트 같은 라인의 여자 때문에 미치겠네요 21 ... 2016/05/14 19,651
557010 속옷도 유연제 쓰세요? 2 섬유 2016/05/14 1,561
557009 외국인은 전세대출 못내나요? 1 hi 2016/05/14 1,381
557008 더러운? 궁금증. 3 .... 2016/05/14 873
557007 공원서 어떤 애 아빠를 봤는데요 26 ... 2016/05/14 23,455
557006 수학머리 없으면 수학 일찍 포기하는게 좋을까요? 10 중2학년 2016/05/14 3,221
557005 생 당근 먹기가 피부에는 좋은 듯 해요 4 .. 2016/05/14 3,160
557004 치열갖고 운타령하는거 웃김 13 dd 2016/05/14 3,233
557003 빈말로 칭찬하는 거 13 .. 2016/05/14 3,353
557002 아이가 고등학생인데 성적에서 자유로우신 분 계세요? 3 기쁨 2016/05/14 1,744
557001 디마프 재미있게 보신분~~숙희년 누군지 캐스팅해봐요~ 28 숙희년 2016/05/14 6,036
557000 아무리 드라마라지만 주방에서 저리 떠들까요.. 13 ㅇ ㅇ 2016/05/14 5,715
556999 똥글이~제 별명 이라네요 7 V라인인데‥.. 2016/05/14 1,347
556998 샴푸를 뭐 사용하세요? 2 포코 2016/05/14 1,855
556997 강아지에 대한 얘기 72 안나양 2016/05/14 6,380
556996 금양체질이신 분 중에 건강 좋아지신 분 계신가요?? 3 .. 2016/05/14 2,114
556995 다이소에파는 계란보관통 쓸만한가요 2 ... 2016/05/14 1,543
556994 심장이나 폐 검사 제대로 하려면 어느병원, 어떤쌤이 잘보실까.. 2 심장 2016/05/14 1,035
556993 날씨 참 좋네요. 오늘도 일 하고 있어요 1 oo 2016/05/14 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