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동생이지만 정말!!이게 말이나....

말이나 조회수 : 18,646
작성일 : 2016-05-14 09:56:54

제 동생 나이 42 미혼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누굴 사귀는 눈치더니 상대방 나이가

63세. 그것도 유부남, 이 ㅁㅊ 동생을 어찌 말려야하나요?

상대방 남자는 학계에서 유명한 사람이더군요.

동생은 연구소 다니는데 프로젝트 때문에 만났다고 합니다.

정말 쌍소리 하며 말렸는데 동생은 전혀 들을 생각을 안합니다.

더군다나 하는 말이 “뭘 어쩌자는 거 아니고 그냥 좋아만 할 거랍니다.” 제가 생각이 꽉 막혔다고! 그런가요???

어휴 아침부터 열 오릅니다!

IP : 122.32.xxx.229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도
    '16.5.14 9:58 AM (211.222.xxx.77) - 삭제된댓글

    상대방 여자한테 머리채를 잡혀서 망신톡톡히 당해야 정신차리는거죠

  • 2. 북아메리카
    '16.5.14 9:59 AM (1.229.xxx.62)

    할아버지를 ㅜㅜ

  • 3. ...
    '16.5.14 10:03 AM (211.109.xxx.53)

    첫 댓글님. 모르셔도 한 참 모르시네요.
    남자가 할배면 여자도 할매인데, 젊은 사람처럼 머리채 잡겠어요.
    그렇게 교양 체신머리 없이 하다간 젊은 여자한테 남편 빼기는건
    시간 문제데...

    병수발 밖에 안남은 할배데
    참...

  • 4.
    '16.5.14 10:06 AM (1.245.xxx.101)

    거의 아빠뻘이잖아요? 노인네는 늙어서 주책이다쳐도 동생분 대체 왜 ??

  • 5. 한마디
    '16.5.14 10:10 AM (219.240.xxx.39)

    혼자서만 좋아하겠다는데 웬걱정?????

  • 6. 주말낚시
    '16.5.14 10:11 A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그래서 어쩌자고 글을 올리신건지
    아침부터 자극적인글 올려서 물고 뜯자고요??

  • 7. ㅉㅉㅉ
    '16.5.14 10:11 AM (125.134.xxx.228)

    할배고 뭐고간에
    유부남을 좋아하는 게
    제 정신이냐고 하세요...

  • 8. ...
    '16.5.14 10:17 AM (114.30.xxx.124) - 삭제된댓글

    낚시 아니죠?
    60대 유부남이 40대 여성과도 연결될수 있다며 자기위안하는 글은 설마 아니겠죠?
    이 글을 보고나서 속이 미식거리네요

  • 9. 으악...
    '16.5.14 10:43 AM (14.45.xxx.99)

    징그러...

  • 10. ..
    '16.5.14 10:44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미친 짓이긴 한데,
    사람이 너무 외로우면 웨까닥 하더라구요.

  • 11. ....
    '16.5.14 10:58 AM (221.157.xxx.127)

    윽 그남자 자녀가 결혼해도 했고 손자손녀가 있을지도 ..아들딸한테 머리채잡히겠네요 ㅎ

  • 12. ???
    '16.5.14 11:08 AM (59.6.xxx.151)

    글이 모호하네요
    사귀는 사이라는 건지 짝사랑이라는 건지

    여기서 남들이 아무리 늙고 쉰내 나는 늙은이라 해봐야
    당사자가 안 늙은 걸로 보이고 냄새 못 맡으니 좋아하는 겁니다

    짝사랑이면 그냥 두시고
    사귀는 거면 부인에게 꽉 막힌 건가 물어보세요

    제 동생이고 사귀는 사이면 유치하지만 상대방보고 정리하라 할 거에요
    이미 님 동생 귀엔 안 들리니 그른 일이고
    상대방은 잃을게 많거든요

    언니가 왜 참견 할지 몰라도 집안 망신이에요

  • 13.
    '16.5.14 11:09 AM (175.253.xxx.2) - 삭제된댓글

    혼자서만 좋아하겠다는데 웬걱정?????
    --------------------------------
    미쳤어요? 사귄다잖아요!!!!
    님 딸이 유부남 사겨도 혼자 좋아하니까 걱정 안하시겠네요!!!

  • 14.
    '16.5.14 11:34 AM (119.197.xxx.49)

    아버지 나이잖아요

  • 15.
    '16.5.14 11:36 AM (223.62.xxx.63) - 삭제된댓글

    짝사랑만 하겠다면 뭐 어때요?

    저도 70대인 데이빗 보위 흠모했어요.

  • 16. 이게 뭐라고
    '16.5.14 12:16 PM (222.233.xxx.80) - 삭제된댓글

    같은 분야에서 일하면서 지성미를 봤나부죠. 그걸 흠모하는 게 뭐가 문제죠?
    손석희도 60대 유부남인데 얼마나 섹시한가요.

  • 17. ,..
    '16.5.14 6:50 PM (122.34.xxx.74) - 삭제된댓글

    사랑에 나이 차이는 중요하지가 않죠.
    욕 먹을 이유도 아니고요.
    김흥수 화백을 43세 차이로 결혼하지 않았나요?

    유부남이라는게 비난받을 일인 겁니다.

    동생이 간과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걸 알려주세요.
    절대 마음으로만 좋아할수는 없다는걸 모르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 18. ...
    '16.5.14 7:52 PM (122.34.xxx.74) - 삭제된댓글

    사랑에 나이 차이는 중요하지가 않죠.
    욕 먹을 이유도 아니고요.
    김흥수 화백은 43세 차이로 결혼하지 않았나요?

    유부남이라는게 비난받을 일인 겁니다.

    동생이 간과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걸 알려주세요.
    절대 마음으로만 좋아할수는 없다는걸 모르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 19. ...
    '16.5.14 7:53 PM (175.209.xxx.234)

    저랑 비슷한 나이인데 아직 마음이 젊은가봐요. 저도 30대 초반정도까진 나이든 남자들도 멋었어보였는데 40가까와지면서 제가 노화되면서 늙는게 보이니 나이든 남자들의 늙음과 노인특유의 행동 같은 것들이 점점 싫어져요. 나이들수록 여자나 남자나 연하 찾는게 이해가 가더라구요. 저로선 60이상 되는 남자 손석희라도 싫습니다.

  • 20. 아!
    '16.5.14 9:41 PM (164.132.xxx.16) - 삭제된댓글

    보통 연구직들은 보수적인줄 알았는데, 동생분 헐리웃 스타일이시네요. 다른 싱글남을 소개시켜줘야하는것 아닐런지요.

  • 21. ..
    '16.5.14 9:42 PM (116.126.xxx.4)

    딱 저랑 제 아버지 나이네요 동생 매쳤어요 매쳤어(미쳤어)!

  • 22. 중간에 뭔...
    '16.5.14 9:48 PM (116.36.xxx.34)

    손석희가 60대라는거예요!!
    아무리 딴얘기라고해도 그렇지 뭔.
    50대 입니다

  • 23. ......
    '16.5.14 9:56 PM (211.108.xxx.216)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유부남인 게 문제입니다. 아주아주아주 큰 문제!

  • 24. ......
    '16.5.14 9:57 PM (211.108.xxx.216)

    그리고 손석희 앵커 60대 맞아요.
    1956년생으로 올해 61세입니다^^;

  • 25. ㅇㅇ
    '16.5.14 10:46 PM (125.191.xxx.99)

    오우 님동생 헐리웃 스타일 대박????~~~~

  • 26. ㅇㅇ
    '16.5.14 10:59 PM (223.62.xxx.9) - 삭제된댓글

    답글이 없으시네..

    그래서 진짜 연애를한다는건지
    아니면 속으로 좋아만한다는 건지 ..

  • 27. ㅇㅇ
    '16.5.15 1:02 AM (1.236.xxx.29)

    제가 동생분이랑 동갑이네요 ㅋ
    그 나이대 남성이라도
    지적이고 매너있는 남자라면 좋아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대화가 통하고 교감이 된다면 나이가 많다는건 장애가 안될듯
    다만 유부남이라는게 문제...

  • 28. ㅇㅇ
    '16.5.15 1:13 AM (125.191.xxx.99)

    이혼시키고 어쩌겠다는것도 아니고 그냥 좋아하겠다는건데 냅둬유. 보아하니 플라토닉 관계 뭐 그런거...? 아무튼 한국 할아버지중에 그런 멋진남이 있다니 신선한 충격임

  • 29. 그 지적이시고
    '16.5.15 1:20 AM (172.58.xxx.4) - 삭제된댓글

    멋진 인품의 교수님 자태도
    실은 조강지처가 갈고닦아 빛나게 해준걸텐데요..
    그부인은 똥묻은 빤스도 빨고 백발 염색도 해주고
    비듬도 털어주고 했더니. ㅎㅎ
    그냥 스타 좋아하둣 팬심만 가지라고 하세요.
    눈빛변하며 연정품으면 치정사건 주인됩니다.

  • 30. 아.
    '16.5.15 1:25 AM (172.58.xxx.4) - 삭제된댓글

    이미 사귄다고 하셨네요..우읍스. 클났네요.

  • 31. 기승전석희옹
    '16.5.15 1:35 AM (24.115.xxx.71)

    처음에 글 읽고 미쳤네 미쳤어 했다가
    댓글에서 손석희옹 나오니까 걍 이해되네요.

  • 32. ㅇㅇ
    '16.5.15 2:15 AM (223.33.xxx.110)

    둘다 제정신 아니군요

    동생은 나이만 먹었지 칠푼이고
    남자는 유부남인 주제에 속시커먼 능구렁이고..

  • 33. ....
    '16.5.15 5:07 AM (74.74.xxx.231)

    “ 뭘 어쩌자는 거 아니고 그냥 좋아만 할 거랍니다 .”

    이 말은 혼인이라는 법률행위는 안 하겠다, 결혼식 같은 문화적 행위는 안 하겠다는 뜻이지요.

    플라토닉 어쩌구 하는 댓글은 오해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보이네요. 둘이서 할 짓은 다 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하겠다는 뜻으로 보이는데요.

  • 34. 졸리
    '16.5.15 9:46 AM (182.209.xxx.131)

    손석희는 앵커래도 화면 상대하는 연예인급이니...평소 관리를 하는 사람이고...
    일반인 육십대랑은 전혀 다르죠!
    일반인 육십대....하긴 외모보다는 그 사람의 관록이나 지성미를 보고 흠모할 순 있겠네요!

  • 35. 나이야 뭐
    '16.5.15 10:06 AM (118.32.xxx.208)

    더 나이차 많이 나는 사람도 만나고 잘 살긴 해요.

    문제는 유부남이라는거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7044 옷 살 때 직원이 맘에 들면 더 사거나 단골이 되나요? 16 ... 2016/05/14 3,807
557043 제가 편의점 알바를 시작했는데요... 급여 문제 10 헐랭 2016/05/14 4,028
557042 경주 보문단지인데요?고기살곳없을까요? 2 보문단지 2016/05/14 1,591
557041 맨즈에너지팩 3 .. 2016/05/14 880
557040 아파트 같은 라인의 여자 때문에 미치겠네요 21 ... 2016/05/14 19,650
557039 속옷도 유연제 쓰세요? 2 섬유 2016/05/14 1,561
557038 외국인은 전세대출 못내나요? 1 hi 2016/05/14 1,381
557037 더러운? 궁금증. 3 .... 2016/05/14 873
557036 공원서 어떤 애 아빠를 봤는데요 26 ... 2016/05/14 23,455
557035 수학머리 없으면 수학 일찍 포기하는게 좋을까요? 10 중2학년 2016/05/14 3,221
557034 생 당근 먹기가 피부에는 좋은 듯 해요 4 .. 2016/05/14 3,160
557033 치열갖고 운타령하는거 웃김 13 dd 2016/05/14 3,232
557032 빈말로 칭찬하는 거 13 .. 2016/05/14 3,353
557031 아이가 고등학생인데 성적에서 자유로우신 분 계세요? 3 기쁨 2016/05/14 1,744
557030 디마프 재미있게 보신분~~숙희년 누군지 캐스팅해봐요~ 28 숙희년 2016/05/14 6,035
557029 아무리 드라마라지만 주방에서 저리 떠들까요.. 13 ㅇ ㅇ 2016/05/14 5,715
557028 똥글이~제 별명 이라네요 7 V라인인데‥.. 2016/05/14 1,347
557027 샴푸를 뭐 사용하세요? 2 포코 2016/05/14 1,855
557026 강아지에 대한 얘기 72 안나양 2016/05/14 6,380
557025 금양체질이신 분 중에 건강 좋아지신 분 계신가요?? 3 .. 2016/05/14 2,114
557024 다이소에파는 계란보관통 쓸만한가요 2 ... 2016/05/14 1,543
557023 심장이나 폐 검사 제대로 하려면 어느병원, 어떤쌤이 잘보실까.. 2 심장 2016/05/14 1,035
557022 날씨 참 좋네요. 오늘도 일 하고 있어요 1 oo 2016/05/14 758
557021 빚은 없는데 빚이 생길까 불안합니다. 4 미래는어찌 2016/05/14 1,954
557020 절에서 연등을 판매도 하나요..? 1 연등 2016/05/14 1,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