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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엄마가되면 남자를 이해하게되나요?

.. 조회수 : 4,896
작성일 : 2016-05-14 01:38:33
엄마 입장에선 그런경우가 있겠죠? 아들엄마되서야 남자를 이해하게되는거요
학부모 모임에서도 아들엄마끼리 유대감..통하는게 있다하고 모임도 따로한다는데..확실히 아들있으면 시각이 넓어지고 지경이 바뀌는 경험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IP : 45.64.xxx.214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6.5.14 1:41 AM (211.36.xxx.120) - 삭제된댓글

    원글님...밑에 달릴 욕을 어찌 다 감당 하시려고..그런다고 순교자로 기억해주지도 않을것을..
    용자시네요

  • 2. ..
    '16.5.14 1:46 AM (45.64.xxx.214)

    제가 미혼이에요. 아들낳으신분들 이야기들어보면 확실히 성향이 예전과는 다른느낌이라서요. 모든게 자식우선이다보니 이해는가는데. 남자가 그럴수도있지하며 사고?치고 엉뚱한 행동에 관대가 커지는것같아요. 딸엄마는 더 공격적,방어적이되고요 ,

  • 3. 아들엄마
    '16.5.14 1:48 AM (49.167.xxx.35) - 삭제된댓글

    딸 엄마 아들엄마 다르다 생각하고
    본적은 없는데요
    돌이켜 보면 관계가 소원해진 지인들이
    두어명있는데 공교롭게도 딸만있는 엄마긴 하네요
    그쪽도 아들만키워 저랑 안통한다 하고 있을듯....

  • 4. 아들엄마
    '16.5.14 1:50 AM (122.59.xxx.47)

    그런거 없습니다. 남편과 연애하며, 남동생과 같이 자라며 남자나 여자나 다를게 없다는걸 알고, 아들을 키우면서는 내 남편도 요럴때가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을 뿐. 아이를 키우며 느끼는 건 아들이건 딸이건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 5. ;;
    '16.5.14 1:55 AM (125.185.xxx.225) - 삭제된댓글

    남자가 그럴 수도 있지에서 더 발전하면 여자마초 되는거 맞아요.. ㅠㅠ "애들"이 그럴 수도 있지도 아니고 남자가 그럴 수도 있지는..

  • 6. 돼지귀엽다
    '16.5.14 1:55 AM (117.111.xxx.48)

    저도 윗분 의견에 동의하는데요, 남편 만나고 남자동료들하고 일하고 하니까.. 남자도 여자랑 다를바 없이 사람이구나 하고 이해가 됩니다.
    물론 성별에 따른 차이는 있죠.
    그 차이를 맞춰주는 건 어렵지 않아요.
    꼭 우리가 성격은 안맞아도 친구를 사귈수 있듯이요.

  • 7. 위에
    '16.5.14 2:07 AM (1.240.xxx.88)

    댓글에 쓰셧듯이 어른들은 남녀 별반 다를꺼 없다고느끼는데
    아이들은 남녀 다른게 맞는듯 해요
    행동들이 정말 다르더라구요

  • 8. ..
    '16.5.14 2:19 AM (211.193.xxx.112)

    보통은 남동생 오빠있는 여자들이나 아들있는 엄마들은 남자에 대한 이해 폭이 좀 달라요. 그리고 의리나 남성적인 문화이해도가 높더라구요. 특히 군문제나 결혼할때 반반 이런것들...

  • 9. ㅠㅠ
    '16.5.14 2:22 AM (119.66.xxx.93)

    이상한 종자가 커서 결혼하고 마누라 자식
    벌어 먹이고. 신기해요

  • 10. ㅡ.,ㅡ
    '16.5.14 2:37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여자형제 없는 남자는 와이프 힘들게 한다는 둥,
    딸만 키우는 여선생은 남자애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여기고 여학생만 이뻐한다는 둥,
    딸만 있는 집에는 장가보내면 안된다는 둥,
    딸엄마랑 아들엄마는 서로 이해를 못한다는 둥,
    이런 소리 다 82에서 본 건데.

  • 11. 윗님
    '16.5.14 2:46 AM (45.64.xxx.214)

    근데 솔직히 딸만있는집에 아들장가보내는거는 많이들기피하던데요..

  • 12. 윗님
    '16.5.14 2:50 AM (210.123.xxx.111)

    근데 솔직히 아들만있는집에 딸시집보내는거는 많이들기피하던데요.

  • 13. ...
    '16.5.14 2:57 AM (45.64.xxx.214) - 삭제된댓글

    무슨소리에요. 시누들 스트레스싫어 형제집안 시집가는거 선호하는게 일반적이죠. 여자끼리는 서로간파가가능하니까요. 남자형제집안 시집가면 갖은 예쁨은 다받고살잖아요. 아주버님들 둔하니까 적당히 꾀부려도 다넘어가주고.

  • 14. 그게 아무래도..
    '16.5.14 2:59 AM (218.148.xxx.91)

    자매만 있던 저는 아들을 키우게 되면서 남자도 사람이구나(전에도 사람이었던걸 몰랐던건 아니지만 일단 이성이라는걸 더 전제로 하고 대하게 된 면이 있긴 했거든요)하는걸 많이 느끼게 되긴 했어요. 한번은 외동딸 키우는 부부가 저희 14개월 아들이 저한테 자기 배꼽보여준다고 들어올리니까 부부중 아빠쪽인 분이 제 아들을 진지하게 째려보는데 굉장히 당황스럽더라구요.
    같은 아기인데 남자아기를 그냥 남자로 보는거 같은 느낌.
    그런데 제가 딸만 키웠다면 저도 조금은 그렇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도 있어요.
    요즘은 무섭다는 표현을 배워서 벌레도 무섭고 그림자도 무섭고 하늘에 떠있는 달도 무섭다네요. 엄마도 사랑하고 아빠도 사랑하고 김밥도 사랑하고..남편도 어릴때는 시부모님께서 이렇게 귀여워하며 키우셨겠지. 아가씨때는 싫기만 하던 중년 아저씨들도 누군가한테는 이런 아기였던 시절이 있겠지. 그런 생각이 종종 드네요.

  • 15. ..
    '16.5.14 3:00 AM (45.64.xxx.214)

    무슨소리에요. 시누들 스트레스싫어 형제집안 시집가는거 선호하는게 일반적이죠. 여자끼리는 서로간파가가능하니까요. 남자형제집안 시집가면 갖은 예쁨은 다받고살잖아요. 아주버님들 둔하니까 적당히 꾀부려도 다넘어가주고. 굳이 이유가있다면 아들만둔 시엄마때문이겠죠.

  • 16. 그게 아무래도
    '16.5.14 3:05 AM (218.148.xxx.91)

    댓글달고나서 다른분 댓글보고 또 댓글다는데요.
    저나 제 주변은 오히려 시누가 많은게 더 편하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요즘 시대가 변하다보니 시누짓은 최대한 안하려고 하는 추세라서요. 그리고 시누들은 그 시누라는 사람들의 입장이 분명하잖아요. 절대적으로 시부모님 편이라는. 그래서 시누한테는 일단 행동을 어느정도로 해야하는지 거의 정해져있잖아요.
    남자형제 있어서 동서가 있는 경우가 은근 더 골치 아파요. 서로간에 얼라이가 돼서 서로 쿵짝이 맞으면 더없이 좋겠지만 대부분은 그렇지도 않고 경쟁하려들고 비교되고 서로 일 더하면 억울하고 분하고. 우연히 같은 편인줄 알고 시어머니 불평좀 했다가는 말새어나가서 나쁜사람 되기 딱좋고(시누한테는 아예 불평자체를 안하니까요). 뭐 최종적으론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가 젤 중요하긴 하지만 제가 느낀바로는 그랬어요

  • 17. ..
    '16.5.14 3:05 AM (115.140.xxx.182)

    저도 미혼인데 님은 참 답답하십니다
    왜 여자들끼리 분란이 생기겠어요 여자들끼리 집안일을 분담하니까 그렇죠 아주버님들이 모른척 넘어가는게 자기가 하는 일 아니라 그런건데 그건 비겁한거예요 동서 갈등 수없이 올라오잖아요
    이렇게 멍청해서 무슨 수로 온갖 예쁨을 받을런지

  • 18. 그런데 이제 이상한게
    '16.5.14 3:05 AM (99.226.xxx.4)

    아들있는 엄마들은 많이 아들을 이해하고 같은 여자면서도 아들의 여자친구나 부인을 여우취급하며 경계하죠. 세상에서 가장 순진한 아들을 꼬신 여우취급도 하죠.
    그런데 반대로 딸있는 아빠들은 다르더라구요.
    물론 나 빼고 다 도둑놈이라는둥 딸의 남자친구를 경계하긴 하지만
    사위가 되면 같은 남자로 이해하고 감싸주더군요.
    여초사이트에 남친과의 문제 상담을 하면 여자가 피곤하게 군다, 예민하다는등의 질책도 많은 반면
    남초사이트에 여친과의 문제 상담을 하면 대부분 남자를 싸고 돌며 격려해주고 여자를 욕하더군요.

  • 19.
    '16.5.14 3:05 AM (183.100.xxx.240) - 삭제된댓글

    끼고 살아요.
    요즘 다 한둘인데
    결혼들 시키겠어요.

  • 20. ...
    '16.5.14 3:12 AM (45.64.xxx.214) - 삭제된댓글

    동서는 솔직히 그냥 남아닌가요? 요즘 제사도 안지내는경우많던데 공동 일할때만 잠깐 모이고말사이. 그땐 객관적이고 평등하게 일만 나누면 그외는 엮일일없잖아요. 친분있음모를까.

  • 21. 동서많은게
    '16.5.14 3:17 AM (39.121.xxx.22)

    시누많은거보다 더 힘들어요
    동서간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한데요

  • 22. 사람 나름
    '16.5.14 5:46 AM (74.111.xxx.121)

    남편이고 아들이고 동료고 친구고 남녀 상관없이 사람 나름입니다. 만약 스테레오 타입인 남자들만을 만나게 되는 환경이라면 스테레오 타입의 남편이나 아들이 있다면 이해가 더 잘되겠죠. 제 주위는 다 개성이 심해서 아무 상관 없음.

  • 23.
    '16.5.14 6:10 AM (1.240.xxx.48)

    제경우는 친정에 딸만있고 아빠도 어릴적 주말부부라..
    결혼하고 아들,남편이랑 살면서 이해안가는게
    너무많았는데 쫌 알거같긴해요

  • 24. ...
    '16.5.14 6:21 AM (14.34.xxx.79) - 삭제된댓글

    제 친구는 딸셋 아들 둘인 집의 둘째딸인데 선 볼때 아들만 있는 집 장남만 골라서 봤었어요.
    그 친구 언니가 아들만 둘인 부잣집의 차남과 결혼을 했는데
    차라리 장남이 낫더라면서 집안,학벌,재력,아들 둘인 집의 장남만 보라고 하니 그렇게 하더니 결국 원하는 조건의 남자를 만나서 결혼을 했어요.
    제 친구가 올케들(오빠들의 부인들)에게 시집살이를 엄청 시켰었거든요.
    딸만 낳는다고 대를 끊니 뭐니 하며 둘째도 딸이라는 얘기를 듣는 순간 하늘이 노랗더라고 하며 온갖 밉살스러운 말과 행동을 다 하더니 그 자매들은 시누이 시집살이는 질색이라며 아들만 있는 집에 딸 셋이 다 결혼을 했어요.
    뭐 재산을 나누기도 좋고,시엄마가 딸이 없으니 조금만 살랑거리면 딸 같은 며느리에 대한 로망으로 잘해준다며 딸이 하나라도 끼어 있으면 얼마나 피곤한지 아냐고 하더라구요.
    결혼후 몸에 맞지도 않고 취향에 맞지도 않는 옷을 시엄마가 자꾸 사다준다며 그렇지만 그 앞에서 패션쇼 몇번 해주면 예뻐라하며 용돈도 준다고 만족하더군요.
    자기 올케들에게 딸만 낳는다며 대 끊는다는 소리까지 하더니
    본인도 딸만 둘을 낳았는데 임신 과정에서 심할 정도로 아들일거라고 아들 타령을 하더니 딸이니 더 낳겠다고 난리난리.
    그런데 시부모가 딸들이 얼마나 예쁜데 그런 소리하냐며
    딸 귀한 집에 딸만 둘이니 너무 좋은데 건강 해치고 애들에게 안좋으니 딸만 둘 잘 키우고 행복하게 살라고 하셔서
    남편이 정관수술 받았다네요.
    그후로는 이 친구는 아들 안티로 바뀌었어요.
    아들만 있는 친구들에게는 목메달 운운.
    남매가 있는 친구들에게는 크면 남보다 못하다며 악담.
    주변을 보니 딸만 둘 있어도 심성이 곱고 아들 타령을 하며
    임신 과정을 거치지 않은 사람들은 남의 자식 성별을 가지고
    악담을 퍼붓지 않고 긍정적인 눈으로 보던데
    제 친구와 비슷한 사람들이 유난히 악담을 퍼붓더라구요.
    아무튼 저는 친정이 아들이 많은 남매 집안이라 아들 딸에 대한
    특별한 생각이 없이 5남매중 시누이가 셋인 집의 차남과 결혼을 했는데요. 결혼 과정에서 이 친구가 말렸었어요.
    시누이가 그렇게 많은데 세상물정도 모르고 결혼한다며
    다시 생각하라고 했었는데...이 부분은 친구 말이 맞았었어요.
    시부모님들이 저를 예뻐하시면 시누이들 질투가 장난이 아니였고,큰 시누이는 형님을,작은 시누이는 저를 괴롭혔었어요.
    십년쯤 인연 끊고 살다가 화해를 했지만 정말 힘들었었어요.
    그런데 웃기는건 제 시누이들도 아들만 있는 집의 장남, 차남들과 결혼을 했다는거예요.
    제 친구와 같은 이유로요.
    본인들은 시누이 시집살이 자체가 없고 동서 스트레스는 딱히 없는듯 하고 시부모님들이 딸이 없느니 며느리들을 예뻐하면 질투를 하거나 눈치를 볼 시누이가 없어서 좋다는 말을 하더군요.
    제 여동생은 시누이도 있지만 시누이가 잘해주니
    생뚱맞게 동서 시집살이를 하는데 그것도 스트레스더군요.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머리 굴리며 이간질에 질투에 완장 차고
    갑질에..형편이 더 나은 시동생 부부를 못잡아 먹어 난리.
    저는 아들만 둘이고 동생은 딸만 둘인데
    아들이 더 낫고 딸이 더 낫고 이런거 없어요.
    서로 모르는 부분을 간접경험으로 알게 되어서 좋아요.
    아들만 키우다보니 남자라는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이 조금은 넓어져서 동생이 제부는 남자치고는 집안일이건 뭐건 다 잘하는데 어떤 소소한 부분은 이해가 안된다고 하는 얘기를 들으면
    비슷한듯 다른 남자 셋과 살다보니 그건 제부 잘못이 아니라
    뇌 구조 자체가 달라서 그렇다고..
    어린 조카딸들이 중고등 아들들보다 더 똑부러지는 부분들이 있는데 확실히 여자라서 다르긴 다르더라구요.
    좋게 말하면 허당이고,속 터질때 보면 매일 얘기해도 제자리인 부분들이 있는데 딸들은 지적을 받으면 길게 토라지긴 해도 바로 고칠려고 노력은 하는데 아들들은 몇초만에 풀어져서 다시 반복. 성격이 극과 극으로 달라도 성별에 따른 차이는 분명하더군요.

  • 25.
    '16.5.14 7:26 AM (223.33.xxx.27)

    부연설명필요없고 네
    그리고 시어머니도 좀 이해가 갑디다

  • 26.
    '16.5.14 8:45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오빠 남동생 있는 여자도
    자매만 있는 여자들에 비해 남자 이해도가 더 높아요.

    아들있는 엄마도 마찬가지겠죠?

    다만 다른건 몰라도 일하는 아들 엄마들의 경우 여자마초가 되긴 힘들어요. 자기 자체가 사회적으로 온몸으로 차별을 겪고 있거든요 ㅠㅠ

  • 27. ㅇㅇ
    '16.5.14 8:52 AM (49.142.xxx.181)

    시동생 시아주버니 스트레스는 스트레스 아닌줄 아세요?
    시누이만 스트레스가 아님

  • 28.
    '16.5.14 8:54 AM (61.74.xxx.54)

    세상사나 인간을 이해하는데 경험만한게 없는거 같아요
    주변에 딸만 둘 낳아 키우다가 늦게 아들을 낳은 지인이 세 명 있어요
    하나같이 딸만 키울때는 남자아이들을 보면서 왜 저래라는 생각을 했는데
    아들을 키워보니 내 아들이 그러고 있더라면서 웃더라구요
    솔직히 딸만 키울때는 진짜 이해가 안가는 행동이 많았고 남자아이들이 딸아이를 괴롭히지 않나라는
    피해의식도 많았데요
    아들을 키우면서 아들의 생각이나 행동을 이해한다기보다 결과를 예측한달까
    행동의 패턴이 보인달까 그런거 아닐까요?

  • 29. ㅜㄴ
    '16.5.14 9:46 AM (211.217.xxx.110)

    그렇게 치면 목사님 앞에서 팬티 벗는 여자들도
    누군가의 딸들이네요.
    동성 병신짓에 머리채 잡혀 들어가야 한다면 말이에요.
    수 백명 수장시키고 구명조끼 타령하던 누구도
    누구의 딸이란 걸 알랑가 몰라ㅋ

  • 30. ...
    '16.5.14 10:07 AM (117.111.xxx.127)

    아들만있는 제 시어머니는 남자를 이해하는게 아니라
    자기가 남자인줄 알던데요..

  • 31. ...
    '16.5.14 10:17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초남초 집단에서 대학다니고 직장 다니고 했는데, 남자들이란게 지들끼리 있을때랑
    여자 만날때랑 행동패턴이 되게 다르죠.
    아들엄마되면 이해하게 되는게 그런거 아닌가요?
    남자는 믿음직하고 대범하고 강한 종족인줄 알았는데, 대부분 쪼잔하고 찌질하고 불쌍한 애들이란거.

  • 32. 윗님
    '16.5.14 11:41 AM (223.62.xxx.63) - 삭제된댓글

    남동생 있는 입장에서 공감해요 ㅋㅋ

    반대로 제 남동생도 여자에 대한 환상 전~혀 없다는...
    우린 서로에게 미안하다고 해요ㅋㅋㅋ

    공교롭게도 전 남자형제만 있는 남자랑 결혼하고
    동생은 여자형제만 있는 여자랑 결혼했네요. 스타일도 완전 다름 ㅎㅎ

  • 33. 아들 둘 엄마
    '16.5.14 11:53 AM (39.118.xxx.147) - 삭제된댓글

    딸만 둔 엄마들보단 아마 이해도가 높을 거예요.
    특히 딸 하나 둔 엄마들과는 더 소통이 안 되더라구요.
    그러나, 내가 여자인지라
    아무리 해도 이해 안 되는 부분은 있어요.ㅎ

  • 34. 아들 둘 엄마
    '16.5.14 11:54 AM (39.118.xxx.147)

    딸만 둔 엄마들보단 아마 이해도가 높을 거예요.
    (특히 딸 하나 둔 엄마들과는 더 소통이 안 되더라구요)
    그러나, 내가 여자인지라
    아무리 해도 이해 안 되는 부분은 있어요.ㅎ

  • 35. 그것보다. 남자형제가
    '16.5.14 12:46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더 효과좋죠

  • 36. ..
    '16.5.14 1:50 PM (223.62.xxx.228) - 삭제된댓글

    아들엄마는 남자도 이해가능하고 딸도 자기가 여자니까 이해하죠..근데 딸엄마는 아들들 남자들을 생각해볼 기회가없죠. 귀한딸 고생시킬까봐 걱정하는정도?

  • 37. 확실히 그렇습니다.
    '16.5.14 2:36 PM (106.242.xxx.254)

    남자에 대한 이해보다 경험에 의한 인간에 대한
    이해가 커지죠..
    전 딸 둘만 기르다 10년 터울의 아들을 늦게 낳아
    키우면서 남편에 대한 이해가 참 많아졌어요..
    왜 저런 행동할까? 성격이 왜 저럴까? 하던 여러불만이
    남편과 똑같은 행동을 하며 자라나는 어린 아들을
    볼때 그냥 타고나는 것이구나 성향이구나 하며
    바꾸여들지 말고 이해하게 되는 부분이 정말 많았습니다.

  • 38. 흐음
    '16.5.14 3:15 PM (175.192.xxx.3)

    제 올케가 딸만 셋인 집인데 동생이 매우 피곤해 하더라고요.
    남자에 대한 이해 같은 게 전혀 없어요. 남편이니깐 당연히, 남자니깐 당연히, 이런 마인드더라고요.
    올케만 그런게 아니라 집안이 다 그래요. 특히 올케 친정 아버진 집안에서 힘도 없음.
    제 친구들 중 딸만 셋 이상인 집들이 다 그런 분위기긴 해요.
    장점이라면 딸들이 집안행사도 잘 주도하고 부모님에게 잘한다는거?
    저희 엄만 남동생 키우면서 군문제나 사회문제에 관심을 더 가지게 되시고,
    며느리 맞이하면서 할머니를 이해하더군요,
    그리고 윗글님 글처럼 남동생 키우면서 엄마는 아빠에 대한 이해를 더 하게 되었다고 하시거둔요.
    이런 부분이 여자와 다르구나, 타고나는 구나, 원래 저런거구나 하게 되더래요.
    윈글님 댓글 보니 딸많은 집에 공격적이신데..(제 남동생 보면 틀린 건 아니에요)
    그런데 집마다 다 달라요. 친구들 결혼생활 보면 스트레스 주는 사람은 정해져 있지 않더라고요.
    어떤집은 시누이가, 어떤집은 시숙이, 어떤집은 동서가, 어떤집은 시아버지가, 어떤집은 시동생이..
    그냥 사람 나름이고, 집안 나름인 거에요.
    제 친구는 아들 셋인 막내와 결혼했는데 형님 하나가 완전 여우에다가 큰 시숙이 엄청 스트레스 줘요.
    대충 넘어가는 게 없댑니다.시부모 반찬 해가는 것도 큰 시숙이 잔소리를 한다고 하소연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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