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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남자, 제게 호감이 있는걸까요?

... 조회수 : 29,234
작성일 : 2016-05-13 22:43:48
4년 정도 사수-부사수로 한 팀에서 일했어요.
중간에 인사이동이 있었는데, 
저희 팀은 진행 중인 장기 프로젝트 때문에 변동이 없어서
긴 시간 동안 같은 팀, 바로 옆자리에서 일하며
정말 친하게 지냈고 서로 의지도 하고 많은 얘기를 나눴어요.

전 그 시간 내내 사수님께 호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저희 회사는 사내연애를 용인하지 않는 분위기라서,
제 마음 꽁꽁 숨기느라 애를 많이 썼어요.

그러던 와중에 선배가 다른 회사로 이직을 했어요.
제게 계속 선배 얘기를 들어왔던 제 친구는
너랑 사귀려고 회사를 옮긴거라는 둥,
회식 끝나고 82에도 글을 올렸는데 
선배가 다른 사람들에겐 매너손을 했지만
저한테만 허리손 했다고 올렸거든요.
다들 좋은 말씀 해주셔서 김칫국을 한사발 마셨는데,
이게 참... 긴가민가해요.

좋은 사인은...
매일 수십통씩 카톡을 주고받아요.
주로 선배 쪽에서 먼저 연락이 오고, 새로운 직장에 대해서 얘기해주세요.
여기도 부엉이 (못된 상사 별명) 있네,
점심 뭐 먹었다, 맛없다, 등등
원래도 늘 메신저로 얘기하던 사이여서 특별할 건 없어요.

또 다른 사인은...
지난 4년 동안 선배도 저도 이성친구가 없었어요.
스킨십을 제외한 감정적인 교류나, 정신적인 의지는
서로에게서 얻었던 것 같아요.

나쁜 사인은...
선배는 꾸준히 소개팅을 했어요.
애프터도 한 적 있을걸요. 연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내일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는데,
이게 데이트 신청인가 아닌가 잘 모르겠어요.

회사 다닐때도 토요일에 잔업하러 나왔다가
같이 영화보러 가고 그랬거든요.

내일 영화보러 가자고 말씀 꺼낸건 선배인데,
저한테 예매를 하라고 하세요. 나중에 자기 티켓값 주시겠대요.
제가 메가박스 VIP라서 그런걸 수도 있긴 한데,
데이트 신청이면 보통 자기가 계획짜서 알려주지 않나요?

제가 선배를 많이 좋아해서,
모든게 조심스럽네요.
선배는 나를 여자로 보는건가 
그냥 친하고 좋은 후배로 보는건가
대놓고 물어보기엔 너무 창피해서 묻지도 못하겠고...

4년 간의 모든 사건과 사고를 곱씹어보며
이 남자가 날 좋아하나 아닌가 고민해보는데,
참... 답이 없네요.

저랑 같은 방향이라고 회식 끝나면 꼭 데려다 줬어요.
제가 실수하면 다른 사람 앞에선 커버쳐주고,
대신 둘이 있을땐 따끔하게 가르쳐주고
이건 아끼는 후배라서 그럴 수도 있는 것 같아요.

딱 한번, 아주 딱 한번
타이페이에 출장 간적이 있는데,
그때 오후 시간이 비어서 
지열곡에 갔었어요. 
그때 바위 같은데서 내려오면서
제가 미끄러져서 선배님 품에 안기게 되었는데
심장이 엄청 두근거리는게 느껴졌어요.
이건... 저 혼자만의 착각일 수도 있겠네요  ^-^;;;

제 친구는 그냥 확 뽀뽀해 버리라고 하는데,
그럴 수도 없고...
내일 만나면 어떻게 해야하죠?


IP : 211.49.xxx.235
17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에서
    '16.5.13 10:47 PM (119.194.xxx.182)

    선보라고 한다고 말하면서 눈을 함 보세요.
    사랑하면 숨길 수 없는게 눈빛같아요. 근데 만약 좋아하는거라면 박력이 참 없는 남자이거나 잔머리팽팽일수도...

  • 2. ..
    '16.5.13 10:51 PM (203.234.xxx.219)

    4년을 봤는데 아직도 친한 사수 부사수라구요?
    전 이해가 잘 안되네요 남녀가 서로 좋으면 불꽃 튀는거 아닌가요?
    님도 그걸 알기 때문에 고민글 올린거구요
    그 남자 어장관리 중인거같아요

  • 3. ㅇㅇ
    '16.5.13 10:52 PM (223.62.xxx.172)

    근데 남자의 의중만이 곧 사귀는 전제조건인가요?

    그냥 내 감정 솔직하게 표현하고
    상대는 어떤지묻고 아니다싶으면 쿨하게 쫑내면 안되나..요? ^^

    같은 회사도 아닌데 거리낄 것도 없고..

  • 4. 글쎄요.
    '16.5.13 10:52 PM (49.169.xxx.143)

    남자는 정말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면
    안아보고 싶고..안아보면 키스하고 싶고
    본능 아닐까요.
    4년이란 시간은 너무 길어요.
    4년만에 아이 셋 낳았다 하면 너무 현실적인 말일까요..ㅈ.

  • 5. ㅇㅇㅇ
    '16.5.13 10:55 PM (175.223.xxx.189) - 삭제된댓글

    이 글 지난번에도 올렸죠?
    왜 자꾸 올려요...?

    본인이 헷갈릴 정도면 마음 없는 겁니다

  • 6. ...
    '16.5.13 11:00 PM (211.49.xxx.235)

    같은 글 올리지는 않았어요... ^-^;;;

    같은 회사에 있는 동안은 정말 조심했어요.
    유부남-사내연애커플 삼각관계 스캔들로 회사가 크게 앓은 뒤라
    분위기가 정말 좋지 않았거든요.

    제가 너무 좋아해서 어렵네요.
    그냥 차이더라도 고백을 해보는게 맞는건데
    어장관리라도 당하는게 나은건지,
    그냥 자연스럽게 사귀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대학때는 연애 많이 해봤는데,
    연애 세포가 다 죽어버렸나봐요 ㅠㅜ

  • 7. ...
    '16.5.13 11:02 PM (211.49.xxx.235)

    그냥 내일 영화보러 가서 모 아니면 도로 직구를 날려야 할까요?

  • 8. ..
    '16.5.13 11:02 PM (125.184.xxx.44)

    솔직하고 당당하게 고백하세요.
    뭐 어렵나요?
    그래도 그럴때가 좋은겁니다~

  • 9. 흠..
    '16.5.13 11:03 PM (129.69.xxx.17)

    어/장/관/리 네요. 호감은 있으나 사귀고싶은 확신은 없는 상태. 그러니 카톡 열심히 해서 관리하면서 고백은 안하고 소개팅 열심히 다니죠.

  • 10. ...
    '16.5.13 11:04 PM (211.49.xxx.235)

    눈빛은 너무 다정하고 자상해요.
    근데 그게 제 착각일까봐 무서워요.

    따로 만나는 여자는 확실히 없는 것 같은데
    진짜 잘생기고 젠틀한 타입이라
    새로 옮긴 회사에 사내연애 금지령만 없으면
    당장 누가 데려갈 것 같아요...

  • 11. ...
    '16.5.13 11:05 PM (211.49.xxx.235)

    마지막 소개팅은 작년 이맘때쯤일거에요.
    그걸 다 알고 있는 제가 싫으네요...

  • 12. ...
    '16.5.13 11:06 PM (117.111.xxx.140)

    아직 정식으로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면
    님도 소개팅도 하고 선도 보면서 남자를
    만나보세요.
    뭐하러 심심풀이 땅콩으로만 만족하려고 해요?

  • 13. ㅇㅇ
    '16.5.13 11:07 PM (49.142.xxx.181)

    뭐 그정도 알고지냈으면 돌직구 한번 날려볼때도 됐잖아요.
    근데 왜 그 남자는 그리 용기가 없을까요.. 남자가 먼저 말할법도 한데
    영화보자고 하는건 나름 데이트신청이라고 봅니다.

  • 14. abc
    '16.5.13 11:07 PM (125.152.xxx.126)

    일단 님을 싫어하진 않아요.
    남자들은 싫은 여자랑은 카톡을 하루에 수십번하고 둘이서만 영화를 보지는 않아요.
    싫다면 되도록 말도 안섞으려고 하고 건성과 짜증으로 대하죠.

    그러나 님을 배우자감이나 애인감으로도 생각하지도 않는 것도 확실하네요.
    뭔가 저 남자가 여자에게서 포기할 수 없는 조건이 있는데
    그걸 원글님이 갖추지 못한 케이스인듯.
    외모든 집안이든 학벌이든.

    자기 사정 다 알아서 하소연이나 대화하기 편하고 등등
    원글님에게서 여자친구에게 얻을 수있는 장점만 취하고
    이벤트나 데이트비용 챙겨줘야 하는 의무들은 안해도 되니 뭐 원글님만 가만계시면 관계자체는 유지될듯.

    답답하심 일단 찔러나 보세요. 이대로 접으시면 두고두고 미련이 남을 사람같으니.

  • 15. 님이
    '16.5.13 11:08 PM (178.191.xxx.253)

    마음이 있어요?
    영화보고 술 한 잔 하세요.

  • 16. .....
    '16.5.13 11:08 PM (43.251.xxx.122)

    계속소개팅하고 그랬으면 어장관리예요 ㅜㅜ
    조만간돌직구날려보시고 안되면 마세요.
    남자가뜨뜻미지근해서 잘되는 경우는 없어요
    사귀도라도 오래못가고요

  • 17. ....
    '16.5.13 11:09 PM (180.230.xxx.161)

    내가 갖긴 싫고 남주긴 아깝고....뭐 그래서 그냥 킵하는거 아닌가요?ㅜㅜ 1년도 아니구 4년에서 딱.....ㅠㅠ 그리고 이직하셨다면서요...사내연애고 뭐고 마음이 그전부터 있었음 이직후에 바로 고백했을것 같아요~

  • 18. ...
    '16.5.13 11:11 PM (211.49.xxx.235) - 삭제된댓글

    외모는 선배가 낫다고 생각하구요.
    그렇다고 제가 어디가서 못생겼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는 아니에요.
    선배가 너무 잘생겼을뿐...
    학벌은 KY니까 도긴개긴이고,
    집안은 저희 집 형편이 훨씬 나은데...

    갖기도 싫고 남주기도 싫은 계륵 같은 존재인가요... ㅠㅜ

  • 19. jipol
    '16.5.13 11:13 PM (216.40.xxx.149)

    님은 그냥 여사친이에요.

  • 20. ...
    '16.5.13 11:13 PM (211.49.xxx.235)

    이직한지는 2주 됐어요.
    전 친구 말만 믿고 이직하면 바로 고백할 줄 알았는데
    이 뜨뜻미지근한 반응은 뭔지...

    저도 이제 스물여덟이고,
    열여섯 소녀처럼 짝사랑만 하기에도 지치네요.

    내일 가서 뭐라고 얘기하죠?

  • 21. 정말
    '16.5.13 11:15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원글님하고 연애하려고 회사를 옮긴거면 사귀자고 말을 했겠죠.
    예전과 달라진게 없다면 어장관리에 지나지 않을듯해요.
    친구도 아니고 연인도 아닌 애매모호한 관계

  • 22.
    '16.5.13 11:17 PM (219.240.xxx.39)

    남자가 맘에 드는 여자를 4년간 보고만있긴 힘듦.
    게다가 사수부사수 정도의 위치라면....
    그냥 그남자에게 원글님은 여사친

  • 23. 죄송
    '16.5.13 11:19 PM (122.37.xxx.75)

    죄송하지만 아닌것 같아요.

    1,2년도 아니고 4년이라.

    정말 님을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어떤식으로든 그 폭팔?할것 같은
    감정을 숨기긴 쉽지 않았을거예요.

    숨기려 노력?했을지언정
    남자란 동물은 티가 안날래야 안날수가 없답니다

    저같으면 그닥 큰 기대없이 접겠어요.

    한창때인데..

  • 24. ...............
    '16.5.13 11:20 PM (175.112.xxx.180)

    먼저 고백은 하지마세요.
    회사도 다른데 남자가 고백을 안하면 그건 님한테 아직 확 마음이 온건 아니라는 거. 고백해봤자 본전도 못 찾죠.
    그냥 위기감을 심어주세요. 내가 항상 선배 곁에 스텐바이하는 사람이 아니라 언제든지 떠날 수도 있는 사람이라는 거요. 그거 정말 강력합니다.
    집에서 자꾸 결혼 선보라고 난리다. 친구가 누굴 소개시켜준다는데 진짜 킹카란다. 뭐 이정도만 흘리세요.

  • 25. ..
    '16.5.13 11:20 PM (59.12.xxx.153) - 삭제된댓글

    아무리 회사 분위기 어쩌고 해도..
    남자가 맘에 있는 여자를 4년이나 그냥 놔둔다는게 말이 되나요..
    의지는 있어서 소개팅도 했던 사람이요..
    전 아니다고 생각해요.

  • 26.
    '16.5.13 11:21 PM (116.120.xxx.44) - 삭제된댓글

    일단 데이트 나가보시고요.
    이직하고 첫데이트인데도 뭔가 액션이 없으면 어장관리고
    아니면 뭔가 얘기를 할 듯 합니다.
    이번주 만큼은 먼저 얘기 꺼내지 마시고 꺼내더라도 선배가 먼저 꺼내게 만들어야죠.
    여우처럼 잘해보세요.
    속 다 보여주지 마시고 선배쪽 마음 먼저 열게~

  • 27. 죄송
    '16.5.13 11:22 PM (122.37.xxx.75)

    덧붙여 님과 사귀려 이직했다는건
    말도 안되는ㅜㅜ

    사내연애가 엄격?히 금지되어 있는
    환경이라도
    님을 정말 좋아하고,그 이상의 감정
    이었다면
    진작에 싸인이 왔었어야 한다고 봐요..

    김 새는 댓글 죄송합니다만.

    그냥 님과 그분에 감정 이입하다보니..

  • 28. Love is blue
    '16.5.13 11:22 PM (49.169.xxx.143)

    원글님의 마음이 크니 한번 운이나 띄워 보세요.
    나이도 차고 결혼생각도 있고 부모님이 선보라고 해서 선을 볼 계획이다.
    그때 동공관찰 잘 하시구요.조금이라도 흔들리거나
    당황하는 기색이라면 고백하셔도 승산이 있을 듯 하구요.
    평소대로라면 그냥 맘 접으시는 걸루ㅜ.ㅜ
    그래야 님 자존심 지킬 듯 하구요.
    저라도 이렇게 할 것 같아요.
    좋은 결말 있기를 바래요^-^

  • 29. ...
    '16.5.13 11:22 PM (211.49.xxx.235)

    저 혼자만의 착각이었겠지만...
    이직 부분이 제일 이해가 안가요.
    회사에서도 인정받고 잘 가고 있었는데,
    동종업계에 우리회사보다 복지나 급여가 못한 회사로 옮겼어요.
    연봉 7% 인상을 받았지만, 그게 그렇게 큰 요인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업무상 문제가 있었던 건 절대 아니구요.

  • 30. ....
    '16.5.13 11:25 PM (43.251.xxx.122)

    더 편하게살려고 옮긴거고
    조금이나마 희망드리자면 내일보세요
    제가봤을때 내일 별일 없으면 정말 없는거예요.
    내일별일없다싶으면 그냥 맘 접으세요

  • 31. ㅜㅜ
    '16.5.13 11:26 PM (223.62.xxx.93)

    연애경험 ㅇ별로 없으신가요

    계륵같은존재ㅜㅜ
    맞는것같아요

    이직 이유를 본인때문 이라고
    생각하는건
    조금 ㅠㅠ무리가 있어뵙니다

    저같으면
    돌직구 한번 날려보고
    (여한이없게끔)

    뜨뜨미지근 하면 관둘듯해요

    분명한건
    남자는 자기가 반한 여자에게
    근 4년동안
    자기감정,표현을 절제하지 못해요.

  • 32.
    '16.5.13 11:26 PM (116.120.xxx.44) - 삭제된댓글

    님이 4년동안 남자를 안사귄걸 선배가 알잖아요.
    그래서 맘을 안여는거에요. 편안한거죠. 조급함도 없구요.
    내가 대쉬안해도 이여자는 남자를 안사귀는구나..
    내가 딴 여자들 소개팅하는 순간에도 혼자구나.
    맘이 급하지 않았던거죠.
    그게 님이 실수 하신거에요.
    님도 소개팅하고 선도 볼거다. 적극적으로 집에서 몰아붙여서 이젠 나가봐야 겠다 라고 해보세요.
    선배 아마 맘이 불안하고 바빠져서 바로 고백할겁니다.
    ㅎㅎㅎ

    일단 데이트 나가보시고요.
    이번주 만큼은 먼저 얘기 꺼내지 마시고 꺼내더라도 선배가 먼저 꺼내게 만들어야죠.
    여우처럼 잘해보세요.
    속 다 보여주지 마시고 선배쪽 마음 먼저 열게~
    나 이제 남자 맘껏 만날거다 라고 하시면 바로 입질 옵니다. ㅋㅋ

  • 33. 에이~
    '16.5.13 11:26 PM (211.222.xxx.77) - 삭제된댓글

    사내연애를 용인을 하지않는 회사래도 맘에드는 여자를 가만 놔두는 남자는 없어요

    4년이라니 ...

    그동안 자기는 소개팅도 꾸준히하고 님한테는 계속 관심있는척하고

    어장관리예요

  • 34. 아니네요.
    '16.5.13 11:26 PM (219.240.xxx.39)

    맘 없어요.
    원글님은 모르는 이직사유가 있었겠죠.
    그남자는 원글님을 여자로 안봐요.
    그냥 편한 동료.
    게다가 나를 좋아하기까지하는....
    시간죽이기좋은..

    어장관리녀조차도 아니예요.
    어장관리녀에게 소개팅내용 브리핑하는
    남자도 없구요.

  • 35. 하여간
    '16.5.13 11:27 PM (175.112.xxx.180)

    내일 액션을 취하세요.
    무지막지 이쁘고 여성미가 폴폴나게 입으시고..
    그리고 언니들한테 결과보고 꼭 하시고요. 연애세포 다 죽은 언니들 대리만족이나 합시다.

  • 36. ....
    '16.5.13 11:30 PM (43.251.xxx.122) - 삭제된댓글

    저도 미리82알았으면 빨랑맘접었을건데ㅎㅎ
    전 꼬시긴 꼬셔서 샤귀었는데ㅎㅎ
    일년채못가서 깨지고
    그러고도 저한테 저렇게 심심하면 연락하고했어요
    진짜 정신병생길뻔.
    왠만하면 이런 사이는 어차피 잘안돼요ㅡ.ㅡ

  • 37. 저라면
    '16.5.13 11:31 PM (211.238.xxx.60)

    확 낚아채겠어요
    남자들중에 은근 소심세심한남자많더라구요
    작은스킨쉽을 유발해보세요.
    계속 지속적으로 우연인척
    여우같은 여자였음 이미 자기에게 넘어오게 했을텐데
    지금 남자가단1프로 때문에 님께 여자로 다가오지 않고있다생각하심됩니다
    여성스런매력 많이 어필해보세요
    일종의 꼬시기

  • 38. ...
    '16.5.13 11:32 PM (211.49.xxx.235)

    제 마음은 얘기해보고 차이느냐,
    아니면 제 자존심을 지키고 조용히 접느냐
    어느 편이 더 쉽고, 후회가 없을까요?
    백화점 문 닫기 전에 뛰어가서 지른 원피스에게 미안해 지는 밤이네요.

  • 39. .....
    '16.5.13 11:33 PM (43.251.xxx.122) - 삭제된댓글

    뭐 꼭 해보시고싶으면 온갖 방법을 다해서
    먼저고백하게 해보세요.
    그래도 고백안한다면 접으시고요.

  • 40. 음..
    '16.5.13 11:34 PM (129.69.xxx.17)

    오직 원글님하고 사귀려고 현재보다 낮은 직장으로 이직을 할 정도였으면 그 전에 고백했을거에요..암튼 절대 먼저 고백하지 마시고 원글님에 대한 그 분의 마음이 커져서 숨길 수 없게 될 때까지 냅두세요. 지금은 결국 올인하겠다는 확신이 없는 상태인거에요.

  • 41. Blue
    '16.5.13 11:34 PM (49.169.xxx.143)

    얘기하지 마세요.님이 좋아하는 거 선배가 알고 있어요.

  • 42. ..
    '16.5.13 11:35 PM (221.166.xxx.212)

    남초 커뮤니티에 올려보세요. 제 의견으로는 99퍼.그냥 여사친으로 생각하는거구요. 님을 여자로 생각하지 않는것같네요. 남자는 좋아하는여자라면 그렇게 오래 끌지않는답니다. 아무리 사내연애금지라해도요.

  • 43. ...
    '16.5.13 11:35 PM (43.251.xxx.122)

    님이 좋아하는 거 선배가 알고 있어요2222

  • 44. ㅇㅇㅇ
    '16.5.13 11:38 PM (121.183.xxx.242)

    저도 3년동안 사수 부사수 관계였는데 제가 이직하자마자 사귀자고 연락오더군요. 근데 그동안 전혀 서로 그런 감정은 아니었는데 제가 없어지고 나니 자기감정을 알았대나ㅜ 여튼 지금 한집에 삽니다.

  • 45. jipol
    '16.5.13 11:39 PM (216.40.xxx.149)

    저도 비슷한 적 있는데 2년만에 제가 고백하고 차였어요. ㅎㅎ
    님은 4년이라니 참.. 얼른 고백하고 차이세요
    상식적으로 남자가 좋아하는 여잘 4년이나 솔로로 그냥 안둬요. 남자란 동물이 그래요.
    4주도 못기다리는 마당에 4년이면 그냥 님은 치마입은 남자친구 수준인거에요 그 선배한테요.

    자꾸 답정녀 식으로 물어보시는데 걍 안타까워요. 저도 하긴 알면서도 인정 안하긴 했어요.
    2년만에 참다참다 영화보기로 한 전날 물어봤는데 그냥 넌 친한 여자 친구일뿐 여자론 안느껴진대요.
    그러고 쿨하게 끝냈어요.

  • 46. jipol
    '16.5.13 11:41 PM (216.40.xxx.149)

    저도 정기적으로 만나서 영화보고 선물도 받고 식사하고 거의 남들은 사귀는 사이로 알정도였어요
    가벼운 손잡기나 우연히 허리 두르기 뭐 그래서 더 착각도 했지만 결정적 한방이 없고 그냥 친구같고 헷갈리고 그랬구요.
    그니까 여자로 확 닿는 매력은 없는데 싫은건 아니고 남자친구들이랑은 다른 매력이 있고.. 그러나 2년간 그냥 만난 거였던거.
    님도 그런 존재에요. 막상 사귄다해도 오래못가고 지지부진 그러다 끝나요.

  • 47. ...
    '16.5.13 11:43 PM (211.49.xxx.235) - 삭제된댓글

    내일 약속 취소할까요..?

  • 48. ......
    '16.5.13 11:44 PM (43.251.xxx.122)

    일단 내일 예쁘게하고 나가보세요
    하루더본다고 달라지진않아요
    내일나가보시고 정하셔도 안늦을듯.

  • 49.
    '16.5.13 11:45 PM (223.62.xxx.93)

    저같으면 후회없이 질러보고(고백해보고)
    차이렵니다ㅋ

    안차이면 더더욱 좋겠지만요

    성격나름이지만
    전 성질급하고 속전속결이라
    맥주한잔 하고 대놓고 물어볼듯요
    취한척 빙자하고

    선배 나 어떻게 생각하냐고ㅋ

    그쪽서 어버버하며
    좋은후배 어찌구 저찌구 하면
    게임 오버구요

    그이상의 유의미한 리액션이 온다면
    희망적.

    그러나 거듭 말하지만
    아닐것같습니다.ㅜㅜ

    남일이라 이리 말하는게 아니고
    소실적 이남자 저남자 만나본 결과
    척하면 척 하고 삘이 옵니다요.ㅜㅜ

  • 50. jipol
    '16.5.13 11:53 PM (216.40.xxx.149)

    진짜.. 아무리 소심 조용한 남자라도 자기가 좋으니 도저히 모를수가 없게 대쉬하고 다가오고 정말 장난 아니던데요. 성격탓도 아니에요.

  • 51.
    '16.5.13 11:53 PM (116.127.xxx.131) - 삭제된댓글

    님이 좋아하는 거 선배가 알고 있어요333333

  • 52.
    '16.5.13 11:54 PM (218.149.xxx.77) - 삭제된댓글

    저도 그 남자는 진작부터 님이 자기 좋아하는 거 알고 있고 그냥 모른 척 하고 있는거라고 생각 됩니다. 시간 낭비 하지 마시고 빨리 결정 하세요. 좋은 나이 다 보내고 지금도 가고 있잖아요. 그 남자가 안된다면 다른 남자 만나 봐야죠.

  • 53. 루즈한관계
    '16.5.14 12:02 AM (116.127.xxx.131) - 삭제된댓글

    너무 편안하게 대해 주셨나봐요. 지금쯤 터닝 포인트가 필요해보여요.
    남자가 정말 좋아하는 여자한테
    사귀자고 고백도 안하고 사귀질 않으니 물론 스킨쉽 시도도 없고
    아무런 말없이 그렇게 그냥 두지 않아요.
    누가 낚아채갈까봐 자신을 어필하고 또 어필해요.
    어떤 관계인지 규정지으려 하고요.
    님이 누가 낚아채갈까봐 라는 긴장감을 주지 않으셔서
    본인이 본인맘을 깨닫지 못하는걸수도 있구요.
    이쯤 오셨으면
    원글님께서 먼저 어떤 모션을 취하셨음 좋겠어요.
    그러나 먼저 맘을 고백하는건 절대 하지 마세요.
    상대 남자가 알고 있더라도 그건 정말 하지 말라 하고 싶어요.
    이제 결혼 상대도 만나보고 집에서 선보라고 한다고
    담주에 선본다 하시고 반응을 보세요.
    아무런 동요도 반응도 어떤 행동도 없다면 님께 마음이 없는거에요.
    접으셔야죠.

  • 54. 응팔
    '16.5.14 12:06 AM (218.51.xxx.247) - 삭제된댓글

    응팔에서 혜리가 정환이한테 묻죠
    나 소개팅 들어 왔는데 해 말아?
    정환이가 하지 말라고 하잖아요.
    마음에 있으면 하지 말라고 할것 같은데
    한 번 떠 보심이 어떨런지...

  • 55. 아닌 것 같아요....
    '16.5.14 12:08 AM (87.236.xxx.132)

    예전에 그 비슷한 케이스를 옆에서 봤는데, 나중에 보니까 여자는 남자를 좋아하는데
    남자는 그냥 여자가 자기한테 잘 해주고 좋아해주는 걸 즐겼던 거더라구요.
    여자는 마치 남친, 여친처럼 (물론 결정적인 말이나 스킨쉽은 없었지만) 데이트도 하고
    하니까 비슷한 마음인 줄 알았는데 완전 뒤통수 맞은 셈이죠.
    나중에 그러더라구요. "그 오빠가 나쁜 사람이었네요........"
    그냥 소일하는 거에요.
    정말 좋아하고 여자로 생각하면 4년씩 그리 둘 수가 없어요.
    게다가 소개팅도 꾸준히 나갔다니...... 완전 아닌 거죠.
    다른 남자들 부지런히 만나보세요.
    지금 그 남자 쳐다보다가 헛물 켜고 나이만 먹게 돼요.

  • 56. 내일
    '16.5.14 12:09 AM (223.62.xxx.116)

    내일 최고로 이쁘게하고 친절하고 다정하고
    즐거운시간 보내세요~~술도한잔하고^^
    그리고 며칠뒤 엄마 등쌀에 선보러 나간다고
    얘기해보세요^^ 선본뒤에도 잘됐다고
    애프터 받았다고~~
    그정도면 뭔가 액션이 있지 않을까요?

  • 57. ^^
    '16.5.14 12:13 AM (118.219.xxx.29)

    저도 고백하지 말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이미 그사람도 알고 있어요.
    그사람의 마음은 잘은 모르지만,
    원글님의 마음을 알고 있는건 확실해요.

  • 58. 원글님
    '16.5.14 12:19 AM (223.62.xxx.2)

    무슨 싸인이 있단건지..
    두번 읽어봐도 아무 싸인도 없어요 그 남자 입장서.
    괜히 다른 동료들 얘기에 휘둘리지 마세요.
    이직한게 대쉬하려고그랬다니... 혹 동료들이 모쏠인가요?;;;;; 한숨 나와요.

    제 상황이 아니니 너무 객관적으로 보이네요.

  • 59. ㅎㅎ
    '16.5.14 12:19 AM (222.232.xxx.202) - 삭제된댓글

    댓글에 나오듯 내일 최고로 이쁘게 하고 만나서 잘웃고 재밌게 시간보내세요
    그리고는 선이 들어왔다 이런식으로 반응을 ㅎㅎ
    그런데 4년이나 내비려 둔 남자는 좀.
    신중해서든 뭐든 곁에 있는데도 4년을 내리려 두었단게 그렇지않나요

  • 60. ㅎㅎ
    '16.5.14 12:20 AM (222.232.xxx.202) - 삭제된댓글

    댓글에 나오듯 내일 최고로 이쁘게 하고 만나서 잘웃고 재밌게 시간보내세요
    그리고는 선이 들어왔다 이런식으로, 반응을 보는게 ㅎㅎ
    그런데 4년이나 내비려 둔 남자는 좀.
    신중해서든 뭐든 곁에 있는데도 그랬다는게 그렇지 않나요.

  • 61. ㅎㅎ
    '16.5.14 12:40 A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친구가 헛바람 불어넣네요
    원글님 김칫국물 그만 드세요
    어느날 청첩장 받게될지 몰라요

  • 62. ...
    '16.5.14 12:50 AM (1.244.xxx.49)

    내일 편한마음으로 만나세요. 혹시 모르죠 그남자가 내일 고백하려 할지도요. 그런데 내일도 그냥 아무일 없이 지나간다 싶으면 선본다 이런말도 하지 마세요. 저도 남자가 알고 있을거 같아요
    본인을 좋아한다는걸 ... 그럼 그 말 또한 떠보려한다는 말인게 티가날 수 밖에 없어요. 그런말 하지마시구 나중에 메신저나 카톡으로 사실은 주말에 선을 봤고 에프터 받았고 잘 될거 같다 이런식으로 말해보구요 그때도 액션이 없으면 정말 끝인거에요.
    착각하게 만드는 눈빛 이런건 나를 더 좋아하게 만들려고 연기할수도 있는 부분이에요. 후기 꼭 들려주시구요

  • 63. 말려요
    '16.5.14 12:50 AM (115.139.xxx.47)

    그남자는 마음없어요
    고백하지마세요
    그냥 마음접으세요
    마음있었음벌써 사귀자했죠 딱봐도아닌데 정말 그냥 여사친정도로 선 딱지키고있는데 원글님친구 왜그러나요
    자기일 아니라고 막던지네요

  • 64. 진짜
    '16.5.14 1:10 AM (58.227.xxx.77)

    낼 최대한 이쁘게 하고 나가시고
    그냥 재미있게 놀구 며칠있다
    주말에 선보러 나가는데 화이팅해달라고
    카톡하시고 그 다음에 남자 쪽에세 마음
    있단다고 어쩔까 고민이라고 떠보세요
    꼭요 후기 남기시구요 ㅋ

  • 65.
    '16.5.14 1:11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별론데...
    4년은 말 안되요;;
    님이 느낀 그남자의 눈빛이 어쩌고 하는건
    님의 해석이죠. 뭔들 안멋있게 보이겠습니까ㅎㅎ
    그게 진짜라고 해도 님한테 대쉬할 정도도 아니고
    님 마음은 다 알고 있을거고 그럼에도 4년간
    소개팅하고 다니고 에프터도 하고
    아고.. 솔직히 둘이 이어진대도 별로에요
    고백하는것도 나쁘진 않아요. 님이 할수 있다면요..

  • 66. ㅇㅇ
    '16.5.14 1:19 AM (175.197.xxx.193)

    사내연애가 부담스러워서 말 안했을수도 있죠
    괜히 말했다가 이도 저도 아니면 어색한 관계가 될 뿐더러 좋아하는 여자도 놓치고 직장도 옮겨야 할거니까요
    이제 직장을 옮겼다하니 좀 더 기다려보세요.
    좋아하는 맘을 살짝 보여주면서요.
    소개팅했다고 하는 것도 아마 님을 도발하고 싶어서일지도 모르잖아요.
    일단은 긍정적인 맘으로 기다려보고
    아니다 싶어서 맘 접는거야 언제든 할수 있으니까..

  • 67. 경험
    '16.5.14 1:30 AM (66.27.xxx.122)

    전 너무 너무 비슷한 경험이 있는 40초반 아줌마예요. 4년이란 시간도 비슷하고 이래저래 서로 호감있었던 것도, 항상 제 주변을 맴돌며 저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했던...결론은 전 기다리다 지쳐 제 갈 길 갔습니다. 그 친구도 저 결혼하고 10년뒤 결혼했더라구요. 하지만 웃긴게 그 친구는 제가 결혼했을 때도 지금도 잊을만 하면 제 주변을 얼쩡거리는게 느껴집니다.

    제가 드리고싶은 말은, 그 사람은 어떠한 이유에서건 저에게 대쉬할 만큼 반하지 않았던 겁니다. 문제는 본인의 삶을 가려면 이 지지부진한 관계를 끊어야 하는데, 그 쪽은 가만히 있으니 내가 먼저 고백하고 차이건 내 맘을 확실히 정리하건 아님 미친듯이 선봐서 다른 사람과 사랑에 빠지건 어떻게던 이 미적찌근한 관계에 결론을 내야한다는 겁니다.

    제가 20대의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전 제 마음 고백하고 그와 제대로 된 연애를 하든, 차이고 끝이내든지 할것 같습니다.

  • 68. 제발
    '16.5.14 1:30 A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이불속에서 하이킥 하는일 만들지 마세요
    그러다 남사친마저 잃게 됩니다
    착각이 심하신것 같아요
    사내연애가 용인되지 않아 회사를 옮긴다고 정말 말이 안되어요 그렇게 믿고싶을뿐

  • 69. 저는
    '16.5.14 1:43 AM (80.215.xxx.124) - 삭제된댓글

    고백하고 거절당하고 선후배 관계마저 정리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혹시 연결되어서 사귀면 더 좋겠지만요. 어차피 둘 중 누구라도 애인이 생기면 서로 연락하기 어려운 사이가 되잖아요. 전직장 동료인 이성과 친구로 지낼 수가 있나요? 게다가 둘 중 최소 한 명(원글님)은 친구 이상의 감정을 갖고있는데요. 확실히 정리하셔요.

  • 70. ..
    '16.5.14 1:46 AM (211.36.xxx.63)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않았다.

  • 71. 그선배는
    '16.5.14 1:46 AM (39.121.xxx.22)

    님을 여자로 보지 않아요
    그냥 자기좋아하는 여자친구사람인거지
    근데 여자가 적극적으로 잡아서 결혼하는 케이스도
    있으니 확실히 마음표시하고 결정하세요
    4년은 진짜 말이 안되네요

  • 72.
    '16.5.14 1:47 AM (121.182.xxx.56)

    호감가는 청춘남녀가 사년동안 아무일없다는건
    아무사이도 아닌거 아닌가요ㅡㅡ

  • 73. 하루
    '16.5.14 1:50 AM (211.204.xxx.58)

    아..
    제 올케가 동생과 썸 사이일때
    다른 남자한테 고백받았다고해서 동생이 확 잡았대요.

    올케가 먼저 고백했음 못사귀었을지도..

    여우같이 잘해보세요. 남자들은 좀. 단순하니깐요 ㅋ

  • 74. 저라면
    '16.5.14 1:52 AM (121.138.xxx.134)

    그냥 내일 즐겁게 데이트하는 기분으로 보내고, 내일도 고백 안하면 접겠어요. 글을 보니 님이 고백은 못할 거 같구요.
    계속 맘고생하며 시간낭비할 수도 없으니 소개팅해서 만나는 사람 있다고 하고 연락 줄여보겠어요. 그래도 반응 없으면 정말 아닌거죠. 어차피 그렇다면 둘 중에 한 명 애인 생기는 순간 끝날 관계이니 미련둘 필요 없어요.
    주변을 보니 사내연애 금지여도 좋아하면 몰래 다 사귀어요.
    그리고 제 경험에 의하면..이직한다고 한달전에 회사에 통보했더니 그동안 은근 관심뒀던 남자들한테 대쉬 바로 들어오던데요. 님 좋아했다면 이직 결정한 순간부터 액션 취했을 거예요.

  • 75. 이사람은
    '16.5.14 1:52 AM (175.255.xxx.38) - 삭제된댓글

    아닌듯

    비슷하게 결혼전 헷갈리게하는 사람이 생각나요
    돌아보면 그 사람 자체보다 가질수 없고 왠지 내게 마음 선뜻 내주지 않는 점에 오기같이 작동했던거 같아요
    어느날은 다정, 문뜩 연락해 보자고해 설레게하고
    다음엔 그냥 아무사이 아님--;;

    결론은 그사람 가고 진짜 제짝이 왔는데
    훨씬 멋지고 따뜻하고 무엇보다 날 너무 사랑해주는 남자.
    그냥 돌직구에 날 헷갈리게하지 않았어요
    지금 결혼생활중에도 날 헷갈리게 하지 않고 시댁문제, 아이 양육, 쇼핑, 경제적인거 모두
    나를 위해 애써주는 이사람이 너무 편하고 감사해요
    그래서 그 전 남자와 혹 잘되어 결혼했음 어땠을까..
    끔찍해요!!!

    이 남자는 아닌듯요
    오히려 님이 마음 딱 접고 딴 사람들 만날때 먼저 다가와 고백하면 모를까

  • 76.
    '16.5.14 2:15 AM (122.46.xxx.65) - 삭제된댓글

    문제는 그게 아니네요, 아 아가씨야.
    28이면... 어휴~~~~~~~~~!!!!!!!!!!!!!!!!!!!!!!!!!
    그 꽃다운 나이에 연애도 못해보고 4년을... 그리고 또 얼마나 더 긴 시간을....
    한마디로 인생 쓴맛단맛 다 본 반할마시가 보기엔
    바보, 말미잘~~~~, 이네요.
    인생 길것같죠? 천만에~!
    청춘은 더더욱 짧아요.

  • 77. ^^
    '16.5.14 2:20 AM (118.219.xxx.29)

    이런 관계 원글님께서 내일 이후에 차단하거나 연락이 와도 미루세요. 그남자분도 마음이있다면 무슨 액션을 취하겠죠. 고백이나 마음 떠보기 하지마세요.
    그는 이미 원글님의 마음을 알고 있어요.

  • 78. ...
    '16.5.14 2:38 AM (112.172.xxx.154) - 삭제된댓글

    그 남자는 님에게 반하지 않은듯.
    오히려 님의 눈에 콩깍지 씌여 남자의 모든 행동에 의미부여중.
    나를 좋아한다 설정해놓고 끼워맞추잖아요.
    사귀려고 이직했다면, 사귀자!고백을 해야지 톡으로 수다만 떤다니.
    그남자는 그냥 수다스런 인간인듯.
    글구 좋아하는 여자 허리손 하면 남자 완전 긴장하지 않아요??
    좋아하는 여자 솔로인데 4년씩 그냥 두고 보지 않아요.
    누가 먼저 채갈까봐 사귀자고 해야지...
    님이 먼저 고백하면 이불하이킥 할 일 생길지 모르니
    요새 소개팅 쏟아진다고 슬쩍 흘려보세요.
    진짜 좋아하면 잡겠죠.

  • 79. ㅇㅇ
    '16.5.14 2:53 AM (121.173.xxx.195)

    아무리 생각해도 4년은 너무 길어요.
    남자 마음에 님이 없는거죠.
    그냥 편한 말상대라면 몰라도 애인감은 아니라는 거.
    정말 내일 만나서 집에서 선보라 한다거나
    요즘 어떤 이가 고백을 했다 정도로 미끼를 던지셔야겠네요.
    그래도 무덤덤이면 뭐, 끝난거죠.
    더 볼거 있나요. 계속 이런 관계 이어가 봤자......

  • 80. 새로 산
    '16.5.14 3:42 AM (183.100.xxx.240)

    원피스를 입고 가서
    선보라고 해서 산건데
    어울리냐고 슬쩍 물어보세요.
    선 많이 봤으니 조언 좀 해달라구요.
    자기를 좋아하는줄 알고있다가
    다시 생각해보겠죠.

  • 81. ......
    '16.5.14 4:10 AM (218.51.xxx.78) - 삭제된댓글

    윗님 얘기 받고 조금 더.

    원피스 샀다고 했죠? 그거 내일 입고 나가면
    안 그래도 원글님이 자기 좋아하는 거 알고 있는 그 남자에게 다 들키는 거예요.
    얘 완전 신경 썼구나 하겠죠. 그 남자는 나이도 있고 소개팅 경험도 많고
    원글님이 자기 좋아하는 거 아니까.
    그런데, 그래도 괜찮아요.

    일단, 설렘은 내일 나갈 때 집에 두고 가세요.
    까먹을 것 같으면 예쁜 팔찌 같은 거 하나 하고 그걸 쳐다보면서
    이걸 볼 때마다 생각하자..... 평정심 평정심. 평정심을 유지해야 해.
    이 마음으로 나가세요.
    완전히 그냥 친구 만나는 기분, 안 설렘, 대학 동창 간만에 만나는 기분으로 마음 셋팅하고 나가시고요.
    얼굴에 설렘을 드러내지 마시라는 거예요. 이거 힘든데 잘 하세요.

    밥 먹고 그러다가 아주~ 자연스럽게 물어보세요.
    그런데요 선배, 선 보고 그러면 여자들이 이런 옷 입고 나와요? 어떤 거 입고 나와요...?
    하고 옷자락 좀 만지작 만지작.
    왜 그러냐, 선 볼 일 있냐, 그런 질문 들어오면
    아니 그냥... 꼭 그런 건 아닌데... 식으로 그냥 넘기세요.
    자연스럽게 다른 얘기를 해도 좋고, 어쨌든 그 얘기는 그만 하세요.

    그러다가 밥 먹고 그럴 때, 또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선 보러 나가면 무슨 얘길 해야 되느냐, 어떤 여자가 호감이냐 그런 걸
    정말 궁금해하는 얼굴로 물어보세요.
    한 마디로 그 선배를, 설레는 남자가 아니라 좋은 여자 선배 대하듯이 하고 조언을 구하라는 거죠.

    이렇게 써 줘도 왠지 원글님은 곰과라서 다 들킬 것 같지만...
    정말 여자 선배라고 생각하고 다녀오세요.
    단, 어떤 얘길 하더라도 선을 정말 본다, 엄마가 보라고 한다, 사실은 보기 싫다
    이런 소린 절대 하지 말고 애매하게 여운만 남기고요.

    그리고 한 일 주일 있다가 주말 되기 직전에
    카톡으로 물어보세요. 그 때 그 원피스 정말 괜찮겠냐고.
    그래서 '너 정말 선 보냐' 그런 질문 들어오면 그 때, '아,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고 엄마가 자꾸 등 떠다밀어서 보긴 봐야 될 것 같다'
    '그 옷도 엄마가 하도 사라고 해서 샀는데...
    선 보러 가면서 새 옷 산 티 나면 좀 그래서 먼저 입어 봤다, 선배한테 물을 겸 ㅎㅎㅎㅎ
    선배가 여자 보는 눈은 있을 테니까'
    고 정도.
    생각해 보니까 내가 너무 선도 안 보고 소개팅도 안 하고 심심하게 산 것 같더라~
    엄마가 소개팅도 아니고 '선!' 보라고 하니까 정신이 번쩍 들기도 하고 그렇다.
    그런 말 정도만 하시고요.


    이런 여우짓을 하시라는 겁니다.

    돌직구 아니면 조용히 마음 접기,
    세상에 그 두 가지 선택지만 있는 게 아니에요.
    4년씩이나 만나고도 고백이 없었으니 그 남자는 원글님한테 반하지 않은 게 맞는데요,
    싫어하는 것도 아니거든요. 친하잖아요.
    친하지만 나를 좋아하지는 않는 남자의 머릿속에 자꾸 내가 떠오르고, 자꾸 내가 신경 쓰이고, 자꾸 내가 궁금해지고
    원글님이 그렇게 만들 수도 있는 거잖아요.
    고백할까요, 아니면 마음 접을까요, 라니... 흑흑. 답답하다.

    열심히 여우 꼬리 (없으면 어디서 빌려서라도) 흔들어 보시고요,
    안 되면 그 때 그냥 다른 길 가세요.

    참, 혹시 이 게시판을 그 남자가 볼까 봐 걱정은 되네요.
    혹~시나 인터넷 게시판, 특히 여자 많은 커뮤니티 너무 들락거리는 남자라면
    그 남자는 조용히 버리십시오 ㅋㅋㅋㅋ 경험상, 그런 남자치고 괜찮은 남자는 아주 몹시 희귀하더군요.
    (세우실님 예외)

  • 82. ......
    '16.5.14 4:11 AM (218.51.xxx.78) - 삭제된댓글

    윗님 얘기 받고 조금 더.

    원피스 샀다고 했죠? 그거 내일 입고 나가면
    안 그래도 원글님이 자기 좋아하는 거 알고 있는 그 남자에게 다 들키는 거예요.
    얘 완전 신경 썼구나, 속으로 피식 하겠죠. 그 남자는 나이도 있고 소개팅 경험도 많고
    원글님이 자기 좋아하는 거 아니까.
    그런데, 그래도 괜찮아요.

    일단, 설렘은 내일 나갈 때 집에 두고 가세요.
    까먹을 것 같으면 예쁜 팔찌 같은 거 하나 하고 그걸 쳐다보면서
    이걸 볼 때마다 생각하자..... 평정심 평정심. 평정심을 유지해야 해.
    이 마음으로 나가세요.
    완전히 그냥 친구 만나는 기분, 안 설렘, 대학 동창 간만에 만나는 기분으로 마음 셋팅하고 나가시고요.
    얼굴에 설렘을 드러내지 마시라는 거예요. 이거 힘든데 잘 하세요.

    밥 먹고 그러다가 아주~ 자연스럽게 물어보세요.
    그런데요 선배, 선 보고 그러면 여자들이 이런 옷 입고 나와요? 어떤 거 입고 나와요...?
    하고 옷자락 좀 만지작 만지작.
    왜 그러냐, 선 볼 일 있냐, 그런 질문 들어오면
    아니 그냥... 꼭 그런 건 아닌데... 식으로 그냥 넘기세요.
    자연스럽게 다른 얘기를 해도 좋고, 어쨌든 그 얘기는 그만 하세요.

    그러다가 밥 먹고 그럴 때, 또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선 보러 나가면 무슨 얘길 해야 되느냐, 어떤 여자가 호감이냐 그런 걸
    정말 궁금해하는 얼굴로 물어보세요.
    한 마디로 그 선배를, 설레는 남자가 아니라 좋은 여자 선배 대하듯이 하고 조언을 구하라는 거죠.

    이렇게 써 줘도 왠지 원글님은 곰과라서 다 들킬 것 같지만...
    정말 여자 선배라고 생각하고 다녀오세요.
    단, 어떤 얘길 하더라도 선을 정말 본다, 엄마가 보라고 한다, 사실은 보기 싫다
    이런 소린 절대 하지 말고 애매하게 여운만 남기고요.

    그리고 한 일 주일 있다가 주말 되기 직전에
    카톡으로 물어보세요. 그 때 그 원피스 정말 괜찮겠냐고.
    그래서 '너 정말 선 보냐' 그런 질문 들어오면 그 때, '아,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고 엄마가 자꾸 등 떠다밀어서 보긴 봐야 될 것 같다'
    '그 옷도 엄마가 하도 사라고 해서 샀는데...
    선 보러 가면서 새 옷 산 티 나면 좀 그래서 먼저 입어 봤다, 선배한테 물을 겸 ㅎㅎㅎㅎ
    선배가 여자 보는 눈은 있을 테니까'
    고 정도.
    생각해 보니까 내가 너무 선도 안 보고 소개팅도 안 하고 심심하게 산 것 같더라~
    엄마가 소개팅도 아니고 '선!' 보라고 하니까 정신이 번쩍 들기도 하고 그렇다.
    그런 말 정도만 하시고요.


    이런 여우짓을 하시라는 겁니다.

    돌직구 아니면 조용히 마음 접기,
    세상에 그 두 가지 선택지만 있는 게 아니에요.
    4년씩이나 만나고도 고백이 없었으니 그 남자는 원글님한테 반하지 않은 게 맞는데요,
    싫어하는 것도 아니거든요. 친하잖아요.
    친하지만 나를 좋아하지는 않는 남자의 머릿속에 자꾸 내가 떠오르고, 자꾸 내가 신경 쓰이고, 자꾸 내가 궁금해지고
    원글님이 그렇게 만들 수도 있는 거잖아요.
    고백할까요, 아니면 마음 접을까요, 라니... 흑흑. 답답하다.

    열심히 여우 꼬리 (없으면 어디서 빌려서라도) 흔들어 보시고요,
    안 되면 그 때 그냥 다른 길 가세요.

    참, 혹시 이 게시판을 그 남자가 볼까 봐 걱정은 되네요.
    혹~시나 인터넷 게시판, 특히 여자 많은 커뮤니티 너무 들락거리는 남자라면
    그 남자는 조용히 버리십시오 ㅋㅋㅋㅋ 경험상, 그런 남자치고 괜찮은 남자는 아주 몹시 희귀하더군요.
    (세우실님 예외)

  • 83. 여기에 물어봐야 한다면
    '16.5.14 4:13 AM (74.101.xxx.62)

    NO
    절대로 관심 없어요.

  • 84. ......
    '16.5.14 4:13 AM (218.51.xxx.78)

    윗님 얘기 받고 조금 더.

    원피스 샀다고 했죠? 그거 내일 입고 나가면
    안 그래도 원글님이 자기 좋아하는 거 알고 있는 그 남자에게 다 들키는 거예요.
    얘 완전 신경 썼구나, 속으로 피식 하겠죠. 그 남자는 나이도 있고 소개팅 경험도 많고
    원글님이 자기 좋아하는 거 아니까.
    그런데, 그래도 괜찮아요.

    일단, 설렘은 내일 나갈 때 집에 두고 가세요.
    까먹을 것 같으면 예쁜 팔찌 같은 거 하나 하고 그걸 쳐다보면서
    이걸 볼 때마다 생각하자..... 평정심 평정심. 평정심을 유지해야 해.
    이 마음으로 나가세요.
    완전히 그냥 친구 만나는 기분, 안 설렘, 대학 동창 간만에 만나는 기분으로 마음 셋팅하고 나가시고요.
    얼굴에 설렘을 드러내지 마시라는 거예요. 이거 힘든데 잘 하세요.

    밥 먹고 그러다가 아주~ 자연스럽게 물어보세요.
    그런데요 선배, 선 보고 그러면 여자들이 이런 옷 입고 나와요? 어떤 거 입고 나와요...?
    하고 옷자락 좀 만지작 만지작.
    왜 그러냐, 선 볼 일 있냐, 그런 질문 들어오면
    아니 그냥... 꼭 그런 건 아닌데... 식으로 그냥 넘기세요.
    자연스럽게 다른 얘기를 해도 좋고, 어쨌든 그 얘기는 그만 하세요.

    그러다가 밥 먹고 그럴 때, 또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선 보러 나가면 무슨 얘길 해야 되느냐, 어떤 여자가 호감이냐 그런 걸
    정말 궁금해하는 얼굴로 물어보세요.
    한 마디로 그 선배를, 설레는 남자가 아니라 좋은 여자 선배 대하듯이 하고 조언을 구하라는 거죠.

    이렇게 써 줘도 왠지 원글님은 곰과라서 다 들킬 것 같지만...
    정말 여자 선배라고 생각하고 다녀오세요.
    단, 어떤 얘길 하더라도 선을 정말 본다, 엄마가 보라고 한다, 사실은 보기 싫다
    이런 소린 절대 하지 말고 애매하게 여운만 남기고요.

    그리고 한 일 주일 있다가 주말 되기 직전에
    카톡으로 물어보세요. 그 때 그 원피스 정말 괜찮겠냐고.
    그래서 '너 정말 선 보냐' 그런 질문 들어오면 그 때, '아,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고 엄마가 자꾸 등 떠다밀어서 보긴 봐야 될 것 같다'
    '그 옷도 엄마가 하도 사라고 해서 샀는데...
    선 보러 가면서 새 옷 산 티 나면 좀 그래서 먼저 입어 봤다, 선배한테 물을 겸 ㅎㅎㅎㅎ
    선배가 소개팅은 좀 해 봤으니 여자들이 뭐 입으면 예쁜지 알 것 같아서'
    고 정도.
    생각해 보니까 내가 너무 선도 안 보고 소개팅도 안 하고 심심하게 산 것 같더라~
    엄마가 소개팅도 아니고 '선!' 보라고 하니까 정신이 번쩍 들기도 하고 그렇다.
    그런 말 정도만 하시고요.


    이런 여우짓을 하시라는 겁니다.

    돌직구 아니면 조용히 마음 접기,
    세상에 그 두 가지 선택지만 있는 게 아니에요.
    4년씩이나 만나고도 고백이 없었으니 그 남자는 원글님한테 반하지 않은 게 맞는데요,
    싫어하는 것도 아니거든요. 친하잖아요.
    친하지만 나를 좋아하지는 않는 남자의 머릿속에 자꾸 내가 떠오르고, 자꾸 내가 신경 쓰이고, 자꾸 내가 궁금해지고
    원글님이 그렇게 만들 수도 있는 거잖아요.
    고백할까요, 아니면 마음 접을까요, 라니... 흑흑. 답답하다.

    열심히 여우 꼬리 (없으면 어디서 빌려서라도) 흔들어 보시고요,
    안 되면 그 때 그냥 다른 길 가세요.

    참, 혹시 이 게시판을 그 남자가 볼까 봐 걱정은 되네요.
    혹~시나 인터넷 게시판, 특히 여자 많은 커뮤니티 너무 들락거리는 남자라면
    그 남자는 조용히 버리십시오 ㅋㅋㅋㅋ 경험상, 그런 남자치고 괜찮은 남자는 아주 몹시 희귀하더군요.
    (세우실님 예외)

  • 85. 와 ......
    '16.5.14 4:28 AM (66.170.xxx.146)

    바로 위에 장문의 답글 남기신 ...... 님..
    여기 곰과 한명 더 있는데 따로 만나서 정신 교육 단단히 받아보고 싶네요.
    사실 연애하는거 정말 힘들어요.
    돌직구가 암생각없고 제일 편하긴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꼭 내사람으로 만들기에는 전략을 윗님말씀대로 여우처럼 잘 짜서 대처해 나가야 하는건데..
    여우처럼 살아야지 하는 생각을 하고 갑니다.
    원글님은 이제 부터 여우가 되세요.
    내안에 숨겨져있는 곰은 멀리 보내시고 우리 함께 여우 키워보아요.
    나중에 성공하시면 성공담 알려주세요.
    행운을 빕니다.

  • 86. 짝사랑임
    '16.5.14 5:33 AM (118.34.xxx.117) - 삭제된댓글

    남자는 전혀 관심없는데

  • 87. --
    '16.5.14 6:19 AM (175.198.xxx.133)

    남자가 호감이 있는지는 이 글 보고는 모르겠구요.(글쓴이의 희망이 들어가있는 글이라서).. 님이 그 남자를 절절히 좋아한다는건 알겠네요.. 이미 진싸움 ㅜ.ㅜ

  • 88. 발상의 전환
    '16.5.14 6:46 AM (116.40.xxx.2) - 삭제된댓글

    그 남자는 원글님을 아주 마음에 들어하지는 않을 수도 있죠.
    또는 연애 관심도 없나 보다 해서 말 그대로 어장관리까진 아니지만 그냥 가까운 거리에 두고 있을 수도요.
    명백한건요, 그 남자가 님에게 가진 호감은 사실이라는 거죠.

    4년의 세월이 흘렀어요.
    윗분들 의견 대부분 인정하는데, 그렇게 해서 돌아오는건 지킨 자존심과 잃어버린 남자 둘 뿐이죠. 관계는 끝나고 정리될겁니다. 그런 수순으로 가서는요.

    작은 확률이라도, 그 남자는 은근히 끓는 감정에 불을 살짝 당겨줄 때 발화될 수도 있어요. 원글이의 다른 모습, 후배로만 생각했는데 다른 태도를 보고 자기도 달라지는거죠. 그건 나도 선보기로 했는데요~ 하는 식으로 은근한 여우짓을 해서 될 부분이 아니예요. 밀당의 차원이 아니라, 완전히 참신하고도 직접적인 애정의 돌직구 표현이 눈 앞에 펼쳐져야 해요.

    그렇게 미적지근한 남자와 결혼하는건 정말 아니다 하는 것도 일반론은 아니예요. 남자가 여자를 더 좋아해야 한다는 오래된 생각일 뿐. 선을 여러번 봤다고 해서 그 남자가 여자심리에 대해 잘 안다고 단정짓는 것도 확실치 않아요. 답답하지 않으세요? 서로 알게된지 1년이라면 밀당도 좋고 다 좋은데, 적어도 이 상황은 스스로 행동으로 돌파구를 만드세요.

  • 89. 발상의 전환
    '16.5.14 6:49 AM (116.40.xxx.2)

    그 남자는 원글님을 아주 마음에 들어하지는 않을 수도 있죠.
    또는 연애 관심도 없나 보다 해서 말 그대로 어장관리까진 아니지만 그냥 가까운 거리에 두고 있을 수도요.
    명백한건요, 그 남자가 님에게 가진 호감은 사실이라는 거죠.

    4년의 세월이 흘렀어요.
    윗분들 의견 대부분 인정하는데, 그렇게 해서 돌아오는건 지킨 자존심과 잃어버린 남자 둘 뿐이죠. 관계는 끝나고 정리될겁니다. 그런 수순으로 가서는요.

    작은 확률이라도, 그 남자는 은근히 끓는 감정에 불을 살짝 당겨줄 때 발화될 수도 있어요. 원글이의 다른 모습, 후배로만 생각했는데 다른 태도를 보고 자기도 달라지는거죠. 그건 나도 선보기로 했는데요~ 하는 식으로 은근한 여우짓을 해서 될 부분이 아니예요. 밀당의 차원이 아니라, 완전히 참신하고도 직접적인 애정의 돌직구 표현이 눈 앞에 펼쳐져야 해요.

    그렇게 미적지근한 남자와 결혼하는건 정말 아니다 하는 것도 일반론은 아니예요. 남자가 여자를 더 좋아해야 한다는 오래된 생각일 뿐. 선을 여러번 봤다고 해서 그 남자가 여자심리에 대해 잘 안다고 단정짓는 것도 확실치 않아요. 답답하지 않으세요? 서로 알게된지 1년이라면 밀당도 좋고 다 좋은데, 적어도 이 상황은 스스로 행동으로 돌파구를 만드세요. 여자는 돌직구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남자는 어? 그게 뭐였지 하고 진심 이해 못할 수도 있습니다.

  • 90. 세우실
    '16.5.14 7:26 AM (1.231.xxx.214)

    님 저느여자분인줄 알았어요 지금까지 ~~~~~~~헉

  • 91. 불여우
    '16.5.14 7:34 AM (39.7.xxx.102)

    218.51 님 작전대로 꼭 해보세요
    강추 드립니다

    지금부터 님은 마인드콘트롤 해봅니다
    이번 아님 끝이다
    그선배 이직한회사에 불여시같은 여직원들이 낚아간다
    는 마음으로 중무장하시고

    나 좋아하냐 나 어떠냐 이딴말은
    그냥 이도저도 못해보고
    이관계 끝날가능성 99프로 입니다

    오늘 최대한 좀 안꾸민듯 자연스런 여성미로
    중무장합니다
    그리고 선배말한마디 한마디에
    예쁘게 웃어줍니다 (입꼬리 올리고 눈을 쳐다보며 웃는 걍 미소)
    그리고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만빵 불어 넣습니다
    예전 연애할때 남친에게 엄청 사랑받았던 그 기억합니다

    뭐 이렇게 까지 해야되냐고 묻는다면
    이것도 승부 아니겠냐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ㅎ

  • 92. 그는
    '16.5.14 8:01 AM (123.228.xxx.20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자기 좋아하는거 알고 있네요.
    여자도 좋아하는 사람 앞에선 눈이 빛나고 티가 나거든요. 조심했다? 그건 원글님이 그리 믿는것일뿐
    이미 다 알아챘을걸요.

  • 93. 답답하네요.. 주도적으로 연애 하세요
    '16.5.14 9:04 AM (175.208.xxx.197) - 삭제된댓글

    글만 봐도 고구마 100개 먹은듯 답답하네요.. 여우짓은 무슨... 4년이나 이런 상황이면.. 그냥 돌직구 날려요 .. 돌직구 날려서 안되면 꺠끗이 포기하구요 ... 남자가 관심없고 어장 관리라고 해도 .. 원글님이 좋으면 돌직구 날려서 .. 남자를 잡으세요 .. 남자가 맘에 들면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쟁취하는 것이 승리자에요 .. 원글님이 남자 좋아하는 거 남자가 알고 있다고 해도 .. 그게 무슨 문제가 되나요?

  • 94. 답답하네요.. 주도적으로 연애 하세요
    '16.5.14 9:05 AM (175.208.xxx.197)

    글만 봐도 고구마 100개 먹은듯 답답하네요.. 여우짓은 무슨... 4년이나 이런 상황이면.. 그냥 돌직구 날려요 .. 돌직구 날려서 안되면 꺠끗이 포기하구요 ... 남자가 관심없고 어장 관리라고 해도 .. 원글님이 좋으면 돌직구 날려서 .. 남자를 잡으세요 .. 남자가 맘에 들면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쟁취하는 것이 승리자에요 .. 원글님이 남자 좋아하는 거 남자가 알고 있다고 해도 .. 그게 무슨 문제가 되나요?

    남자에게 끌려가는 연애를 하지말고 원글님 맘을 표현하는 연애를 하세요 .. 인터넷에 연애 상담하면 남자가 더 좋아하고 .. 좋으면 적극적으로 나온다 어쩐다 일반화 시키는 말 100% 그대로 믿지 마세요 ..

  • 95. ******
    '16.5.14 9:27 AM (121.131.xxx.156)

    뭐 상대방이 내가 자기 좋아하는것 알아채면 어떠나요?
    자기 좋아하는 사람 싫어할 사람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원글님이 좋아하는것 사실이구요
    남자는 좀 더 좋은 선택지를 위해 선택을 열어놓은 상태구요
    두 사람 다 잘 못 없습니다.
    남자는 더 좋은 여자가 있는지 없는지 선택을 열어놓았지만
    자기 좋아하는 여자 ..편하게 만나고 있는거구요
    확 좋아하는 마음이 생길지 말지 ...자기도 자기 마음 모르는거죠

    누군가는 둘 사이에 불을 질러놔야 일이 진행되겠네요
    좋은 조언 많으니
    원글님 ..자기 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지시구요
    상대방 좋아하는 마음 ..잘 못 아닙니다.

    그런데..연애와 결혼에는 게임의 규칙 같은게 있더라구요

    전 존 그레이의 책 중에 "사랑의 완성" 이라는 책 추천합니다.지금은 좀 책 제목이 달라져있을거예요

    그리고 "연애와 결혼의 원칙" 이라는 책도 추천할만합니다.

    본인이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잘 살펴보고
    일단은 이번 만남은 담담하게 만나보시고
    본인 마음이 어떤지 살펴보시고
    게임의 규칙 .. 몇가지 알아보시고 진행해보세요


    저 위에 옷자락 만지작만지작.. .재미있네요

    참 남자낚기는 낚시와 같다..라는 책도 ( 책 제목이 가물가물) 참고할만해요.

    게임을 전체적으로 아셔야 원하는 것을 얻지 않겠어요?

    어쨌든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니까 상대방 좋아하는 자기 마음에 대해 미안함 마음 갖지 마시구요
    남녀사이의 연애 게임이다 생각하시고 한번 진행해보세요

    노는듯이 좀 부담없이 즐기시란 말씀이죠 .
    잘 되면 좋겠네요 . 후기도 부탁해요 ..^^

  • 96. .......
    '16.5.14 9:37 A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서로 괜찮은 감정 가지고 있는 이성끼리 친구하잖아요.
    우린 이렇게 쿨하고 좋다. 너희는 이런 친구사이 없지? 부럽지? 하는 마음으로 지내는 이성친구요.
    나름 되게 장점도 많고 뿌듯하잖아요.
    서로 장점 추켜세우고 의리도 지켜주고 매너있고 서로에세 좋은 친구이고 싶은 마음.

    남자는 그렇게 생각하게 있고
    님은 아니네요.
    님도 그런 이성친구로 지내고 싶으면 그냥 계속 만나시고
    사귀고 싶으면 고백하세요.
    미루지 말고, 바로 이번 만남에서요. 솔직하게요.
    그리고 결정하세요. 이게 답이에요.
    더이상 다른 답은 없습니다.
    남자에게 달린 상황 아닙니다.
    님에게 달린 일이에요. 그것도 아닌 중요한 일.

  • 97. 음...
    '16.5.14 9:39 AM (219.255.xxx.34) - 삭제된댓글

    확실한건 남자분은 님을 이성으로 좋아하지는 않아요.
    빠른 결론을 원하신다면 돌직구 추천
    고백하고 나면 그 남자분의 마음은 이성으로는 관심 없구나 였음을 알게 될거예요.
    그거 알고 나면 금방 정리됩니다~
    남자입장에서 그남자는 님을 친한 동료로 생각하고 있다네요(남편에게 물어봄)

  • 98. ㅇㅇ
    '16.5.14 9:45 AM (210.90.xxx.109)

    어장관리일수도.. 아예 버리긴 아깝고
    선배입장에선 사귀기엔 뭔가 차지않는 부분이

    김칫국마시지마시고..
    분위기봐서 고백하세요...님도 나이가있는데 이제

    상대방이 아니라고하면 마음접고 다른사람과
    연애해서 결혼해야죠.
    지금 나이에 연애시작해야 좋은남자와 결혼해요

    제친구몇명은 얼굴이쁘고 학벌최고 대기업 정규직
    강남부잣집 딸인데
    30대초까지 콧대세우다가 30대초중반 넘어가니
    본인 눈에 차는 남자들은 이제 관심없어하고
    자기보다떨어지는 남자와 선보려니 존심상하고하더라는

    님도 지금 고백해서 그선배와 확실하게 관계 정리하고
    좋은남자 만나세요
    님눈에차는 좋은남자 만나려면 20대때 만나야함

  • 99. ㅇㅇ
    '16.5.14 9:47 AM (210.90.xxx.109) - 삭제된댓글

    그리고 그정도면 그선배는 님 눈에서 하트뿅뿅 나오는거
    이미 다 느꼈을꺼라는거는 알고계셔요

  • 100. ㅇㅇ
    '16.5.14 9:53 AM (210.90.xxx.109)

    그리고 여우짓하라고 추천하시는데 전 별로임다ㅋㅋ
    만난지 1년안됐으면몰라도

    글쓴님이 여우과는 진즉에 아니고 그남자는 벌써알고있고
    그런 얼굴에 학벌 남자는 여자들이 그러는경험도많고
    똑똑해서 눈치도빨라요

    그냥 담담하게 고백하시고 아니라하면
    쿨하게 관계정리하세요
    오히려 그게 남자가 맘이 조금이라도있다면
    딸려올꺼에요

  • 101. ...
    '16.5.14 9:54 AM (211.49.xxx.235)

    네, 이제 나가요~
    어젯밤에 마음정리 많이 했어요.
    오늘 기회되면 선배가 있어서
    힘든 수습/신입 생활이 즐겁고 좋았다는 선 정도에서 얘기하려구요.
    말도 못 꺼내보면 나중에 후회될 것 같아서요 ^-^

  • 102. ㅇㅇ
    '16.5.14 9:55 AM (210.90.xxx.109) - 삭제된댓글

    똑똑하고 잘난 남녀는 호감 밀당 즐기는데
    호감있는사람이 갑자기 맘대로 밀당 안되면
    훅 낚이는수도 있죠.
    이건 어차피 오래기간 알고 고백해도안될때 최후

  • 103.
    '16.5.14 9:59 AM (223.62.xxx.120)

    고민할 거리도 아닌데요.
    남자는 정말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저러지 않아요.
    이용만 당할 가능성도 있으니 조심하시길.

  • 104. ㅇㅇ
    '16.5.14 10:06 AM (124.50.xxx.166)

    이모같아서 하는말
    이젠 결정 할 단계입니다
    내일 영화보구 술한잔 하면서 이야기를해요.
    그래도 남자가 같은 반응이면 이젠 접고
    새로운 남자를 만나야죠
    무슨 관계가 이래요
    4년이면 덤덤한 관계도 정들어 해어지기
    힘들겠구만 때론 돌직구로 감정정리하는것도
    좋아요
    화이팅
    꼭 후기 남기삼
    부러운 이모들 많아요 여기

  • 105. ㅇㅇ
    '16.5.14 10:07 AM (124.50.xxx.166)

    해 ㅡ헤

  • 106. 한마디
    '16.5.14 10:07 AM (219.240.xxx.39)

    고백하면
    그남자 속으로
    그럴줄알았어~ㅋ

  • 107. ..
    '16.5.14 10:11 AM (116.33.xxx.29)

    이글의 댓글이 진퉁이네요.
    다양한 시각으로 볼 수 있는 댓글들..
    원글님 덕분에 좋은 댓글 많이 보네요. 원글님도 꼭 좋은 걀과 있길요~

  • 108. 아무래도
    '16.5.14 10:22 A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

    오늘 역사가 이루어질 수 있겠네요.
    몇년간 뜸을 들이던 제 남편이 생각나네요.
    살다보니 성격이 그런거더라구요.
    직설화법을 안쓰고 돌직구도 없는 거죠.
    포기해야하는 순간에 이루어졌고 단한번도 변심은 없네요.
    군불을 오래오래 지피고 그후로도 오래오래 식지않고....

    오늘밤 잘 되시기 바랍니다.

  • 109. 아오 ㅋㅋ
    '16.5.14 10:22 AM (182.222.xxx.4)

    영화표을 여자보고 예매하라는데 여기서 게임 오버지 무슨 해석들이 이렇게 기나요.

  • 110. ᆢᆢᆢ
    '16.5.14 10:32 AM (175.253.xxx.48)

    어장관리 맞고요

    그래도 님이 많이 좋아하시면 변신해서 매력발산을 해보세요
    돌직구도 날리구요

    그리고 아니면 아웃하세요
    넘좋은 나이인데

  • 111. 아줌마는 웁니다.
    '16.5.14 10:35 AM (118.35.xxx.250)

    부럽다...

  • 112. 아이스라떼
    '16.5.14 10:43 AM (58.120.xxx.21) - 삭제된댓글

    후기 궁금해요~~
    저도 지금 고백은 별로고
    만나보고 고백 먼저 하지 않음 그냥 영원히 친구로 남는게 어떨까 싶네요~~

  • 113. 으잉
    '16.5.14 10:57 AM (210.94.xxx.241)

    고백하지마세요 4년동안 뭐하다 이제야 고백을 하나요
    괜히 뻘쭘해지고 사이 어색해집니다
    그냥 한마디 하세요 집에서 선들어와서 본다고 하세요
    뭐라 얘기가 있겠죠 아니면 시간낭비 마시고 진짜로 선보세요 결혼은 마음도 맞아야되지만 시기도 맞아야해요

  • 114.
    '16.5.14 11:03 AM (211.36.xxx.219)

    저남자는 님이 자기 좋아하는줄알고 그걸 즐기는거일수도 있어요 저런남자 진짜 별루임

  • 115. zz
    '16.5.14 11:03 AM (222.232.xxx.198)

    내일 너무 새 원피스에 예쁘게 꾸미고 나가지 마시길
    그옷은 아껴두셨다 진짜 선이나 소개팅때 ~~~
    나도 당신과 별 다른 맘이 아니라고 보여주시고
    가끔 카톡 반응도 뒤로 미루시고 약속도 시간이 안되 못 만난다고도
    하시고 본인이 칼자루 잡아보시길 상대가 뭐지? 이 여자?
    하게 해보세요 구구절절 선본다 이런 말도 마시고 그사람이 이여자 요즘 뭐하지? 왜 바쁘지? 이런 궁금함이 생길수 있게요
    반응 올 수 있어요
    그런데도 시들해지면 그냥 시들해지는거로~~^^
    좋은 일 생기시실 기 팍팍~~~!!!

  • 116. zz
    '16.5.14 11:08 AM (222.232.xxx.198)

    아 그리고 고백 마시고요!!!!!고백함과 동시에 원글님 인생에 지우고 싶은 오점됩니다
    고백 안하고 끝나면 가끔 떠올리면 나도 그럴때가 있었지 추억됩니다

  • 117. ㅇㅇ
    '16.5.14 11:10 AM (125.191.xxx.99)

    음..... 쉽지 않은 남자다... 님 나이 몇살???? 님 글 읽어보니 가능성은 있어요. 남자가 엄청 눈 높아요. 님 스스로 님이 괜찮다고 생각되시면 일단 킵 고잉 하세요

    그 남자 괜찮은것 같아요.

    막 서두르지 말고 서서히 지금처럼 자연스럽게 한지가 먹물빨아들이듯 친해지다가 결혼하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번에는 로맨스 영화나 공포영화로 예매하시길.... 영화보다가 자연스럽게 손 잡아 보세요. 막 술먹고 고백하고 이런 촌스러운거 하지 말고요..



    그리고 원피스를 혼자 사러 가다니 ㄷㄷㄷ

    아고 답답

    예를 들어 ) 선배 저 옷사러 가는데 같이 가서 봐주세요.. 하고 데려가서 뒤에 지퍼 올리는 원피스 입고 나와서 등쪽에 지퍼좀 끝까지 올려 주세요.. 하고 머리를 쓸어 올리고 뒷태를 보여주는 거임.

  • 118. zz
    '16.5.14 11:13 AM (222.232.xxx.198)

    아이고 이미 나가셨군요ㅠ
    제가 한발 늦었네요
    내일이 오늘인걸 모르고 ( 내가 지금 무슨 소리 하는건지넘 안타까워 시간개념도 없이 )죄송;;;
    암튼 화이팅!!

  • 119. ㅇㅇ
    '16.5.14 11:16 AM (125.191.xxx.99) - 삭제된댓글

    내일 최고로 이쁘게하고 친절하고 다정하고
    즐거운시간 보내세요~~술도한잔하고^^
    그리고 며칠뒤 엄마 등쌀에 선보러 나간다고
    얘기해보세요^^ 선본뒤에도 잘됐다고
    애프터 받았다고~~
    그정도면 뭔가 액션이 있지 않을까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직접 고백보다는 이 방법이 낫습니다. 일단 떠보기..떠본후 반응 봐서 고백

  • 120. 정 답답하면
    '16.5.14 11:20 AM (125.191.xxx.99)

    분홍색 장미향수 편지지에 손글씨로 저 선배 좋아해요...라고 써서 줘보세요. 귀엽게.

    술먹고 돌직구 이런거 하지 마세요 고백하고 싶으면 이쁘고 상큼하고 귀엽게 하시라고요.

  • 121. 연애카페
    '16.5.14 11:32 AM (203.100.xxx.25)

    최정의 미친연애라는 카페있어요
    굉장히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조언많아요
    썸남 고백하게 만드는법도 있구요^^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List.do?blogid=0TQyc
    여러글 읽어보심 도움될거에요^^

  • 122. 00
    '16.5.14 11:41 AM (58.65.xxx.32) - 삭제된댓글

    50-60대 분들이 댓글 많이 쓰셨네요.. ㅎㅎㅎㅎ아니면 드라마 너무 보셨어요들.. ㅠㅠ

    글쓴님, 화이팅하시고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뜨뜨미지근하게 하지마시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상대방을 찾으세요 ^^
    그 남자분 너무 미지근해서 사람 간보는거 같아요

    오늘 후기 꼭 올려주세요~~~

  • 123. ㅎㅎ
    '16.5.14 12:04 PM (222.232.xxx.202) - 삭제된댓글

    그냥. 그나이대 풋풋 설레임 이런거 느껴지네요.ㅎㅎ
    남자쪽에서 미지근해 보이는건 맞지만.
    글쓴님이 4년이나 좋아하고 두근 거리게한 사람이니. 부닥쳐는 봐야겠죠. 화이팅 입니다~

  • 124. 호감이야 있을수 있겠지만
    '16.5.14 12:11 PM (121.163.xxx.232) - 삭제된댓글

    너무 깊게 생각하진 마세요.

    남자라는 동물은 사랑의감정을 그렇게 오랫동안
    속에 감추고 살수없어요. 여자들처럼.

    만혼인 시대에 사랑만으로 결혼할수있는것도 아니고,
    정말 이 여자다 하는 대상이 나타날때까지
    그냥 시간보내기 좋은상대로 여길수도 있어요

    몇년씩이나 그렇게 난 항상 여기 있어요 하면서
    그 남자만 바라보는거 그쪽에서도 다 알텐데도
    그리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이는데 .. 참.

  • 125. 아자아자
    '16.5.14 12:12 PM (112.172.xxx.17)

    어떤쪽으로든 원글님이 후회 남지 않게 원하시는 바대로 하셨으면 좋겠네요~좋은 결과 있길 기도 드릴게요.
    그리고 꼬옥 후기 남겨주세요~^^

  • 126. ...
    '16.5.14 12:27 PM (175.209.xxx.234)

    아줌마인 전 그냥 부러울 뿐...^^

  • 127. 1ㅂ
    '16.5.14 12:35 PM (223.62.xxx.50)

    이직한지.2주라니....
    오늘 손잡으실거고 연애가 시작된다에 500원걸어요

    확뽀뽀해버리라는 친구분 엄청 귀엽네요 ㅋㅋ

    마냥 부러운 아줌마로부터

  • 128. ..
    '16.5.14 12:42 PM (223.33.xxx.63)

    댓글중에.. 대본까지 엮어주신.. 옷자락만지작만지작ㅋㅋ
    80년대 드라마도 아니고ㅠㅠ
    너무 오글거리고.. 나 지금 여우짓한다..라고 너무 티나는데요.ㅋㅋ

  • 129. ^^;;;
    '16.5.14 1:20 PM (123.100.xxx.101)

    감정 이입되어 읽다 보니
    헷갈리게 하는 썸남이 미워지네요..
    맘을 알 것 같은데..
    새로 산 원피스가 힘 발휘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화이팅 입니다~~

  • 130. 아휴
    '16.5.14 1:28 PM (122.40.xxx.240)

    내가 다 떨리네.
    함께한건 4년이지만 남자쪽에서 마음 열기 시작한건 얼마 안됐을 수도 있죠~
    기다리고 있을게요 후기 꼭 남겨주세요~
    홧팅~!!!

  • 131. ...
    '16.5.14 1:34 PM (124.54.xxx.168) - 삭제된댓글

    다른 남자가 자꾸 데이트 신청해와서 힘들다고 엄살 한번 떨어보세요.
    경험담인데 1년 사귀면서도 결혼얘기 없던 남친이 저희 회사내 동료남자직원이
    제가 남친있는 줄도 모르고 자꾸 밥사준다는 둥 데이트신청 해와서
    힘들다고 남친께 얘기했더니 당장 눈빛이 변하면서 결혼진행 되더군요.
    이런 얘기 했는데도 그분 별로 변화 없다면 깨끗이 맘 접으심이...

  • 132. 오늘이
    '16.5.14 1:37 PM (175.117.xxx.235)

    우리 사귄지 1일째이길 기원합니다^^

    저기 여우짓이라 쓴것들
    넘 티나는 행동들이라 절대 하지 마셨기를~~

  • 133. 그분도
    '16.5.14 1:42 PM (172.58.xxx.214)

    원글님 좋아하는 거 같아요. 자신감있게 만나세요.
    이번 주말에 손 잡을 거같아요...후기 꼭 올려주셔요.
    너무 예뻐요.이런 청춘이...

  • 134. ...
    '16.5.14 1:45 PM (116.39.xxx.42)

    님이랑 사귀려고 이직했다는 건 말도 안되구요,.
    그냥 자기 인생에서 필요하니까 이직한 거지 미쳤다고 아직 사귀지도 않는 여자떔에 그런 인생결심을 하겠습니까
    그런 결심할 정도면 4년안에 사귀어도 백번은 사귀었겠네요..ㅡ.ㅡ

    서로 호감은 있는 게 확실하니까
    거기에 자신을 가지고 데이트에 임하세요.

    돌직구는 안됩니다. 낼 좀 노출있는 옷 살랑거리는 옷 입고 나가시구요. 가서 예쁘게 눈 반짝반짝 빛내면서 남자 바라보면서 고백해라 내가 받아줄게 사인 팍팍 주세요. 2차로 꼭 술 마시고 살짝 취한 척도 하시구요.
    그래도 남자가 사귀자 안하면 그건 님 착각이거나 남자는 님을 걍 친한 후배정도로 생각하는 거

  • 135. ????
    '16.5.14 1:45 PM (221.164.xxx.234) - 삭제된댓글

    후기가 궁금해지는 글이네요.연애소설처럼요.
    28살 이쁜 나이인데 소개팅도하고 선도보고 하세요.
    그남자만 바라보고 머뭇거리다보면 금방 30살 되고 30살 넘으면 기회가 줄어드는건 사실이에요.
    우리딸은 25살에 만나서 작년에 결혼해서 지금 28살.
    우리딸과 동갑이라 더 궁금해지네요.
    후기 꼭 올려주세요.

  • 136. 프라하홀릭
    '16.5.14 1:45 PM (175.223.xxx.161) - 삭제된댓글

    오늘 데이트 로맨틱 성공적이길 간절히 바라요
    제 가슴까지 두근두근

    후기 궁금하니까
    꼭 남겨주세용~~

  • 137. 잘 됐으면 좋겠네
    '16.5.14 1:46 PM (175.223.xxx.161)

    오늘 데이트 로맨틱 성공적
    제 가슴까지 두근두근

    후기 꼭 남겨주세요
    넘 궁금해요

  • 138. .....
    '16.5.14 1:55 PM (1.220.xxx.246)

    부정적리플달았지만혹시나 좋은소식있나
    들어와보고있어요ㅎㅎ
    후기남겨주세요.

  • 139. ...
    '16.5.14 1:56 PM (210.57.xxx.236)

    님은 그 사람한테 심심풀이 땅콩이예요 ㅋㅋ

  • 140. 아...
    '16.5.14 1:59 PM (14.43.xxx.33)

    지금쯤 같이 맛있는 점심 먹고 커피 한잔 할 시간인가...
    영화는 제대로 다 보셨나...
    제가 다 긴장되네요..ㅠㅠ

  • 141. .....
    '16.5.14 2:17 PM (125.132.xxx.2)

    어구답답...남의 연애사가 고구마 같기는 첨이네요.
    말해보고 상대방 입장듣고 정리하면 되는거지 사춘기 여고생이 쌤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ㅠㅠ

  • 142. .....
    '16.5.14 2:18 PM (218.51.xxx.78) - 삭제된댓글

    헉, 나 상처받았음. 50대냐느니(이거 제 댓글 보고 한 말 맞죠ㅋ) 여우짓 너무 티 난다느니... ㅠ

    옷을 예쁘게 빼입고 나가면 너무 티나는 거죠. 이미 좋아하는 티는 4년간 다 내기는 했지만.
    이왕 들키고 티난 거, 나도 사실 당신에게 마음이 있는 건 아니라는 뜻으로 헷갈림이나 줘 보라는 거죠.
    어차피 설렘을 다 감추지도 못할 테니, 그 설렘의 대상이 다른 사람-아직 안 만난 가상의 선남-
    이라는 걸 말해 버리라는 거고요,
    이건 그 남자가 예상하지 못한 허를 찌르는 거거든요.
    얘가 나한테 잘 보이려고 옷도 샀네 ㅎㅎ 하다가
    어? 아닌가...? 하게.
    이 옷 어때요, 남자가 보기엔?
    차라리 그렇게 물어보라는 거죠. 옷자락 만지작은 그냥 하나의 설정이고요.ㅠ
    저라면 더 자연스럽게 하겠지만 말하자면 그렇다는 거예요.
    거기서 보여 주는 설렘은 선배에 대한 설렘이 아니고 가상의 선남에 대한 설렘이라는 걸 슬쩍 깔아 두면
    속마음 못 숨기고 좀 설레 보여도 괜찮거든요.

    그리고 여자도 연애 주도할 수 있죠. 여자도 수동적일 필요는 없고요.
    그런데 지금까지 이미 4년간 수동적이었잖아요, 남자도 '적극적'과는 매우 반대편 쪽에 있었고요.
    그러니 적극적으로 해 보라는 건데... 이게, 여자의 '적극'은 약간 달라야 먹히는 걸 알기 때문에 쓴 댓글입니다.

    여자가 적극적일 때, 돌직구 고백할 때 확 당겨지는 남자들도 있기는 있어요.
    말 못 하고 있는 소심남이다가 여자가 적극적일 때 확 불붙는 경우도 있기는 있고요.
    그런데 확률이 낮잖아요. 저도, 여자가 선택받아야 하는 게 마음에 안 들지만
    이건 여자의 적극성이나 시대의 변화와는 상관없이 남자들의 속성인데 어쩔 수 있냐는 거죠.
    거기에 맞춰 공략을 해야지.
    제가 적어 둔 건 '제발 남자가 선택해 줬으면 좋겠어요'가 아니라
    '자기가 내 전략에 말려든 줄도 모르게 돌돌 만다'는 겁니다.
    사실은 내가 선택했지만, 저 쪽에선 자기가 선택한 줄 알게 하는 것. 그건 돌직구보다 조금 어렵지만
    적극적인 모습의 또다른 버전일 뿐이에요. 수동적인 게 아니에요.

    상황 적어 두신 걸 보아하니 그 남자는 아무리 적어도 삼십 대는 됐겠고
    먼저 카톡 하고 먼저 영화 보자고 하고 그런 말은 하지만 절대 먼저 고백은 안 하는 걸 보니
    좋은 여자 후배로 생각하거나 정말 어장 관리 하거나... 90% 이상 확률이고.
    거기다 대고 돌직구 날리면, 없던 마음이 생길 확률이 얼마나 되겠느냐구요...
    여기서 돌직구를 날린다는 건, 내 속은 시원할지 몰라도 이젠 더 이상 편한 친구로 만날 수도 없게 만드는
    확실한 못박기일 확률이 매우 매우 높은데요.
    돌직구 날리라는 분들이야말로 이 분이 그 선배랑 앞으로 영화도 같이 못 보는 사이가 되게 만드는 거 아닙니까.

    그러느니 차라리
    어, 나 왜 자꾸 걔가 궁금하지? 나 걔 안 좋아하는데? 왜 자꾸 연락이 더 해 보고 싶지?
    하고 궁금해지게 만들어 버리라는 전략이었죠.

    아시는 분은 알아보실 텐데...
    이 쪽에서 똑같이 밝고 상냥하고 친하게 굴어도
    남자가 이 쪽을 먼저 궁금해 하게 만들 때와 이 쪽에서 먼저 돌직구 날릴 때
    어떻게 결과가 달라지는지 말이죠.

    뭐... 원글님도 제 댓글엔 별로 눈길 안 주고 나가신 것 같으니
    저는 그냥 긍정적인 후기나 기다릴게요.

  • 143. .....
    '16.5.14 2:19 PM (218.51.xxx.78) - 삭제된댓글

    헉, 나 상처받았음. 50대냐느니(이거 제 댓글 보고 한 말 맞죠ㅋ) 여우짓 너무 티 난다느니... ㅠ

    옷을 예쁘게 빼입고 나가면 너무 티나는 거죠. 이미 좋아하는 티는 4년간 다 내기는 했지만.
    이왕 들키고 티난 거, 사 놓은 옷, 입지 말라고 해도 입고 나갈 것 같으니
    예쁘게는 입고 가되 헷갈림이나 줘 보라는 거죠.
    어차피 설렘을 다 감추지도 못할 테니, 그 설렘의 대상이 다른 사람-아직 안 만난 가상의 선남-
    이라는 걸 말해 버리라는 거고요,
    이건 그 남자가 예상하지 못한 허를 찌르는 거거든요.
    얘가 나한테 잘 보이려고 옷도 샀네 ㅎㅎ 하다가
    어? 아닌가...? 하게.
    이 옷 어때요, 남자가 보기엔?
    차라리 그렇게 물어보라는 거죠. 옷자락 만지작은 그냥 하나의 설정이고요.ㅠ
    저라면 더 자연스럽게 하겠지만 말하자면 그렇다는 거예요.
    거기서 보여 주는 설렘은 선배에 대한 설렘이 아니고 가상의 선남에 대한 설렘이라는 걸 슬쩍 깔아 두면
    속마음 못 숨기고 좀 설레 보여도 괜찮거든요.

    그리고 여자도 연애 주도할 수 있죠. 여자도 수동적일 필요는 없고요.
    그런데 지금까지 이미 4년간 수동적이었잖아요, 남자도 '적극적'과는 매우 반대편 쪽에 있었고요.
    그러니 적극적으로 해 보라는 건데... 이게, 여자의 '적극'은 약간 달라야 먹히는 걸 알기 때문에 쓴 댓글입니다.

    여자가 적극적일 때, 돌직구 고백할 때 확 당겨지는 남자들도 있기는 있어요.
    말 못 하고 있는 소심남이다가 여자가 적극적일 때 확 불붙는 경우도 있기는 있고요.
    그런데 확률이 낮잖아요. 저도, 여자가 선택받아야 하는 게 마음에 안 들지만
    이건 여자의 적극성이나 시대의 변화와는 상관없이 남자들의 속성인데 어쩔 수 있냐는 거죠.
    거기에 맞춰 공략을 해야지.
    제가 적어 둔 건 '제발 남자가 선택해 줬으면 좋겠어요'가 아니라
    '자기가 내 전략에 말려든 줄도 모르게 돌돌 만다'는 겁니다.
    사실은 내가 선택했지만, 저 쪽에선 자기가 선택한 줄 알게 하는 것. 그건 돌직구보다 조금 어렵지만
    적극적인 모습의 또다른 버전일 뿐이에요. 수동적인 게 아니에요.

    상황 적어 두신 걸 보아하니 그 남자는 아무리 적어도 삼십 대는 됐겠고
    먼저 카톡 하고 먼저 영화 보자고 하고 그런 말은 하지만 절대 먼저 고백은 안 하는 걸 보니
    좋은 여자 후배로 생각하거나 정말 어장 관리 하거나... 90% 이상 확률이고.
    거기다 대고 돌직구 날리면, 없던 마음이 생길 확률이 얼마나 되겠느냐구요...
    여기서 돌직구를 날린다는 건, 내 속은 시원할지 몰라도 이젠 더 이상 편한 친구로 만날 수도 없게 만드는
    확실한 못박기일 확률이 매우 매우 높은데요.
    돌직구 날리라는 분들이야말로 이 분이 그 선배랑 앞으로 영화도 같이 못 보는 사이가 되게 만드는 거 아닙니까.

    그러느니 차라리
    어, 나 왜 자꾸 걔가 궁금하지? 나 걔 안 좋아하는데? 왜 자꾸 연락이 더 해 보고 싶지?
    하고 궁금해지게 만들어 버리라는 전략이었죠.

    아시는 분은 알아보실 텐데...
    이 쪽에서 똑같이 밝고 상냥하고 친하게 굴어도
    남자가 이 쪽을 먼저 궁금해 하게 만들 때와 이 쪽에서 먼저 돌직구 날릴 때
    어떻게 결과가 달라지는지 말이죠.

    뭐... 원글님도 제 댓글엔 별로 눈길 안 주고 나가신 것 같으니
    저는 그냥 긍정적인 후기나 기다릴게요.

  • 144. .....
    '16.5.14 2:20 PM (218.51.xxx.78) - 삭제된댓글

    헉, 나 상처받았음. 50대냐느니(이거 제 댓글 보고 한 말 맞죠ㅋ) 여우짓 너무 티 난다느니... ㅠ

    옷을 예쁘게 빼입고 나가면 너무 티나는 거죠. 이미 좋아하는 티는 4년간 다 내기는 했지만.
    이왕 들키고 티난 거, 사 놓은 옷, 입지 말라고 해도 입고 나갈 것 같으니
    예쁘게는 입고 가되 헷갈림이나 줘 보라는 거죠.
    어차피 설렘을 다 감추지도 못할 테니, 그 설렘의 대상이 다른 사람-아직 안 만난 가상의 선남-
    이라는 걸 말해 버리라는 거고요,
    이건 그 남자가 예상하지 못한 허를 찌르는 거거든요.
    얘가 나한테 잘 보이려고 옷도 샀네 ㅎㅎ 하다가
    어? 아닌가...? 하게.
    이 옷 어때요, 남자가 보기엔?
    차라리 그렇게 물어보라는 거죠. 옷자락 만지작은 그냥 하나의 설정이고요.ㅠ
    저라면 더 자연스럽게 하겠지만 말하자면 그렇다는 거예요.
    거기서 보여 주는 설렘은 선배에 대한 설렘이 아니고 가상의 선남에 대한 설렘이라는 걸 슬쩍 깔아 두면
    속마음 못 숨기고 좀 설레 보여도 괜찮거든요.

    그리고 여자도 연애 주도할 수 있죠. 여자도 수동적일 필요는 없고요.
    그런데 지금까지 이미 4년간 수동적이었잖아요, 남자도 '적극적'과는 매우 반대편 쪽에 있었고요.
    그러니 적극적으로 해 보라는 건데... 이게, 여자의 '적극'은 약간 달라야 먹히는 걸 알기 때문에 쓴 댓글입니다.

    여자가 적극적일 때, 돌직구 고백할 때 확 당겨지는 남자들도 있기는 있어요.
    말 못 하고 있는 소심남이다가 여자가 적극적일 때 확 불붙는 경우도 있기는 있고요.
    그런데 확률이 낮잖아요. 저도, 여자가 선택받아야 하는 게 마음에 안 들지만
    이건 여자의 적극성이나 시대의 변화와는 상관없이 남자들의 속성인데 어쩔 수 있냐는 거죠.
    거기에 맞춰 공략을 해야지.
    제가 적어 둔 건 '제발 남자가 선택해 줬으면 좋겠어요'가 아니라
    '자기가 내 전략에 말려든 줄도 모르게 돌돌 만다'는 겁니다.
    사실은 내가 선택했지만, 저 쪽에선 자기가 선택한 줄 알게 하는 것. 그건 돌직구보다 조금 어렵지만
    적극적인 모습의 또다른 버전일 뿐이에요. 수동적인 게 아니에요.

    상황 적어 두신 걸 보아하니 그 남자는 아무리 적어도 삼십 대는 됐겠고
    먼저 카톡 하고 먼저 영화 보자고 하고 그런 말은 하지만 절대 먼저 고백은 안 하는 걸 보니
    좋은 여자 후배로 생각하거나 정말 어장 관리 하거나... 90% 이상 확률이고.
    거기다 대고 돌직구 날리면, 없던 마음이 생길 확률이 얼마나 되겠느냐구요...
    여기서 돌직구를 날린다는 건, 내 속은 시원할지 몰라도 이젠 더 이상 편한 친구로 만날 수도 없게 만드는
    확실한 못박기일 확률이 매우 매우 높은데요.
    돌직구 날리라는 분들이야말로 이 분이 그 선배랑 앞으로 영화도 같이 못 보는 사이가 되게 만드는 거 아닙니까.

    그러느니 차라리
    어, 나 왜 자꾸 걔가 궁금하지? 나 걔 안 좋아하는데? 왜 자꾸 연락이 더 해 보고 싶지?
    하고 궁금해지게 만들어 버리라는 전략이었죠.

    아시는 분은 알아보실 텐데...
    이 쪽에서 똑같이 밝고 상냥하고 친하게 굴어도
    남자가 이 쪽을 먼저 궁금해 하게 만들 때와 이 쪽에서 먼저 돌직구 날릴 때
    어떻게 결과가 달라지는지 말이죠.

    뭐... 원글님도 제 댓글엔 별로 눈길 안 주고 나가신 것 같으니
    저는 그냥 긍정적인 후기나 기다릴게요. 힝. 그래도 잘 되시길요. ㅎ

  • 145. .....
    '16.5.14 2:26 PM (218.51.xxx.78)

    헉, 나 상처받았음. 50대냐느니(이거 제 댓글 보고 한 말 맞죠ㅋ) 여우짓 너무 티 난다느니... ㅠ

    옷을 예쁘게 빼입고 나가면 너무 티나는 거죠. 이미 좋아하는 티는 4년간 다 내기는 했지만.
    이왕 들키고 티난 거, 사 놓은 옷, 입지 말라고 해도 입고 나갈 것 같으니
    예쁘게는 입고 가되 헷갈림이나 줘 보라는 거죠.
    어차피 설렘을 다 감추지도 못할 테니, 그 설렘의 대상이 다른 사람-아직 안 만난 가상의 선남-
    이라는 걸 말해 버리라는 거고요,
    이건 그 남자가 예상하지 못한 허를 찌르는 거거든요.
    얘가 나한테 잘 보이려고 옷도 샀네 ㅎㅎ 하다가
    어? 아닌가...? 하게.
    이 옷 어때요, 남자가 보기엔?
    차라리 그렇게 물어보라는 거죠. 옷자락 만지작은 그냥 하나의 설정이고요.ㅠ
    저라면 더 자연스럽게 하겠지만 말하자면 그렇다는 거예요.
    거기서 보여 주는 설렘은 선배에 대한 설렘이 아니고 가상의 선남에 대한 설렘이라는 걸 슬쩍 깔아 두면
    속마음 못 숨기고 좀 설레 보여도 괜찮거든요.

    그리고 여자도 연애 주도할 수 있죠. 여자도 수동적일 필요는 없고요.
    그런데 지금까지 이미 4년간 수동적이었잖아요, 남자도 '적극적'과는 매우 반대편 쪽에 있었고요.
    그러니 적극적으로 해 보라는 건데... 이게, 여자의 '적극'은 약간 달라야 먹히는 걸 알기 때문에 쓴 댓글입니다.

    여자가 적극적일 때, 돌직구 고백할 때 확 당겨지는 남자들도 있기는 있어요.
    말 못 하고 있는 소심남이다가 여자가 적극적일 때 확 불붙는 경우도 있기는 있고요.
    그런데 확률이 낮잖아요. 저도, 여자가 선택받아야 하는 게 마음에 안 들지만
    이건 여자의 적극성이나 시대의 변화와는 상관없이 남자들의 속성인데 어쩔 수 있냐는 거죠.
    거기에 맞춰 공략을 해야지.
    제가 적어 둔 건 '제발 남자가 선택해 줬으면 좋겠어요'가 아니라
    '자기가 내 전략에 말려든 줄도 모르게 돌돌 만다'는 겁니다.
    사실은 내가 선택했지만, 저 쪽에선 자기가 선택한 줄 알게 하는 것. 그건 돌직구보다 조금 어렵지만
    적극적인 모습의 또다른 버전일 뿐이에요. 수동적인 게 아니에요.

    상황 적어 두신 걸 보아하니 그 남자는 아무리 적어도 삼십 대는 됐겠고
    먼저 카톡 하고 먼저 영화 보자고 하고 그런 말은 하지만 절대 먼저 고백은 안 하는 걸 보니
    좋은 여자 후배로 생각하거나 정말 어장 관리 하거나... 90% 이상 확률이고.
    거기다 대고 돌직구 날리면, 없던 마음이 생길 확률이 얼마나 되겠느냐구요...
    여기서 돌직구를 날린다는 건, 내 속은 시원할지 몰라도 이젠 더 이상 편한 친구로 만날 수도 없게 만드는
    확실한 못박기일 확률이 매우 매우 높은데요.
    돌직구 날리라는 분들이야말로 이 분이 그 선배랑 앞으로 영화도 같이 못 보는 사이가 되게 만드는 거 아닙니까.

    그러느니 차라리
    어, 나 왜 자꾸 걔가 궁금하지? 나 걔 안 좋아하는데? 왜 자꾸 연락이 더 해 보고 싶지?
    하고 궁금해지게 만들어 버리라는 전략이었죠.

    아시는 분은 알아보실 텐데...
    이 쪽에서 똑같이 밝고 상냥하고 친하게 굴어도
    남자가 이 쪽을 먼저 궁금해 하게 만들 때와 이 쪽에서 먼저 돌직구 날릴 때
    어떻게 결과가 달라지는지 말이죠.

    (아, 저도 솔직함과 진정성을 담은 정직한 말이 가장 성인다운 태도라는 생각은 해요.
    그게 제 성격에도 더 잘 맞고요.
    그러나 그렇게 조언하기엔... 이 분은 그 남자와 껄끄러운 관계가 되는 것보다는
    얼굴 볼 수 있는 관계가 지속되길 더 원하고 있고,
    사실은 그 남자를 좋아하잖아요.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고.
    그래서 제 취향에는 안 맞는 여우짓이고 빙빙 돌아가는 길이고 유치하고 웃기는 짓이지만
    어쨌거나 '남자들'의 속성상 차라리 가능성이 있을 길을 알려 드린 거예요.
    제 조언에 따라서, 사실은 여자에게 선택받아 놓고
    지금까지도 자기가 먼저 좋아하고 고백해서 사귄 거라고 남자가 굳게 믿고 있는
    잘~ 사귀고 있는 커플들이 있으니 효과는 검증이 됐다고도...
    방법이 뻔하다구요? 그 뻔함에 넘어오는 게 남자들이더라고요.
    '모든' 남자가 다 그렇다는 거 아니니까 일부 남자분들 흥분 마세요...)

    뭐... 원글님도 제 댓글엔 별로 눈길 안 주고 나가신 것 같으니
    저는 그냥 긍정적인 후기나 기다릴게요. 힝. 그래도 잘 되시길요. ㅎ

  • 146. ******
    '16.5.14 2:32 PM (121.131.xxx.156)

    윗님 ... 재미있네요. 전 님 댓글 흥미롭게 읽었어요

    밀당이 별거 아니죠.
    꾸준히 호기심과 흥미를 일으키는 것..
    그게 삶의 즐거움이 아닌가요?

    긴 댓글..님의 반짝임이 느껴져서 읽는 나도 좋네요

    나도 올라올 후기를 기다립니당

  • 147. Sunny
    '16.5.14 2:33 PM (175.223.xxx.137)

    아이고~결과 궁금궁금^^
    확 소개팅 시켜준다카고 약속된 날 소개팅녀로 당당히 나가세요~원피스는 그때 입고.

  • 148.
    '16.5.14 2:39 PM (59.15.xxx.129)

    잘 됐으면 좋겠다~~~!! ㅎ
    좋은 시간 보내시길!!

  • 149. 사년동안
    '16.5.14 2:44 PM (182.212.xxx.106) - 삭제된댓글

    그남자 신경쓰느라 미팅도 데이트도 안하신건가요?
    아까운 세월 어떻게...카톡 답장을 좀 천천히 또는 읽지 말거나,
    선약이 있다거나 하는 방법으로 남자맘을 알수 있었을텐데요
    회사 이동한 김에 눈에서 멀어지니 마음에서 멀어진 컨셉을 좀 써보시지요.
    어쨌든지 나한테 올인하지않은 괘씸죄 적용됩니다.
    아우 후기 궁금해용....

  • 150. ㅎㅎㅎ
    '16.5.14 3:03 PM (180.230.xxx.30)

    간만에 댓글들 훈훈하고 유익한거 많이 달렸네요...ㅎㅎ
    원글님은 댓글러들을 위해 빨리 후기를 내놓으시오~~~

  • 151. 화이팅!
    '16.5.14 3:23 PM (211.189.xxx.224)

    님 후기가 궁금하네요~ 좋은소식 있었으면..

  • 152. ㅎㅎㅎ
    '16.5.14 3:35 PM (112.152.xxx.6) - 삭제된댓글

    218님
    저도 님 댓글 아주 잘 읽었어요
    40넘은지라 써먹을 일이야 없겠지만
    인간관계야 비슷한 이치안에 있을테니..

  • 153. 일부러 로그인
    '16.5.14 3:41 PM (121.166.xxx.125)

    위에 주르륵 열화와 같은 반응이 있으니 참고 하시고
    그 선배 인생에서 그저 한 명이라고 생각하고 나가요

    사람은 그저 바라보았을 때와
    사귀는것 같이 살아보는것 너무 많이 달라요

    너무 표현않해도 결심하고 나온것 센스있는 선배라면 알거예요

    그러니 의사를 전달한들 창피한게 아니랍니다.

    그렇게 해 볼 수 있다는 경우
    결론이 어떻게 나든 배우는게 많을 거예요.

    자신을 믿어봐요.

  • 154. 댓글쓰려고
    '16.5.14 4:40 PM (175.223.xxx.159)

    오랜만애 로그인... 행쇼!! 꼭 후기 들려주세요

  • 155. ,,,
    '16.5.14 5:02 PM (1.231.xxx.8)

    잘 됬으면 좋겠어요. 후기 들려주세요. 남자도 호감이 있었으니 연락을 하겠죠.

  • 156. ...
    '16.5.14 5:39 PM (49.1.xxx.60)

    카톡 수십통씩 주고 받는다면서요!!!
    잡으세요, 잡아
    대신 여우꼬리로요

    막 서두르지 말고 서서히 지금처럼 자연스럽게 한지가 먹물빨아들이듯 친해지다가 결혼하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번에는 로맨스 영화나 공포영화로 예매하시길.... 영화보다가 자연스럽게 손 잡아 보세요. 막 술먹고 고백하고 이런 촌스러운거 하지 말고요..

    그리고 원피스를 혼자 사러 가다니 ㄷㄷㄷ

    예를 들어 ) 선배 저 옷사러 가는데 같이 가서 봐주세요.. 하고 데려가서 뒤에 지퍼 올리는 원피스 입고 나와서 등쪽에 지퍼좀 끝까지 올려 주세요.. 하고 머리를 쓸어 올리고 뒷태를 보여주는 거임.

    꼭 이렇게 하시구요
    그담에 술사달라고 해요
    그러구서
    좋아하는 남자가 있는데 고백을 안한다고 울으세요
    울다가 엎드려 자는거예요!!!

    그다음에...만리장성 쌓겠지요??

    이 글 저장합니다.
    너무 재미있네요^^

  • 157. ...
    '16.5.14 5:41 PM (49.1.xxx.60)

    4년 동안 좋아한 남자가 있는데 엄마가 선보라고 한다고
    누구냐고 물으면 말하지 말구요 그냥 울다 엎드려 잠드는 거예요!!

  • 158. ...
    '16.5.14 5:48 PM (223.62.xxx.125)

    좋은 소식있어요!!
    집에 가서 다시 글 올릴게요!!

  • 159. ㅋㅋ
    '16.5.14 6:03 PM (124.50.xxx.166)

    아 좋겠어요
    힝 부럽구만 ~~~

  • 160. .....
    '16.5.14 6:08 PM (1.220.xxx.246)

    오 좋은소식이라니 .
    왠지저도 설레네요ㅠㅠ
    (어제부터 안된다고 말렸지만은ㅎ)

  • 161. ***
    '16.5.14 6:21 PM (119.204.xxx.139)

    좋은소식 이군요..원글님 댓글
    기다려 집니다..

  • 162. 아니 뭐야~!
    '16.5.14 6:37 PM (221.138.xxx.184)

    당장 올려주세욧@, @

  • 163. 궁금이
    '16.5.14 6:40 PM (182.226.xxx.4)

    어머 잘된건가요?

  • 164. ......
    '16.5.14 7:06 PM (1.220.xxx.246)

    빨리좀올려줘바요ㅎㅎ

  • 165. 에헤이~
    '16.5.14 7:30 PM (210.176.xxx.151)

    후기 궁금해요!
    제가 기다리며 조회수 엄청 올린듯^^

  • 166. 머야이분
    '16.5.14 7:34 PM (175.223.xxx.159)

    밀당 잘하시자나요 ㅋㅋㅋ 이렇게 많은 사람들 궁금증 유발하고 ㅋㅋㅋ 절 오랜만에 로긴하게도 만들고 ㅋ

  • 167. 우와 주옥같은 댓글들
    '16.5.14 7:38 PM (211.215.xxx.227)

    후기를 기다립니다... 어여 ^^

  • 168. 헐헐
    '16.5.14 8:14 PM (14.52.xxx.126)

    저도 낮부터 이 글 후기 궁금해서 들어와봤는데 대박이네요@@
    원글님 후기 안올려주면 아니되오... 연애세포 다 죽은 40대 중반 아줌마 궁금해 쓰러져요ㅎㅎ

  • 169.
    '16.5.14 8:14 PM (112.169.xxx.81)

    후기 궁금해요,잘 되신거죠?

  • 170. 아무리
    '16.5.14 8:16 PM (39.7.xxx.63)

    읽어도 남자가 마음있는거 맞는데요.
    매일 카톡 수십통에
    그것도 남자가 먼저하고.!!
    데려다주고
    영화보러가자고 먼저 말하고
    여기서 끝난듯.
    플러스!
    남자는 소개팅 그동안 했지만 여자 사귄적은 없다면서요.
    게임끝인데요? ㅎㅎ
    넘 뻔한데 ㅠ 82분들 눈치가;;;;

  • 171. 캬~~~악
    '16.5.14 8:40 PM (122.40.xxx.240)

    좋은 소식 있대요~~~~
    집에 어느 세월에 가요 ㅠㅠ
    도착하면 씻고 얘기해준다고 할거면서 흥칫핏
    잠깐 서서 얘기 해주고 가요~~~~~

  • 172. ...
    '16.5.14 8:54 PM (211.49.xxx.235)

    후기 올렸어요! 글이 넘 길어져서 새 글로 올렸어요!!

  • 173. ...
    '16.5.14 9:41 PM (124.58.xxx.122)

    후기 보고 이 글보니, 선배가 참 괜찮은 남자네요.. 원글님도 아주 괜찮은 여자분일거 같아요^^

  • 174. ㅇㅇ
    '16.5.14 10:10 PM (125.191.xxx.99)

    후기 링크 어딨노??? 여기다가 댓글로 좀 달아주지 ㅋㅋㅋㅋ

  • 175. 후기
    '16.5.15 10:42 AM (223.62.xxx.37)

    링크 좀 걸어주세요~~ 궁금한데 못찾겠어요**

  • 176. ..
    '16.5.16 1:21 AM (123.109.xxx.251) - 삭제된댓글

    아니 후기를 왜 새글로..
    후기 링크 좀 알려주요. 이 밤에 이글은 괜히 읽어서 궁금증만 유발되었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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