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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특목고란건 왜 만들어 놓은건가요

ㅇㅇ 조회수 : 3,017
작성일 : 2016-05-13 16:30:57

특수 목적 고니가

특별한 능력이 있는 아이들을 육성하자는 뜻에서 만들었지만

이게 초중등 어린학생들을 시험지옥으로 만 만든 원흉 같아서

축소되어 야 하지 않을지..


중고등생들의 이런 비인간적인 경쟁이

과연 의미가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IP : 211.37.xxx.15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특목고
    '16.5.13 4:34 PM (183.104.xxx.151)

    그러게요
    특수한 애들만 보내야 하는 데
    어릴 때 부터 특목학원으로 애들 뺑뺑이 돌리죠
    돈이나 싸나요
    특목고 학원이라고 엄청 비싸기 까지 하죠
    그것만 그렇나요??
    전 영재학급 영재교육청 좀 없어 졌음 좋겠어요
    그거 보낼라고 하늘교육이니 씨매스니 떨어지면 엄마들이 더 낙심해 하고

  • 2. ....
    '16.5.13 4:43 PM (39.7.xxx.227) - 삭제된댓글

    운동도 잘하는 사람 선발해서 국가대표도 만들고 상비군도 만들고 하는건데 초등학교때부터 애들 차별한것도 아니고 고등학교때부터는 좀 선별해서 가르칠 필요도 있죠 공부안하는 애들은 가만히 남한테 피해안주고 학교 다니면 되는데 못하는 애들이 얼마나 학교에서 수업분위기 면학분위기 방해하고 남 뒷다리를 잡는지,,,

  • 3. 그러게요
    '16.5.13 4:46 PM (211.36.xxx.17)

    저희 아이가 다니는 중학굔 매해 적게는 15 많이는 20 보내니 준비안할수가 없어요
    여기 못가고 옆 일반고 가두 1등급 받으려면

  • 4. ....
    '16.5.13 4:48 PM (221.157.xxx.127)

    과고나 외고는 예고나 체고 처럼 필요하다고 봅니다 피아노전공할애들 초등때부터 빡세게 연습시키는거랑 같게 생각하면 되죠뭐

  • 5. ...
    '16.5.13 5:05 PM (103.10.xxx.90)

    특목고 나온 학생입니다...
    저는 일반 중학교 교과과정이나 수업방식 (평균에 눈 맞추는 교육)으로는
    그 시기의 지적 갈증이랄까 이런걸 하나도 채울 수가 없었어요.
    친구들과 노는 건 재밌지만 가끔 교과 관련 이야기를 하고 싶어도
    학교에서 그런거 하면 범생이에 왕따되기 딱 좋고 ㅎㅎ
    돌파구처럼 찾아서 간 게 특목고였고
    언어도 교과과정도 분위기도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때 특목고 입시 때문에 죽어라 공부하던 저를 보고
    부모님은 좀 안쓰러우셨을 수도 있겠지만
    저는 공부하면서 즐겁고 행복했어요. 진학해서는 더욱 만족도가 높았구요.
    비슷한 친구들끼리 지낼 수 있다는 건 축복이었어요...

  • 6. ...
    '16.5.13 5:08 PM (103.10.xxx.90)

    결정적으로 아이들이 일반고의 교과과정에서 본인이 지적 호기심이나 이런걸
    충족하지 못해서 특목고를 가야 하는데
    마치 스카이 가듯이 무조건 좋은 학교니 진학해야 한다는
    학생의 줏대없는 판단과
    부모가 학생을 파악해서 넌 이정도가 맞으니 일반고에서 이렇게 진학하자
    이런 로드맵을 제시해주지 못하고
    그래 가고 싶으면 무조건 준비해 욕심내 다 해봐 이렇게 밀어주면...
    양쪽 다 힘에 부쳐서 허덕이게 돼죠.

    자기주도적인 아이가 아니라면 부모님들 이런 생각 하시는 것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그렇게 과정이 힘들다면 결국 특목고는 아이들의 길이 아닐수도 있어요.

    특목고 가서도 항위 30프로 정도는 별볼일 없는 학교에 가고
    거기 나온다고 인생 피는것도 아닙니다.
    아이 파악 정확히 하시고,
    아이가 단순한 욕심을 부리는건지
    진자 특목고의 교과과정이 필요한건지는 부모가 판단해야 해요.

    개인적으로 획일화된 일반고라는 선택지 하나 뿐만 아니라
    여러 선택지 자체가 늘어나는 건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 7. ㅎㅎ
    '16.5.13 5:19 PM (175.209.xxx.41)

    특목고 설립 취지 자체는 좋아요 분명 필요도 하고요. 문제는 특목고 진학이 좋은 대학 입학으로 바로 연결되는 것, 그리고 아이의 적성과 상관없이 무조건 보내려는 부모의 욕심이지요

  • 8. ....
    '16.5.13 5:25 PM (39.7.xxx.227) - 삭제된댓글

    공부잘하는애들 모아놓은 건데 대학진학 잘하는 건 당연하지 않나요? 전세계 어딜가도 명문이라는건 다 있는데 우리나라 문제는 패자부활전이 없다는거지 명문 자체는 나쁘지 않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 9.
    '16.5.13 6:05 PM (125.240.xxx.131)

    님의 아이가 못간다해서 필요없는건 아니죠
    그래야 조성진같은 영재도 키워지고(물론 순수국내파는 아니더라도)
    미래산업 이끌어갈 과학기술자도 양성하죠

    천재한명이 몇백만 먹여살린다는 거니씨 말 모르십니까..

  • 10. 솔직히
    '16.5.13 6:06 PM (58.127.xxx.89)

    요즘 초등부터 이 학원 저 학원 사교육 뺑뺑이 돌리면서 과열된 게 특목고 입시 때문인 건 맞지요.
    우리 어릴 땐 초등은 그저 밤 아홉시 엄마가 들어와 자라고 부를 때까지
    놀이터에서 뛰어놀던 시기 아니었나요?
    이젠 특목고 = 상위 대학 입학이 하나의 공식처럼 되어버렸으니
    4,5학년이면 수학 정석을 푸니 영어 모의를 한두개 틀렸니
    이러고들 있는 거지요.

  • 11.
    '16.5.13 6:12 PM (220.88.xxx.132) - 삭제된댓글

    설립취지야 이미 무색해졌으니 특목고, 자사고 사실상 비평준화 아닌가요?
    예전 비평준화와의 차이라면 사교육은 말할것도 없고 공고육 학비가 훨씬 늘었다는거고요.

  • 12.
    '16.5.13 6:18 PM (39.7.xxx.227) - 삭제된댓글

    본인 아이가 못들어간다고 샘이나서 다 없애버리자 이런 식으면 안되죠 여기가 공산주의 국가도 아니고 공부잘하는 것도 하나의 재능인데 적절하게 양성해서 사회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바꿔나가야지,,저는 사회가 공부가 노력이라고 하는 그 말부터 바꿨으면 좋겠어요 공부 노력 아니에요 재능이에요 연구결과에도 보면 노력은 4%로 밖에 안된다더군요,,앞으로는 공부에 재능없는 사람들은 일치감치 다른 재능 발굴해서 사회에 기여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네요

  • 13. ..
    '16.5.13 6:34 P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영재개발 하는것도 아니고 그정도의 아이들에게 뭔 재능이라는 이름을 붙이나요.
    과학고하고 예체능계열 빼고는 없애야 된다고 봐요.
    비평준 없애더니 돈있는 애들한테만 유리한 비평준 만들어서 지들끼리 즐기는 것 밖에 더되나요
    아예 일반고도 예전처럼 비평준화로 돌아가던가요

  • 14.
    '16.5.13 7:14 PM (203.234.xxx.219)

    그러게요..과고나..외고처럼 특정한 재능이 있어 간다면 모를까 그외의 학굔
    자기주도학습이 되어야 하는데,자기주도학습이 아닌 학원에서 만들어진 아이들이
    가서 왕창 깨지는것이 특목고에요..
    그런데 깨질껏 알고 깨지지 않게..한번 선행 다끝나고 가자~하니..
    초등때부터 정석들고 다니는거 겠죠..정말 자기주도학습 잘 안되면
    전국 특목고는..보내지 마세요.

  • 15. ..
    '16.5.13 7:33 P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방송보니 미국도 영재학교 있고 엄청 치열하고 ,나라에서 다 해주던데요
    울나라는 말만 영재학교지 학부모가 다 알아서 해야함,,

  • 16. ...
    '16.5.13 7:34 PM (112.187.xxx.174)

    재능 맞구요
    전국구 특목고 갈 수 있는 애들
    중에서 안가는 애들은 안가는거지
    보내지 마세요는 또 무슨 ㅎㅎ
    능력 안되는 애들 용쓰느라 힘든건
    특목고 뿐만 아니라 입시도 마찬가지에요.
    서울대 연고대도 다 없애자고 하시죠
    수능때문에 자살자까지 나오는데요 뭐

  • 17. ..
    '16.5.13 7:35 P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방송보니 미국도 영재학교 있고 엄청 치열하고 ,나라에서 다 해주던데요
    울나라는 말만 영재학교지 학부모가 다 알아서 해야함,,
    국제대회나 교외 수상실적을 적지말라는것도 이런나라가 있나 싶어요
    자기 특기가 말하면 안되는 대학입시라니;;;

  • 18. ..
    '16.5.13 7:35 P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방송보니 미국도 영재학교 있고 엄청 치열하고 ,나라에서 다 해주던데요
    울나라는 말만 영재학교지 학부모가 다 알아서 해야함,,
    국제대회나 교외 수상실적을 적지말라는것도 이런나라가 있나 싶어요
    자기 특기를 말하면 안되는 대학입시라니;;;

  • 19. ...
    '16.5.13 7:36 PM (112.187.xxx.174)

    미국 영재학교를 뮤슨 나라에서 해줘요 ㅎㅎ
    미국도 한국 과외같이 프라이빗 튜터 다 있구요
    학비도 어마어마하죠

  • 20. ...
    '16.5.13 7:37 P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나라에서 해주는 영재학교가 있더라구요,
    기숙생활하면서 매달 시험보고 성적 나쁘면 학교를 나가야해요
    아시아계가 똑똑해서 그런지 학생비율이 높더라구요

  • 21. ...
    '16.5.13 7:41 PM (211.49.xxx.190)

    과고라면 존재할 필요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대학에 어학관련 학과가 축소되는 이마당에 외고가 무슨 필요가 있나요.
    특목고가 너무 많아 어중이 떠중이 다 가는 마당에
    학비 비싼 비평준화고의 의미일뿐
    특목고 다니는 아이나 졸업생이야 반대하겠지만

  • 22.
    '16.5.13 7:43 PM (203.234.xxx.219)

    부모가 아이를 객관적으로 보라는 말인데..
    자기주도학습 안된 아이가 제 아이입니다.
    그래서 한 이야기에요. 보내놓고 현실을 알았어요
    이상하게 기분 나쁘네

  • 23. 과고
    '16.5.13 7:47 PM (220.86.xxx.131)

    과고는 보내보니까 과학 좋아한 아이라서 다니는내내 즐겁게 다녔어요.자신의 적성에 맞고 비슷한 성향의 친구들이 많으니 공부도 재미있게 하구요.그런데 과고는 지역마다 편차가 있긴하지만 아주 크진 않은데 외고는 유명외고와 지방외고의 편차가 너무 커서 일부 지방외고는 인문고보다 못한 성적이라서 특수목적에 맞는건지 의문이네요.

  • 24. ...
    '16.5.13 9:21 PM (112.187.xxx.174)

    관리인되는 특목고야 목적에 안맞기도 하고 경쟁률도 낮으니 자동으로 없어지겠죠. 전국구 특목고와 자사고 직접 가보시면 받는 교육의 질이나 아이들의 만족도가 얼마나 다른데 실효성 운운하능 거 보면 진짜 기가 차네요 ㅎㅎ다들 좋은 교육 못받아보신건지... 공부하는 것도 재능이고 그 재능을 가진 아이들끼리 공부하고 서로 배우고 경쟁하는게 얼마나 소중한 경험인데요. 자기애들 못보내니 실효성 없어 없애자 ㅎㅎㅎㅎ 답답합니다~

  • 25.
    '16.5.14 2:21 AM (211.36.xxx.186) - 삭제된댓글

    과학고 빼고는 존재 의미가 있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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