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노조절장애는 사람따라 다를수도 있나요?

.. 조회수 : 1,434
작성일 : 2016-05-13 11:43:05
전 남친이랑 만나면서..
분노조절장애 2번 봤네요..

한번은 연애 아주 초기에 그랬고..
2번째는 큰 잘못도 아닌데..
눈 뒤집힐듯.. 눈 부라리며 크게 소리 지르는거 보고..
(이때 음주후였는데. 완전 다른 사람이였어요)
안되겠다 싶어..
엄마랑 상의도 하고 정리했는데..
(많은 나이도 아니었는데.. 왠지 결혼함
나를 눈뒤집혀서 죽도록 때릴수도 있겠다 생각 들더군요.)

애정이 많이 남아있는 상태였고.
그거 말고는 다른건 다 괜찮았고.
특히 외모가 내 스타일이였고
남친이 몇개월을 잘못했다고 매달려서서
엄청 힘들었어요. ㅠ

근데.. 다른 여자는 냉큼
바로 결혼하네요.
못 본건지.. 아님 나한테만 그런건지..
그 여자는 그걸 받아주며 만난건지..

지인들이랑 엃혀있어서..
나 보란듯이 소식이 날라오고..
나는 아직 그 후로 혼자인데.
봐라. 나 결혼한다 하니..
기분이 이상하달까.. ㅠ

좀 참아볼껄 그랬나 싶은
생각도 들고.
내가 아직 좋은 사람 못 만나서 그런지.
심란하네요


IP : 125.130.xxx.2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노조절장애는
    '16.5.13 11:48 AM (115.41.xxx.181)

    자신보다 약한사람에게 표현합니다.

    그여자가 쎄다면 누르고 살다가
    자식이 약하면 자식에게 표현합니다.

    너무 아까워하지마세요.

  • 2. 화를 안내는 사람은 없습니다.
    '16.5.13 11:53 AM (59.86.xxx.17)

    내가 화내는 것은 상대가 잘 못 했기 때문이고 상대가 화를 내는 것은 분노조절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게 아닐까 되집어 보세요.

  • 3. 미련 버리세요
    '16.5.13 12:11 PM (121.161.xxx.44)

    그 당시 느꼈던 님의 촉을 믿으세요.
    미련버리고 현재에 집중하다 보면 다른 길이 보일거에요.

  • 4.
    '16.5.13 12:27 PM (180.189.xxx.215)

    술 주사 있는거 아니예요?
    분노조절장애 남편과 살아요
    애들도 힘들어 해요

  • 5.
    '16.5.13 5:24 PM (220.118.xxx.68)

    잘하신거예요 연예인 같은 지인 호텔에서 화려하게 결혼했는데 남편에게 맞고 이혼했어요 보기엔 정말 멀쩡하게 생기고 있는집 자제인데 여자에게 폭력 휘두르는 사람이었어요 결혼전에 힌트줘서 얼마나 다행인가요 몇년안가 그여자에게도 본색 드러낼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670 82는 무슨 무식한 여편네들 모여있는덴줄알고 계몽하려고 오는 인.. 12 에휴 2016/07/23 3,717
578669 어금니 신경치료 임시 충전재가 빠졌는데요 4 icesto.. 2016/07/23 3,579
578668 자녀를 지잡대 보내신 분께 드리고 싶은 이야기.. 54 ... 2016/07/23 24,874
578667 육젓을 담그려하는데 새우살곳을 찾고 있어요 5 새우젓 2016/07/23 932
578666 에어컨 없는 원룸.......녹아 버릴꺼 같아요........... 23 ,,,, 2016/07/23 8,733
578665 요즘에도 사립교사 들어가려면 돈(기부금)주고 들어가야 하나요? 10 ㅇㅇ 2016/07/23 2,522
578664 격조(?)있는 공포영화 좀 추천해주세요 42 TheOme.. 2016/07/23 3,658
578663 나이가 드니 국수가 미친듯이 좋아지네요 14 ... 2016/07/23 5,761
578662 집에 러닝머신을 설치하면요. 11 .. 2016/07/23 2,763
578661 32살 행복하고 싶어요. 13 토요일 2016/07/23 3,892
578660 귀 후비다가 피가 날 때 2 민성맘 2016/07/23 2,265
578659 여름되니 화장실에 물때나 곰팡이가 더 잘 끼지 않나요? 5 청소 2016/07/23 2,382
578658 메갈 옹호하는 분들은 메갈옹호웹툰작가들 작품 다 보셨어요? 33 ㅁㄱ 2016/07/23 3,420
578657 울산에서도 가스냄새 진동.. 이상해요.. 3 .. 2016/07/23 6,067
578656 영화 감기 보니 저 상황이 되면 우리 정부는 국민 다 죽일듯 3 감기 2016/07/23 723
578655 헤어진 전남친이 1년만에 연락오는거요.. 14 헐퀴 2016/07/23 10,582
578654 아줌마들 진짜 버스에서 조용히좀합시다ㅠ 26 Shut u.. 2016/07/23 8,188
578653 과외샘이 원하는 선물은 이겁니다 2 ㅇㅇ 2016/07/23 2,899
578652 근데 이진욱 사건 무죄추정 원칙 들먹이시는 분들 8 ㅇㅇ 2016/07/23 2,144
578651 이진욱이랑 도도맘이랑 비슷하게생겨ㅆ어요 12 ㅁㅁㅁ 2016/07/23 6,189
578650 애머스트 같은 리버럴 아츠 칼리지 졸업하면 미국대학 2016/07/23 897
578649 개 털 깍이고 나면 옷을 꼭 입혀야 한다네요 18 ㅇㅇ 2016/07/23 5,337
578648 예전에 장터에서 십자수실 무료 나눔 해주신분!! 2 라일락 빌리.. 2016/07/23 1,281
578647 중앙 침묵.. 한겨레 사설, '대한민국 0.1%의 민낮' 이건희성매매.. 2016/07/23 889
578646 소득세 신고를 6월에 했다면 환급은 언제쯤일까요? 3 궁금 2016/07/23 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