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사무실 남자직원과 카풀합니다.(한달 반쯤 됨)
사무실에서 남직원 집 가는 길목에 저희집이 있어서
제가 중간에 내려주면 다시 버스를 타고 갑니다.
남직원은 차가 없구요. 주유비같은건 안받고 그냥 태워드립니다.
수더분한 성격이라 저도 같이가는게 나쁘진 않구요.
문제는 냄새인데..
남직원이 바깥에 서서 일하는 시간이 1시간 가량인데
땀을 많이 흘리나봐요.
첨엔 살짝 암내(?) 식초냄새 같은게 나서
당황하였는데.. 요즘 날이더워지면서 ㅜㅜ 많이 나네요.
오늘은 차에서 직원이 내리는 순간부터 저 혼자있는데도 냄새가 가시질 않아서.. 주차하고 확인해보니 시트에 냄새가 베였어요. ㅠㅠ 차 구입한지 2달밖에 안되었는데.. 그리고 차엔 아기 카시트가 2대나 있어 더 신경쓰이네요 ㅜㅜ....
그냥 냄새나는거면 참겠는데 차에 냄새가 스며드니 ...ㅠㅠ..
페브리즈도 유해하다하고.. 시간내서 시트 청소하는것도 일이구요..
카풀 그만둘
마땅한 핑계도 없어서.. 난감해요 ㅜ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풀하는데 고민이있어요 ㅜㅜ) 땀냄새..
... 조회수 : 2,741
작성일 : 2016-05-12 22:09:25
IP : 118.35.xxx.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ㅇ
'16.5.12 10:11 PM (175.223.xxx.189) - 삭제된댓글카풀은 함부로 하는 게 아닙니다
이런 문제도 있고
남녀 정들기 딱좋죠2. 하지마세요
'16.5.12 10:14 PM (49.169.xxx.81)그분께 직접 이유 말하기도 참 애매하네요
신경쓰이시고 영 아니다싶으면 남편이 반대한다고 정말 죄송하다고 말하고 카풀 그만하시는 게 좋겠어요3. 남편 핑계
'16.5.12 10:16 PM (182.64.xxx.92)남편이 반대하더라 하세요.
4. 음
'16.5.12 10:52 PM (175.193.xxx.14) - 삭제된댓글주유비가 문제가 아니라
나중에 사고라도 나면 완전 뒤집어 쓰는거 모르시죠?
카풀은 함부로 하는게 아니예요5. 어휴
'16.5.12 11:02 PM (210.178.xxx.203)정말 싫어요.. 저는 냄새에 정말 민감하거든요.
남편 핑계라도 대셔야 할듯...6. 그쪽
'16.5.12 11:08 PM (59.13.xxx.191)아내도 싫어할일이예요. 기혼이라면
님 남편도 기분나쁘고
오지라서 교통수단이 없어 그런다면 몰라도 여러명도 아니고 단둘이 카풀은 각자의 배우자잎장에선 화병나는 일입니다. 남편이 너무 싫어한다고 거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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