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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때문에 너무 창피하고 비참해요

ㅠ.ㅠ 조회수 : 32,372
작성일 : 2016-05-12 14:58:13

많은 분들의 의견 주신 덕분에 잘 해결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제 남편에 대한 제 태도에 대해 다시 생각해봤습니다.

제가 친정엄마에게 시어머니께 전화한 것은 정말 잘못되었다 말씀드리고..

그때 상황에 대한 남편의 변명(?)을 자세히 들어주니..

자기는 제가 자기 편이라는 것 하나로 됐다네요.


예비 제부도 연락해서...제 남편과 잘 얘기됐습니다.

시어머니께는 내일 찾아뵙고...잘 말씀드릴려구요.


많은 조언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IP : 211.253.xxx.73
2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2 3:01 PM (211.46.xxx.253)

    와.. 형부라는 사람이 어떻게 저런말을 하나요...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 2. 그러니까
    '16.5.12 3:02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남편이 평소에 소양이 없는 분이란걸 님은 알고 계셨으면서도
    개 풀어 놓듯하고 밥 사 줘라 하셨네요.
    예견 가능한 상황임을 님은 아셨군요.

  • 3. 원글
    '16.5.12 3:03 PM (211.253.xxx.73)

    저런 상황까지 갈 걸 알았으면 자리 마련하라고 안했어요. 평소에 다른 사람 있는데선 튀게 행동하거나 그렇진 않아서요. 그런데 이번에 들어오는 사람이 나이 차이도 1살 차이이고..나이 많은 여동생에게 그리 잘해주니 집안에서도 좋은 평가만 받고 하니 괜히 마음이 그랬는지...심리를 모르겠습니다.

  • 4. 바쁘자
    '16.5.12 3:05 PM (110.70.xxx.185)

    일단 남편 입장도 들어보세요 뭐 들어보나마나겠죠 조목조목 입장 바꿔서 하나하나씩 남편 알아듣게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요? 하긴 뭐 그래봤자 알아먹을 위인도 아닐것같지만 일단 남편부터 가르쳐야 할것 같아요

  • 5. dd
    '16.5.12 3:05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평상시 남편 그런거 뻔히 알아서 같이 가도
    신경쓰일 판에 혼자 내보내다니요?
    원글님이 제일 이해불가입니다
    뭘 어떡하겟어요? 잘못햇다 빌고 또 비는수밖에
    교양이라곤 전혀 없는 남편 친정모임에
    델고다니지 마세요

  • 6. ㅇㅇ
    '16.5.12 3:05 PM (211.253.xxx.73)

    기본적인 소양이라는게...인간성을 얘기한건 아니었어요..자기 선에선 최대한 지킬건 지키니까요. 제가 말씀드린건 대학을 나오지 못한데다 본인이 독서같은걸 해서 그걸 보완하려고 하지 않으니..대화가 통하지 않는 다는 뜻입니다.

  • 7. 어쩌긴
    '16.5.12 3:06 PM (218.152.xxx.35)

    어쩌긴 어째요.
    남편이 잘못했고, 함부로 입을 놀린 게 맞으니 남편한테 단단히 주의를 줘야죠.
    근데 말로 해도 못 알아듣는 거면 솔직히 원글님한테 중요한 사람들은 남편하고 만나지 않게 알아서 대처하셔야 할 거 같네요.
    저런 말 하고 다니는 사람한테 어떻게 중요한 사람을 만나게 하겠어요.

  • 8. 그러니까
    '16.5.12 3:06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진갈 아셨으니 아직 덜 성장한 애 키우는 심정으로
    평생 케어하며 사실 수 밖엔 없죠 뭐.

  • 9. 그러니까
    '16.5.12 3:06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진가를 아셨으니 아직 덜 성장한 애 키우는 심정으로
    평생 케어하며 사실 수 밖엔 없죠 뭐.

  • 10. 저그런데요..
    '16.5.12 3:07 PM (211.46.xxx.253)

    저런 소양은 대학 나오고 독서 같은 거랑 전혀 상관이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저 분 스타일인거죠.

    초등학교만 나와도 정말 사람 기분 좋게, 매너 좋게 말하는 분도 많아요. 학벌하곤 무관한 거 같아요.

  • 11. ㅇㅇ
    '16.5.12 3:07 PM (112.148.xxx.109) - 삭제된댓글

    저정도의 수준이란걸 혹시 모르셨나요?
    충격적이시겠네요
    알고계셨다면 원글님께서 날짜조정을 해서 함께 참석하셔야 했어요
    남편의 수준이 허걱입니다
    고쳐질수 없는 것 같으니 그냥 중요한 자리에선 조용히 있으라 하세요

  • 12. ..
    '16.5.12 3:07 PM (210.90.xxx.6)

    총체적 난국입니다.
    소양없는 남편도 문제,미성년자도 아닌 사위의 잘못을 시댁에 전화하는 친정어머니도
    문제, 사람의 소양을 출신학교로 판단하려는 그 예비사위도 문제고 남편의 평소 행동을
    알았으면 다음으로 약속을 미루지 않은 원글님도 문제.
    제 생각입니다.

  • 13. 속상하시겠네요
    '16.5.12 3:07 PM (1.240.xxx.194)

    대학 안 나왔다고 해서 다 그러는 것도 아니고,
    기본 소양이 부족해도 사리분별을 잘 하는 사람도 있는데
    총체적 난국이네요.

  • 14. 일단
    '16.5.12 3:08 PM (39.127.xxx.73)

    위로 드려요
    무척 속 상하시겠어요
    남편분 잘 한것 하나도 없고
    교양도 살짝...
    하지만 내가 사랑한 남자잖아요
    남편한테 하소연하시고 주의주시고
    친정엄마나 동생 얘기에 맞장구치지
    마시고 남편 변명해주세요

    변명해주기도 싫고 챙피한 것 알아요
    그래도 아이 아빠고 내 남편이예요

    제가 님보다 좀 더 살아본 사람으로
    얘기하자면 그래요.

    그나저나 남편 철없다 정말

  • 15. 님도 참
    '16.5.12 3:08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편협 하신게요.
    저런건 대학 교육도 독서하고도 상관 없는 짓인데요??
    완전 뒷담화에 이간질아닙니까.

  • 16. ...
    '16.5.12 3:09 PM (112.220.xxx.102)

    고졸이라고 저렇게 정신줄 놓고 말하진 않는데..
    남편이 저렇게 가볍게 얘기하고 말실수 잘하는걸 원글님은
    알면서 왜 혼자 보냈는지..
    님 남편도 인제 처가댁에 다간것같고
    원글님 엄마도 사위한테 얘기해서 야단쳐도 될것을
    사돈댁에 전화한거보면 앞으로 사위 안보겠단 얘기일테고
    잔치앞두고 머리 많이 아프겠어요
    근데 남편이란 사람은 본인잘못을 아나요? ;

  • 17. ...
    '16.5.12 3:09 PM (61.74.xxx.243)

    제가 보기에도 저건 기본상식의 문제이지 학벌과는 아무상관없다고 봐요.

  • 18. ,,,,,
    '16.5.12 3:10 PM (115.22.xxx.148)

    맏사위가 철이 너무 없네요...그런데 원글님 친정어머니도 사위도 자식이라는데 불러다놓고 따끔하게 뭐라하실 문제지 그걸 시집에다가 전화하시는건 또 뭔가 싶어요..도리어 반감만...
    앞으로 원글님이 신경 많이 쓰이시겠어요

  • 19.
    '16.5.12 3:10 PM (175.223.xxx.189) - 삭제된댓글

    그럼에도 친정엄마가 이 건으로 시댁에 전화한 건 오바라고 느껴집니다.

    원글에게 평생 콘트롤 당하면서 살아야 할 남편도 행복하다고 할 수는 없을테고요.

    즉 악의없이 이런 일이 벌어진건데, 그게 학벌 차이든 문화 차이든, 어쩔 수 없지요.

    남편이 잘 했다는 게 아니라 고쳐질 수 없는 부분입니다.
    시댁에 전화한다고 될 일도 아니고
    본인에게 계속 말을 하는 수 밖에 없는데
    그래도 어렵지요.
    반감만 커지고요.

    어쩌겠습니까.
    원글님 욕심의 결과가 아니겠습니까.

  • 20. 님도 참
    '16.5.12 3:10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편협 하신게요.
    저런건 대학 교육도 독서하고도 상관 없는 짓인데요??
    완전 뒷담화에 이간질아닙니까.
    기본 예의 이런걸 뭘 가르쳐요.유치원생도 아닌데.
    가르치는게 아니고 부탁을 하세요.
    그런 말을 하고 다니면 남에 대한 배려가 아니라고.
    승질 내 보고 훈계하듯 따지면 남편이 아 내 잘못이다라고
    느끼겠어요???

  • 21. ........
    '16.5.12 3:11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남편분도 심했고
    친정엄마도 어지간 하시네요
    사위도 자식인데 직접 이야기 하시지
    그걸 시댁에 전화해서 시부모에게 뭐라 하시다니
    대단 하십니다

  • 22. 미쳤나 보아요.
    '16.5.12 3:11 PM (121.168.xxx.157)

    저라면 이제부터 철저히 남편은 친정행사에 제외 시키겠어요.

  • 23. ...
    '16.5.12 3:12 PM (1.226.xxx.237) - 삭제된댓글

    다 이상해요.
    첫째 그자리 만든 원글님
    둘째 님 남편
    셋째 시집에 전화한 님 친정어머니

    모두요..

  • 24. 그니까
    '16.5.12 3:12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나이가 몇인데 사위 부모한테 항의 함????
    유아야??

  • 25. 속상
    '16.5.12 3:13 PM (171.249.xxx.169)

    속상한건 너무나 이해가 가는데
    이와중에 친정엄마가 시댁에 전화를 하셔야만 했을까요? 어린나이도 아니고 40넘은 아들 게다가 갓결혼한것도 아니고 아이도 있고 가정꾸린지 몇년은 되어보이는데..
    사위한테 알아듣게 얘기하는게 더 좋았을듯. 친정어머니도 참 별로신듯..

  • 26. 원글님이 제일 한심
    '16.5.12 3:13 PM (1.238.xxx.210) - 삭제된댓글

    ****제가 말씀드린건 대학을 나오지 못한데다 본인이 독서같은걸 해서 그걸 보완하려고 하지 않으니..대화가 통하지 않는 다는 뜻입니다.****

    이 부분 읽고 기절할뻔...대학 아니라 무학이고 독서도 안 하는 시골 노인들도 정신 맑고 경우 바른 분들은 할말 안 할말 다 구분해서 합니다.
    껍데기에 홀려서 지적 소양을 떠나 기본적인 인간됨을 못 갖춘 남편을 만난것은 본인 팔자려니 하는데
    왜 나머지 가족 인생까지 꼬일 일을 만드시나요?
    최대한 지킬건 지킨다니 당최 뭘 어떻게??

  • 27. ........
    '16.5.12 3:13 P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인성은 가방끈과 항상 비례하지는 않지만
    아마도 남편이 자격지심이 발동해서
    (거기다 자기보다 이쁨받는다고 생각하고 질투심까지 발동했을수도)
    오히려 뭔가 있어보이려고 오바한듯.
    원글님, 지못미.

  • 28. 전반적으로
    '16.5.12 3:14 PM (175.223.xxx.189) - 삭제된댓글

    이부진 전남편이 무시당한 거처럼
    원글과 친정에서 대놓고 무시하는 뷴위기는 느껴집니다
    시댁도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대뜸 전화를...


    그 남자도 참 불쌍한 인생이네요

  • 29. 다이상
    '16.5.12 3:14 PM (39.7.xxx.69)

    원글님도 알면서 그런자리 만든게 그렇고
    남편 진짜 심하고..
    시댁에 전화한 친정엄마도 이상하고

    제일 기분상한 사람은 결혼할 동생일듯. 창피하겠다.
    아 그리고 교육수준이랑 말하는건 상관없어요.
    그냥 타고난 인성이죠.
    자기 머릿속에 원래 가지는 생각이 튀어니오는건데
    무슨상관?
    이런사람들은 서울대가도 똑같이 그래요.

  • 30. ,,,,
    '16.5.12 3:14 PM (43.230.xxx.167)

    앞으로 친정모임엔 데리고 다니지 마세요.
    생각있는 사람이라면 알아서 빠지겠지만요.
    교양이 없는것도 있지만 열등감 때문에 이말 저말
    비열하게 내뱉은거 같네요.

  • 31. ....
    '16.5.12 3:14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님 남편이 제일 이상하긴 한데
    예비신랑도 너무 이상하구요.
    님 친정어머니도 왜 사돈댁에 전화를...
    술먹고 실수하나보다 푼수인가보다 하고 넘길수 있는 일을 굳이 짚는 예비신랑도 정상은 아닌거 같네요

  • 32. @@
    '16.5.12 3:14 P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사위가 실언 한 것 만큼이나 친정어머니도 실수 하셨네요.

  • 33. ........
    '16.5.12 3:14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남편만 챙피하고
    사돈에게 전화해서 행패(이건 행패라고 생각 합니다)부린
    친정엄마는 안챙피 한가요

  • 34. 전반적으로
    '16.5.12 3:14 PM (175.223.xxx.189) - 삭제된댓글

    이부진 전남편이 무시당한 거처럼
    원글과 친정에서 대놓고 무시하는 뷴위기는 느껴집니다
    시댁도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대뜸 전화를...


    그 남자도 참 불쌍한 인생이네요

    원글도 친정과 정신적 분리가 전혀 안 됨

  • 35.
    '16.5.12 3:15 PM (175.193.xxx.14) - 삭제된댓글

    남편분 진짜 푼수때기인거 맞는데요
    몇년 남편이랑 살아봤으면
    어떤 사람인지 뻔히 알면서도 그런 자리에 내보내신건 원글님 실수예요
    게다가 사돈댁에 친정어머니 그리 전화하신것도 큰 실수 하신거구요
    시어머니가 실수했나요?
    아들이 잘못한걸 뭘 어쩌라고 사돈댁에 그런 전화를하시나요
    아무리 사위가 개차반이어도 사돈댁 어려워하는게 정상인데
    제가 보기엔 다 똑같아요
    그냥 원글님이나 남편이나 친정엄마나
    우리 모두 똑같다 생각하시고 이번일은 넘기세요

  • 36. 동감
    '16.5.12 3:15 PM (223.33.xxx.71)

    저 원글님 심정 충분히 이해해요.
    원글님은 나이라도 어렸지. . .나는 28 그당시로는 살짝 늦은감이 있는 나이에 결혼하면서 대학은 저보다 훨 좋은 학교였지만 운동을 해서 학교를 간 사람이라 대화를 하면 깊은 대화는 안되는걸 알았었어요.
    그당시에 저는 학교다닐때부터 연애도 별로 안해보고 삶에 대해 너무 진지했던게 저스스로도 싫증이 나서 단순한 남편이 신기하기도 했어요.
    제동생이 언니랑 안맞다고 반대하고 시댁이 너무 가난한걸 뒤늦게 알게된 친정엄마가 반대했지만 돈때문에 사람 배신하는건 아니다싶어서 결혼강행했어요.
    살아보니 깊은 대화도 전혀 안되고. . 영어는 알파벳도 모르는게 있고 한글도 맞춤법은 물론이고 연말연시에 문자보내는것도 문구를 제가 써줘야했네요.
    친한 친구들모임같은데는 남편이랑 안가요.
    한번씩 말하는거 들으면. . . ㅠㅠ
    나쁜사람은 아니에요.
    하지만 얘기해보면 삶의 깊이가 그닥. .
    본인은 열심히 살아왔기때문에 그점은 저도 인정합니다만 많이 아쉽고 그런건 있어요.

  • 37. ..
    '16.5.12 3:15 P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제일 딱한건 원글님.
    동생네 사과하랴 시가에 사과하랴....

  • 38. 전반적으로
    '16.5.12 3:16 PM (175.223.xxx.189) - 삭제된댓글

    이부진 전남편이 무시당한 거처럼
    원글과 친정에서 대놓고 무시하는 분위기는 느껴집니다
    시댁도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대뜸 전화를...


    그 남자도 참 불쌍한 인생이네요

    원글도 친정과 정신적 분리가 전혀 안 됨

  • 39. 에고
    '16.5.12 3:16 PM (207.244.xxx.232)

    남편 미쳤고
    그 일로 시댁에 전화한 친정모도 제 정신 아닌 듯.
    그 일로 소란 피우는 제부도 한 예민...
    온 가족이 막장.

  • 40.
    '16.5.12 3:17 PM (211.207.xxx.160)

    저희집도 형부 고졸에 집안형편차이도 어마어마하게 나는데..형부가 가끔 말할때보면 컴플렉스때문인지 님 남편분처럼 할때가 있어요..일부러 더 함부로 하는듯한..안해도 될말하고.. 그냥 있어도 무시할 사람 없고, 멀쩡한 사람같은데 꼭 그래요..

  • 41. ㅇㅇ
    '16.5.12 3:18 PM (175.223.xxx.189) - 삭제된댓글

    원글은 자기 욕망에 가장 충실한 사람이죠
    이쁜 여자 데리고 사는 남자처럼
    외모 괜찮은 남자 콘트롤하면서
    데리고 사는 거잖아요

    보아하니 시댁은 제쳐놓고
    친정에서 머슴 노릇 할 거 같은데요

  • 42. ㅇㅇ
    '16.5.12 3:18 PM (175.223.xxx.189) - 삭제된댓글

    원글은 자기 욕망에 가장 충실한 사람이죠
    이쁜 여자 데리고 사는 남자처럼
    외모 괜찮은 남자 콘트롤하면서
    데리고 사는 거잖아요

    보아하니 시댁은 제쳐놓고
    친정에서 머슴 노릇 할 거 같은데요

    이번 일은 콘트롤이 안 됐다는 데서 온 거죠

  • 43. 못 고쳐요
    '16.5.12 3:19 PM (211.253.xxx.34)

    절대 못 고쳐요.
    기본 성품이 그렇고 인성이 그렇고 거기다 가정교육도 덤으로 못 받은.
    그나저나 가족들 참 황당하겠어요.
    그렇다고 친정엄마도 잘 하신건 아니네요.
    뭔 시모한테 전화래요?

  • 44. dd
    '16.5.12 3:20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평상시 남편 친구나 직장동료 만날때도
    잘 안데리고 다닌다면서 혼자 어찌 내보낼 생각을 한건지
    고졸이라고 저렇게 교양없지 않아요
    그냥 다 된밥에 재뿌리려는 심보같은데요

  • 45. 새신랑
    '16.5.12 3:21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그사람 그릇 크기도 이일로 알수 있네요
    적지 않은 나이에 허허 웃고 넘어도 갈수도 있는 일인데
    그걸 가지고 싸우고 장모에게 전화까지 하다니
    결혼하면 동생분 마음 고생은 좀 하면서 살겠어요

  • 46. 남편의 행동은
    '16.5.12 3:21 PM (221.139.xxx.95)

    고졸이라서가 아니라 교양이 없는거에요.
    고등학교가 아니라 초등학교만 졸업했어도 점잖은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저건 교육의 결과가 아니라 자기가 속한 환경에서 보고 자라고 만들어진 인품의 문제지요.
    그런데 그걸 사돈댁에 전화해서 항의한 친정어머니도 교양이 없긴 매한가지고요.
    친정어머니는 사돈댁이 사과하셔야하고, 남편도 예비신랑에게 오해가 없게끔 해명해야할 것 같네요.

  • 47. ....
    '16.5.12 3:22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다 이상해요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

  • 48. 덧붙이자면
    '16.5.12 3:22 PM (210.90.xxx.6)

    집에서 키우는 개도 주인이 귀히 여기면 남들도 귀히 여긴다 했습니다.
    원글님께서 선택한 안살거면 몰라도 사실거면 장점을 찾아 부각시켜 주세요.
    같이 장단 맞춰 흉보고 내 남편 부족함 인정하면 내 위치가 올라갈것 같죠?
    아닙니다. 나도 그 사람과 동급인거예요.
    분명 남편이 실수한건 맞지만 친정 전체적인 분위기가 남편을 낮춰보니 예비사위도
    첫 대면자리에서 불편했다고 여기저기 말하는 겁니다.
    아랫동서될 사람이 님 남편 어지간히 무시하겠네요.

  • 49. 이그
    '16.5.12 3:22 PM (116.127.xxx.116)

    다 이상해요.
    첫째 그자리 만든 원글님
    둘째 님 남편
    셋째 시집에 전화한 님 친정어머니

    모두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남편이 평소에 분별력도 없고 실언도 잘하는 거 아셨을 텐데 저런 자리를 만들다니요..

  • 50. ,,,,,
    '16.5.12 3:22 PM (115.22.xxx.148)

    남편이 이러니 직장동료나 친구들 있는 자리에 되도록 남편과 같이 다니질 않았어요. 꼭 함께 해야 할 자리에서는 제가 컨트롤을 하곤 했는데...제가 없으니 이 사단이 난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도 이번 일로 제 남편이 이 정도까지인가 하는 회의감이 듭니다. 앞으로 아이하고 관련된 일로 아빠로서 당당히 내세울 수도 없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
    이 대목만 봐도 원글님이 평상시 남편을 어찌 대하고 있으며 내가 귀히 여기지 않는 남편.. 친정어머니인들 이쁘게 보일까요..이때다 싶어 안그래도 얕잡아보이던 사돈한테 화풀이 하신듯...
    그런데 제가 이런상황이라면 전 화가 날듯 해요..제부한테도 친정엄마한테도...
    남편을 무시하는건 곧 날 무시하는것과 같다고 생각하거든요
    원글님 선택이었다면 원글님 남편분이 피해의식에서 벗어나서 그와 같은 이상행동이 나오지않게 잘 보듬어주시길...한편으론 님 남편분도 안되었다 싶네요

  • 51. 쓸개코
    '16.5.12 3:23 PM (121.163.xxx.232) - 삭제된댓글

    대학 안나온 사람들이 다 그렇진 않거든요.. 대학나왔다고 또 안그런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친정어머님도 막상막하로 지나치셨네요..

  • 52. ....
    '16.5.12 3:26 PM (68.96.xxx.113) - 삭제된댓글

    솔직히...남편분은 뭐...좀 푼수끼나 모자란 데가 있나 보다 싶은데...

    더 이상한 건
    원글님 친정어머니, 제부될 분.
    그리고 원글님.

    성격 무지 이상해보여요.

  • 53. ...
    '16.5.12 3:26 PM (122.40.xxx.85)

    표현이 거칠어서 그렇지 친하게 생각하고 막 던진 말 같아요.
    처음 만나는 사람끼리는 할얘기는 아니긴해도 파토낼정도로 무례하고 초치는 말은 아닌것 같은데요.
    듣는 사람이 조금만 아량이 있다면 이해하고 지나갈수 있는 대화같은데
    예비 사위도 속도 좁고
    원글님도 그렇고 친정엄마도 그렇고 왜 다들 속이 좁아보이는지 모르겠네요.
    평소에 남편이 많이 부끄러우신가봅니다.

  • 54. dd
    '16.5.12 3:26 PM (218.48.xxx.147)

    저도 등장인물이 다 이상하게 느껴져요 물론 남편이 초면에 교양없게 이상한말 한건 맞지만요 그래도 온가족이 난리칠정도로 선을 넘은 말을 하거나 행동을 한건 아닌것같아요
    그저 저사람 좀 별로다 가벼워보인다싶게 행동한건데
    요 친정식구들끼리 뒷다마 깔수있는 정도이지 시댁에 전화해서 훈계하고 이건 지나친데요
    님 남편이 한 행동보다 더 교양없게 느껴지고 맏사위 무시하는게 느껴지네요 남편이 무시받을만한 행동했고 고쳐야할 행동이지만 글내용만으론 님 친정 하는 행동이 더 상식밖이에요

    남편 말조심은 시키되 친정에도 남편 방패막이 좀 되주셔야겠어요 남편이 백수라서 놀고먹기라도하는지 님이 기본적으로 무시하니 친정식구들도 무시하는 느낌이에요

  • 55. 생각나
    '16.5.12 3:27 PM (175.244.xxx.226)

    이글을 읽고 예전에 들은 우스게 소리가 생각나네요^^

    어떤 사람이 입만열면 욕을 해서 결혼할 딸 상견례 가면서 오늘은 어떤일이 있어도 입을열면 안된다고 교육을 시커 갔더니 입을 꾹닫고 밥만 먹으니 사돈될분이 아버님 께서는 입이 없으시네요 하고 인사했더니 수저로 입을가르키며 이것 은 입이아나고 니에미 x 입니까 하고 답변해 욕하고야 말았답니다.

  • 56. 보리보리11
    '16.5.12 3:27 PM (14.49.xxx.88)

    신랑이나 친정어머니나 똑같이 교양은 없네요.

  • 57. ,,,,,
    '16.5.12 3:28 PM (115.22.xxx.148)

    근데 예비사위 정말 인성이 좀 글렀네요....여동생분 맘 고생좀 하시겠어요
    장가오기전부터 처갓집 뒷담화라니....

  • 58. .........
    '16.5.12 3:29 PM (175.182.xxx.15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랑 친정식구들이 평소에 남편을 많이 무시하고 산듯하네요.
    그러다가 예비사위 대하는 거 보고 차별이 확 느껴져서
    눈이 홱 돌아간듯....
    예전에도 친정엄마가 시어머니에게 전화해서 아들 단속하라고 한적 있으신가요?
    만약 그렇다면 남편만 못됐다고 할 수도 없을듯.

  • 59. ㅇㅇ
    '16.5.12 3:29 PM (121.168.xxx.41)

    남편과 이혼 할 생각 아니면
    이번 일 남편 편들어주세요.
    어머니와 동생들에게는 미안하게 됐다는 정도로만
    사과하시고 죽을 죄를 지었다는 모션 취하지 마세요.

    당분간 친정과는 좀 소원해지세요.

    시어머니한테는 전화해서 친정 어머니 대신 사과 하시구요.

    처음에는 뭐 저런 사람이 다 있지..
    기가 막혀하며 글을 읽다가
    고졸 이야기부터 마음이 바뀌었어요.
    남편분이 일부러 그랬든 무의식이 시켰든
    눌러진 무언가가 읽힙니다.
    친정 식구들, 드러내서 남편을 무시하지 않았겠지만
    아니 오히려 배려를 해줬을 겁니다.

    근데 남편분.. 불쌍합니다.

    님 때문에요.

  • 60. ....
    '16.5.12 3:30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아닌 밤중에 홍두께라고 가만 있다 날벼락 맞은
    시어머니에 반응에 대한 걱정은 아예 없네요
    평소에도 남편과 시댁을 어떻게 여겼을지 알만 하네요

    원글님,원글님 어머니 에게서
    대한항공 조씨들이 연상 됩니다

  • 61. ..
    '16.5.12 3:30 PM (211.203.xxx.83)

    전 왜 원글님 친정어머니가 젤 이상하게 느껴지죠? 숨막혀요

  • 62. ........
    '16.5.12 3:30 PM (175.192.xxx.186)

    시집에 전화한 행동도 이유도 참 거시기하네요.

  • 63. 예비제부, 친정엄마 싸이코에요
    '16.5.12 3:31 PM (91.109.xxx.109)

    예비사위 인성이 최악인데요?
    남편분은 푼수인 것 같고.
    예비사위 다음으로 친정엄마도 싸이코 같아요.
    제가 님 시모면 아들 데리고 옵니다.
    아무리 고졸이라고 해도 저렇게 무시받으면서 사는 꼴 안 볼 것 같네요.
    시댁 식구들이 착한가봐요.

    님이 사과해야 할 상황이 아니라 친정엄마와 예비제부한테 사과 받아야 할 상황입니다.
    이렇게 사리분별이 안 되니 멍청한 남자와 결혼하셨겠지만 어차피 님 남편이 더 가까운 거 아닌가요?

    지금 와서 남편 원망해봤자...

    같이 살 거면 강단있게 행동하세요. 그깟 성질 드러운 친정식구들한테 절절 매지 마시고.

    솔직히 최근 82에서 읽은 글 중에 젤 황당한 내용입니다.

  • 64. 가장 큰 문제는
    '16.5.12 3:31 PM (1.240.xxx.194)

    예비사위네요.
    결혼 상대로 최악인 스타일.

  • 65. 음...
    '16.5.12 3:32 PM (221.151.xxx.250)

    남편이 잘 한 건 아니지만, 예비 신랑 성격도 무난하고 둥근 성격 아닌 거 같고.
    님 친정어머니 이하 가족들도 평소에 은근히 원글님 남편 무시하고 얕잡아 보고 있던 거 같아요.
    더군다나 사돈댁에 전화해서 뭐라하는 친정어머니...
    거기다가 친정에 동조만 하는 원글님.
    남편 우습게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네요.
    남편이 잘못한 건 잘못한 거고 친정어머니의 처사에도 화가 날 거 같은데 이건 아무렇지도 않은가봐요?

  • 66. 그리고
    '16.5.12 3:33 PM (91.109.xxx.109)

    솔직히 지들이 무슨 조선왕조실록이라도 찍고 있나 싶습니다.
    그깟 말실수했다고 사위한테 석고대죄시킬 기세.
    얼마나 대단한 집안이길래...;;

    낚시는 아니죠?

  • 67. ㅉㅉㅉ
    '16.5.12 3:34 PM (112.217.xxx.235)

    낚시 같아요.
    낚시가 아니라면 사돈 어려운줄 모르고 `아들 단속 잘하라`는 전화를 한 친정엄마가 가장 최악이네요. ㅉㅉㅉ

    친정에 동조만 하는 원글님.
    남편 우습게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네요.
    남편이 잘못한 건 잘못한 거고 친정어머니의 처사에도 화가 날 거 같은데 이건 아무렇지도 않은가봐요? 2222222222222

  • 68. 막장가족
    '16.5.12 3:34 PM (121.150.xxx.86)

    시트콤 보는거 같습니다.
    누가누가 이상한가 내기하는 중...
    어차피 님이 뿌린 씨앗이니 님이 뒤치닥거리해야겠군요...

  • 69. ,,,
    '16.5.12 3:34 PM (175.211.xxx.225)

    시댁 전화하신건 원글님 입장도 좀 곤란해지고 아들로서 사위 체면도 구기는 행동이긴 했다고 생각되지만, 친정어머님 속상한게 이해는 되요
    여자는 술먹고 덮치면 된다니...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위라니, 그리고 그것을 결혼 앞둔 예비제부를 인사시키는 자리에서 그런말을 했다니 얼마나 교양없고 분별없는 사람인가요.

  • 70. ㅇㅇ
    '16.5.12 3:34 PM (211.36.xxx.128)

    예비사위 다음으로 친정엄마도 싸이코 같아요.
    제가 님 시모면 아들 데리고 옵니다.....222222

    님, 이제 남편 놓아주세요

  • 71. ..
    '16.5.12 3:36 PM (121.134.xxx.50)

    그러게요. 님이 평소에 얼마나 남편을 무시했으면 친정사람들 반응이 헉스럽네요.
    예비 사위라는 사람은 아직 결혼도 안한 사람이 형님될 사람을 깎으면 이리저리 말옮기고 (보통의 남자들이라면 그런얘기 들어도 그냥 안퍼트리고 넘어갑니다. 속으로만 좀 이상한네 하고..)
    시댁에 전화하는 님 친정엄마는 정말 교양없기로 최강이고요.
    님이 부끄러워할 포인트는 님 친정엄마인거 같은데. 아무리 사위가 말실수해도 그 어려운 사부인한테 전화해서 이래라 저래라..있을수 없는 일이예요

  • 72. 그게
    '16.5.12 3:36 PM (112.184.xxx.144)

    배움의 문제라기보다 인성의 문제라고 봐요.

    나이 많으신 분들 대학 안 나오신 분들 많잖아요.
    똑같이 고등학교 나온 친척어른들인데
    점잖으신 분이 있고 말을 생각나는대로 내뱉고 보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 73. ㅎㅎㅎㅎㅎ
    '16.5.12 3:38 PM (175.192.xxx.186)

    처제가 남자도 못 만난 바보라고 했겠어요? 그만큼 순진하다거나 남자 없었다고
    한 얘기겠죠.
    술먹고 덮쳐라,, 이 부분 실수한거고 성질 욱하단거? 그거 약간 실수.

    여동생 흠 많은 거 아니에요? 이렇게 온 가족이 부르르떨며 몰상식적인 행동 하는 이유로요.

  • 74. ...
    '16.5.12 3:39 PM (58.237.xxx.63)

    예비사위 친정엄마 도 이상해요...ㅠㅠㅠㅠ그일로 시댁에 전화하면 어떻게 하나요..ㅠㅠㅠ 반대로 며느리가 시댁에서 푼수짓 했는데 친정에 전화오면..ㅠㅠ 어떻까요 끔찍하지 않나요..??? 친정엄마 입장에서는 푼수짓 한 사위 앞에 않혀 놓고 한소리릏 하시지 그걸 시댁에 전화하면 어떻게 하나요.???ㅠㅠㅠ

  • 75. 아이고
    '16.5.12 3:39 PM (59.25.xxx.110)

    그냥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는데 ㅠㅠ
    정말 입장 난처하시겠어요 ㅠ

  • 76. ..
    '16.5.12 3:39 PM (125.187.xxx.204)

    제목에 뭐 하나 빠졌어요.
    남편과 친정엄마때문에 비참하고 속상해요...죠.
    남편이나 님 친정엄마나 비등비등합니다.
    그런데 원글은 어찌하여
    시부모에 대한 난감함과 미안한 마음은 없는지요?
    평소 남편과 시댁을 얼마나 개무시하고 살았는지 확~옵니다 와요~

  • 77. 끼리끼리다
    '16.5.12 3:40 PM (207.244.xxx.172)

    그 나이까지 남자 한 번 못 만나보고 결혼하는게 더 웃기지 않나요?
    형부 딴에는 그렇게 무매력 아니었다고 말하려다 말실수한 거 같은데.
    그걸 갖고 파르르 하는 거 보니 무슨 숨기고 싶은 과거라도 있나봐요?

    하여튼 끼리끼리 만나는 것 맞나봐요. 제부될 사람 성격 너무 안 좋아보여요.

    원글님도 지금 대처하는 거 보니 완전 모지리.

  • 78. ..
    '16.5.12 3:44 PM (211.197.xxx.96)

    그러고 보니 말 전하는 예비사위가 젤 이상하긴 하네요.. 나이도 있는데 경솔했네요

  • 79. ....
    '16.5.12 3:45 PM (112.220.xxx.102)

    이참에 이혼하세요
    남편은 말실수한거 사과하고
    님엄마는 시댁에 전화한거 사과하라고 하세요
    사위를 야단치고 등신같은넘 델꼬 온 지 딸을 야단쳐야지..

  • 80. ..
    '16.5.12 3:47 PM (59.16.xxx.230) - 삭제된댓글

    남편 잘못 100




    친정어머니 잘못 200

  • 81. 마무리가 중요
    '16.5.12 3:49 PM (223.131.xxx.17)

    앞으로 더 중요한 일에 두번 다시 실수 하지 않도록 님이 꼭 짚고 넘어가 주세요.

    님 어머님도 과했지만, 원인 제공자가 제일 문제니까요.

    결혼은 그냥 저냥 모든 면에서 나랑 비슷한 사람이랑 하는 거라는 말이 살면 살수록 맞다고 생각되네요.

  • 82.
    '16.5.12 3:49 PM (119.193.xxx.69)

    다 이상해요.
    첫째 그자리 만든 원글님
    둘째 님 남편
    셋째 시집에 전화한 님 친정어머니

    모두요.. 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

  • 83. ............
    '16.5.12 3:50 PM (175.182.xxx.151) - 삭제된댓글

    예비사위는 대강 눈치 깐거죠.
    동서(원글님 남편)가 이집안에서 지위가 형편 없구나.
    살짝 밟아서 자기 위치를 굳건히 해도 다들 내편이겠구나.
    남자들끼리 한 이야기를 장모한테까지 옮기다니...
    목적이 뭐예요?대신 혼내달라는 건가요?
    원글님 남편은 고졸이라 교양없다 칩시다,
    예비사위랑 친정어머니는 왜 그리 경우가 없는 건가요?

  • 84. ㄴㄴㄴㄴㄴ
    '16.5.12 3:50 PM (218.144.xxx.243)

    남편은 악의 없는 말실수 저지른 흔한 푼수인데
    친정 엄마는...
    또 그런 엄마가 키운 딸들은...

    이쯤에서 사실은 사위가 며느리고 시모가 친정에 전화했다 반전이 떠야 하는데.

  • 85. dd
    '16.5.12 3:53 PM (218.48.xxx.147)

    솔직히 글내용이 전부라면, 이정도선에서만 말실수라면 예비신랑은 여동생한테 좀 기분나뻤다 말하고 그걸들은 여동생이 친정에 얘기해서 형부 푼수짓 뒷다마 좀 까고 장모가 사위 불러다 말조심 좀 하게 훈계하고 님은 친정에 좀 미안하다 술먹고 실언했나봐 입단속 잘시킬께 정도로 끝날일이에요

    근데 형님한테 전화해서 따지고 장모한테 전화해서 직접 이른 예비신랑 보통 아니고요
    님 시댁에 전화해 아들 교육 어떻게시킨거냐고 따진 친정엄마도 헉스럽고요 말실수 한 남편보다 이들이 더 비상식적으로 느껴지고 보통 기쎈게 아니지싶네요

    님남편이 당한일은 말실수가아니라 술먹고 예비신랑을 일방적으로 때렸거나 욕을했거나 했을때나 이해될인것같아요 혹시 본문내용말고 더 심한 말실수가 있었나요?
    이와 별개로 원글님 남편때문에 비참하고 창피한 기분은 십분 이해가지만 다른 사람들의 남편행동에 대한 반응이 정상적인건지 차분히 생각해보세요

  • 86. 낚시
    '16.5.12 3:56 PM (183.109.xxx.87)

    원글인 부인이 없는데 그런자리 나가는 남편?
    원글인 언니가 없는데 예비신랑 소개하겠다고 나오는 동생?
    이것부터 이상해요
    낚시같군요

  • 87. ++
    '16.5.12 3:56 PM (180.92.xxx.57)

    제일 이해 안가는게 원글님.
    원글님 출장으로 못 참석하면서 남편은 왜 보냈나요??
    그리고 왜 친정엄마는 원글님 시어머니한테 그런 전화를 했는지...그냥 맏사위한테직접 말하지....

  • 88. ...
    '16.5.12 3:58 PM (121.157.xxx.195)

    진짜 다들 어디서 이상한 캐릭터들만 모아놓은듯.
    푼수같이 할말안할말 못가리는 남편.
    나이도 꽤 먹었다면서 담배피며 들은 얘기 예비장모님한테 미주알고주알 이르고 대학어디나왔냐 묻는 예비제부.
    사위때문에 화났다고 그걸 사돈한테 전화해서 아들한테 교육시켜라하는 친정엄마.
    남편문제를 고졸이라 그렇다 연결시키는 원글님까지...
    일반적인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 89. 별순검1시즌에
    '16.5.12 3:59 PM (218.144.xxx.243)

    비슷한 뉘앙스의 에피가 있었죠.
    가난한 동네 살 때는 힘세고 투박한 사위가 그리 든든하더니
    부자 동네로 이사간 뒤에는 그 투박함이 촌스러움과 무교양이 되어
    장인이 사위를 살해하는 이야기.

  • 90. .....
    '16.5.12 4:02 PM (219.248.xxx.4)

    총체적 난국 222222
    남편은 푼수에 예비신랑은 예민 쪼잔남 친정엄마는 뭐~
    나같으면 친정엄마가 제일 창피할것 같네요
    함부로 사돈댁에 전화 해대는거 별로입니다~

  • 91. 원글
    '16.5.12 4:02 PM (211.253.xxx.73)

    시어머니께 전화한건 엄마가 실수한거라고 말씀드렸어요. 저를 통해서 했으면 더 나았을텐데...제가 전에 제 남편은 시어머니 말이 아니면 듣지 않는다는 얘기를 해서 그리 한 것 같아요. 제 남동생도 어제 할아버지 제사이기도 하지만 엄마가 잘못 행동하신거라고 책망을 하더랍니다. 시어머니께는 죄송스럽고 전화드릴려고 해요.

  • 92. ..
    '16.5.12 4:04 PM (218.234.xxx.161) - 삭제된댓글

    술 먹고 덮쳐라.. 60대 드신 남자분들이 농담삼아 하는 얘기라면
    시대가 후지고 못 배운 분들이 많아 그러려니 하겠지만,
    동년배가 그러니, 못 배워서 그런가 하고 자기 딴에는 나름 이해해 보려는 노력이겠고요.
    처제가 결혼할 남자한테 꺼림직한 옛날 연애사를 꺼낸 것도 그래요. 예비신랑 말 마따나
    그런 말 해서 좋을 게 뭐 있어요. 처제에 관한 좋은 얘기만 해 주는 자리이니, 그렇게 하면 되지.

    하이라이트는 처제와 예비신랑이 돌아가서 둘이 옥신간신 할 수는 있어도.
    이 일이 친정엄마, 시댁 시어머니 귀에까지 들어갈 일은 아니라는 거죠.
    귀에 들어갔다고 사돈댁에 전화하는 친정어머니도 그렇고.
    처가일에 참견 말아라로 좋게 마무리 돼서 다행이네요.

    남편이 상황과 자리에 맞게 말을 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크지만, 그 후 일어난 일련의 사태들도
    그에 못지 않네요.

  • 93. 정신병동
    '16.5.12 4:06 PM (103.10.xxx.90)

    님도 정신이 이상하신 듯.
    님을 통해서 들으면 낫긴 뭐가 나아요?
    남편이 죽을 죄를 진 것도 아니고 푼수 좀 떨었다고 일일이 시댁에 말해야 하나요?
    아 정말 정신병자 집안이 따로 없군요.

    님 남편보다 예비신랑이란 놈이 훨씬 더 싹수가 노란데 그거 판별도 안 가나요?

    친정엄마도 치매 온 거 아닌가 검사 좀 받아보라 하세요.

  • 94. ..
    '16.5.12 4:06 PM (218.234.xxx.161)

    술 먹고 덮쳐라.. 60대 드신 남자분들이 농담삼아 하는 얘기라면
    시대가 후지고 못 배운 분들이 많아 그러려니 하겠지만,
    동년배가 그러니, 못 배워서 그런가 하고 자기 딴에는 나름 이해해 보려는 노력이겠고요.
    처제가 결혼할 남자한테 꺼림직한 옛날 연애사를 꺼낸 것도 그래요. 예비신랑 말 마따나
    그런 말 해서 좋을 게 뭐 있어요. 처제에 관한 좋은 얘기만 해 주는 자리이니, 그렇게 하면 되지.
    말하는 사람은 .. 우리 처제 순진해.. 듣는 사람은 .. 다른 남자 만난 얘기를 왜 해?

    하이라이트는 처제와 예비신랑이 돌아가서 둘이 옥신간신 할 수는 있어도.
    이 일이 친정엄마, 시댁 시어머니 귀에까지 들어갈 일은 아니라는 거죠.
    귀에 들어갔다고 사돈댁에 전화하는 친정어머니도 그렇고.
    처가일에 참견 말아라로 좋게 마무리 돼서 다행이네요.

    남편이 상황과 자리에 맞게 말을 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크지만, 그 후 일어난 일련의 사태들도
    그에 못지 않네요.

  • 95. 자꾸
    '16.5.12 4:06 PM (211.253.xxx.73)

    낚시 얘기하시는 분들은 읽지 말아주세요. 저는 지금 심각해요. 우울하고...댓글에 주신 말씀처럼 남편한테 화가 나기도 하고..엄마한테도 화 나요. 예비제부도 보통내기 아니라는 생각도 들구요. 그렇지만 남편이 저하고 가장 가까운 사이라고 생각을 하고...남편은 곧 나라고 생각해서 제 치부를 부끄러워하는 겁니다.

  • 96. ㅁㅁㅁㅁㅁ
    '16.5.12 4:11 PM (218.144.xxx.243)

    과연 좋게 마무리 된 걸까요?
    여자가 시모에게 이런 일 당했다면 가슴에 비수가 수 십개는 꽂혔을 텐데요.
    남자에게도 심장 있고 마음있고 생각 있고 감정 있어요.
    교양, 학력은 없어도요.

  • 97. 앞뒤 분간이 안 가시네
    '16.5.12 4:11 PM (103.10.xxx.194)

    저 같으면 님 남편이나 시댁한테 내 엄마가 그 ㄱㅈㄹ 떤 것이 훨씬 더 부끄럽겠습니다.
    님이 앞으로 친정식구와 볼 일이 얼마나 많다고 그러세요?
    얼굴 맞대고 같이 사는 남편한테 더 부끄러울 일이죠.
    정신 좀 차리시죠.
    친정식구가 1000억대 자산가라서 재산이라도 물려줄 거 아니면 분리 좀 하세요.
    나 같으면 쪽팔려서 우리집에 발걸음도 못하게 하겠네.

  • 98. 참나..
    '16.5.12 4:12 PM (175.192.xxx.186)

    댓글 그렇게 읽고도 아직까지 남편 치부 운운하나요?
    그렇게 남편 못마땅하고 고졸땜에 모든게 창피하면 이혼하세요.

  • 99.
    '16.5.12 4:15 PM (124.54.xxx.166) - 삭제된댓글

    중심 잘 잡으세요. 님은 님이고 남편은 남편이죠. 원래 그런인간이다 하고 담엔 꼭 붙어있든지 조심해야하는 자리는 첨부터 제외시키세요. 근데 구성원들 보니 바람잘날 없겠어요.

  • 100. ..
    '16.5.12 4:16 PM (211.224.xxx.178)

    새신랑 될 사람이 이상한 사람같은데요. 님남편은 주책바가지고 근데 결혼전 것도 서른후반인데 연애 한번 살짝 해봤다는게 왜 예비사위가 화가 날 일이고 그것 가지고 둘이 싸우고 장모한테까지 전화하고 이게 더 이상한거 같은데요. 뭐 그때까지 연애 한번 안하고 자기 만나길 바랬고 그랬다고 한거가 결혼하는 주요원인였는데 속였다 뭐 이런건가요?
    그리고 그걸로 사돈댁에 전화하는 친정엄마는 정말 이상한거 같아요

  • 101. 예비신부가
    '16.5.12 4:16 PM (110.35.xxx.173) - 삭제된댓글

    상등신인가요?
    가족들이 작당해서 얼렁뚱땅 눈먼 넘한테 넘기려는 와중에
    님 남편이 훼방 아닌 훼방을 놓은 꼴이 돼서 다들 예민해진 건가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예비신랑 인성은 보고 동생 시집 보내셔야죠
    말 실수가 있었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잡았어야지 이게 뭔 개매너 인가요
    이쪽 저쪽에 전화해서 따지고 꼰질르고...ㅉㅉ
    님 친정엄마도 성격 대박이네요.
    님이 복이 많아서 소박 안 당하고 사는거에요
    입이 걸고 교양은 없지만 님 친정처럼 안하무인은 아닌거 같네요

  • 102. 저도
    '16.5.12 4:18 PM (59.17.xxx.48)

    님 남편이 남자들 끼리의 농을 지껄인걸로 주책 부리고창피한건 이해하지만 님 친정엄만 더 이상하네요.

    님 시어머님이 제일로 기분 더러울 거 같아요.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저런 허접한 일로 전화로 따질 일인지......

  • 103. 정말
    '16.5.12 4:19 PM (112.186.xxx.156)

    콩가루.. 전형이네요.
    앞으로 시댁이든 친정이든 하여간에 2사람 넘어서는 안 만나는 걸로.
    3인 이상 모이면 드라마 찍는 가족이니까.
    원글님 시어르신은 속상해서 어쩌나요.
    정말 사돈이 사춘기 애처럼 행동하고 말이죠.
    남편도 몰상식의 전형..
    제부도 참 대단하고요.
    이 와중에 동생은 펜팔까지 했다구요??
    입이 안 다물어집니다.
    히스토리 더 캐면 더욱 심한 막장이 있을듯.

  • 104. 소통불능
    '16.5.12 4:21 PM (223.62.xxx.78)

    여러분, 이 원글도 상당히 모자란 것 같지 않으세요?
    정상적인 소통이 안 되네요. 자꾸 동문서답질만...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조건나쁜 남자와 결혼할 수밖에 없었던 건 아닌가 싶습니다.

  • 105. 오히려
    '16.5.12 4:22 PM (210.90.xxx.6)

    그 상황에 친정어머니께서 미주알 고주알 전하는 예비사위한테 말 전하지 말라고
    엄하게 한 말씀하시고 맏사위 불러 알아 듣게 한 말씀 하셨으면 어른 노릇하는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건 남편을 바라보는 님의 시선부터 고치시는거예요.

  • 106. 원글님남편은
    '16.5.12 4:23 PM (115.22.xxx.148)

    되로 주고 말로받은 기분이겠어요...
    여동생분 결혼 너무 서두르지말고 좀더 연애기간을 두시라 감히 조언하고싶네요

  • 107. ...
    '16.5.12 4:29 PM (175.223.xxx.189) - 삭제된댓글

    집에 사람 하나 잘 못 들어오면 평화가 깨지는 건 순식간이거든요.
    빅마우스가 들어오나 보네요.
    동네 나발수에 이간질이 들어오나 봅니다.

    그걸 타인 앞에서는 감싸고 아무도 없는데서 타이르고 그러는 게
    어른인데, 친정이 전반적으로 덕이 없네요.
    몰인정하고 매서워요.

    남편이 불쌍합니다.
    맏사위 대접 받으려고 나름 곤조 부린 건데 말입니다.

    원글이 감싸주지 않고 콘트롤만 해대려는데, 이럴 거 왜 둘이 사나요?

  • 108. ...
    '16.5.12 4:30 PM (175.223.xxx.189) - 삭제된댓글

    집에 사람 하나 잘 못 들어오면 평화가 깨지는 건 순식간이거든요.
    빅마우스가 들어오나 보네요.
    동네 나발수에 이간질이 들어오나 봅니다.
    예비 사위요.

    누군가의 잘못은 타인 앞에서는 감싸고 아무도 없는데서 타이르고 그러는 게
    어른인데, 친정이 전반적으로 덕이 없네요.
    몰인정하고 매서워요.

    남편이 불쌍합니다.
    맏사위 대접 받으려고 나름 곤조 부린 건데 말입니다.

    원글이 감싸주지 않고 콘트롤만 해대려는데, 이럴 거 왜 둘이 사나요?

  • 109. ...
    '16.5.12 4:30 PM (175.223.xxx.189) - 삭제된댓글

    집에 사람 하나 잘 못 들어오면 평화가 깨지는 건 순식간이거든요.
    빅마우스가 들어오나 보네요.
    동네 나발수에 이간질이 들어오나 봅니다.
    예비 사위요.

    누군가의 잘못은 타인 앞에서는 감싸고 아무도 없는데서 타이르고 그러는 게
    어른인데, 친정이 전반적으로 덕이 없네요.
    몰인정하고 매서워요.

    남편이 불쌍합니다.
    맏사위 대접 받으려고 나름 곤조 부린 건데 말입니다.

    원글이 감싸주지 않고 콘트롤만 해대려는데, 이럴 거 왜 둘이 사나요?

    취조하는 원글, 죽을 죄 지은 남편, 막장 친정... 에휴...

  • 110. .............
    '16.5.12 4:31 PM (125.250.xxx.66)

    저두 남편이 초면에 좀 교양머리 없어보이기는 했다싶은 정도지 온 가족이 벌떼처럼 달려들어 매도를 할 정도인가 싶네요. 그냥 속마음으로만 뭐 저런 말까지 하고 있나 그정도 수준
    그리고 그 예비신랑은 님 신랑보다 더 골때리네요. 결혼전에 사귈뻔 했으나 그만뒀다는 말듣고 여친이랑 싸움질은 왜하며, 남자끼리 담배피며 안 얘길 토시도 안빼고 고자질한 뽄새가 찌질이네요.
    님 어머니도 그게 무슨 대단한 일이라고 사돈댁까지 전화해서 따지고요.

  • 111. -.-
    '16.5.12 4:32 PM (118.42.xxx.97)

    입장 바꿔서

    남동생이 결혼한다해서 인사시키는 자리를 가지는데 남자측 매형이란 사람이 할말 못할말 구분도 못하고
    지나간 일 잘 알지도 못하면서 상대 남동생의 지나간 연애사 읇어대고(도대체 왜?) 남자는 술먹고 덮치면
    된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생각없이 하고 또 성격이 욱한다느니 한다면 과연 여자측에서 조용히 넘어갈까요?

    상대 여자 반응- 나를 얼마나 무시했으면 이런 말을 하냐?
    너한테 억하심정 있거나 아니면 행실이 어떻길래 가족이란 사람이 저런 소릴하냐?
    저런 사람이면 말을 못하게 막거나 자리 만들지 말았어야 하지 않는냐? 불쾌하다

    상대 어머니 반응 - 얼마나 우리가 우스우면 할말 못할말 구분못하냐(이때 상대측 부모에게 전화하면 오버)
    남동생이란 사람 불러서 다그치고 결혼 재고함.

    상대측 가족들 - 어찌 저런 말을. 저런 집안과 결혼 불가.

    전체적으로 입장이 바뀌었으면 82에서 가루가 되었을 겁니다. 상대측 집안 발칵 뒤집힐 일 아닌가요? 말실수 우습게 보네요. 반대 경우라도 댓글들처럼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고 상대방 여자 문제 있다고 몰아부치고 상대가족들도 문제 있다고 욕할건가요? 물론 상대 어머니에게 전화는 오버입니다.

    댓글보니 남편에 감정이입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런 사람 주위에 있으면 정말 힘들어요.
    저희 둘째 형부가 할말 못할말 구분 못하는데 악의는 없지만 생각도 없어요. 항상 분위기 쎄하고 불편하게 만들고 옆에서 무시하는 사람 없음에도 불구하고 나서서 자신과 가족을 깎아 먹습니다. 물론 그 옆에는 남편을 하늘처럼 떠받치는 작은 언니가 있죠.

    정말 피곤해요. 다른 사위들도 불편해하고 가족들은 쥐구멍 여러번 찾습니다.
    부모님은 말씀 못하시고 항상 저나 큰언니가 옆에서 주제를 바꾸거나하며 컨트롤해야 합니다.
    정말 피 마르죠.

    사람이 나빠서가 아니라 그냥 그 정도의 사람인겁니다. 제 부모님 내 자식이 그 정도라 거기 맞는 사람 만난건데 남의 자식 욕할게 뭐가 있냐 하십니다.

    댓글 쓰신 분들 반대상황도 생각해 보세요. 과연 반대 상황에도 전화한 어머니 말고 다른 사람들도 성격이상한 걸로 몰아갈수 있는지. 저런 말실수 서슴없이 하는 집안 아 그런가보다하고 조용히 넘어가야 할까요? 살아본 사람 입장으로 결혼 말리고 싶어요. 계속 볼거 아니라면 상관없지만 기죽을까 말도 못하고 가족이 만나도 가시방석입니다.

  • 112. 본인이
    '16.5.12 4:35 PM (183.100.xxx.240)

    장모나 예비사위에게 무시당하는 분위기니
    처제와 예비사위에게 함부로 말한거 같아요.
    예비사위는 은근 무시하던게 저렴하게 나오니
    장모에게까지 이르고
    장모는 발끈해서 사돈에게 전화하고.
    원글님이 중심을 잡던 이혼을 하든.

  • 113.
    '16.5.12 4:35 PM (211.176.xxx.34)

    지금 느끼는 감정은 친정식구들 장단에 놀아난 본인의 현명하지 못한 판단의 대한 자괴감이 가장 클지 몰라요.
    저라면 우선 친정이고 시댁이고 남편이고 모두에 대한 행동을 멈추세요. 사과, 질책, 화등등요.
    그리고 친정 행사도 참석하지 마시고 감정이 좀 가라앉은 다음 내판단 대로 행동 하겠어요.
    너무 다들 초스피드로 감정을 드러내고 그에 따른 행동을 해서 일이 복잡 확대된 느낌이예요.

  • 114. 저 글만 보면
    '16.5.12 4:36 PM (223.62.xxx.99)

    왜 저런 남자와 결혼까지 가셨는지 -_-;;

  • 115. ...
    '16.5.12 4:36 PM (108.59.xxx.199)

    >>예비사위는 대강 눈치 깐거죠.
    >>동서(원글님 남편)가 이집안에서 지위가 형편 없구나.
    >>살짝 밟아서 자기 위치를 굳건히 해도 다들 내편이겠구나.
    >>남자들끼리 한 이야기를 장모한테까지 옮기다니...
    >>목적이 뭐예요?대신 혼내달라는 건가요?
    >>원글님 남편은 고졸이라 교양없다 칩시다,
    >>예비사위랑 친정어머니는 왜 그리 경우가 없는 건가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남편은 악의 없는 말실수 저지른 흔한 푼수인데
    >>친정 엄마는...
    >>또 그런 엄마가 키운 딸들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남자들끼리 가까워진다고 격의 없이 한 푼수없는 말을
    일부러(?) 옮긴 좀 이상한 예비신랑

  • 116. ...
    '16.5.12 4:37 PM (211.202.xxx.193) - 삭제된댓글

    제일 억울한 사람 먼저 풀어주세요
    ㅡ시어머니 여동생

    제일 이상한 사람 먼저 잡으세요
    ㅡ남편 친정어머니

    제일 고민해야할 사람

  • 117. 118.42님
    '16.5.12 4:37 PM (175.223.xxx.189) - 삭제된댓글

    입장 바꿔서 여자 남자라면, 이렇게 불 붙일 사안은 아니라고 봅니다.
    어떤 성별이든 이 정도면 가루가 되도록 까인 거 맞지요.

    근데 예비사위 옹졸한 것도 이상하고
    친정도 이상하다는 겁니다.


    원글님도 그래요.

    "남편이 저하고 가장 가까운 사이라고 생각을 하고...남편은 곧 나라고 생각해서 제 치부를 부끄러워하는 겁니다."

    이러는데, 이 원글은 자기 기준에만 남편을 맞추지
    자기가 남편 기준에 맞추려고는 생각하지 않는 거 같아요.

    댓글에서 그나마 좀 다른 소리하니까 저런 문장 쓴 거지
    무슨 교수대에 돌팔매질 하는 분위기였어요. 초반에는.
    본문도 좀 보세요.
    서슬이 퍼렇죠.

  • 118. ...
    '16.5.12 4:39 PM (211.202.xxx.193) - 삭제된댓글

    먼저 억울한 사람 먼저 풀어주세요
    ㅡ시어머니 여동생

    다음 이상한 사람 먼저 잡으세요
    ㅡ남편 친정어머니

    그리고 여동생과 진지하게 고민해봐야할 사람
    ㅡ예비신랑

  • 119. 118.42님
    '16.5.12 4:39 PM (175.223.xxx.189) - 삭제된댓글

    입장 바꿔서 여자 남자라면, 이렇게 불 붙일 사안은 아니라고 봅니다.
    어떤 성별이든 이 정도면 가루가 되도록 까인 거 맞지요.
    저 남편이 잘 했다는 소리, 누가 했나요?

    문제는 이렇게 누군가 실수했을 때 그걸 수습하는 방식인데,
    이건 뭐 더 문제인 거잖아요.

    예비사위 옹졸한 것도 이상하고-이 정도면 의처증일 수도-
    친정도 이상하다는 겁니다.


    원글님도 그래요.

    "남편이 저하고 가장 가까운 사이라고 생각을 하고...남편은 곧 나라고 생각해서 제 치부를 부끄러워하는 겁니다."

    이러는데, 이 원글은 자기 기준에만 남편을 맞추지
    자기가 남편 기준에 맞추려고는 생각하지 않는 거 같아요.

    댓글에서 그나마 좀 다른 소리하니까 저런 문장 쓴 거지
    무슨 교수대에 돌팔매질 하는 분위기였어요. 초반에는.
    본문도 좀 보세요.
    서슬이 퍼렇죠.

    참, 친정 어머니가 일부 사위만 편애하는 건 맞는 거 같아요.

  • 120. ...
    '16.5.12 4:41 PM (211.202.xxx.193)

    일단 억울한 사람 먼저 풀어주세요
    ㅡ시어머니 여동생

    다음 이상한 사람 쎄게 잡으세요
    ㅡ남편 친정어머니

    그리고 여동생과 진지하게 고민해봐야할 사람
    ㅡ예비신랑

  • 121. ,,,,,,,,,
    '16.5.12 4:41 PM (59.6.xxx.151)

    쓸데없는 말 하는 남편

    쓸데없는 행동과 말 하시는 본가 어머니

    뭐에 쓰자는 행동인지 꿍꿍이 있어 보이는 제부
    말 전하는 여동생 이군요

    원글님 출장 결혼전에 못 돌아오는 거 아닌데
    어색할 자리를 왜 날짜 안 바꾸셨는지

    시어머니말 밖엔 안 듣는다 하소연 하신건
    결혼해 독립한 사람이 할 행동이 아니기 때문일텐데
    장모가 사돈에게는
    더블로 어른들 참견이네요 허허

    기분 나빴으면 그걸로 동서간 거기를 정하든
    그 자리에서 그런 말씀 마시라 했어야지
    엄마에게 이릅니까? 넌 또 며짤짜리니?

    여동생이 언니에게 하소연하면 걸러 해야지
    어느 학교 나왔냐 소리도 전해 얻어지는건 뭐유???

    아버지로 자격 없다 라,,,

    애초 남편 실수에서 벌어진 일인데
    다른 등장인물은 실수가 아니고 보복이네요

    왜 이구동성
    남편 실수- 그것도 상당히 큰- 가 아니고 다른 분들을 탄하시는지 생각해 보셔야겠네요

    여동생 앞날을 걱정하실 일이 아니라
    남편분도 지칠 수 있다는 거
    설마 제까짓게 나한테 그러랴
    안심하실 일이 아닙니다

  • 122. 비타민
    '16.5.12 4:43 PM (58.148.xxx.236) - 삭제된댓글

    남편분 철없는 얘기한거 맞아요. 하지만 본인 나름대로는 친하게 지내고싶어서 그랬을 수도 있어요. 제가 보기엔 새신랑도 문제있어요. 좀 거북한 말 들었다고 온집안을 뒤흔들어놓는것도 무척 경솔합니다. 신부가 정말 예쁘면 그런 말 심각하게 듣지 않을거예요. 나이가 어린것도 아닌데. 저도 30대후반에 결혼하려니 저희 엄마가 첫인사 온 새신랑한테 그와 비슷한 얘기했어요. 남편 가고나서 엄마랑 싸우기도 했구요. 결혼 후 남편한테 엄마가 한 얘기듣고도 왜 결혼했냐고 물으니 그런 얘기 들은 기억 없다고하고 들었어도 전혀 중요하지않다고 하더라구요. 결혼 16년 지났지만 한번도 그런 문제로 얘기 꺼낸적 없어요.

  • 123. ...
    '16.5.12 4:44 PM (175.223.xxx.189) - 삭제된댓글

    1. 친정과 의식적으로 독립이 아직 안 된 상태임

    2. 남편과 시댁을 개무시함. 남편은 곧 자신이므로 고졸 남편을
    커리어우먼인 나의 교양과 수준, 인맥에 맞추려고 기를 쓰고 콘트롤한다.

    3. 누군가를 콘트롤하는 거, 부자연스러워요. 언젠가는 터집니다.

    뭐가 그리 잘난 집안인가, 잘난 사람들인가... 싶어서
    그냥 저 남편 편하게 사는 게 낫다 싶어요.
    어디 숨이나 쉬겠어요?

    지금도 찌그러져 있는 거 같은데. 에휴

  • 124. 아스피린20알
    '16.5.12 4:44 PM (112.217.xxx.23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남편은 고졸이라 교양없다 칩시다,
    >>예비사위랑 친정어머니는 왜 그리 경우가 없는 건가요?

    여기서 가장 무섭고 의뭉스런 사람은 예비사위네요.

  • 125. ...
    '16.5.12 4:45 PM (175.223.xxx.189) - 삭제된댓글

    1. 애초 원글이 친정과 의식적으로 독립이 아직 안 된 상태임

    2. 원글과 친정이 남편과 시댁을 개무시함. 남편은 곧 자신이므로 고졸 남편을
    커리어우먼인 나의 교양과 수준, 인맥에 맞추려고 기를 쓰고 콘트롤한다.

    3. 누군가를 콘트롤하는 거, 부자연스러워요. 언젠가는 터집니다.

    뭐가 그리 잘난 집안인가, 잘난 사람들인가... 싶어서
    그냥 저 남편 편하게 사는 게 낫다 싶어요.
    어디 숨이나 쉬겠어요?

    지금도 찌그러져 있는 거 같은데. 에휴

  • 126. ...
    '16.5.12 4:46 PM (175.223.xxx.189) - 삭제된댓글

    1. 애초 원글이 친정과 의식적으로 독립이 아직 안 된 상태임

    2. 원글과 친정이 남편과 시댁을 개무시함. 남편은 곧 자신이므로 고졸 남편을
    커리어우먼인 나의 교양과 수준, 인맥에 맞추려고 기를 쓰고 콘트롤한다.

    3. 누군가를 콘트롤하는 거, 부자연스러워요. 언젠가는 터짐.

    뭐가 그리 잘난 집안인가, 잘난 사람들인가... 싶어서
    그냥 저 남편 편하게 사는 게 낫다 싶어요.
    어디 숨이나 쉬겠어요?

    지금도 찌그러져 있는 거 같은데.

  • 127. 여기
    '16.5.12 4:49 PM (39.7.xxx.156)

    남편편 드는 댓글들 미친건가요?

  • 128. 저도
    '16.5.12 4:49 PM (124.49.xxx.246)

    남편은 푼수고 주책이지만 님 친정어머니는 성격이 장난 아니시네요.나라면 남편보다 엄마때문에 더 창피하겠습니다

  • 129. 모전여전
    '16.5.12 4:50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님 친정 엄마 닮았네요.
    하고 싶은대로 하는거
    하고 싶은 잘생긴 남자 랑 결혼 하고
    열받는다고 사돈한테 전화질...
    남푠보다 님집안 유전자나 인간성이 더 쎈데
    뭐 애들 교육 걱정을

  • 130. 여기
    '16.5.12 4:52 PM (39.7.xxx.156)

    요즘 82댓글들의 특징이 다시 나오네요.
    여자는 땅, 며느리는 하늘

  • 131. ㅇㅇ
    '16.5.12 4:53 PM (175.223.xxx.225)

    이 일 가지고 제가 조언을 구한거니..어찌 댓글이 달리든 상관없지만..모자라네 어쩌네 이런 소리 마세요. 글 하나 보고 사람 모자라다고 하는건 지혜로운 사람 맞나요?

  • 132. ㅇㅇ
    '16.5.12 4:54 PM (175.223.xxx.225)

    댓글보니 한쪽으로만 치우친 제 판단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엄마에게 사과전화 하라고 말씀드리고..예비제부에게도 사과하겠지만..말 옮긴 부분에 대해서도 말하려합니다.

  • 133. ...
    '16.5.12 4:55 PM (175.223.xxx.189) - 삭제된댓글

    원글, 본인이 이상한 건 인지하시나요?

  • 134. 누가
    '16.5.12 4:55 PM (218.144.xxx.243)

    남편 잘 했대요?
    남편은 한심하고
    친정 엄마는 극악하다고요.

  • 135. ..
    '16.5.12 5:04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좀 주책맞긴 하셨지만, 친정엄마가 시댁에 전화 건게 더 이상해요. 만약 최고 학부나와서 그런얘기했다고 하면 그렇게까지 이상하게 보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네요. 한참 이상한 짓 하시던 강모모 변호사를 생각해보세요. 정말 왕 주책 아닌가요.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할지.... 그런데 잘 배우고 상당히 좋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도 남의 눈치 안보고 살아서 그런가 별별 상스러운 얘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원글님이 앞으로 잘 처신해서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으면 되지요.

  • 136. 그리고
    '16.5.12 5:05 PM (180.230.xxx.46)

    님 남편 무시하는 태도 그거 남들 앞에서 절대 하지 마세요
    님까지 같이 도매로 넘어갑니다

    님 친정엄마가 남편이랑 시댁 무시한거
    님이 화를 내야 하는 상황이에요

    남편은 그냥 친해지려고 푼수를 떤 거라 입조심만 시키면 될 거 같아요

  • 137. ;;부끄럽고 비참한
    '16.5.12 5:06 PM (118.217.xxx.95)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기분까진 동감합니다만

    이후 일어난 사건들이 평범치 않네요

    대다수 평범한 가족들.. 술자리에서 주고 받은 언사.. 그냥 부부끼리 잠자리에서 잠깐 좀 별나신 분이네.. 그정도 수다꺼리로 끝낼 일입니다;;

    소설같이 느껴질 정도네요 다들 길길이

  • 138. ㅇㅇ
    '16.5.12 5:10 PM (152.99.xxx.38) - 삭제된댓글

    소설인가봐요 피드백도 없고 낚인건가...

  • 139. 평소
    '16.5.12 5:14 PM (218.158.xxx.5) - 삭제된댓글

    남편분에 대해 원글님이 제일 잘 아실텐데, 저런 말이 나올 법하다는 걸 모르셨나요.
    뭐 지나간 일, 앞으로 저런 자리에 남편만 내보내지 마시고요,
    제가 친정어머니였어도 아주 불쾌했겠고, 예비사위였어도, 여동생이었어도...암튼 대책안서는 남편의 언행인데, 그걸 친정식구가 그동안 몰랐을리 없잖아요.
    친정어머니는 왜 그리 성급히 전화하셨는지, 본인이 다시 전화해서 흥분했었다고 결례였다, 사과드리라 하세요. 사위허물은 내딸 허물이기도 한거잖아요.
    괜히 원글님이 시부모님께 사과한다면서, 변명끼워넣고, 와전시키고 그러지 마시고요.
    친정어머니가 다시 전화드리도록 하세요.
    40대 남편이 앞으로 달라질까요. 화내지말고, 이렇게 저렇게, 조심해 달라고 애원을 하세요. 그게 먹힐것 같아요.

  • 140. 아지매
    '16.5.12 5:28 PM (59.1.xxx.51)

    남편이 큰 실수를 했네요.직접 듣지 못했으니 어떤 늬앙스의 말이었는지 모르지만...
    그렇지만
    제부 될 사람의 그릇도 그저 그렇게 생각되고
    특히 친정 엄마...
    주책없는 남편보다 더 심각하네요.
    사돈한테 전화라니요.남의교양 찾기 전에 엄마부터,,,
    가장 황당할 사람....님의 시어머니.

  • 141.
    '16.5.12 5:32 PM (125.180.xxx.67) - 삭제된댓글

    기본적인 소양이 없는사람은 원글님
    친정어머니 아닌가요?
    익명으로만 이런글 남기세요.
    지인에게 이야기하시면 친정부모님 무식하다소리 듣습니다.

  • 142. .....
    '16.5.12 5:36 PM (183.99.xxx.161)

    남편은 누가 봐도 헛소리 했고요
    친정엄마는 왜 시댁애 전화했대요?

  • 143. ...
    '16.5.12 5:41 PM (116.41.xxx.111)

    총체적 난관..

    남편이랑 친정엄마까지 다 기본소양은 없는 걸로 ㅠㅠㅠㅠ

    근데 그게 누가 뭐라고 한다고 고쳐지는 거 아닙니다.. 그냥 입만 다물고 미소만 짓고 있어도 중간은 가는데 왜 말을 해서 제 얼굴 먹칠하고 ㅠㅠ 그러고 사는지...저희 시어머님이 그러세요.

  • 144. ㅁㅁㅁ
    '16.5.12 5:43 PM (218.144.xxx.243)

    모든 걸 감수하겠다는 마음으로 결혼했다부터 거짓말이구만요.

  • 145. 평강이
    '16.5.12 5:46 PM (89.84.xxx.79)

    저도 철없고 고집 세서 말실수 잘하는 남편과 살아요. 하지만 이 사람은 제 치부는 아니예요. 장점도 있어 제가 선택한 거니까요. 내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애 따라 친정 식구들도 남편 본인도 달라져요. 달라질 가망이 전혀 없어보인다면 그런 남자를 선택한 자신을 탓해야죠.

    님 남편 말실수, 주책바가지 언행을 읽는 순간 내 일 같고 얼굴이 화끈거렸는데, 쭉 읽다 보니 그 사람 좀 불쌍하네요. 님 민나 결혼한 이래 쭉 천덕꾸러기였을 것 같아요.

    덧글 대부분의 의션이 옳다는 생각 들어요. 님 남편은 주책바가지, 남자들끼리의 얘기에 팩해서 말 옮기는 예비제부는 집안 분위기 일찌감치 눈치 채고 누울 자리 보고 발 뻗은, 결코 인격자는 아닌 사람, 님 친정 어머니는 애시당초 맏사위를 무시하는 마음 가득한데 정작 본인도 예의 따위 모르는 경우 없는 양반.

    결혼 생활 끝낼 것 아니면 찬찬히 돌아보며 상황을 정리해보세요.

  • 146. ..
    '16.5.12 5:47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객관적으로볼때 남편이 교과서적으로보면 정말 무례하게 행동한것같은데
    남편입장에서는 남자들끼리 친하게 지내보려 나름(?)친근감있게 이야기한다는게 평소스타일이 그런식이니 그렇게나온것같구요 암생각없었을것같고....그냥 그사람 스타일

    글을 읽어보니 님이 평소 남편 엄청 속으로 무시하고 사실것같고 학벌 그런것도 은연중..
    시어머니도 님남편 아주 만만하게 보고있는것같고
    님여동생도 님남편 님의관점처럼 우습게 보고있는것같습니다
    제부될사람 그런이야기들었다해도 첫대면에 님남편이 어려우면 그냥 남자들끼리 하는 이야기인가보다 하고 웃고 넘어갈수잇는 이야기인데
    굳이 여동생한테 남편 학벌이 어떻게되냐?하는것도 여동생이 평소 경혼할사람에게 님남편욕 많이해서
    만만하게 생각하고 있었던것 같네요
    그러니 뭐 그냥 별것아니면아닌건데 다 까발려 이야기하며 학벌이 어찌되나 묻는것도 그렇고

    님 친정어머니도 사위불러놓고 이야기하면되지 무슨 사돈집에전화해
    교육잘시켜라이야기한다는것도 얼마나 우습게 봤음....

    님부터가 님남편을 창피하게 여기고 우습게 여기기에 님친정식구도 다 그렇게 보고있는것같네요
    되돌릴수없을것같아요

    여러모로 속상하실듯...

  • 147.
    '16.5.12 5:49 PM (61.72.xxx.214) - 삭제된댓글

    님 남편 성향 알면서 본인없이 자리를 마련한 님이 첫번 째 잘못.

    평소에 맏사위와 님 시댁을 얼마나 우습게 받으면 이런 상황에서 사돈에게 전화를 하나요?
    님 어머니 절대 이해불가.

    예비신랑도 속 좁고 이해불가

    남편은 철딱서니 푼수

    님 여동생 정도의 행동이 가장 합리적이에요.
    이상했지만 그냥 넘어가라고 어머님께 이야기 한 거요.

    시어머니가 기가 막힐 듯.

    상황 이해했으면 사과는 하돼,
    지나친 행동에 대해서는 사과하라고 하세요.
    님 어머니는 사돈께,
    등등

  • 148.
    '16.5.12 5:51 PM (61.72.xxx.214) - 삭제된댓글

    남편 성향 알면서 본인없이 자리를 마련한 님이 첫번 째 잘못.

    평소에 맏사위와 님 시댁을 얼마나 우습게 받으면 이런 상황에서 사돈에게 전화를 하나요?
    님 어머니 절대 이해불가.

    예비신랑도 속 좁고 이해불가

    남편은 철딱서니 푼수

    님 여동생 정도의 행동이 가장 합리적이에요.
    이상했지만 그냥 넘어가라고 어머님께 이야기 한 거요.

    시어머니가 기가 막힐 듯.

    상황 이해했으면 사과는 하돼,
    지나친 행동에 대해서는 사과하라고 하세요.
    님 어머니는 사돈께,
    등등

    그리고 평소에 남편을 무시하고 부끄러워하니까
    님 친정식구도 더 막 대하는 거예요

  • 149. ...
    '16.5.12 5:51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원글 남편은
    기본 소양 없는것 맞습니다.

    그런데
    소양이라는게 학력과는 전혀 상관없는 인성에 관련된 부분입니다.

    쉽게말해서 생각이 짧은거니까요.

    또 하나,
    친정어머니도 비슷한거 같습니다.

    결국...
    결혼해서 출가한 아들에 대해
    사돈입장에서
    그 어머니에게 교육하라 전화하신거 또한

    남편언행 못지않게 충격적이네요.

    아무리 팔은 안으로 굽는다지만
    이 상황에서
    남편만 부끄럽고 충격적이라는 원글님도 뜨악스럽네요....

  • 150. 에휴
    '16.5.12 5:52 PM (211.243.xxx.103)

    남편분이 큰 실수는 하셨네요.
    하지말아야할, 오해 살만한 그런 말이 신혼부부생활에 또 많은 오해를 일으키잖아요.
    예비신랑입장에서야 황당하니 학교 물어보셨는데, 이상한 일 아니구요.
    친정어머님 화나시는 심정 백만번 이해합니다. 저라도 열받겠어요.
    딸 혼사에 재 뿌리겠다는것도 아니고, 아이고,,,,,
    어쩌겠어요 엎질러진물인데,
    앞으론 되도록 예비신랑과 못 마주치게하구 친정 이야긴 남편앞에서 되도록 하지 마셔야겠네요
    별로 해결책이 없네요.-.-;

  • 151.
    '16.5.12 5:52 PM (61.72.xxx.214) - 삭제된댓글

    남편 성향 알면서 본인없이 자리를 마련한 님이 첫번 째 잘못.

    평소에 맏사위와 님 시댁을 얼마나 우습게 받으면 이런 상황에서 사돈에게 전화를 하나요?
    님 어머니 절대 이해불가.

    예비신랑도 속 좁고 이해불가

    남편은 철딱서니 푼수

    님 여동생 정도의 행동이 가장 합리적이에요.
    이상했지만 그냥 넘어가라고 어머님께 이야기 한 거요.

    시어머니가 기가 막힐 듯.

    상황 이해했으면 사과는 하돼,
    사과도 받으셔야죠.
    님 어머니는 사돈께,
    등등

  • 152. ...
    '16.5.12 5:52 PM (118.176.xxx.202)

    원글 남편은
    기본 소양 없는것 맞습니다.

    그런데
    소양이라는게 학력과는 전혀 상관없는 인성에 관련된 부분입니다.
    쉽게 말해서 생각이 짧은거니까요.

    또 하나,
    친정어머니도 비슷한거 같습니다.

    결국...
    결혼해서 출가한 아들에 대해
    사돈입장으로
    그 어머니에게 아들 교육하라 전화하신거 또한
    남편언행 못지않게 충격적이네요.


    아무리 팔은 안으로 굽는다지만
    이 상황에서
    남편만 부끄럽고 충격적이라는 원글님도 뜨악스럽네요....

  • 153. ....
    '16.5.12 5:53 PM (115.136.xxx.230)

    저도 등장인물이 다 이상하게 느껴져요 물론 남편이 초면에 교양없게 이상한말 한건 맞지만요 그래도 온가족이 난리칠정도로 선을 넘은 말을 하거나 행동을 한건 아닌것같아요
    그저 저사람 좀 별로다 가벼워보인다싶게 행동한건데
    요 친정식구들끼리 뒷다마 깔수있는 정도이지 시댁에 전화해서 훈계하고 이건 지나친데요
    님 남편이 한 행동보다 더 교양없게 느껴지고 맏사위 무시하는게 느껴지네요 남편이 무시받을만한 행동했고 고쳐야할 행동이지만 글내용만으론 님 친정 하는 행동이 더 상식밖이에요

    남편 말조심은 시키되 친정에도 남편 방패막이 좀 되주셔야겠어요 남편이 백수라서 놀고먹기라도하는지 님이 기본적으로 무시하니 친정식구들도 무시하는 느낌이에요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154. 아줌마
    '16.5.12 5:55 PM (174.54.xxx.205)

    글을 대충 읽어서 그런지, 남편분이 뭘 그리 잘 못 했다고 친정마마님께서 시집에 전화하고 어쩌고...

    님이나 님 친정엄마님이나 다들 남편분을 깔 보느게 딱 깔려 있음. 남편분 불쌍...

  • 155.
    '16.5.12 5:56 PM (61.72.xxx.214)

    남편 성향 알면서 본인 없이 자리를 마련한
    님이 첫 번째 잘못.
    평소에 맏사위와 님 시댁을 얼마나 우습게 받으면 이런 상황에서 사돈에게 전화를 하나요?
    님 어머니 절대 이해불가.
    예비신랑도 속 좁고 이해불가
    남편은 철딱서니 푼수
    님 여동생 정도의 행동이 가장 합리적이에요.
    이상했지만 그냥 넘어가라고 어머님께 이야기 한 거요.
    시어머니가 기가 막힐 듯.
    상황 이해했으면 사과는 하되,
    지나친 행동에 대해서는 사과하라고 하세요.
    님 어머니는 사돈께, 등등

  • 156. 제부탓은 없어 보이네요
    '16.5.12 5:59 PM (210.210.xxx.160)

    남자나 여자나, 결혼할 상대 집안 식구들 만나는 자리에서,저런 말폭탄 터트리는 사람이 있다면,
    가만 있을까요?

    제부는 앞으로 원글님 남편을 상대 못하겠다는 식으로,처가식구들에게 공표한걸수 있어요.

    제부가 저말을 듣고 말을 전했다고 하는 분들은,
    제부가 가만이 있어도,속이 깊다 생각하질 않고 사람이 무섭다(무슨 생각을 할지 몰라서) 할지도 모르죠.

    아마 친정엄마가 오바를 떠는건,다른 형제들에게서 원글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을거예요.

    이번이 한번이 아니라,여러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결혼 앞둔 딸 결혼에 맏사위가 초를 치니,자식 단속 잘하라고 오바한걸수 있다고 봐요.

    집안 분란의 원흉같은..

    원글님이 모르는 많은 일들이 있었을거예요.
    다만 이야기 해봤자 달라지는거 없으니,말을 안한 사건들이 많을겁니다..

  • 157. ..........
    '16.5.12 6:00 PM (175.112.xxx.180)

    다 고만고만하게 이상한 구성원들이 모였네요.
    그러니 님은 그냥 님 남편편들어 주세요. 사과할 건 하구 받을 건 받으세요.
    일단 시엄니한테 돌직구 날린 친정어머니의 죄가 젤 크네요. 가뜩이나 맘에 안드는 사위가 실수한번 했다고 날잡으셨나보네요.
    그리고 그 가벼운 주둥이 예비신랑한테도 나중에 뼈있는 농담한마디 날리세요. 여동생은 어디서 그런 사람을 골라왔는지.....

  • 158. ㄱㅅ듸
    '16.5.12 6:04 PM (220.94.xxx.154)

    학력과 상관없지만...

    그래도 배운 사람들은 자리구분은 할줄 알아요.
    학식높은 사람들 개차반인 경우 많이 봤는데...
    체면이나 남의 시선땜에 행동 말 조심조심 잘합니다.
    못배운 사람들 악의없지만
    저렇게 눈치없는 경우 태반이에요.

  • 159. 으휴
    '16.5.12 6:07 PM (203.254.xxx.53)

    속상한건 너무나 이해가 가는데
    이와중에 친정엄마가 시댁에 전화를 하셔야만 했을까요? 어린나이도 아니고 40넘은 아들 게다가 갓결혼한것도 아니고 아이도 있고 가정꾸린지 몇년은 되어보이는데..
    사위한테 알아듣게 얘기하는게 더 좋았을듯. 친정어머니도 참 별로신듯.. 2222222222

    반대로 시어머니가 며느리 행동 맘에 안든다고 친정엄마한테 전화하면
    여기선 콩가루돼요.

  • 160. ...
    '16.5.12 6:09 PM (1.226.xxx.237) - 삭제된댓글

    4월에 선보고 5월연휴 전에 결혼날짜까지 잡은 거네요.
    한달도 안되어서.. 일단 그 남자 좀 더 알아보세요.

  • 161. 앞으로
    '16.5.12 6:09 PM (175.252.xxx.211) - 삭제된댓글

    울남편 얘기인줄...
    본심하고 다르게 주책맞은 언행 많이해요.

    내쪽 모임에는 부부참석도 삼가하고.
    친정에는 나없이 아무도 안 만나게 합니다.
    동서들과 만나겠다고 전화도 가끔 하는데, 동생들에게 남자들끼리 만나지 말게하라고 신신당부합니다.

    님없이 남편 보낸게 큰 실수고요.
    앞으로 며느리 사위볼 거에 대비해서, 남편을 폭탄처럼 생각하세요.

  • 162.
    '16.5.12 6:10 PM (61.72.xxx.214)

    받으면~봤으면 으로 정정해요.

  • 163. 학력이 높고
    '16.5.12 6:12 PM (210.210.xxx.160) - 삭제된댓글

    인성이 나쁘면, 사람이 지능적이라서 앞에서 저렇게 푼수짓은 안해도,뒤로는 무슨 짓을 할지 모릅니다.
    학벌 좋으면서 지능적인 사람들 겪어보지 않았으면 운이 좋은거예요.

    원글님이 남편보다 학벌이 높지만,
    남편 풋수짓 다 알면서,그 자리 내보냈잖아요.

    남들 같으면 불안해서 남편 혼자 못 보낼텐데,자기 체면 세우느라(언니 노릇하느라) 괜히 긁어부스럼을 만들었어요.
    이런 판단도 학벌하고 아마 상관 없잖아요?

  • 164. 남편은 뭔
    '16.5.12 6:12 PM (58.231.xxx.76)

    열등감있는 사람같고
    친정엄마도 사돈을 얼마나 우습게알면
    저딴행동을 하나요?

  • 165. 학력이 높고
    '16.5.12 6:13 PM (210.210.xxx.160)

    인성이 나쁘면, 사람이 지능적이라서 앞에서 저렇게 푼수짓은 안해도,뒤로는 무슨 짓을 할지 모릅니다.
    학벌 좋으면서 지능적인 사람들 겪어보지 않았으면 운이 좋은거예요.

    원글님이 남편보다 학벌이 높지만,
    남편 푼수짓 다 알면서,그 자리 내보냈잖아요.

    남들 같으면 불안해서 남편 혼자 못 보낼텐데,자기 체면 세우느라(언니 노릇하느라) 괜히 긁어부스럼을 만들었어요.
    이런 판단도 학벌하고 아마 상관 없잖아요?

  • 166. 아이고
    '16.5.12 6:15 PM (223.33.xxx.238)

    님이 얼마나 곤란하고, 망신스러우실지 정말 안타깝네요.
    남편이라는 사람은 나쁜 의도 없이 편하게 이야기 한건데 기본 소양 자체가 덜 된 사람이니 그리 말이 나왔겠죠~
    어쩌겠어요. 이런 남편이 내 남편이라는 자체가 창피하고 자존심 상하지만 더 이상 이 일로 얼굴 붉히지 않게 여동생과 제부에게 정중히 사과해야죠.
    댓글님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분명 장모님 처신도 허걱하긴 합니다. 얼마나 사돈이 만만하면 그런 전화를 한답니까. 미안한건 확실히 미안하다하시고 엄마께도 단단히 이야기하세요.
    님이 얼마나 창피하고,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으실지..안타깝네요.

  • 167. 아이고
    '16.5.12 6:26 PM (1.246.xxx.85)

    와우 댓글 만선이네요 읽다 지치....

    남편분도 실수했지만 님 친정어머니도 못지않네요 사돈에 저런전화를 하다니....이해불가 상식이하라고 밖에....

  • 168. qkqkaqk
    '16.5.12 6:27 PM (211.36.xxx.11)

    말 옮긴 부분에 대해서 우째 이야기 하실려구요?

    예비사위 좀 지나친면이 있어요.
    원글남편에게 전화하고(한번본) 예비장모에게(그자리에 있지도 않았던) 일러바치는게 뭥미싶고 쪼다같은 면이
    보이지만,

    그렇다고 말 옮긴것에 대해 뭐라고 따져물으시려구요?
    없는 이야기한것도 아니고,
    그거 걸고 넘어지면 님남편도 곤란하고 여동생도 곤란해질것 같아요. 뭐 결혼 때려 엎잔 상황으로 갈수도 있어요.

    걍 넘어가야될것 같아요.

  • 169. 어리석네요.
    '16.5.12 6:31 PM (115.66.xxx.86) - 삭제된댓글

    고졸이라 어리석진 않습니다. 그냥 어리석은것 일 뿐.
    그래도 님은 님의 본성에 충실하게 남편을 골라 이제껏 잘 살아왔으니 됐구요.
    앞으로도 계속 잘 살고 싶으시면, 그냥 남편 혼자 가는 자리는 절대 만들지 마세요.
    지금 보니, 저 상황은 굳이 님도 없는데, 저렇게 벌이지 않아도 될 일을 벌였네요.
    시어머니께는 좋게 말씀드리고,
    남편한테는 한마디 하세요. 저런 상황에서 저렇게 말하는게 아니라구요.
    다음번에 같은 일이 있으면 뭐 많이 달라지지 않겠지만. 그래도 좀 짚어주세요.
    친정어머니께는 과하셨다고 말씀드리구요.

    아마 친정어머니도 과하신줄 아실겁니다. 단지 그만큼 화가 많이 나셨던거죠.
    과년한 딸 좋은 혼처 자리 나와서 이제 결혼시키나 했는데, 맏사위라는 인간이 파토나게
    만들었으니, 아마 상상초월 화나셨을거예요.
    그동안 친정에서 맏사위를 계속 무시하셨던게 아니라면, 이번 일은 혼사를 앞두고
    노심초사하셨던 친정어머니의 격한 반응 정도로 넘기세요.
    아직은 시어머니 자리가 훨씬 더 잘 이해 받나보네요.
    시어머니가 저랬다는거 보다도 훨 많은 비난이에요.
    상황 바꿔, 오랫동안 결혼 안되서 집안 걱정이던 바로 아래 시동생이 드디어 결혼한다고
    아가씨를 데려왔는데, 큰 며느리가 저렇게 입방정 떨어서 결혼이 흔들리고 있다.
    시어머니가 너무 화가 나셔서 친정에까지 전화 하셨다고 한다면...
    그 어리석은 며느리 초토화 되고, 결혼 파토나서 그대로 시동생 독거노인되면
    니네가 책임져라 소리 나올텐데요.
    전 님 친정어머니 행동이 너무 앞서셨다는 생각은 들지만,
    그 마음만은 이해됩니다. 집안에 오랫동안 결혼이 안되서 걱정하던 과년한 자식이 있어서
    부모님께서 오랫동안 걱정하신 분들은 아실듯.

    그리고 예비사위의 행동은 너무 당연하죠.
    만혼에, 서둘러 하는 결혼같은데, 뭐지? 이거 힌트인가? 싶지 않겠어요?
    여기 결혼상대자 형제들을 만났는데, 동서될 분이 이런 얘기를 슬쩍 흘리네요..
    이거 무슨 뜻일까요.. 라고 올라온다고 해봐요.
    힌트다, 자세히 알아봐라. 뭔가 내막이 있나보다. 하지 마라 등등등
    그 예비 사위 입장에서는 너무 당연한겁니다.
    아직 가족도 되지 않은 동생의 예비배우자에게 너무 실례한거죠. 저 경우는.
    그런데 말 옮긴 부분을 따지시게다구요? 흠...
    언니네 부부가 아예 결혼을 절단 내시겠군요.

  • 170. 어리석네요.
    '16.5.12 6:34 PM (115.66.xxx.86)

    고졸이라 어리석진 않습니다. 그냥 어리석은것 일 뿐.
    그래도 님은 님의 본성에 충실하게 남편을 골라 이제껏 잘 살아왔으니 됐구요.
    앞으로도 계속 잘 살고 싶으시면, 그냥 남편 혼자 가는 자리는 절대 만들지 마세요.
    지금 보니, 저 상황은 굳이 님도 없는데, 저렇게 벌이지 않아도 될 일을 벌였네요.
    시어머니께는 좋게 말씀드리고,
    남편한테는 한마디 하세요. 저런 상황에서 저렇게 말하는게 아니라구요.
    다음번에 같은 일이 있으면 뭐 많이 달라지지 않겠지만. 그래도 좀 짚어주세요.
    친정어머니께는 과하셨다고 말씀드리구요.

    아마 친정어머니도 과하신줄 아실겁니다. 단지 그만큼 화가 많이 나셨던거죠.
    과년한 딸 좋은 혼처 자리 나와서 이제 결혼시키나 했는데, 맏사위라는 인간이 파토나게
    만들었으니, 아마 상상초월 화나셨을거예요.
    그동안 친정에서 맏사위를 계속 무시하셨던게 아니라면, 이번 일은 혼사를 앞두고
    노심초사하셨던 친정어머니의 격한 반응 정도로 넘기세요.

    상황 바꿔, 오랫동안 결혼 안되서 집안 걱정이던 바로 아래 시동생이 드디어 결혼한다고
    아가씨를 데려왔는데, 큰 며느리가 저렇게 입방정 떨어서 결혼이 흔들리고 있다.
    시어머니가 너무 화가 나셔서 친정에까지 전화 하셨다고 해도,
    그 어리석은 며느리 초토화 되고, 결혼 파토나서 그대로 시동생 독거노인되면
    니네가 책임져라 소리 나올텐데요.
    전 님 친정어머니 행동이 너무 앞서셨다는 생각은 들지만,
    그 마음만은 이해됩니다. 집안에 오랫동안 결혼이 안되서 걱정하던 과년한 자식이 있어서
    부모님께서 오랫동안 걱정하신 분들은 아실듯.

    그리고 예비사위의 행동은 너무 당연하죠.
    만혼에, 서둘러 하는 결혼같은데, 뭐지? 이거 힌트인가? 싶지 않겠어요?
    여기 결혼상대자 형제들을 만났는데, 동서될 분이 이런 얘기를 슬쩍 흘리네요..
    이거 무슨 뜻일까요.. 라고 올라온다고 해봐요.
    힌트다, 자세히 알아봐라. 뭔가 내막이 있나보다. 하지 마라 등등등
    그 예비 사위 입장에서는 너무 당연한겁니다.
    아직 가족도 되지 않은 동생의 예비배우자에게 너무 실례한거죠. 저 경우는.
    그런데 말 옮긴 부분을 따지시게다구요? 흠...
    언니네 부부가 아예 결혼을 절단 내시겠군요.

  • 171.
    '16.5.12 6:42 PM (223.62.xxx.237)

    글만 읽고 드는 생각은 님 동생한테 심각한 하자가 있나보네요.
    저런 개차반 예비사위한테라도 빨리 떠넘기고 싶은 듯.

  • 172. ㅇㅇ
    '16.5.12 6:45 PM (210.221.xxx.34)

    사과는 님이 여동생에게 해야할거같아요
    이사태의 가장 피해자는 결혼앞둔 여동생이거든요
    형제들 대표인 형부가 수준이 저모양이라
    예비 남편한테 얼굴을 들수없게 됬으니요
    예비신랑이 처가를 우습게 알거에요
    그중요한 자리를 망쳐놓았으니 ㅜㅜ

  • 173. ...
    '16.5.12 6:46 PM (183.98.xxx.95)

    속상하시겠어요
    근데 원글님도 없는데 친정가족모임을 진행한게 제일 이해가 안갑니다
    남편 분도 문제지만
    제부 될 사람도 술마시고 여기 저기 전화한거 정말 out..
    원글님 남편 못지 않게 상식밖의 행동..

  • 174.
    '16.5.12 6:55 PM (116.125.xxx.180)

    별일도 아닌거같은데..
    웃자고 한말에 거의 미친듯 난리치는 느낌?
    남편 평소에 완전 개무시하고 사나봐요
    님 어머니 완전 심해요
    어떻게 사돈한테 전화하죠?
    자식 잘키웠어야지?! 이거잖아요 ~


    그냥 웃자고 한말같은뎅~~~~

  • 175.
    '16.5.12 7:01 PM (116.125.xxx.180)

    이런 여자 진짜 싫지 않나요?
    어쨌든 내 남편인데 이혼할것도 아니면서
    왜 남편 궁지로 몰고
    나쁘게만 생각하고
    닥달하고
    무시하고

    온 친정이 다 님 남편 무시하네요
    여동생 제부될분도요

    여동생 어디 하자 있나봐요
    30후반에 모쏠에
    제부될인간은 여친 형부 깔보고 ~
    학교 어디나왔냐니

    진짜 웃긴듯

  • 176. 막장가족
    '16.5.12 7:01 PM (112.146.xxx.107) - 삭제된댓글

    남편을 우습게 아는 원글
    푼수 남편
    몰상식한 친정엄마
    쫌생이 예비신랑

  • 177. !!!!!
    '16.5.12 7:22 PM (222.238.xxx.125) - 삭제된댓글

    비타민
    '16.5.12 4:43 PM (58.148.xxx.236)
    남편분 철없는 얘기한거 맞아요. 하지만 본인 나름대로는 친하게 지내고싶어서 그랬을 수도 있어요. 제가 보기엔 새신랑도 문제있어요. 좀 거북한 말 들었다고 온집안을 뒤흔들어놓는것도 무척 경솔합니다. 신부가 정말 예쁘면 그런 말 심각하게 듣지 않을거예요. 나이가 어린것도 아닌데. 저도 30대후반에 결혼하려니 저희 엄마가 첫인사 온 새신랑한테 그와 비슷한 얘기했어요. 남편 가고나서 엄마랑 싸우기도 했구요. 결혼 후 남편한테 엄마가 한 얘기듣고도 왜 결혼했냐고 물으니 그런 얘기 들은 기억 없다고하고 들었어도 전혀 중요하지않다고 하더라구요. 결혼 16년 지났지만 한번도 그런 문제로 얘기 꺼낸적 없어요.
    ----------------

    이 분은 고정닉 쓰는 비타민님이 아닙니다.
    헷갈리니 다른 닉을 써주셨으면...

  • 178. 아휴 어쩐데요
    '16.5.12 7:26 PM (211.215.xxx.227)

    정말 속상하시겠다... 에휴
    좌우지간에 기운 내셔요 ㅠㅠ

  • 179. ##
    '16.5.12 7:39 PM (219.240.xxx.39)

    평소 친정식구에 늘 기눌려산 신랑이 보이네요
    남자들끼리만 할만한 대화발설한
    예비신랑도 그렇고
    시댁에 전화한 친정엄마는 더 가관
    못난 사위가 엄청 만만했나봅니다.

  • 180. 방금
    '16.5.12 7:42 PM (211.253.xxx.73)

    엄마를 만나서 얘기를 해봤어요. 제일 문제는 남편이지만 시댁에 전화한건 크게 실수한거라구요. 그리고 제부될 사람도 경솔하게 말 옮기기 해서 사건이 커졌다구요. 엄마도 시댁에 전화한건 마음이 가라앉고 보니 후회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직접 말씀하실 생각은 없으시고...제가 시어머니께 전화한다고 했더니 그리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이리저리 대화가 길어져서 한시간 이상 말하다가...엄마가 제 혼사에 대해서 아직도 피해의식이 있으시고, 시어머니께서 2년전쯤 엄마를 만난 자리에서 제가 형님보다 살림이나 재테크를 못한다면서 엄마가 옆에 계시니 잘 가르쳐주시라 한 말이 마음에 남았나봐요. 누적된걸 못참고 그리 말씀하신것 같구요. 제 시어머니는 이번 일로 우리 부부 사이에 무슨 일이 있기를 바라시지 않아서 가만히 계시는 것 같아요. 어제도 전화 드렸는데 아무 얘기 않하셨어요. 계속 대화하다가 엄마에게 시어머니께 전화드린건 실수라고 얘기하고..제부 얘기를 했더니 악담을 하신다며..또 화를 못 참으시길래..대화를 끝까지 못하고 그냥 왔어요. 타지에 일때문에 가신 아빠에게 하소연하니...아빠가 엄마를 나무라시더라구요. 아빠는 제 남편을 좋아하세요. 소탈하고 성격 좋다구요. 아무래도 이번일로 동생의 좋은 일에 가족들 기분만 상하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ㅠ.ㅠ 이미 엎지러진 물이라 잘 마무리하는게 우선이겠지만...좋은 일에 안 좋은 감정이 오고간게 참 안타까워요.

  • 181. ㅠㅠ
    '16.5.12 7:53 PM (180.230.xxx.194)

    님은 아시잖아요?
    남편 평소 행동보시면 악의가 있었던건지 아닌지?
    그리고 결혼준비하면서 친정어머니께서 사위차별하신건 아닌지? 심히 걱정됩니다,

    원글님이 함께 하실분은 남편이니...
    미안한 부분은 사과하시고 잘못된부분은 바로잡아서 행복하게 사세요

  • 182. 사실
    '16.5.12 8:00 PM (211.253.xxx.73)

    남편은 악의로 그럴 사람은 아닙니다. 분위기에 맞춰서 말을 제대로 못한거에요. 편하게 만나는 자기 친구들과의 대화를 어색함 없앤다고 한다는게 실수가 난거죠. 의도야 어쨌든 일이 커진거잖아요. 저두 그 말 듣자마자 남편에게 화가 많이 났어요. 친정 다녀와서도 한판했는데...엄마는 실수 자체만 보시는게 아니라...친정을 우습게 보고...무슨 심정으로 여동생 혼사에 초를 치는지 모르겠다는 마음이세요. 그 외에도 엄마가 오해하시는 부분도 있고...제가 아무리 말씀드려도 본인 생각이 있으시니 말 하다가 엄마랑 저랑 큰 싸움이 되는 경우가 두어번 있었어요.

  • 183. --
    '16.5.12 8:02 PM (114.204.xxx.75)

    일단 친정어머님 성격 장난 아니시네요.
    시어머님은 어이가 없어서 지금 가만히 분위기 보시는 중인 것 같지만
    그 노여움, 분노, 모욕감은 평생 갈 겁니다. 안사돈이 직접 전화를 해서 네 자식 단속 잘하라는 말을 하다니요.
    결국 그 화풀이는 며느님인 원글님에게 고스란히 떨어질텐데
    아마 님 친정어머님은 동생을 훨씬 더 아끼는 분이신가봐요. 원글님 입장 생각하면 그런 전화를 어찌 걸겠습니까.
    부부가 쌍으로 구박덩어리 미운오리새끼인 것 같은데..
    더 큰 문제는 날뛰는 제부네요.
    4월에 선을 봤다니 겨우 한 달 정도 지났을 뿐인데
    그동안 님 남편이 매주, 매일 그런 말실수를 한 것도 아니고
    단 한번 식사자리에서 못할 말을 했다손 쳐도
    이제 선봐서 날잡아 한달 만에 결혼하려 하는 예비 신랑이
    손윗동서의 말실수를 들어서 비난함으로써 가족 분위기를 풍비박산내다니요.
    좀 뭔가 이상하다 싶어도..좀 특이한 사람이니 지켜보아야겠다는 생각을 먹는 게 자연스러운 시기 아닌가요.
    선 본 지 단 한 달이 지났을 뿐이라면서요.
    맘에 좀 안 드는 발언을 들었다손쳐도 그걸 문제삼아 술먹고 손윗동서와 장모에게 전화를 걸어 따지다니..
    총체적으로 님 집안을 아주 우습게 보고 있는 것 같아요.
    님 동생분이 신랑에 비해 매우 처지는 조건인가요? 왜 이렇게 벌써부터 예비신랑 비위 거슬릴까봐 동동거리시는지요.
    님 남편 발언이 조금 속되기는 합니다만, 정확히 그런 워딩도 아니고 뉘앙스가 그랬다는 거 보면 말이 좀 와전된 것 같기도 하고..
    첫번째 발언은 우리 처제가 나이는 많아도 지금껏 연애 경험 없는 순진하고 깨끗한 아가씨다..이런 자랑 섞인 말을 하려던 의도가 좀 잘못 전달된 것 같은데..그 말이 그렇게 화가 나시나요?
    아무튼 님 남편이야 본인이 혀를 잘못 놀린 죄가 있다손쳐도
    님 시어머님이 진심으로 안 됐네요. 세상에 그런 모욕이 어디 있을까요. 학벌 좀 낮다고 해서 그렇게 사위 천대하고 결국 딸의 시집 자체를 낮춰 보는 시선, 시어머님은 아마 평생 못 잊으실 겁니다.

  • 184. ...
    '16.5.12 8:02 PM (68.96.xxx.113) - 삭제된댓글

    어머니가 피해의식이 크신가봐요...ㅜㅜ

    남편분이 실수한 건 맞지만
    조용하고 현명하게 넘어갈 수도 있는 일을 어머니 피해의식 때문에 너무 크게 만든 것 같고
    그 사이에서 원글님도 중심을 잃고 갈팡질팡 하신 것 같네요.

    다들 뭔가 마음의 정리가 필요한 듯 보입니다.

  • 185. 모두 한가족맞으시네요.
    '16.5.12 8:07 PM (113.10.xxx.172)

    1. 사고쳐놓고 사고친줄도 모르는 남편분
    2. 인성이 덜 된건데 학벌타령하는 원글님
    3. 사돈에 전화질해대는 친정부모님
    4. 결혼당사자 둘이 얘기하고 털면될걸 술먹고 전화하는 예비신랑


    누구한명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만큼 실수투성이로 보입니다.

  • 186.
    '16.5.12 8:08 PM (61.72.xxx.220)

    또 댓글 달아요.
    원글님 마지막 댓글 보니
    잘 하셨고요
    무엇보다 혼사를 앞 두고 있으니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하세요.
    이 일로 인해 불미스런 일이 있으면 안 되잖아요.
    그리고 남편에게도 무언가 장점은 있겠지요?
    가족들 앞에서 그런 면을 높이 사 주고 위하는
    모습 보이세요.
    남편이 시댁에서 원글님을 창피해 하고 부끄러워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래야 친정식구들이 함부로 못 합니디ᆞ
    그리고 남편에게는 서로의 감정이 가라앉은 다음에
    차분하게 얘기하세요.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는지요.

  • 187. 에휴 정말 사소한 일이
    '16.5.12 8:10 PM (66.249.xxx.218) - 삭제된댓글

    엄청 커졌네요.ㅜㅜ
    남편분이 그 모임에서 가장 윗 사람이니 분위기를 이끌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이러저러 여러 말들을 두서없이 하다 그만 말실수를 한 모양이네요. 이런 건 누구라도 일상에서 늘,빈번히 있는 일이죠.
    그런데 이후 일어난 일들은 일반적이질 않네요.남편 너무 뭐라 마시고 현명하게 잘 수습하세요. 따지고 보면 별 심각하지도 않은 사안이었는데...

  • 188. 님때문에 로그인
    '16.5.12 8:23 PM (222.104.xxx.144)

    저희집과 비슷하네요.
    그놈의 입이 원수입니다.
    저희 형부가 그렇게 재잘대었어요.
    그래서 언니가 만나는 일을 생신 말고 없앴구요.따로 나가게도 두지 않았어요.
    졸졸 따라 다녔죠.

    님 친정어머니.
    얼마나 화가 나셨을까요?
    시어머니 언사에 그런 마음 드셨겠네요.
    그 사위가 시어머니 말만 듣는다니 ,거기다 내 잘난 딸을 못마땅히 여기는 사부인이 미워서
    니 아들이 뭐 그리 대단한 아들이라고,이렇게 초치는 바본데 하며 퍼부우셨을 겁니다.
    일단 친정어머니가 사과하는 건 바라지도 마시고 잠잠하거든 님 남편 불러 한마디 사과하게 하세요.

    님남편에겐 조목조목 잘못을 주지시키시고
    님의 속상한 마음을 다 말씀하세요.
    안그럼 님 속병납니다.그리고 조심하게 되는 계기도 되겠지요.

    여동생에겐 님의 마음을 다~~~말하세요.
    내가 이렇게 산다고'''''
    측은지심이라도 느끼게 말입니다.
    님이 남편 싸고 돌면 나중에 똑같이 무시합니다.
    남편 마음대로 안되더라고,너도 살아보라고.

    예비 제부는 님이 불러 사과하세요.

    님남편이 열등감에 생각이 짧아 생긴 일입니다.
    님이 자리를 마련했어도,둘이 나가 담배를 피든 따로 술마시면 나올 이야기예요.
    저는 울 언니가 너무 불쌍합니다.

  • 189. 님때문에 로그인
    '16.5.12 8:25 PM (222.104.xxx.144)

    생각이 짧은 사람은 어찌 안되더라구요.
    그냥 님이 상처를 많이 받을 겁니다.
    그런 사람이 나중에 사위 며느리 얻으면 또 실언을 하더라구요.
    침묵도 괜찮다 하세요.님이 가르쳐야지요.
    정말 정이 다 떨어지죠????

  • 190.
    '16.5.12 8:32 PM (211.36.xxx.88)

    원글님~
    말 옮긴것에 대해서 예비신랑에게 아무말도 하지마세요
    오바하는거구 원글님이 뭐라할 상황이 아니에요
    이곳에서 왜 말 옮기냐 하는데 그런말 듣고 삼키면
    오히려 동생분에게 안좋은거에요
    이곳 말씀 듣지말구 상식적으로 생각하세요
    일단 남편분이 잘못하셨구요
    그외 벌어진일 가지고 뭐라 비난하는것은
    남들이 판단한거지 원글님이 나서서 예비신랑에게
    지적하면 말이 안되는겁니다 아직 서로 그렇게 서로 이해해주고 넘어가줄 사이가 아닌 어려운 사인데
    남편이 실수하신거죠
    딴 사람들 말 듣지마세요
    이러다 결혼 깨져요

  • 191. 나만 이상한가
    '16.5.12 8:40 PM (219.240.xxx.233) - 삭제된댓글

    예비신랑이 기분나쁜게 너무 당연한거 아니에요? 무슨 예비신랑에게 전화해서 한소리에요~~ ㅠㅠ 결혼 파토나고 여동생 노처녀되는꼴 보려고 그래요? 내가 여동생이라면 똥물을 뒤집어 쓴 거 같은 느낌일거 같은데

    제일 잘못한 사람은 혓바닥 함부로 놀린 님 남편이에요. 그리고 사부인한테 냅다 전화기돌린 님 어머니구요. 제부될 사람은 솔직히 "내가/내 신부가 얼마나 우숩게 보이면 저딴 소리를 하나"싶어서 화나는게 당연하고요. 님은 지금 어머니와 남편이 부끄러운 그 감정이 당연한겁니다.

    가끔 82는 이상하게 못배웠거나 돈 없거나 한 사람한테 감정이입해주는데, 님 남편 진짜 못배워먹은 거 맞아요. 무슨 80대 노인내가 여자 강간하란 소리해도 미친놈 소리 들을 거 같은데 40대 남자가 그런 소리를 해요 ㅠㅠ...

  • 192. 나만 이상한가
    '16.5.12 8:44 PM (219.240.xxx.233) - 삭제된댓글

    예비신랑이 기분나쁜게 너무 당연한거 아니에요? 무슨 예비신랑에게 전화해서 한소리에요~~ ㅠㅠ 결혼 파토나고 여동생 노처녀되는꼴 보려고 그래요? 내가 여동생이라면 똥물을 뒤집어 쓴 거 같은 느낌일거 같은데

    제일 잘못한 사람은 혓바닥 함부로 놀린 님 남편이에요. 그리고 사부인한테 냅다 전화기돌린 님 어머니도 한 성격하시구요 (그래도 어머니 열받는 마음도 저는 이해되요!). 제부될 사람은 솔직히 "내가/내 신부가 얼마나 우숩게 보이면 저딴 소리를 하나"싶어서 화나는게 당연하고요. 님은 지금 어머니와 남편이 부끄러운 그 감정이 당연한겁니다.

    가끔 82는 이상하게 못배웠거나 돈 없거나 한 사람한테 감정이입해주는데, 님 남편 진짜 못배워먹은 거 맞아요. 무슨 80대 노인내가 여자 강간하란 소리해도 미친놈 소리 들을 거 같은데 40대 남자가 그런 소리를 해요 ㅠㅠ...

  • 193.
    '16.5.12 8:44 PM (211.253.xxx.73)

    이러다 진짜 결혼 잘못될까봐 걱정됩니다 ㅠ.ㅠ 엄마한테도 화가나고...상황이 다 그렇지만...원인 제공을 제 남편이 한건 맞으니까요. 엄마는 사실 여동생 나이(38세)만 아니면 없던 일로 하고 싶다고도 하세요. 제 동생 나이도 많은데다 직장 다니고 있지만...남들이 봤을때 아주 좋은 조건은 아닙니다. 근데 예비제부하고 선을 봤는데...이 사람이 정말 잘해주고 동생을 좋아해줘서...다들 너무 반기는 분위기였는데..처음 만난 자리에서 남편이 저런 발언을 해서 엄마가 너무나 화가 나 있는 상태구요. 저는 그건 그거고 제 시어머니는 잘못이 없다 말씀드렸는데...시어머니까지 너무 미워하세요. 남편하고 시어머니를 너무 왜곡되게 바라보고 계세요. 단점도 있지만..시댁 사람들 성격이 다들 좋고..마음도 넓어요. 아까 다투다 나왔지만 엄마가 방금 전화하셔서 밥 먹었냐고 물어보시더니 저한테 또 얘기를 하시는데...그러다 말이 계속되다보니 그럼 이 결혼 말자고 하시네요. 진짜 미치겠어요..상황이...작은 일이 큰 일로 발전하는게 황당할 정도네요.

  • 194. 어휴
    '16.5.12 8:56 PM (58.140.xxx.232)

    무슨 원인제공을 남편이 했어요? 그건 원글님이 한거에요. 남편성향 잘 알면서 뭐하러 동생과거는 얘기했어요? 펜팔하는 남자 몇번 만난거니 별거아니었다? 그럼 그 별거아닌 얘기를 뭐하러 했어요? 제 형부도 배움이 짧고 말실수 잘해요. 울언니도 님처럼 주책맞게 제 얘기 형부한테 해서 행여라도 남편앞에 말실수할까 신경쓰여서 짜증나요. 제 과거는 아주 보잘것 없어서 짝사랑 하거나 몇번 만나다 차인것 뿐이지만 그런얘기 제남편이 들어서 기분좋을거 없죠.
    제 남편은 말실수 안하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서 저는 언니 과거얘기 절대로 안해요. 예뻐서 인기 많았단 얘기는 해도 몇명 만나고 헤어졌다 그런얘기는 구태여 하지 않아요.

  • 195. 아이스라떼
    '16.5.12 8:56 PM (58.120.xxx.21)

    님 저도 남편은 말실수. . 특히 술이라도 한 잔 했다면. . 있을 수 있는 일 같은데 친정어머니도 심하시네요. . 저도 평소에 집안에서 남편 무시하는 분위기면 좀 남편이 딱하긴 하네요.
    글고 제부될 분도. . 만만치 않네요. .

  • 196. 어휴
    '16.5.12 8:59 PM (58.140.xxx.232)

    그리고 원글님 친정 어머니야말로 얼마나 시댁을 우습게 봤길래 사위가 친정 우습게 본다고 화내면서 사돈한테 전화하신건지요? 남편분이 주책바가지는 맞는데 원글님네는 안하무인 같아요. 남편분은 머리가 좀 부족하지만 선한사람, 원글님네는 머리가 모자라지 않지만 인성이 부족한 사람들.

  • 197. ^^
    '16.5.12 9:01 PM (210.98.xxx.10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나 친정 가족들 모두 남편분을 무시하고 업신 여기는게 느껴져요. 예비 제부가 이런 일로 남편분 무시하고 밟아도 되는 사람이구나 여기고 있을테니 그냥 앞으로 남편분은 친정 모임 같은데 끼우지 마세요.

    친정어머님이나 예비 제부나 성격도 보통 아니고 무례한 사람들인데 남편분이랑 자꾸 만나봤자 싸움 밖에 더 나겠어요.

    이런 일이 일어났을때 본인한테 야단을 쳐야지 어려운 사돈한테 전화해서 따지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가고요. 예비 제부란 사람도 그 자리에서 화를 내던지 아니면 이 사람 입이 가볍구나 가깝게 지내지 말아야 겠다 할 일이지 이렇게 난리낼 일인지 모르겠어요. 보통 남자는 아니듯 하네요.

  • 198. ^^
    '16.5.12 9:02 PM (210.98.xxx.101)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백번 잘못한 건 맞는데요. 원글님이나 친정 가족들 모두 남편분을 무시하고 업신 여기는게 느껴져요. 예비 제부가 이런 일로 남편분 무시하고 밟아도 되는 사람이구나 여기고 있을테니 그냥 앞으로 남편분은 친정 모임 같은데 끼우지 마세요.

    친정어머님이나 예비 제부나 성격도 보통 아니고 무례한 사람들인데 남편분이랑 자꾸 만나봤자 싸움 밖에 더 나겠어요.

    이런 일이 일어났을때 본인한테 야단을 쳐야지 어려운 사돈한테 전화해서 따지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가고요. 예비 제부란 사람도 그 자리에서 화를 내던지 아니면 이 사람 입이 가볍구나 가깝게 지내지 말아야 겠다 할 일이지 이렇게 난리낼 일인지 모르겠어요. 보통 남자는 아니듯 하네요.

  • 199. ^^
    '16.5.12 9:02 PM (210.98.xxx.101)

    남편분이 백번 잘못한 건 맞는데요. 원글님이나 친정 가족들 모두 남편분을 무시하고 업신 여기는게 느껴져요. 예비 제부가 이번 일로 남편분 무시하고 밟아도 되는 사람이구나 여기고 있을테니 그냥 앞으로 남편분은 친정 모임 같은데 끼우지 마세요.

    친정어머님이나 예비 제부나 성격도 보통 아니고 무례한 사람들인데 남편분이랑 자꾸 만나봤자 싸움 밖에 더 나겠어요.

    이런 일이 일어났을때 본인한테 야단을 쳐야지 어려운 사돈한테 전화해서 따지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가고요. 예비 제부란 사람도 그 자리에서 화를 내던지 아니면 이 사람 입이 가볍구나 가깝게 지내지 말아야 겠다 할 일이지 이렇게 난리낼 일인지 모르겠어요. 보통 남자는 아니듯 하네요.

  • 200. 음...
    '16.5.12 9:04 PM (175.126.xxx.29)

    남편이 처제를 여자로 좋아했나? 싶은 생각이 들만큼
    황당한 일을 벌였네요...남편 제정신인가?싶을정도

    님 어머니도 시모에게까지 전화한건 좀 과한것 같고
    에고..참...

  • 201. ............
    '16.5.12 9:12 PM (175.118.xxx.182)

    그딴 일로 결혼 깨질 거면
    여동생을 위해서라도 그만두는 게 나을 듯 하네요.
    여동생이 그냥 우리 형부 주책이야, 근데 나쁜 사람은 아니야...하고 넘어가면 될 걸,
    그 일로 싸우고 술먹고 예비제부기 원글님 남편한테 전화하고
    친정에서는 다들 결혼을 하네 마네...
    다들 정상으로 보이질 않네요.
    그리고 학벌은 더 좋을지 몰라도
    인성은 원글님이나 원글님 친정보다 시댁이 더 나은듯.
    등장하는 인물 중 제정신 가진 사람은 시어머니랑 원글님 아버지 두 사람뿐인 것 같아요.

  • 202. 이래서 집안의 어른노릇을 잘해야해요.
    '16.5.12 9:20 PM (221.139.xxx.95)

    별 일도 아니게 만들 수 있는 일을 친정어머니가 불을 지피시는 것 같아요.
    예비 신랑을 나무라는 댓글들도 있지만 전 예비신랑의 심정이 충분히 이해가 되요.
    만난지 한달만에 결혼말 나오고 다음달에 결혼하는 커플이잖아요.
    한눈에 반해 물불안가리는 커플도 아니고 그냥 선봐서 나이도 있으니 말 그대로 결혼을 위한 결혼을 하는건데 처형의 남편, 손위동서될 사람이 둘만 있을 때 결혼할 사람의 과거이야기를 좀 이상하게 했어요.
    만난지 한달 된 관계에 무슨 믿음이 그리 강하겠어요.
    오래 사귀고 이사람아니면 못 살 것 같아 결혼결심해도 막상 날 잡으면 과연 이 선택이 잘하는 걸까? 의구심이 드는 판국에 만난지 한달된 사람이라면 저런 소리 들으면 주변 사람드에게 좀 더 알아보고 확인하고싶은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전 지금 이 상황에서 남편은 미안하지만 교양없고 좀 저질 농담이랍시고 한건데 그 보다는 어른으로서 현명하게 처신하지못하고 오히려 더 문제를 키우는 친정어머니가 더 문제라고 생각해요.
    친정어머니는 솔직히 사위 흉 볼 자격이 안되시는 것 같아요.
    원글님 더 이상 친정어머니와 대화하지마시고 결혼할 여동생 커플 하루 날 잡아 불러서 사과할거 사과하고 해명할 거 해명하고, 다시 한번 그 결혼할 남자 면면히 살피시는게 최선의 방법일 것 같아요.
    사과도 해야하지만 그 사람이 과연 여동생의 남편으로 괜찮은 사람인지 다시 한번 관찰해야할 것 같아요.

  • 203. ...
    '16.5.12 9:23 PM (183.103.xxx.122)

    형제가 많으면 좀 이상한 가족도 있지 않나요? 그 가족도 내가족인데 어쩔 수 없죠. 예비제부되는 사람.. 남자가 뭐 그런 걸로 예비처가 흠을 잡나요.. 원글님 친정식구들은 창피해 할 수도 있지만.. 예비제부 되실 분.. 나이도 있을텐데..사회생활하면서 온갖부류 다 만나 봤을텐데..좀 이해가 안되네요. 집집마다 다들 감추고 싶지만 숨길 수 없는 아픈 손가락, 거의 있지 않나요? 그런 것도 이해 못할 그릇 같으면 결혼해서도 처가 흠 잡으려고 달려 들겠네요.. 그리고 뭐 그깟 일로 그리 예민하게 구실까요? 친정 어머니.. 사시면서 희안한 경우 별로 안겪어 보셨나봐요..

  • 204. 이상한 남편
    '16.5.12 9:48 PM (39.7.xxx.66) - 삭제된댓글

    사십 넘은 사람이,
    자리에 맞는 얘기하기, 상대에 따라 할 말과 안할말 구분하기를 적절히 할 줄 모른다면
    무시당해도 마땅합니다.

    혼인은 인륜지대사라 했습니다
    만난지 두 달만에 결혼하는 커플은
    상대 허물이 저절로 덮이지 않습니다.
    그 여동생은 이제 어쩌란 말인가요?

    쉴드치는 댓글들이 넘 이상.

  • 205. 속이야 좀 상하겠지만
    '16.5.12 9:59 PM (121.163.xxx.232) - 삭제된댓글

    친정집 여자분들이 너무 오바 아닌가요?

    사위에게 한마디 하고 끝내면 될일을
    사돈어른이 얼마나 만만해 보였으면 예의도 없이 전화로 호통까지 칠수있는건지..

    님도 그렇지 그런남편인줄 알면서 결혼했고
    부족한부분은 보완하고 잘 살아온것 같은데
    뭐 그리 대단한 친정이라고 자존심 세우며 이깐일로 난리법석인지 ..

  • 206. ..
    '16.5.12 9:59 PM (211.243.xxx.103)

    이곳에서 예비신랑 , 친정엄마 비난들 하시는데
    나이 38먹은 딸 결혼할 찰나에 벌어진 일에 맨붕 안올 엄마 안계시니 그만들 하세요
    그리고 예비신랑탓하는데, 신부에 대해 뭘 알겠어요
    나이 38먹을동안 설마 연애한번 안했겠나
    속으로 생각은 했겠지만, 남도 아닌 형부가 처제에 대해 그리 말하는데
    너무 찝찝하고 불쾌하지요,
    원글님, 그만 정신 차리시고, 친정엄마에게도 진정제 드시라고 말씀하고
    동생분하고 제부될분하고 서로 오해없이 잘 이야기하게 하세요.
    예비신랑이 그냥 넘어가기에는 대단히 황당하고 기분 나쁜 상황 맞습니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넘어가기엔 너무 알고 지낸 시간이 서로 짧아요.

  • 207. 그런데요
    '16.5.12 10:11 PM (114.204.xxx.75)

    대체 여기서 예비신부의 허물이 뭔가요?
    30대 후반이 되도록 연애 한 번 제대로 못 한 거?
    아니면 과거에 남자랑 펜팔 주고 받은 거? 사귀려고 하던 찰나에 엄마가 반대해서 그만 둔 거?
    대체 뭐가 허물이에요??

  • 208. ............
    '16.5.12 10:20 PM (180.131.xxx.65) - 삭제된댓글

    오히려
    '16.5.12 4:22 PM (210.90.xxx.6)
    그 상황에 친정어머니께서 미주알 고주알 전하는 예비사위한테 말 전하지 말라고
    엄하게 한 말씀하시고 맏사위 불러 알아 듣게 한 말씀 하셨으면 어른 노릇하는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건 남편을 바라보는 님의 시선부터 고치시는거예요.
    -----------------------------

    이분 말씀이 정답.
    그리고 그 예비신랑, 진짜 이상해요.
    저같으면 결혼 안합니다.

  • 209. ..
    '16.5.12 10:20 PM (211.243.xxx.103)

    허물은 없는데, 형부가 그런 말 꺼낼 이유가 없는것이 또 상식이라서요.
    한마디로 상식적이지않은 말을 꺼내니,
    왠지 복잡한 생각이 드는거죠. 꼭 흠을 잡아 광고해야 흠을 아나요.
    그냥 한마디만 들어도 알아먹는거죠.

  • 210. ..
    '16.5.12 10:24 PM (211.243.xxx.103)

    어른노릇은 이상한 상황 생겼을때 제동 거는것이 어떻게 어른노릇인가요
    해명이라는것도 해야죠.
    말전하지 말라고 한마디 해서 교통정리 되겠어요?
    상대방이 뭔가 이상하게 생각하고 황당하다 판단하는데요

  • 211. .....
    '16.5.12 10:24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유유상종 다 거기서 거기... 정상인 사람이 별로 없네요 ㅠ.ㅠ
    원글님이 평소에도 남편이 모지리라 실수 할거 잘 알면서 만남을 갖도록 했던 그 이전
    외모가 맘에 들어 결혼한 먼 과거 시점으로부터 잘못은 시작되었던거죠 ㅠ.ㅠ
    // 저는 대학생이었고...남편은 고졸에 당시에 군대 제대하고 집에서 놀 때였어요.
    외형적으로 정말 제 이상형이라 제가 눈이 멀어서 결혼까지 간거죠.
    그 사람이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지 못한 사람이란 것 까지도 다 알고 결혼했으니
    저는 모든걸 감수한다고 해도 억울할 게 없어요 //
    그런데 글 내용을 보니 그런 남편을 수용하지 못하고 분통터져하는 일생을 사시는군요 ㅠ.ㅠ

  • 212. .....
    '16.5.12 10:24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유유상종 다 거기서 거기... 정상인 사람이 별로 없네요 ㅠ.ㅠ
    원글님이 평소에도 남편이 모지리라 실수 할거 잘 알면서 만남을 갖도록 했던거
    아니 그 이전 외모가 맘에 들어 결혼한 먼 과거 시점으로부터 잘못은 시작되었던거죠 ㅠ.ㅠ
    // 저는 대학생이었고...남편은 고졸에 당시에 군대 제대하고 집에서 놀 때였어요.
    외형적으로 정말 제 이상형이라 제가 눈이 멀어서 결혼까지 간거죠.
    그 사람이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지 못한 사람이란 것 까지도 다 알고 결혼했으니
    저는 모든걸 감수한다고 해도 억울할 게 없어요 //
    그런데 글 내용을 보니 그런 남편을 수용하지 못하고 분통터져하는 일생을 사시는군요 ㅠ.ㅠ

  • 213. .....
    '16.5.12 10:25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유유상종 다 거기서 거기... 정상인 사람이 별로 없네요 ㅠ.ㅠ
    원글님이 평소에도 남편이 모지리라 실수 할거 잘 알면서 만남을 갖도록 했던거
    아니 그 이전 외모가 맘에 들어 결혼한 먼 과거 시점으로부터 잘못은 시작되었던거죠.
    // 저는 대학생이었고...남편은 고졸에 당시에 군대 제대하고 집에서 놀 때였어요.
    외형적으로 정말 제 이상형이라 제가 눈이 멀어서 결혼까지 간거죠.
    그 사람이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지 못한 사람이란 것 까지도 다 알고 결혼했으니
    저는 모든걸 감수한다고 해도 억울할 게 없어요 //
    그런데 글 내용을 보니 그런 남편을 수용하지 못하고 분통터져하는 일생을 사시는군요 ~~

  • 214. ㅁㅁㅁㅁㅁㅁ
    '16.5.12 10:27 PM (211.217.xxx.110)

    김종민 까던 성시경의 현실남녀버전

  • 215.
    '16.5.12 10:27 PM (36.38.xxx.251) - 삭제된댓글

    원글님아 중심을 좀 가지세요....

    죄송한 말이지만 원글님 엄마라는 분 정상적이지 않아요....

    뭘 온통 들쑤시고 시모에게 전화하고 딸인 원글님에게 어쩌고 저쩌고

    게다가 원글님은 또 뭘 시비를 가리시겠다는 건지...

    예비사위에게 한말씀하시겠다고 댓글에 쓰셨는데 그러지 마시고

    원글님 남편에게나 잘하시고 시어머니께나 성의껏 하세요.

    원글님하고 어머니가 제일 문제예요.

  • 216. ....
    '16.5.12 10:34 PM (211.36.xxx.216) - 삭제된댓글

    원글 쭉 읽다가....
    아 남편이 좀 주책맞은 스타일이라 원글이가 속상하구나....정도 생각하며 그냥 읽어내려왔는데
    원글이 친정엄마가 화나서 시댁에 전화해서 사돈한테 아들교육 잘 시키라고 했다는데서는 헉 소리나서 눈 크게뜨고 다시 읽었음.
    등장인물중 친정엄마 최강 이상하심.

  • 217. 뭐...
    '16.5.12 10:39 PM (222.107.xxx.182)

    제 남편은 대학 나왔어도 좀 그래요
    주책맞고 어리석을 때도 있고.
    저희 친정 분위기와 참 안어울린다고 생각했었죠
    시간이 흐르면서 남편과 나는 별개의 인격임을 인정하기 시작했어요
    그전에는 남편의 말이나 행동이 부끄럽거나 화가나거나 그런 일이 많았는데
    남편은 남편이고 나는 나다, 이렇게 생각하니
    그럴 필요가 없더라구요
    부끄러움은 내 몫일 필요가 없어요
    지금은 있는 그대로의 그 사람을 보려고 노력하다보니
    그 주책맞음이 때로는 분위기를 띄운다, 친밀감을 높인다 생각될때도 있어요
    다들 말씀하셨지만 남편이 주책맞긴 했지만
    크게 실수한건 아니라고 봐요
    그냥 내가 선택한 사람의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을
    친정식구들도 인정할 때가 지났죠
    너무 격한 반응 보일필요 없어요
    남편의 그런 말로 결혼이 깨질리도 없고
    만약 그런 말로 깨질 결혼이라면 아예 안하는게 나은거고.
    다들 말씀하셨지만 장모님이 저렇게 나오면
    남편도 마음 많이 상했을거에요
    남편 마음도 좀 헤아려주세요

  • 218. ㄴㄴㄴㄴㄴㄴ
    '16.5.12 10:40 PM (211.217.xxx.110) - 삭제된댓글

    와이프가 말실수를 했는데 시모가 사돈댁에 전화해서 블라블라
    시동생과 결혼할 예비 동서도 그 여자 학교는 어디 나왔대?
    그런데 남편은 와이프 고졸자인 너, 이쁜 거만 보고 결혼했더니
    곳곳에서 컨트롤 해서 버텨왔건만 나 없으니 바로 사고를 쳤구나
    너 정말 창피하고 부끄럽다 시댁과 짝짜꿍
    그러며 나올 소리는 하나 뿐일 텐데요. 그런 시에메년이 키운 인간쓰레기라고

  • 219. ㄴㄴㄴㄴㄴㄴ
    '16.5.12 10:41 PM (211.217.xxx.110)

    와이프가 말실수를 했는데 시모가 사돈댁에 전화해서 블라블라
    시동생과 결혼할 예비 동서도 그 여자 학교는 어디 나왔대?
    그런데 남편은 와이프 고졸자인 너, 이쁜 거만 보고 결혼했더니
    곳곳에서 컨트롤 해서 버텨왔건만 나 없으니 바로 사고를 쳤구나
    너 정말 창피하고 부끄럽다 시댁과 짝짜꿍
    그러며 나올 소리는 하나 뿐일 텐데요. 그런 시에미년이 키운 인간쓰레기라고

  • 220. ..
    '16.5.12 10:44 PM (211.243.xxx.103)

    글 그만 지우세요
    이곳에서 이리저리 욕먹이고 득될일 하나도 없습니다.
    알아서 하시면 됩니다
    남들 판단 다 틀리고 남의 일이라서 막 던지는것 뿐이에요.
    자신의 일이면 틀리답니다.

  • 221. 하하
    '16.5.12 10:45 PM (175.112.xxx.180)

    저두 궁금
    도대체 처가집에 지대로 찍힌 님 남편이 발설한 처제의 허물이란 도대체 뭔가요?
    욱하는 성질이 좀 있다? 연애 안해봤다? 사귀뻔했지만 언니 반대로 무산됐다?
    남편이 말한 것들 중에 어떤 점이 님 친정식구들이 노발대발 할 대목인지요?
    누가 들으면 동거경력이라도 발설한 줄 알듯

  • 222. dd
    '16.5.12 10:56 PM (218.233.xxx.79) - 삭제된댓글

    여자는 술먹고 덮치면 된다고.. 결혼날 잡고 식구들 처음 만나는 어려운 자리에서 사위가 그렇게 이야기 했다는데 노발대발하지 않을 친정엄마가 어디 있습니까~ 처가를 많이 우습게 보는것 같으니.. 친정어머님이 순간적으로 너무 화나시는거 충분히 이해 되는데요~ 남편분 상식이하 이신거 맞아요...

  • 223. dd
    '16.5.12 10:59 PM (218.233.xxx.79) - 삭제된댓글

    여자는 술먹고 덮치면 된다고.. 결혼날 잡고 식구들 처음 만나는 어려운 자리에서 사위가 그렇게 이야기 했다는데 노발대발하지 않을 친정엄마가 어디 있습니까~ 못들었으면 모를까 귀에 들어온 이상은...처가나 딸들을 많이 우습게 보는것 같으니.. 친정어머님이 순간적으로 너무 화나시는거 충분히 이해 되는데요~ 남편분 상식이하 이신거 맞아요... 세상 모든 여자들이 그리 쉬워보이는 걸까요? 아무데서나 무슨 호걸이라도 되는듯 저런 소리 하는 남자들 혐오합니다.

  • 224. 와아...
    '16.5.12 11:06 PM (68.98.xxx.135)

    남편 아주 잘못한거네요.
    입 함부로 놀리면 어떻게 되는지 아직 정신을 못 차린듯.
    님이 남편을 좋아하든 말든 상관없이 말이죠.
    어따대고 함부로 말을 합니까???? 그건 사람이 좋은게 아니라 멍청하고 책임감없으며 무지한겁니다.

    친정어머니가 시집에 전화한거, 시어머니도 같은 식이군요. 며느리에 대해 사돈에게 이러쿵 저러쿵.
    둘다 같은 사람이니 요건 사과를 하고 말고 할건 없네요.

    예비 사위, 이상한 놈이예요.
    잘 보이려고 장단 맞추고는 돌아서서 이러니 저러니.
    원글님 남편 말하는 품새가 저렴하다 싶어서 속으로 웃으며 상대했겠어요 .

    아무튼 남편이 아주 잘못한거니
    그 사람이 당사자에게 사과를 해야하죠.
    나이들면서 어떤 주책이 쏟아져나올지 모르잖아요.
    여동생은 이 혼사 다시 생각해보시는게 좋을듯.
    예비 남편의 인격이 환하게 보이는데 꼭 결혼해야하나???
    언니가 처신 제대로 못하면서 나이들어가는 형부와 사는것을 봤을텐데, 자기는 슬쩍 교활한 남편을 데리고 살 미래가 뭐 좋다고.

  • 225. ㅇㅇ
    '16.5.12 11:08 PM (125.191.xxx.99) - 삭제된댓글

    남편분은 그냥 진짜 무식한 푼수고요. 님 친정어머니는 진정한 싸이코 입니다. 무슨 저런 막장스런 노인이 다 있답니까??? 그리고 예비사위도 인성이 결코 좋지 않아요. 나중에 두고 보면 아실겁니다. 온 집안이 총체적 난국인데 여기서 남편만 욕하는 원글님도 진짜 한심합니다. 그밥에 그나물

  • 226. 남편분 외모 궁금
    '16.5.12 11:15 PM (74.101.xxx.62)

    저정도로 대형사고를 친 남편을 이렇게까지 덮어주고 싶어하고,
    시댁까지도 좋은 분들로 쉴드쳐주고 싶은 원글님을 이해하고 싶어요.

    얼마나 잘 생긴 남자길래...
    저정도로 막말, 처제들 다 싼값으로 제부, 예비제부에게 매도하고, 여자는 덮치기만 하면 된다 (맘에 드는 여자 강간해서 아내삼던건 깡패들 하던 짓), 심지어 예비제부랑 대화하고 돌아와서 다른 가족들에게 저 커플 갈때까지 갔다. 라는 절대로 해선 안 될 소리까지...
    하고도,
    그런 사위가 너무나 황당하고, 딸이 사는 모습이 빤하고 딱해서 열받은 친정엄마가 더 나쁜것으로 둔갑할만큼,
    이 큰 딸은 남편에게 콩깍지가 씐걸까요?

    제가 보기엔 친정엄마는 딸들 가진 엄마로서 화나실만 했고, 또 화풀이 대상이 필요했는데... 나중에 잘못했다고 시인도 하고 사과도 하셨으니 문제가 없어요.

    문제는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을 인간성을 가진 큰 사위인데...
    사실 제가 예비사위라면, 저런 인간이랑 같은 집안사람이 되는게 싫어서라도 결혼 파토 낼거 같은데요.

    살다보면 어른들 하시는 사람에 대한 평가중에, 저 사람은 새사돈댁에 데리고 가면 안 될 위인이다. 라는 욕이 젤 큰 욕이거든요.
    님은 그런 남자랑 살아요.
    그러면서 굳이 이 남자는 '착한' 남자인데... 라고 믿고 싶어하죠.

    절대로 사돈으로도 엮이고 싶지 않은 그런 사람.

  • 227. 마키에
    '16.5.12 11:32 PM (49.171.xxx.146)

    어우... 침묵은 금이다... 명언이죠
    말 없어야 진중하고 무게 있게
    보이는데 너무 촐싹 맞게 구셨네요
    물론 친정엄마도 잘못했고 남편보기를 뭐같이 보는 원글님도 제부도 잘못이지만 남편 잘못이 제일 크죠...

  • 228.
    '16.5.13 12:08 AM (223.62.xxx.128)

    에효~
    예비 제부도 여유가 있고 상식적인 사람이면 원글 남편분이 교양이 좀 없고 말을 할줄 모르는 사람이구나 하고 여겼을텐데.
    집집마다 이런 사람 한둘 있잖아요.
    그걸 또 꼬투리삼아 애인 의심하고 큰 일 만들고.

  • 229. ...
    '16.5.13 12:38 AM (125.129.xxx.104)

    그냥 원글님 수준입니다,,,

  • 230. 친정 편에만
    '16.5.13 12:41 AM (61.79.xxx.56)

    들어서 남편 욕하는 거니 뭐라고 판단할 수는 없네요
    남편에 원글 표현에 의하면 너무나 형편없는 사람인데 그런 사람과 사는 사람이 이렇게 쓸 말은 아닌 듯요
    친정 엄마 대단하시네요! 화가 났으면 딸에게 말해서 고치게 하면 되지
    왜 애먼 사돈에게 전화해서 사돈을 잡습니까?
    사위보다 예비 사위가 아주 귀한 가 봅니다?
    모자라면 선택한 딸이 바보지 온 친정 식구가 밥 사려고 갔던 사위 한 명 보내네요
    그렇게 모자라고 불안한 사람을 왜 혼자 보냈어요? 저는 그 점이 이해안가네요
    평소 말많고 모자라면 불안해서 꼭 같이 하거나 빼거나 하지 않나요?

  • 231. 친정 어머니가
    '16.5.13 12:45 AM (218.235.xxx.124)

    사돈에게 전화하는 대목이 가장 이상했는데
    님이 댓글로한 해명을 보니 이해가 되네요
    시어머니가 먼저 친정어머니께 상처를 줬네요

  • 232. aa
    '16.5.13 12:57 AM (175.209.xxx.117)

    아니 30대후반에 남자사귀려다 못사귀었다는말이 무슨흠이되나요?
    30대후반이면 연애를 2년이상 여러번을 했어도 아무런 문제가 아니고 정상이에요
    오히려 그나이에 한번도 연애를 안한게 확률적으로 훨씬 적겠죠
    예비신랑이 그얘기가지고 싸웠다는게 제일 이상하네요

  • 233. 밍밍천사
    '16.5.13 1:56 AM (99.231.xxx.30)

    남편분이야 머 교양없고 철없이 말한게 맞지만요
    전 예비신랑이 더 이상해요 기분상할 말일수도있지만
    그걸로 트집잡으면서 동생이랑 싸우고 장모한테 전화하고..
    전 동생이 더 걱정되는데요.
    사람이 속이 좁을거같고 신중치못하고 깐깐할거같아요
    저런 남자들 같이 살면 사람 잔짜 피곤하게해요

  • 234. ㄷㄷ
    '16.5.13 2:18 AM (112.151.xxx.101)

    이게 좀 일이 다 이상하게 꼬였네요..
    이게 순서가..
    님 남편 말실수 -예신랑헐..-예신랑이 신부에게 불쾌감이야기 - 신부가 언니나 엄마에게 이야기 라는 순서로 흘러가야하는데

    1차적으로 님남편이 말한게 큰실수인데
    그대응으로 남편에게 전화한 예비신랑 읭? 왜?
    3차로 시댁에 전화한 어머니..

    뭔가 님남편 성향보고 그러려니 하면서 자기가 넘나들어야하는 인간관계의 선을 지켜야하는데
    예비신랑은 대뜸 예비 매형한테 전화하고
    엄마는 시댁에..

    님남편덕에 예비신랑도 이상한걸 안거같아요 ;;;.보통 저러면 어려운 매형이아니라 자기와이프에게 이야기하지않나요..

  • 235. rolrol
    '16.5.13 2:21 AM (59.30.xxx.239)

    실타래가 꼬여버렸으니 잘 풀어나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원글님 속상한 마음은 속상한 마음이지만 우선 이 일의 가장 당사자인 동생부터 먼저 챙기는 것이 지금도 나중을 위해서도 현명하게 일을 풀어나가는 방식이라고 생각해요.
    이 일의 당사자인 동생마음부터 어루만져 주시고, 친정어머니는 당사자는 아니므로 지금 상황에서 한 발 물러서시도록 종용하셔야겠어요 지금 매우 흥분하셔서 이성적인 판단이 잘 안되시는 상황이니 친정아버지, 동생분, 원글님 세 분이 잘 의논하셔서 상황을 풀어나가시기 바랍니다.
    전 이 상황이 지극히 조심스럽고 긴장된 상황에서, 더더군다나 이 일의 사단을 만든 남편분의 평소 중재자였던 원글님까지 부재한 상황이라 일이 이렇게 되어버린 면이 크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누군가 딱 한 명의 책임으로 돌리기엔 그건 그 사람에게 억울하다고 생각하고요
    우선, 남편분은 긴장할 수록 말 실수는 하는 타입같네요. 우리도 가끔 조심스러운 자리에서 그 자리에 가기 전 스스로에게 이건 하지 말아야지, 하지 말아야지 하고 스스로 단속하고 갔다고 오히려 하지 말아야할 그 말이나 행동을 너무 생각하는 바람에 자칫 긴장을 놓는 순간 저질러버리는 실수를 간혹 합니다.
    남편분은 그런 실수가 습관성이 되어버리신 분 같아요. 생각이 짧다기 보다 긴장 상태에서 조절이 안되시는 분이요. 원글님도 안계셨으니 더더군다나 그랬겠죠. 전 이런 분들은 그 사람이 한 말보다, 그 말의 내용에 큰 의미를 두지 말고 길게 지켜보며 행동으로 그 사람의 진의를 보면 더 이해할 수 있는 유형의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첫인상이나 몇 마디 말로 교양이 없다고 판단내렸다가 오래, 길게 보니 친정아버지 말씀처럼 소탈하다는 묘사로 바뀔 수 있는 장점이 많은 분이실거예요.
    그렇더라도 그러니만큼 오랫동안 원글님의 남편을 보아 오지 않았던 예비신랑은 뜨악했을 것이고, 그렇지 않아도 반대하던 딸의 남편이라고 시작부터 곱지 않았던 친정어머니도 사위를 가끔 만나다보니 마음의 문을 오래도록 열지 못하셨지 않았나 해요. 이 부분은 위에 많이 쓰셨듯이 그동안 그 열리지 않은 친정어머니의 마음의 문을 모를 수는 없었을 남편 분의 소외감은 위로받으셔야하고요 아마 남편분은 그래서 장모님 옆에서는 더더욱 더 긴장하셨을테니 긴장이 풀린 밖에서 예비신랑 만나자 마자 아차 싶은 말이 나갔겠죠.
    예비사위도 나름 그 날 많이 긴장했을 테고 그 날 오고가는 말 한 마디 한 마디 다 새겨듣고 조심스러운 자리였을테니 아마 심상하게 하는 말도 허투로 들리지 않고 하나하나 의미있게 들었을 거예요. 아직은 집안 분위기라던가 남편분이 어떤 사람인 지 모르는 상황이니까요. 여기까지는 별 문제 없는데 그 다음이 문제네요. 결혼을 예정하고 있지만 아직은 조심스러운 관계인데, 아무리 말 실수를 했어도, 술을 마신 상태에서(맨정신이 아닌 것이 매우 문제예요) 원글님 남편과 친정어머니께 전화한 예비신랑의 행동은 눈여겨보아야합니다. 차분히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런 것이 아니고, 술김에 전화한 것이니 이 부분은 정말 잘 생각해보아야합니다.
    친정어머니가 홧김에 시어머니께 전화한 행위와 흡사한 거죠. 친정 어머님이나 예비신랑되실 분은 여러 사람이 있는 공적이라 여겨지는 자리에서는 체면치레로 화를 참았다가도 사적인 자리에서는 삭이지 못한 화를 표출하시는 분이 아닌 지, 이건 이것 나름대로 자리구분없이 말을 해버린 남편분 못지 않게 그리 적절한 행동은 아니니까요.
    제 생각에 원글님이 가장 크게 사과하시고 마음을 어루만지실 분은 동생분이고, 그 다음으로 갑자기 전화받으신 시어머님께 많이 사과하셔야하고, 남편분은 아마도 이미 흘러가는 상황상 마음이 편치만은 않을테니 화를 내거나 잘잘못을 따지기 보다 원글님이 지금 벌어진 상황에서 중간에서 얼마나 난처하고 힘든 지 감정적인 힘든 부분을 토로하고 위로받으셔야할 것 같아요 잘못했다고 지적하지 마시고 원글님의 힘든 부분을 중심으로 얘기해보세요.
    그리고 친정어머니께는, 친정어머니앞에서만은 단호하게 남편 편을 들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자리에서 한 말은 부적절했지만 그것을 상쇄하고도 남고도 남을 징벌을 엄마가 하셨다고. 다른 모든 것을 떠나서 엄마가 친정어머니 본인의 체면이 중요했던 것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동생의 혼사를 먼저 걱정하고 원글님 남편되시는 사위에 대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이번과 같은 행동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현명하게 대처하셨을 거라고. 지금 중요한 것은 사방에 전화 걸어 화를 분출할 게 아니라 일을 수습하는 것이 먼저이고 동생과 예비신랑을 다독이는 것이 우선이지 원글님 남편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이 선행되어야하는 것이 아니었다고. 왜 그것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했는 지, 친정어머님이 원글님의 남편을 어떻게 생각해 왔는 지, 그것이 딸인 원글님에게 어떤 의미이고 도움이 되는 행동이겠는 지 한 번쯤 생각하시도록 알려드려야할 것 같아요.
    결론은 이 모든 일이 조심스러워야할 자리에서 모두가 너무 조심스러워하면서 긴장하는 사이 그만 실수가 나오고 수습이 안되었고 분위기가 안 좋아진 유쾌하지 못한 마무리에 불만이 쌓여버린 것뿐입니다.
    하지만 이 일은 또 다른 결혼 준비를 앞둔 여러가지 이벤트와 준비들을 하는 사이에서 새로 벌어진 상황 속에서 또 웃거나 다시 싸우거나 화내거나 즐겁거나 하면서 지나갈 수 있습니다.
    이 일이 그저 결혼 준비과정에서 지나가는 작은 에피소드쯤 되도록 빨리 털어 버릴 수 있게 일을 현명하게 수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딱 하나. 술을 마시고 결혼도 아직 하지 않은 예비신부의 형부와, 친정어머니에게 전화한 예비신랑의 행동에 대해서는 결혼 전에 동생과 잘 얘기를 나눠보세요.
    원글님 친정 아버님이 남편되시는 분을 소탈하다고 하셨잖아요? 단점도 크지만 장점도 큰 분 입니다. 살면서 좋기만 하지 않은 건 사실 원글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은 남편분이 잘못하셨지만 또 언젠가는 원글님도 잘못하는 일이 있으셨을 거예요. 슬기롭게 지나가도록 잘 다독이며 넘기세요.

  • 236. 동생 예비신랑한테
    '16.5.13 4:55 AM (217.226.xxx.154) - 삭제된댓글

    위기감을 느껴서 그런 말을 한걸까요? 내심 이 결혼 안되면 좋겠다, 내가 꿀리니까... 이런 심리?
    하여튼 치졸하네요. 정말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찾아들어가고 싶다는게 이럴때 하는 말 같을거 같아요.
    근데 이 사위도 문제지만 님 친정엄마도 보통 아니네요.
    어떻게 사돈한테 그런 전화를 하나요????
    보통 집안에서는 듣도보도 못한 얘기네요...
    사위나 친정엄마나 막상막하...

  • 237. 왜 다들 큰 사위 편?
    '16.5.13 6:02 AM (74.101.xxx.62)

    여자는 덮치고 본다는 말 하는 그런 놈을 어떻게 쉴드들 치세요?

    끔찍한데...

  • 238. 그러니까요
    '16.5.13 7:17 AM (222.104.xxx.144)

    여자는 덮지고 본다에서 얼마나 기가 막힌지''''

    시어머니가 먼저 제동 걸었으니 친정어머니 그만하면 되었구요.
    남편 쉴드치지 마세요.
    동생만나 잘 이야기하세요.
    예비제부가 뭘 알겠어요?
    동생에 대한 이해도,동서될 분에 대한 이해도 짧아요.
    원글님이 잘 하셔야 해요.
    남편 잘못 주지시키고
    동생만나 사과하고
    예비제부도 만나세요.

  • 239. 요즘 82연령대가?.
    '16.5.13 7:19 AM (39.7.xxx.156)

    여자는 술먹고 덮치면 된다고.. 결혼날 잡고 식구들 처음 만나는 어려운 자리에서 사위가 그렇게 이야기 했다는데 노발대발하지 않을 친정엄마가 어디 있습니까? xxxxx22222

    게다가 반대하는 결혼이 었는데 내딸이 저렇게 결혼 했나 싶을 듯.

    작은 말실수로 치부하는 댓글들에 뜨악 합니다.
    요즘 혹시 일베충들이 넘어온 것아닌가요?

  • 240. 요즘 82연령대가?.
    '16.5.13 7:21 AM (39.7.xxx.156)

    긴장해서 한 실수라니.

  • 241. 흥분
    '16.5.13 7:50 AM (121.151.xxx.229)

    남편분이 괜한 자격지심과 열등감에 순간적으로 오바하신듯요

    친정모친 성품보니 남편이 왜 자격지심으로 약간은 비열한 방법을 썼는지 이해되는듯요

    남편 뭐라하지마세요
    원글님이 적극적 이였다면서요 친정모친 평소에도 큰사위 탐탁지 않아한듯하네요

    사위도 무시 사돈댁도 개무시... 어디다 사돈댁에 전화질을.. 못배운건 남편이 아니라 친정모친 이네요

    그리고 새신랑 될사람도 이상함...
    그러니 아직까지 장가 못간듯...

    남편 열등감 평생 갑니다 새사위가 아마 보이는 수준이 남편보다 한참 좋은듯...

    어쩌나요?~ 원글님 남편 지못미..
    와이프가 목을매 결혼했더니 평생 처갓집에서 사람대접 못받고...

  • 242. 흥분
    '16.5.13 7:53 AM (121.151.xxx.229)

    이젠 와이프까지...

    원글님 친정모친 원글님 새사위 총체적 난국...

    창피할것 하나도 없네요
    저같으면 친정엄마께 한소리 할듯...

    원글님도 아마 친정엄마에게 한마디도 못할듯...

  • 243. 수준한번 참...
    '16.5.13 8:11 A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

    교양과 학력을 일반화 시키는 덜떨어진 의견에 기가차네요.

  • 244. ㅇㅇ
    '16.5.13 8:55 AM (125.191.xxx.99)

    님 남편 무식하고 푼수에다가 말 함부로 하는거 맞아요. 그런데 님 어머님이 님 남편보다 훨씬 더 이상해요. 예비사위도 절대 정상 아닙니다. 솔직히 예비사위가 님 남편보다 더 이상한 것 같습니다. 이 상황에서 남편탓만 하는 원글님도 이미 이상해지신거 맞구요. 총체적 난국 맞습니다.

  • 245. ㅇㅇ
    '16.5.13 9:02 AM (222.104.xxx.5)

    예비사위가 뭘 잘못 했다고. 저 막말들이 다 원글님 남편한테서 나왔잖아요. 저거 남자 입장에서 듣기에 정말 묘한 말 아니에요? 혼사 깨져도 할 말 없는데요. 오죽 원글님 동생이 별로였으면 형부가 저렇게 결혼하지 말라는 언질을 주는구나라고 예비 사위가 생각했겠죠. 저 막말 사건은 지난 주에 있었던 거고 그 일을 담아 둔 예비 사위가 화요일에 전화했다는 거잖아요. 그 며칠동안 꽤나 괴로워 했나 봅니다. 오랫동안 연애도 아니고 한달만에 하는 건데 무슨 정이 있겠어요. 역지사지해서 며느리가 저런 식으로 시누이 결혼을 깨봐요. 시어머니가 친정 어머니한테 전화할지 안할지, 82에서 그런 며느리는 싸가지 없다고 이혼하라고 난리날텐데. 역시 남자라서 관대. 가르쳐야 된다. 무슨 죽을 때까지 남자는 가르쳐야 한답니까? 작정하고 처제 혼사 훼방놓은 건데, 저 일로 두고두고 트집 잡을텐데. 원글님 그 결혼 말리세요. 동생만 힘들어져요. 동생이 싸울 때마다 그래서 너네 형부가 욱한다고 이야기했구나 이런 식으로 트집 잡을텐데요. 졸지에 동생만 안 좋게 되었군요.

  • 246. ghgj
    '16.5.13 9:02 AM (218.144.xxx.243)

    텍스트가 여자는 덮치면 된다였던 게 아니에요.
    뉘앙스가 그랬다는 거고
    그건 듣는 사람 따라 다를 수 있는 의미를 예비사위가 그리 받아들였단 거죠.
    여자에게는 뭐 이런 색히가 있어 할 말이고
    남친 친구가 내 앞에서 저런 말 해서 싸운 적도 있지요.
    하지만 여자에게는 여자어가 있고
    남자에게는 남자의 의사소통 방식이 있어요.
    첩과 잠자리에서 나눈 베드토크를 본부인에게 전달한 남편 같은 짓이에요.
    상황은 넓게 보는 거지, 텍스트 한 줄에 꽂히는 좁은 시야야 말로 어린애에요.

  • 247.
    '16.5.13 9:03 AM (125.191.xxx.99)

    님 남편이 30후반 동서될 사람보고 친해보겠다고 둘이있을때 농담좀 한거 같은데 솔직히 같은 남자가 들을땐 어떻게 들으면 별것도 아닌 알맹이 딱 들어도 농담같은 분위기의 이야기인데 그걸 토시하나하나까지 세세하게 다 예비장모한테 일러바치는 놈이 미친놈 같아요. 사돈에게 직접 전화해서 그런걸 말하는 노인도 교양은 커녕 예의가 밑바닥인데 누구에게 뭐라할 입장이 못되네요

  • 248. ㅇㅇ
    '16.5.13 9:06 AM (222.104.xxx.5)

    아무리 오해라고 해봤자 안 믿을 거고, 연애도 제대로 안했는데 상대에 대한 무슨 신뢰감이 있겠어요. 두고두고 난리칠테고 님은 평생 죄인이고 그냥 그 결혼은 그만 두시는 게 나아요. 오해라는 건 말이죠. 상대가 풀려고 해도 믿기 시작하면 끝이 없어요. 약점 잡히는 결혼은 안하는 게 나아요. 그 결혼은 해도 문제, 안해도 문제인 거에요. 어차피 님은 친정에서 죄인인 겁니다. 어떻게 그 어려운 자리에서 저런 말을 해요? 님도 똑같이 막말해서 시누이 혼사 깨주시던지. 친하다고 생각해서래 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 남자들이 82 덕분에 성희롱해도 딸이라서 성희롱했다고 하는 거네요. 저 말 자체가 성희롱인데 여자들조차 성희롱인줄 모르는 82. 역시 진보라는 82. 맨날 2번 투표하면 뭐해요. 성희롱인지 아닌지도 모르는데. 안타깝네요. 역시 우리나라는 입진보가 너무 많아. 사고방식은 콘크리트층이랑 똑같은데.

  • 249. 이상해
    '16.5.13 9:08 AM (210.90.xxx.158)

    교양과 학력을 일반화 시키는 덜떨어진 의견에 기가차네요.2222
    사위편이 아니고 얘기가 쫌.. 이상해요

  • 250. 밥퍼
    '16.5.13 9:11 AM (121.124.xxx.153)

    님 친정어머님도 만만치 않아요....... 사돈께 어찌 저런 전화를 할수 있었을까요? 집안을 우숩게 보는쪽은

    오히려 님 친정 집이신것 같아요 물론 남편분 술드시고 실수 하신건 맞고요.........

  • 251. ...
    '16.5.13 9:18 AM (223.62.xxx.29)

    근데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는데 결혼을 너무 빨리하네요 ‥

  • 252. 남편의 성격 말투 어느정도 알고있을텐데
    '16.5.13 9:25 AM (222.101.xxx.211) - 삭제된댓글

    왜 그런 자리를 만들었어요. 원글님

  • 253. 어쩌지..
    '16.5.13 9:41 AM (182.224.xxx.25) - 삭제된댓글

    진짜 총체적 난국이네요. ㅠㅠ
    친정을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그런말을 하냐며
    시댁에 전화하는 친정어머니...
    시댁을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그런 행동이 나올까요 ㅠㅠ
    위 댓글들에 많이 나왔으니 긴 얘긴 생략하고
    남편 제부 친정어머니 모두 총체적 난국이네요. ㅠㅠ

  • 254. 진짜 아줌마들 수준
    '16.5.13 10:13 AM (107.77.xxx.75)

    큰사위 한 말들을 그냥 실수라고 쉴드치는 분들이 키우는 아들들 ... 잠재적 강간범들 되겠네요.
    여성 상대로 성범죄, 성추행을 하는 말인데... 그게 그냥 어려운 자리라 실수요? 다들 미친거 아녜요?

  • 255. 초승달님
    '16.5.13 10:26 AM (210.221.xxx.7)

    큰사위가 예비신랑에게 큰 실수하고(담배피며 둘이 있을때저런이야긴 더더 파장이 커요.)
    남일이라고 예비신랑 이상한 사람 만드시는 분도 많으시네요.내일이라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다같이 모인 자리에서 원글님 흉보고
    남동생한테도 말실수하고
    동생부부.남동생에게 성적인 농담-실수하고
    이건 그냥 푼수끼정도가 아니잖아요.
    전체적으로 엉망진창을 만들어놨잖아요~~
    그리고 내가 좋은사위보게 생겨서 좋고 조심스러운 상황에 큰사위가 저렇게 분탕질 처놓듯 여러번 말실수한거면ㅠㅠ
    홧김에 사돈에 전화해서 후회는 해도 사과전화는 안하죠(더군다나 사돈측에서 먼저 뼈있는 소리한것도 있으니)
    예비사위가 이상한게 아니라 차라리 원글남편에게 전화하고 장모에게 전화해서 ㅇㅣ야기한게 차라리 낫죠.
    원글남편 실수에 비할까요?
    원글남편 정말...남부끄러운 맞아요.
    님이 여동생 잘 달래주고 여동생에게 예비신랑오해 풀어주라고 하세요~
    아무일도 아닌걸 원글남편분이 여러번 말실수로 엉키게 만들었잖아요.
    더군다나 실수조차 전혀 모르고 오히려 동서지간될 남자를 별로라 평하다니-.-;;;;
    그남자 입장되어보면 정말 불쾌할 일이에요.

  • 256. ...
    '16.5.13 11:11 AM (207.244.xxx.16)

    >>상황은 넓게 보는 거지,
    >>텍스트 한 줄에 꽂히는 좁은 시야 야 말로 어린애에요.

  • 257. lee
    '16.5.13 12:44 PM (14.47.xxx.77)

    남편분이 생각없이 말하기 좋아하는 분이신거지... 학벌하고는 상관없어요.
    제 남편은 시립대, 서울대 대학원, 유럽에서 박사... 했지만 다를 것 없이 떠벌리고 말하기 좋아하며 사회성이 부족해서 내가 이말을 하면 다른 사람이 싫어할지 좋아할지...분위기가 어떻게 될지 몰라요.
    저도 십년간 사람 만들어보려고 무지 애써봤지만.... 사람 생겨먹은 건 쉽게 안바뀌더라구요.
    남은 날들은 이혼할 생각없으면 단속하고 웬만하면 다른 사람이랑 함께있는 자리 안만드는게 상책이에요...

  • 258. gg
    '16.5.13 1:20 PM (118.33.xxx.49)

    그래도 비주얼 좋은 듯한데.. 그거며 된 거 아닌가요 ㅎ
    아무리 학식 있고 똑똑해도 못생기고 볼품 없으니 짜증난다던데요 결혼한지 오래된 아주머니들이

  • 259.
    '16.5.13 1:23 PM (211.178.xxx.130) - 삭제된댓글

    남편분 쉴드치는분들 전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쟤 삼십후반 되도록 연애한번 못해본애야(그만큼 애럭없고 쑥맥이란 얘기)
    한번 연애할뻔했는데 집에서 반대해서 관뒀어(마마걸)
    여자는 술먹고 덮치면 되는거지(조폭들이나 할만한 양아치마인드, 여자든 별거아냐 덮치면 끝. 내 와이프도 마찬가지)
    쟤들 갈때까지 갔대
    이게 도대체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 입에서 나올 얘기인가요
    대학나오고 말고가 문제가 아니라
    이 대사만 들으면 교육이라곤 받아본적없이
    되는대로 막살아온 무지랭이 같단 생각밖엔 안들어요
    친정어머님도 사돈댁 전화한건 좀 과하셨지만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만큼 화나시겠어요
    내남편이 저러고 다니면전 열받고 부끄러워서 잠도 안올것같아요

  • 260.
    '16.5.13 1:24 PM (211.178.xxx.130) - 삭제된댓글

    남편분 쉴드치는분들 전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쟤 삼십후반 되도록 연애한번 못해본애야(그만큼 매력없고 쑥맥이란 얘기)
    한번 연애할뻔했는데 집에서 반대해서 관뒀어(마마걸)
    여자는 술먹고 덮치면 되는거지(조폭들이나 할만한 양아치마인드, 여자든 별거아냐 덮치면 끝. 내 와이프도 마찬가지)
    쟤들 갈때까지 갔대
    이게 도대체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 입에서 나올 얘기인가요
    대학나오고 말고가 문제가 아니라
    이 대사만 들으면 교육이라곤 받아본적없이
    되는대로 막살아온 무지랭이 같단 생각밖엔 안들어요
    친정어머님도 사돈댁 전화한건 좀 과하셨지만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만큼 화나시겠어요
    내남편이 저러고 다니면전 열받고 부끄러워서 잠도 안올것같아요

  • 261.
    '16.5.13 1:32 PM (211.178.xxx.130)

    남편분 쉴드치는분들 전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쟤 삼십후반 되도록 연애한번 못해본애야(그만큼 매력없고 쑥맥이란 얘기)
    한번 연애할뻔했는데 집에서 반대해서 관뒀어(마마걸)
    여자는 술먹고 덮치면 되는거지(조폭들이나 할만한 양아치마인드, 여자 별거아냐 덮치면 끝. 내 와이프도 마찬가지)
    쟤들 갈때까지 갔대
    이게 도대체 교육이란걸 받은 사람 입에서 나올 얘기인가요
    대학나오고 말고가 문제가 아니라
    이 대사만 들으면 교육이라곤 받아본적없이
    되는대로 막살아온 무지랭이 같단 생각밖엔 안들어요
    친정어머님도 사돈댁 전화한건 좀 과하셨지만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만큼 화나시겠어요
    내남편이 저러고 다니면 전 열받고 부끄러워서 잠도 안올것같아요

  • 262. 저라면 큰딸 이혼시킬 일
    '16.5.14 1:24 AM (74.101.xxx.62)

    저 놈이 내 귀한 딸을 강간해서 결혼했구나... 친정엄마가 억장 무너질 일이죠.

  • 263.
    '16.5.14 6:33 PM (115.66.xxx.86)

    원글님 글 올리신거 보니까, 정말 두분 사랑하시고 평생 잘 사실것 같습니다.
    남편분 매력이 뭔지 모르겠지만, 님께서 어떤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하고, 또 지금도
    완전히 남편 편에서 사랑할 만한 대단한 건가 봅니다.
    원글님이 남편 편이라는 사실 하나로 됐다... 라.
    저는 원글 읽으면서 저 사안은 남편이 님 친정 모두한테 사과할 사안이라고 봤는데요.
    시어머니 전화부분은 친정어머니 실수 맞지만, 그 심정이 이해 되는 상황이라서요.
    예비제부한테 어떻게 오해를 풀었는지 모르겠지만,
    본인 잘못도 아닌, 이런 잡음을 안고 시작하는 동생분한테 언니로서 미안해하셔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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