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학위 논문 표절 혐의로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로부터 징계를 받은 송유근(18)군이 과거 연구를 빙자해 '관광성 연수'를 다녀온 뒤 제출한 '연수 보고서'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디시인사이드 물리학갤러리 네티즌들은 송군이 2011년 2월 작성한 '천체물리 및 국가천문 연구'
보고서의 내용이 연구 목적에 맞지 않으며, 대부분의 문서가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들을 짜깁기 했다는 주장을 내놨다.
이들에 따르면 송군은 2011년 '특수 과학영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유럽의 프랑스 파리 천문대와 미국 하버드 천문대를 둘러보는 연수를 각각 9박 11일 일정으로 참가했다. 연수 대상자는 본인과 연구보조원 자격으로 동행한 어머니 박옥선씨 2명이었다.
이 연구 보고서의 견학 연수 목적에는 '동반참가자(연구보조원)는 자신의 연구 분야와 연계한 연구동향 파악 및 정보교환을 한다'고 명시돼 있지만, 송군의 어머니인 박씨는 연구 분야가 없기 때문에 ‘허위 사실 기재’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학사 자격을 갖춘 박씨는 한국천문연구원(KASI)이 대학을 졸업한 자를 대상으로 모집한 연구보조원 자리에 송군의 연구를 돕기 위해 채용됐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60511181703431
연수 대상자는 본인과 연구보조원 자격으로 동행한 어머니 박옥선씨 2명이었다.
대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