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이 막막한 문과여학생입니다.
본인도 막막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엄마한테 하소연하듯 뭘하면 좋을지 물어보는데
더 어설픈 엄마는 '학점챙기고 영어공인점수만들고 ... 몇마디하면 그럼 행시준비랑 어떻게 같이 하냐며
딸아인 짜증섞인 말투가 되지요.
아직 1학년인데 언론이나 학교분위기를 통해 취업에 대한 어려움을 빨리 인식한 편이예요.
어제는 유투브동영상에서 행시합격한 여학생얘기를 들었는데 4년을 준비했다고 하더군요.
졸업하고 바로 취직하려면 1학년때부터 시작하는게 우리애 얘기가 꼭 헛말이 아니였구나 생각들었지요.
간혹 1~2년만에 합격수기 쓰는 사람도 있다지만....
학점챙기면서 영어점수만들고 교환학생도 가능하면 다녀오고 그러면서 행시준비하는거...
이렇게 쓰면서도 헛웃음나오네요. 도대체 애한테 하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그럼 위 과정중에서 행시는 빼고 공기업을 준비하라고하면 여학생이 공기업입사는 쉬울지 그것도 의문입니다.
대학은 너희학교가 최고학교이니 꿀리지 않을꺼라 말했는데요. 제가 뭐는 아니지만...(죄송합니다)
공감하시는 분이나 경험한 분들의 조언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