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불 뒤집어쓰고 자는 강아지

... 조회수 : 7,696
작성일 : 2016-05-12 10:48:53

저희 강아지가

제가 자면, 꼭 옆에와서 이불을 코로 툭툭 쳐서 파고들어

제 옆에 꼭 붙어 이불 뒤집어쓰고 자거든요.


저는 얼마나 답답할까 싶어서

자꾸 이불을 들썩여주고

틈을 만들어주려고 신경쓰구요...


이런 강아지 많이 있나요?

밤새 이불을 뒤집어쓰고 자면....호흡기에 나쁘지 않을까요?

IP : 222.106.xxx.90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6.5.12 10:49 AM (125.140.xxx.1)

    저희 개도 그래요~~ 얼굴까지 푹 파묻혀서요

  • 2. ...
    '16.5.12 10:51 AM (211.36.xxx.181)

    저희개도 그래요 제가 이불 조금 걷어서 머리 밖으로 내 주면 꼭 다시 파고들어서 파묻혀 자요ㅋㅋ 고구마 찌는 것도 아니고ㅋㅋ

  • 3. ---
    '16.5.12 10:52 AM (121.160.xxx.103)

    저희집개도 그래요 ㅋㅋㅋㅋ 동굴처럼 만들고 자요 ㅋㅋㅋㅋ 아 귀여워 ㅜㅜㅜㅜ
    포근하고 따뜻해서 좋은거 같네요 ㅎㅎ

  • 4. ...
    '16.5.12 10:52 AM (119.197.xxx.61)

    발로 툭툭치고 머리로 밀고 해서 동굴처럼 자리를 잡고 들어가서 자죠
    숨막혀 죽을까봐 살짝 들어주고 그래요
    그렇게 자고 귀가 접힌채 잠결에 나오면 너무 사랑스러워요

  • 5. 원글
    '16.5.12 10:53 AM (222.106.xxx.90)

    아무래도 이불 속은 이불 밖보다 먼지도 심할 거고,
    무엇보다도 답답할 것 같은데,
    어찌 그러고 잘도 자는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제가 없으면 그냥 이불 위에서 잘 자더라구요.
    저때문인가 싶기도 하고...ㅋㅋㅋ

  • 6. 별이 엄마
    '16.5.12 10:54 AM (117.52.xxx.80)

    우리집 개도 그런데.. 우리집 강쥐는 정말 심해요. 안보인다 싶으면 이불속에 들어가서 자고 있고 개집안에 넣어준 담요도 깔고 자는게 아니고 파고 들어서 굴을 만들어서 자고 있습니다.
    개는 사람이 사는 공간이 자신보다 크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작고 아늑한 자신만의 공간을 갖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개집은 개의 크기에 맞게 너무 크기 않게 개만의 공간을 만들어 주세요. 개는 사람처럼 넓은집은 선호하지 않아요 ㅋㅋ 그리고 늑대의 습성이 좀 남아 있어서 그런것 같기도 해요.
    잘보시면 발로 이불을 파는 시늉을 자주 해요. 얼마나 귀여운지 ㅋㅋ 그리고 이불속에 폭 들어가서 자요 ㅎㅎ

  • 7. 원글
    '16.5.12 10:54 AM (222.106.xxx.90)

    윗분들 강아지 다들 그렇게 잔지 얼마나 되었나요?
    괜찮으면 내버려두고, 안괜찮으면 지금부터라도 제가 이불을 둘둘 말고 들어올 틈을 안주려구요^^

  • 8. ..
    '16.5.12 11:00 AM (59.16.xxx.230) - 삭제된댓글

    2개월에 왔는데 그 때도 틈만나면 이불속에 들어가 있었어요.
    너무 조그만해서 이불속에 있는줄 모르고 발길에 채인적도 여러번이에요.
    그 때가 겨울이라 추워서 그런가했더니 한여름에도 홑이불이라도 뒤집어쓰고 자요.

  • 9. 너무너무 귀엽네요
    '16.5.12 11:10 AM (181.233.xxx.61)

    우리강아지는 안그른데

  • 10. ......
    '16.5.12 11:13 AM (221.154.xxx.129)

    우리 강아지도 그래요
    근데 웃긴건 아침에 일어나보면 제베개를 함께 베고 있어요 ㅎㅎ

  • 11. 조심조심
    '16.5.12 11:13 AM (218.155.xxx.45)

    그래서 조심 해야해요.
    저희 아는집 개,
    아저씨가 속에 강아지 있는거 모르고 밟아서
    갔어요ㅠㅠ

    저희집 개도 꼭 이불에 들어가서 자요.
    어떨때 밖에 세상이 궁금한지
    코만 내놓고 탐색 해요.
    아마 포근하게 느껴지나봐요.

    어떨땐 이불이 봉긋해서 그 속에 있는줄 알고 살금 살금
    다가가는데
    뒤에서 나를 쳐다보고 있어요.

  • 12. dd
    '16.5.12 11:18 AM (61.39.xxx.6)

    저희도 그래요

    한여름 삼복더위때도 푹 뒤집어쓰고 자요

  • 13. ..
    '16.5.12 11:19 AM (211.224.xxx.178)

    우리 고양이도요. 밤에 문 열어달라 문앞에서 앵앵 울어 열어주면 들어와서 이불속으로 파고들어 잡니다. 아기도 아니고 처자식 딸린 고양인데도요.

  • 14. 그러다 더우면
    '16.5.12 11:22 AM (49.174.xxx.158)

    나와서 ㄷ자로 뻗어자요.

  • 15. 별이 엄마
    '16.5.12 11:27 AM (117.52.xxx.80)

    우리집 강쥐 8년.. 쭉 그렇게 잤어요. 아무 문제 없으니 걱정마세요. 우리집 강쥐는 찜질기 위에서 지지기도 합니다. ㅋㅋ 나줄에 더워지면 지가 알아서 시원한데 가서 눕기도 해요. 앙~~ 별이 보고 싶어..ㅋㅋ

  • 16. ㅋㅋ
    '16.5.12 11:34 AM (218.149.xxx.173)

    울 애기도 발로 톡톡 쳐요. 이불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숨쉬기 좋게 얼굴쪽만 살짝 열러줘요^^

  • 17. 마구 파고 들어서 자요
    '16.5.12 11:49 AM (211.253.xxx.34)

    제 엉덩이쯤에서도 자니 아주 푹 뒤집어 쓴 거죠.
    빼주려고 하면 싫다고 해요.
    그래서 저도 이불만 들쳐주기도 하는데 그렇게 자다가
    더운지 갑자기 부스스 일어나서 이불위로 올라와요.
    완전 사람 같아서 웃겨요.
    어떤 때는 아침에 지몸땡이를 제베개에 눕히고
    디귿자로 자는데 ㅋㅋㅋ 저를 밀어내고 지가 완전 주인행세.
    아주 귀여워 죽겠어요

  • 18. ㅋㅋㅋㅋ
    '16.5.12 12:13 PM (175.223.xxx.87)

    이불을 얇은걸로 바꿔주어야겠어요..
    거실이 썰렁해서 이불 하나 가져다 놨는데 방석 놔두고
    주구장창 이불위에 올라가 앉아있어요.
    잠은 따로 자서...
    아침 5시되면 잠깨워요 ㅜ ㅜ
    저 깨워놓고 강아지는 자네요~~

  • 19. ㅇㅇ
    '16.5.12 12:26 PM (175.193.xxx.172)

    글만 읽어도 강아지 너무 귀엽네요
    울집에도 이불 뒤집어쓰고 자요
    문제는 강아지가 아니라 대딩 울딸에요 ㅠㅠ
    답답 할 텐데 왜 그러는지~~~

  • 20. 강변연가
    '16.5.12 1:15 PM (1.243.xxx.188)

    13년째 그러고 자고 있어요
    여름철에도 ㅠㅠ
    답답하면 지가 나와서 이불위에 자구요

    털이 늘상 엉켜요
    근데 고칠 수가 없네요
    겨울철엔 난로처럼 끼고자면
    따뜻해서 좋긴해요ㅋ

  • 21. 초록나무
    '16.5.12 1:19 PM (14.33.xxx.48)

    저희 강아지도 그래요,,
    그것도 자기몸 우리몸에 살짝 기대고 파고들어서 ,,
    어쩔때는 식구들이 움직이면 눈만 내놓고 쳐다봐요,,눈동자만 동글동글 굴리고,,ㅎㅎ

  • 22. ..
    '16.5.12 1:27 PM (211.187.xxx.26)

    저흰 한마리가 초가을 쯤 딱 그러기 시작해서 봄되면 덮어줘도 차고 나와 잡니다 옆에서 주무시네요ㅎㅎ

  • 23. 더우면
    '16.5.12 2:20 PM (112.164.xxx.148) - 삭제된댓글

    지가 기어나오거나 코는 내놓고 잡니다,
    걱정마세요
    울집에도 그런놈 하나 있어서요

  • 24. ㅇㅇ
    '16.5.12 2:27 PM (24.16.xxx.99)

    사람과 강아지는 이불을 덮고 자는 부류와 이불을 깔고 자는 부류로 나누어 지더군요.
    저희 집은 아이와 저는 이불을 덮고 남편과 강아지는 이불을 깔고 자요.
    이불 덮는 강아지 키운 적이 있는데 덮을 게 없으면 커튼 밑으로라도 들어가서 잤어요.

  • 25. ..
    '16.5.12 2:49 P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저희냥이도 그래요..요즘은 날풀려서 덜 그러네요ㅎ

  • 26. 저희집도
    '16.5.12 3:08 PM (59.25.xxx.110)

    12년째 그래요 ㅋㅋㅋ
    코로 동물 만들어서 때론 다리로 막 땅굴 파듯...
    이불 둥지 만들어놓고 넨네코하네요.
    숨차면 나와서 물마시고 좀 돌아다니다가 다시 들어가요.

  • 27. 저는
    '16.5.12 3:24 PM (221.166.xxx.12) - 삭제된댓글

    제가 뒤집어 쓰고 자요.


    그래야 안정감이 느껴져서.

    우리개는 겨울에 이불덥어주면
    미친듯이 물어뜯어요.
    ㅋㅋㅋ
    장난감인줄 아나봐요.

  • 28. 저는
    '16.5.12 3:26 PM (221.166.xxx.12) - 삭제된댓글

    제가 뒤집어 쓰고 자요.


    그래야 안정감이 느껴져서.

    우리개는 겨울에 이불덮어주면
    미친듯이 물어뜯어요.
    ㅋㅋㅋ
    장난감인줄 아나봐요.

  • 29. ..
    '16.5.12 3:27 PM (58.142.xxx.203)

    이불 잘 덮고 자더군요 머리만 쏙 내고..
    저도 개 키우기 전엔 몰랐는데 답답하다고 느낄 만한 상황에서 답답함을 잘 안 느껴서 놀랐어요
    새끼때 장난친다고 이불 뒤집어 씌우면 당연히 답답하고 좀 불안해할 줄 알았는데 전혀..
    아무렇지도 않게 여유있게 나오더라고요
    머리쪽으로 이불 들어 통로 만들어주세요

  • 30. ...
    '16.5.12 3:48 PM (14.37.xxx.175)

    저희 강아지가 이불 속에 기어들어오기 시작하면
    아 이제 추워지는구나 하고
    이불 위에서 자기 시작하면 따뜻해지는구나,
    맨바닥에 누우면 더워지는구나 한답니다.
    지금은 소파에서 그냥 ㄷ자로 자고 있으니
    놀기 딱 좋은 날씨에요.
    우리집 기상청입니다.

  • 31. .........
    '16.5.12 3:58 P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개는 삼면이 막혀 있어야 안정감을 느껴요.
    아무리 야외 개집이라도, 3면을 막아주고 한면만 터주어야 안정감을 느껴요. 지붕은 말할나위 없고요.
    만약 개를 뻥뻥뚫린 우리 안에 키우고 계시다면 집을 정비해주셔야해요. 정서적으로 안좋아요. 묶어놓았다면 어디 구석으로 들어갈 수도 없고 불안감을 가진 강아지가 됩니다.
    이불을 쓰고 있는건, 아파트 공간이 개에겐 뻥 뚫린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스스로 삼면과 지붕을 만드는 과정인 것이고
    얼굴만 밖에 나와야 하는데, 습성상 코를 몸 따뜻한 곳에 파묻어야 하기 때문에 굴 속에 갇힌 꼴이 되는 거에요.

  • 32. micaseni88
    '16.5.12 7:13 PM (14.38.xxx.68)

    우리 강쥐도 그래요. 아주 아기때부터 그랬구요.
    엄마 강쥐는 안그랬는데 얘만 그러네요.
    강쥐 나름인가봐요.
    15살인데 아직 건강하니 걱정 안하셔도 될듯요.ㅎ
    속으로 파고 들어가 잘수 있는 주머니 식 강쥐 담요도 있어요.
    완전 좋아요.

  • 33. ...
    '16.6.2 7:35 AM (24.84.xxx.93)

    그런 강아지가 있어요. 두 마리 키우는데 하나는 덮으면 죽는 줄알고 기어나오고, 한 마리는 이불 안 들어주면 발로 톡톡 치고 꼬리 흔들면서 이불 열어달라고 해요. 이불 들어주면 뽀로로 뛰어들어가 제 옆구리에 딱 붙어서 자요. 갑갑하지도 않은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607 영어 한 문장 해석이 힘드네요ㅠㅠ 5 ........ 2016/05/18 923
558606 중요한 파일이 삭제되지 않게 하는 방법이 있나요? 1 파일 2016/05/18 561
558605 임3령은 이저 ㅇ재와 잘 만나고 있나봐요 5 kl 2016/05/18 6,892
558604 안희정씨 좋아하시는 분만 클릭 16 ㅎㅎ 2016/05/18 2,051
558603 중학생아이 한명당 월200이상들어가요?? 11 궁금 2016/05/18 4,208
558602 갤럭시 s7 완전 좋던가요? 5 2016/05/18 2,106
558601 지방에서 버스타고 서울가는데 반팔입어야 할까요? 5 , . . .. 2016/05/18 1,066
558600 zara 세일 언제쯤 들어가요? 1 .. 2016/05/18 2,639
558599 남친과 헤어지고 싶네요 9 .. 2016/05/18 4,324
558598 중1 수학 이상한 수행평가 어떻게 조언해줄까요?? 4 .. 2016/05/18 1,496
558597 얼굴이 넙적하신 분들 안게세요? 20 ,,, 2016/05/18 4,772
558596 가방에 본드자국!!! 딸기 2016/05/18 2,912
558595 휴먼다큐 사랑 "너는 내운명" 볼 수 있는 곳.. 4 ㅇㅇ 2016/05/18 2,699
558594 아파트 맞은편 상가 소음.. 어디에 얘기해야할까요? 3 ㅇㅇ 2016/05/18 1,338
558593 환경부, 사용금지물질 함유 탈취제 등 7개 제품 시장 퇴출 1 뒷북 환경부.. 2016/05/18 1,094
558592 이불빨래 세탁기vs발로 밟기 뭐가 더 깨끗해지나요? 7 11 2016/05/18 4,338
558591 중학교 공개수업 많이 가나요? 4 궁금 2016/05/18 1,705
558590 업무상 아는외국인이 자기나라오면 연락하라는거... 20 2016/05/18 2,946
558589 여자셋, 어떤 일 겪어보셨어요? 4 응? 2016/05/18 1,679
558588 저... 오늘 예쁜딸 낳았어요~ 23 셋맘 2016/05/18 3,875
558587 아이 위인전집을 샀더니 반기문씨가 있어서 참.... 8 오늘 2016/05/18 1,568
558586 오십 넘으니 정체성에 혼란이 와요 65 누구? 2016/05/18 22,857
558585 당근시러 블로그 음식은 초보에게 무리데쓰입니다 26 @@ 2016/05/18 10,879
558584 아기들 언제부터 덜아픈가요? 18 행복 2016/05/18 2,490
558583 홍콩 사시는 분 질문요 1 딤섬 조아 2016/05/18 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