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워 하시는분 계세요?
늘 식구들과 있다가
집에 혼자 몇칠 있게 됐는데 왜이리 무섭고
잠이 안오는지...나이가 50대 인데도 이러네요
좀 내가 이상한 거죠
전에 무서운 영화를 많이 봐서 이런가...
애도 아니고 ..참
저요!
곧 쉰인데 혼자 있으면 무서워서 창문이란 창문은 다 잠그고 현관문도 3중으로 잠궈요.
당연히 밤에 혼자 자 본적 없고요.
어휴....일주일을 혼자 있어야 하는데 ..
내친구들은 내가 이상 하데요^^
자기네들은 너무 편하다고 혼자가 좋다는데
전에 봤던 호러 영화도 생각 나고...
제가 그래요
오래전부터
그냥 이유없이 공포스러워요
뭐가 원인인지.. 혼자 잠도 잘 못자요
상담받고싶엉요
무슨 질환인지
저도,,
오십중반을 달리고 있는데 남편출장가고 혼자 있으면 너무 무서워요.
방에서 자면 너무 무서워서 거실에도 못 나오겠어서
첨에는 차라리 거실에서 잤어요.
억지로 티비보다 새벽 세시쯤자면 곧 날이 밝을테니까 그때까지 커피마시고,,
이제는 안방에서 자는데 문 다 걸어잠그고 뭔 소리만 나면 신경이 곤두서고
이거 왜 이런지 사방팔방 다 뚫인 고층아파트에서,,,
낼모레 60
각방쓰고있는 사이지만 남편없으면 어쩔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