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주례를 서달라는 부탁을 받았어요.
50대인데 처음 서보는 주례 입니다.
지난주 결혼식장 가서 보니 주례 대부분이 70대고 말도 잘 안들리고 식장은 시끄러웠답니다.
원고 일부는 써 놨는데 저보고도 좀 써 달라는데 무슨말을 써야할 지..기억에 남는 말씀 있으세요?
5분내지 7분정도 분량이면 되겠죠?
남편이 주례를 서달라는 부탁을 받았어요.
50대인데 처음 서보는 주례 입니다.
지난주 결혼식장 가서 보니 주례 대부분이 70대고 말도 잘 안들리고 식장은 시끄러웠답니다.
원고 일부는 써 놨는데 저보고도 좀 써 달라는데 무슨말을 써야할 지..기억에 남는 말씀 있으세요?
5분내지 7분정도 분량이면 되겠죠?
좀 짧을거 같아요.
10분 정도 참신하고 유익한 주례사는 오래 머리에 남을거
같아요.
최대한 짧게 하세요
그리고 무슨 말을 하든
하객들은 그 말 귀담아 듣지 않습니다
신랑신부라고 귀 담아 들을까요
그냥 형식일 뿐이지.
전 주례사 아무것도 기억 안나요 ㅎㅎ
짧아서 좋았다는 말만 여러번 들었어요
길면 다 짜증냅니다 어차피 똑같은 말이거든요 ㅋ
5분도 길면 깁니다 ㅋㅋ
10분 너무 길어요. 5분, 길어야 7분 정도가 적당할 것 같아요.
괜히 너무 멋내서 오글거리게 하는 주례보다 담담하니 진심이 담긴 주례사가 좋더라구요 저는...
5분도 길어요 22222
짧고 함축성있게~~~
5-7분 적당한 것 같아요. 신랑 신부 부탁인지 그 지인이나 부모님의 부탁인지 모르겠지만, 신랑신부가 부탁한 거라면 유심히 잘 들을 거예요. 하객은 거의 안듣는다 생각해야할것같고요.
저희도 저희 둘다 좋아했던 분께 부탁드렸는데 감사히 잘 듣고, 지금까지도 주례 서 주셨던 선생님 말씀을 마음에 담고 실천하며 살고 있어요.
이상한 말 해서 듣는 사람들 기분 나쁘게만 안 하면 될 것 같아요.
안 듣는 듯 해도 하객들 다 듣습니다. 귀 막고 앉아 있는 것 아니지 않습니까.
요즘은 팟캐스트 들으니까 주례하시는 분이 신랑이 이래저래 이렇게 돈이 많다면서
신부는 좋겠다고 해서 듣는 사람들 어이상실.
그런 천박한 멘트만 없으면 괜찮을 것 같아요.
주례, 진짜 짧게 해 줬으면 싶어요
진짜 둘이 뜻맞춰 잘먹고 잘 살아라고만 해줬음 싶어요~ㅎㅎ
신랑신부 학벌 부터 사회생활 까지 다 펼칠땐 정말 지루 하더라구요
정형화된말 말고
유머러스 한게 좋고요
하객도 어느정도 각오 하니?
10분정도만 넘기지 마세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