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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너무 갈등돼요

... 조회수 : 3,670
작성일 : 2016-05-12 00:53:40

82 읽으면서 갈등 때리고 있어요.

오늘 이상하게 넘 나른하고 피곤해서
7시인가 쓰러져 자고
밤 11시에 깼어요

아침인줄 알고 깜짝 놀람 ㅋ

막 깼을 땐 웬일로 배가 안 고파서 (자기 직전 과자를 먹긴 했음)
아,, 이렇게 오늘 저녁을 거르면
59킬로 유지하는데 큰 보탬이 되겠군 (최근 60을 넘어버려서 고민중)
내심 기뻐하며
누워서 스맛폰으로 82 보고 인터넷 보고 그러는데
슬슬 배가 고파오네요

악 그냥 불끄고 계속 잘껄 ㅠ

쓸데없이 달달한 숙면을 취해 버려서
눈이 점점 말똥말똥


이 와중에 클릭한 글이
수요미식회 찰진 비빔밥 사진 ㅠ
82분들의 소울푸드 글 ㅠ

아아... 고문글들

댓글에 냉면이 소울푸드라 적으신 분 글을 보고
냉면 마니아인 나
한밤에 이글이글 침샘 폭발하고 있는 중


이미 마음은 부엌으로 달려가 물을 끓이고 있네요


다가올 여름을 대비해서
각종 냉면, 비빔면, 모밀을 잔뜩 사놓았는데

일단 하나 뜯어야겠습니다
하이에나처럼 달려들어


비빔면으로 할 경우는 1.5개가 적정량이죠
어설프게 1개를 먹었다가는 입맛만 버리더라구요

이 주길넘의 식탐은
나이들어도 사그라들질 않네요


냉장고에 다이어트용으로
식욕감퇴 당근 오이 토마토 잔뜩 사다놨는데
그게 다 뭐랍니까 사람이 먹는건가요..?

샥샥샥 채썰어서 냉면에 다소곳이 올려야겠습니다


혼자 살찌기 시러욧
물귀신작전





IP : 126.254.xxx.20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건또
    '16.5.12 12:56 AM (182.211.xxx.176)

    요즘은 어떤 냉면이나 비빔면이 맛있나요?
    풀무원 냉면과 팔도 비빔면 많이 먹었었는데 올해는 좀 다른걸 먹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저는 냉면 1인분 양이 제일 신기합니다. 그 일인분으로 한 끼니를 떼울 수 잇는 사람이 진정한 21세기형 위너이십니다.

  • 2. 위너 아님
    '16.5.12 1:03 AM (126.254.xxx.203)

    위너 ㅋㅋㅋ 그러게요
    냉면 1인분은 누구 코에 붙이라고 그렇게 적은 건지
    전 마트에서 이것저것 사먹어보는 편인데
    그래도 제일 제 입맛에 맞는건 둥지냉면이네요
    제가 북어를 좋아해서 그런지 북어맛 베이스가 넘 좋고
    제가 좋아하는 면발

    비빔면은 팔도 오리지널 참 좋아했었는데
    이젠 좀 질리네요.. 가끔 온면으로 즐겨요 ㅋ

  • 3. 전 비빔면은
    '16.5.12 1:06 AM (211.245.xxx.178)

    무조건 두개.
    라면도 무조건 두개.
    요즘 짜장라면도 두개.
    냉면도 전 ㅋㅋㅋ..양껏 끓입니다.

  • 4. ㅋㅋㅋ
    '16.5.12 1:14 AM (126.254.xxx.203)

    211님 두개 잘 드시나봐요
    저도 두개 도전 많이 해봤는데요
    마지막 젓가락을 들때쯤엔 늘 후회가 밀려와서..
    맛있는 냉면을 뱃속에 무의미하게 담는 느낌(죄송해요 제가 그랬다는 의미) 마지막 두숟갈 못먹고 버린적도 있고요 ㅋㅋ

    그래서 결론 내린게 1.5개 정도 먹으면
    포만감도 좋고 제일 행복한 상태가 돼더라구요 ㅋ

  • 5. 쓸개코
    '16.5.12 1:15 AM (121.163.xxx.232)

    저는 분명 저녁을 충분히 먹었는데도 배가 고파서
    소박하게..
    맨김에 멸치볶음 넣고, 꼬막무친것 넣고 싸서 3개 먹었습니다.
    마음이 그리 안정될 수가 없네요 ㅎㅎ

  • 6. 팁~!
    '16.5.12 1:16 AM (211.238.xxx.42)

    혹 집에서 수육삶는 날이 오면
    팔도비빔면을 끓여서 수육과 돌돌 말아서 냠냠해보세요!
    정말 기똥찹니다 ㅋㅋㅋ
    전 요즘 비빔면 먹으려고 수육 삶는 여자예요♡♡♡

  • 7. ...
    '16.5.12 1:18 AM (175.223.xxx.165)

    전 여름에 오뚜기쫄면으로 납니다 ㅎㅎ
    오이랑 상추 넣고 오뚜기 쫄면 삶아 소스 비비면 넘 맛나요 ㅜㅠ 침샘 폭발하네요ㅜㅠ

  • 8. 쓸개코
    '16.5.12 1:20 AM (121.163.xxx.232)

    비빔면과 수육.. 신선한 조합이네요. 나중에 꼭 먹어봐야지..^^
    175님 저는 거기에 콩나물도 추가합니다. 삶은계란 빠질수 없어요~

  • 9. 별헤는밤
    '16.5.12 1:32 AM (125.132.xxx.44)

    아.... 이 나쁜 사람들...

  • 10. ㅋㅋㅋㅋㅋㅋ
    '16.5.12 1:34 AM (126.254.xxx.203)

    ㅋㅋㅋㅋㅋㅋㅋㅋ

  • 11. ㅋㅋ
    '16.5.12 1:36 AM (211.201.xxx.147)

    저녁 조금 먹음 이 야심한 시간에 배고파서 라면먹게되서 일부러 저녁을 잔뜩 먹기도 해요.
    근데 그러면 부른 배때문에 애들재우다 같이 자기도 하고, 안되겠다 싶어 저녁 조금 먹음 애들자도 눈 말똥말똥해서 밤늦게 라면먹고ㅜㅠ

  • 12. 미쳤어
    '16.5.12 1:40 AM (219.248.xxx.150)

    좀전에 못참고 찬밥에 콩나물 무생채 상추랑 계란후라이 넣고 고추장에 찰지게 비벼 먹었어요. 딱 세숟갈 남았을 시점에 미친듯한 후회가 ㅠㅠ 그래도 인생의 마지막 비빔밥처럼 깨끗하게 클리어 했어요. 아.. 션하게 칭다오 한 잔 마시면 쏵 내려갈텐데.

  • 13.
    '16.5.12 2:39 AM (122.46.xxx.65)

    70키로도 안 되면서 엄살이 심하네요.
    날씬한데요 뭘~~~!
    나는 51...! 히히~~~ㅎㅎㅎ

  • 14. ...
    '16.5.12 8:48 AM (130.105.xxx.168)

    맨날 다이어트다이어트 하는 사람들 보면 너무 부지런해요. 먹는거 확실히 좋아하고요.
    저는 게을러서도 배고픈거 참아요.
    밤늦게까지 뭐하다가 배고파도 그냥 자요.
    어찌 몸을 움직여 물을 끓이고...으..생각만 해도 귀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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