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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개월 애기 육아-힘들어서 미칠것같아요

새벽공기ㅇ 조회수 : 4,944
작성일 : 2016-05-12 00:25:36


애기가 갓 9개월 됐는데
육아가 정말 너무너므 힘들어요ㅠㅠ

한창 이쁘고 사랑스러울 시기라는데
전 너무힘들어서.. 내가 전생에 너한테 무슨 죄를 지었니 히면서 울었어요 ㅜㅜ

일단
벌써부터 자기 맘대로 안돼면 얼굴 빨개지도록 소리를 질러요
진짜 100데시벨은 될거같아요
소파위로 올려달라거나 장난감을 달라거나 등등 ㅠㅠ
나름 엄한표정 짓고 단호한 척(?) 안된다고 해보지만
전혀 안 먹히고요.


문화센터에서도 강사한테 집중 못하고
다른애기들 만지겠다고 혼자 기어가고 난리난리...

게다가 엄청난 껌딱지
제가 등만 돌려도 징징대면서 쫓아와요
하루종일
부엌에서 설거지라도 할라치면 따라와서
바짓가랑이 붙들고 징징징..... 어쩌라는건지 ㅠㅠ

이유식 먹일때도 난리난리
숟가락 자기가 잡겠다고 난리를 치고

안아주면
머리끄댕이 잡고 흔들고
입에 손 넣어서 찌르고
어깨 깨물고

와 하루종일 진짜 .. 돌아버릴 것 같아요

전 아기들은 원래 다 이런줄.
근데 아니더군요 ㅋㅋㅋㅋ
순한아이들은 그냥 차분하게 가만히 있던데 그거 보고 충격받았어요.
저랑 남편 둘 다 엄청 말수도 적고 내향적인 쪽인데
저희아가는 왜케 드센(?) 성격인지...ㅎㅎ

커서 장난감 코너에서 드러눕는 아이로 클까봐 걱정도 많이 되고요.
임신했을때 회사서 스트레스 받아 아이가 별난가 싶고..
하.. 우울 바이러스 죄송합니다...
위로 좀 해주세요...




IP : 122.36.xxx.22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금니
    '16.5.12 12:32 AM (1.127.xxx.41)

    원래 치아 나오면서 많이 아퍼요, 어금니 나오면 더 징징대고요.
    진통제 함 줘보세요 좀 덜 징징대나.. 전 천연허브제품 티씽시럽 계속에다 진통제도 가끔씩 썼고요, 주원료는
    카모마일..

    이유식은 집어먹게 주먹밥 작게, 빵,치즈, 과일 잘라 간편히 주세요~

  • 2. 어금니
    '16.5.12 12:44 AM (1.127.xxx.41)

    첫아이때 고때쯤 너무 울고 그래서 젖도 떼고 개고생 하면서 결국 따로 잤는 데
    외국이라 아이친구엄마는 밤에는 치통이니까 진통제먹여 재웠대요
    그래서 저도 둘째때는 시럽 덕 톡톡히 보고 있네요.
    Brauer teething syrup, welleda teehing powder, bonjella?gel 등 다 사봤는데
    시럽이 먹이기 젤 좋고 나머진 불편해요, 본젤라젤은 약물중독성 높아진다 말도 있고요.
    잇몸 만져봐서 이나오는 거 있음 인정해 주시고, ♡♥이가 이아프구나~ 집중해서 해 달라는 데로
    다 놀아주시면서 이번엔 엄마가 뭐뭐 할 차례라고 놀이로 가르쳐보세요~

  • 3. 교육심리학 교수 말이
    '16.5.12 12:52 AM (207.244.xxx.113)

    아이들은 부모가 자기를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는 걸 귀신같이 알아챈다는군요.
    훈육과 애정을 적절히 줘야 아이가 안심하고 분리불안을 느끼지 않는대요.

  • 4. 요건또
    '16.5.12 12:52 AM (182.211.xxx.176)

    9개월에 차분하게 가만히 있는 아기가 있다고요?
    보이는 것마다 신기하고 만져보고 싶고 입에 넣어보고 싶은 시기 아닌가요?
    신발장의 신발을 빨아먹거나 목욕탕에 혼자 들어가는거 아니면 그냥 하고싶어하는대로 최대한 맞춰주세요.
    청소 음식 빨래 등등에 너무 신경 쓰지 마시고 아기가 그냥 잘 먹고 잘 자는게 우리 모두가 사는 길이다 라는 생각으로 그냥 뒤집어 놓으면 뒤집어 놓는대로 보고 싶은거 실컷 보게 하시고 만지고 싶은거 만져주게 하시면 아기가 늘 웃고 마음도 편안해 합니다.
    위험한거 만지면 그 때만 딱 혼내시고요.
    아기들은 엄마가 떼어놓으려고 할수록 더 달라붙고 안깁니다. 한 번 안고만 있으려고 해보세요. 그러면 또 빠져나가려고 버둥거립니다.
    저지레하는 시기는 그냥 무조건 견디셔야 합니다. 24개월 정도 지나면 위험한 것도 알고 말귀도 알아듣고 갑자기 사람답게 됩니다.
    그 때까지는 그냥 하고 싶어하는거 다 해보게 두세요.
    아기가 좋아하는 일들이나 놀이들을 종이에 죽 적어보세요.
    물장난하기
    보행기 타기
    그릇 가지고 놀기
    실타래 가지고 놀기
    장난감1
    이유식
    책장 넘기며 책 보기
    엄마가 책 읽어주는 소리 듣기
    소리나는 악기 만지기
    등등
    생각나는거 적엇 냉장고에 붙여놓으시고 돌아가며 하나씩 해보고 놀게 해줘보세요. 물론 먹는 시간 자는 시간 노는 시간 대충 시간표 짜놓으시구요.
    그맘 때는 정서적 안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설거지나 청소나 이유식이 중요한게 아니라 아기 마음이 평화로운게 가장 중요해요. 밥 좀 늦게 먹기 시작해도 괜찮고 설거지 산더미처럼 쌓아놓으셔도 괜찮습니다. 아기랑 무조건 눈 맞추시고 이것 저것 해보세요. 옷가지 다 꺼내놓고 실컷 만져볼라 하시고 다음 날은 그릇들 다 꺼내서 놀게 하시는 식으로요.
    이불 동굴에서 놀기 그네 타기 보행기 타고 돌아다니기 바깥 산책하기 소파 잡고 걸어보기 목욕탕에서 물장난 하기...
    아기 웃음 소리 많이 듣고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내세요.

  • 5. 마키에
    '16.5.12 12:55 AM (49.171.xxx.146)

    저희 애기도 그맘때 엄청났어요 ㅎㅎ 호기심 대박인 시기 같아요 막 움직일 수도 있고 일어나서 보니 세상이 달라보이고 내가 움직여서 저기를 갈 수 있으니 저기를 가봐야겠고 더 움직이거나 엄마가 도와주면 저걸 가지고 놀 수 있을 것 같고 ㅋㅋ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더라구요
    오죽하면 전 그때 애 아기침대에 가둬놨는데두(설거지하려고ㅠㅠ) 못보는 사이 탈출하다 떨어져서 쇄골도 부러트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뒤로 웬만큼 위험하지 않은 것이나 민폐끼치지 않을 것들은 다 해줬어요 들어주면 들어줄수록 버릇 나빠질 줄 알았는데 점점 더 좋아지더라구요 저거 별거 아니구나 라고 느끼는 듯 싶었어요 ㅎㅎ

  • 6. 새벽공기ㅇ
    '16.5.12 1:05 AM (122.36.xxx.229)

    아아 정성스런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댓글 조언 읽는 것 만으로도
    벌써 훌륭한 엄마가 된 기분이에요.

    시럽도 먹여보고 아기 더 많이 안아주고 해야겠습니다
    괜시리 자는 애한테 미안해지기도 하고
    아기 둘 키우는 분들 노고에 비함 아무것도 아닐텐데 좀 부끄러워지네요


    조언해주신 분들 모두 복 받으실거에요♡

  • 7. 9개월
    '16.5.12 1:24 AM (50.98.xxx.143)

    고맘때가 가장 힘들었던거 같아요.
    아직 걷기전인데 껌딱지라 붙어있고...의사표현이 힘드니 자기 뜻대로 안되면 징징징....

    아이 세명을 키우면 터득한 노하우는 아이가 원하는 것을 민감히 알아채고 할 수 있게 해주자 입니다. 그러면 징징도 덜하고 엄마와의 안정애착도 수월합니다.

    9개월에는 훈육보다는 위험하거나 안되는 것은 미리 치우시고요.

    화이팅하세요^^

  • 8. ㅜㅜ
    '16.5.12 1:50 AM (222.233.xxx.172)

    저는 12ㅡ24개월 요사이가 젤대박였어요. 걷기시작하믄 더해져요 떼장난아니게쓰고 통제불가능 고집불통

  • 9. 끄앙이
    '16.5.12 2:18 AM (49.168.xxx.249)

    저도 지금 그 시기입니다...
    힘들어 죽겠습니다....ㅎㅎㅎㅎㅎㅎ
    시럽 캡쳐 했습니다~~~^^ 써주신 분 감사합니다!!
    아마 (걱정되어서) 먹이진 않을 듯 하지만서도..

  • 10. 끄앙이
    '16.5.12 2:19 AM (49.168.xxx.249)

    그리고 원글님, 빠이팅!
    우리 잘 이겨내봅시다!!

  • 11. 고2엄마
    '16.5.12 2:32 AM (211.46.xxx.42)

    하아...9개월때 우리 아이가 너무 보고 싶네요...정말 이쁠 때입니다. 다시 그때로 돌아가면 전 정말 잘 할 수 있는데...
    10년 후에 이런 후회 하지 마시기를..지금이 최고로 이쁠 대입니다. 진짜로

  • 12. ..
    '16.5.12 5:33 AM (175.117.xxx.50) - 삭제된댓글

    설거지할때 징징은 궁금해서 그래요.
    엄마가 뭘하는지 안보이거든요.
    관심을 돌려주세요.
    전 보행기에 아기과자 뿌려놓고 기다려요.
    그럼 보행기잡고 서서 먹는데 그때 보행기에 앉혀놓고
    설거지 청소를 해요.
    대신 졸졸 따라다니며 먹어요.
    어지간한건 주변에 놔주고
    위험한건 치우고 맘대로 놀게둬요.
    얘태어나고 정리정돈은 위험한거 위험하지 않은거만
    구별하고 널어놔요.
    집안꼴 엉망이죠ㅎㅎ
    청소기를 너무 따라다녀서 요즘 물걸레질로만 청소하네요.
    소파는 스스로 올라가게 두고 늘 옆에 붙어있고요.
    내려오는방법 알려주는 중이에요.
    서랍은 손가락 끼어서 못열게 하는데 가벼운 뚜껑식은 맘껏 꺼내게 둬요. 그게 놀이더라구요.
    지금 이 5개가 동시에 나서 보챔 장난아니고
    밤에 울다깨기도 하는데
    달래지면 5번이고 10번이고 달래주고 재워요.
    저지레할시기이고 급성장의 시기라 애가 자라면서
    아기도 힘들 수 있어요.
    그 짧은 시기에 태어났을 때보다 두배 세배정도는 크잖아요.
    얼마나 힘들겠어요.
    시간 날때마다 마사지 잘 해주고 잘하고있다고 칭찬도 해주세요.

    머리잡는것도 무는것도 호기심이겠죠.
    이때 저는 아이 위험한 일 했을때처럼
    아야 하면서 우는소리를 내요. 늘 똑같이요.
    그럼 눈치보다 자기가 앙 울고 조금씩 덜 해요.
    자기도 아팠던 기억이 나는지 막 우는데
    잘 달래주고 아야하지말자 그래요.
    말귀를 알아듣기도 어리고 대화는 더더욱 안되지만
    일관성있게 대하면 애들도 안대요.

    이렇게 쓰는 저도 육아 힘들더군요.
    그래도 내아이 정말정말 예뻐서 버틺

  • 13. ㅋㅋ
    '16.5.12 5:37 AM (117.111.xxx.18)

    9개월에 가만 얌전히 있는 아이는 정상이
    아니므니다.

  • 14. ditto
    '16.5.12 7:10 AM (39.121.xxx.69)

    19개월 아기 키우는데 여기도 힘들어요 ㅠ 어제도 울었어요 ㅠ 나름 밖에 나가면 순하다는 말도 듣고 그런데 순한 아이도 밥먹고 똥싸고 기본적인 거 다 하잖아요 아기가 가면 갈수록 더 활발해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 단계마다 챌린지가 있는 것 같아요 그 앞단계 챌린지를 졸업하니 다음 단계가 ㅠㅠ 육아하면서 제가 너무 부정적인 사람이 되어 버렸어요 지난 연휴에는 제기랄 3박 4일 여행 다녀왔는데.. 분명히 나는 힘들다고 집에서 맛난 거 시켜먹고 쉬자 했더니만 그 놈의 비행기표가 아기는 공짜라고 우겨서 혼자 스케줄 잡고 우짜고 하더니 이런 젠장 나는 무슨 인도의 불가촉천민도 육체는 힘들어도 마음은 편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하면서 집에 언제 가나 손꼽아 기다리고 제기랄 숙소는 온돌방이어야 한다고 그렇게 얘기했건만 떡하니 경사 70도 계단이 있는 복층 침대 숙소 잡아서 밤새 아기 계단으로 떨어질까봐 보초서게 만들고 지는 코 골고 자고 아기는 눈만 뜨면 계단 오르락내리락 재밌다고 아비는 동영상 찍고 ㅠㅠㅠㅠ 식당에 가면 아기 의자에 얌전히 앉아 참새처럼 떠먹여 주는 거 받아먹는 거는 환상이고 현실은 의자 탈출하려고 벨트 풀어라고 익룡소리내고ㅠㅠ 주변에 미안해서 나는 밥도 안먹고 아기 안고 밖에 나가 기다리고ㅠㅠ
    아... 육아는 힘들어요 나중에 이런 모습 생각난다고 지금 현재를 즐겨라 하지만 빨리 컸으면 하는게 솔직한 심정이예요

  • 15. 새벽공기ㅇ
    '16.5.12 7:33 AM (122.36.xxx.229)

    걷기 시작하면 더 힘들다고요~~~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그래도 네네 돌이켜보면 지금시기가 얼마나 이쁠까요
    애가 소리지르기 전에 먼저 반응해주면 되는건데 그게 참 어룝내요 ㅜㅜ

    ditto님 진짜 구구절절 공감..
    복층에 침대숙소 말만 들어도 헬게이트입니다요.
    저도 지난주 시부모님까지 모시고 여행갔다가 진짜...뼛속에 사리를 제작했네요
    식당에서도 애가 돌고래 소리내니 나혼자만 안절부절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정신없는데 남편이랑 시부모님은 우아하게 담소나누며 후식까지 챙겨 드시고... 하
    같이 힘내요ㅠㅠㅠㅠ

  • 16. ...
    '16.5.12 8:40 AM (130.105.xxx.168)

    저희 아이 아들인데 엄청 얌전.
    아주 애기때부터 낮잠을 2시간씩 2번은 기본으로 엄청 늦게까지 자고 밤에도 스르르 잠들어서 한번 안깨고 아침에 일어나고 외식 가도 유모차에 가만 앉아 있고 소리 한번 안 지르고 우는거 한번 없었어요.
    가만 앉아서 퍼즐이나 하고 서랍 열어서 물건 끄집어내는거 하나 없었어요. 완전 순둥이.
    그런데 지금 초등학생인데 여즉 순둥이에요. 다른 애들한테 치일까봐 걱정되고요. 엄마는 편했어도 그 성격이 자기한테는 어떨지 모르겠어요.
    원글님 지금 좀 힘드시더라도 아이한테는 좋은 성격일수 읶어요. 남에게 피해만 안 가게 키우심 되요.

  • 17. 초4엄마
    '16.5.12 9:00 AM (175.193.xxx.179)

    그 시기에 저도 많이 힘들었기에 로그인해 댓글 씁니다.
    내 애만 유별난것 같고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가 -에 대한 고민.
    저도 남편과 저는 그닥 활동적이지 않은 편이라 더 힘들었고요. 이해도 안 갔고요. 아이가 어느정도 크고 보니 다 타고난 성향이라는게 있는거였어요. 제 아이는 잠시도 가만히 못 있고 외식따위는 상상도 못 하고^^;;혹시 외식을 하러 가면 번갈아 안아 밖에 왔다갔다 해야하는 녀석이었고요. 집에서 껌딱지- 말할것고 없고요. 화장실도 따라오고..조금더 커서는 원글님이 걱정하시는 장난감코너에서 눕기-많이 했습니다. ㅎㅎ눈총도 많이 받았지요. 순한아이 키우시는 분들은 이해 못 합니다. 엄마가 잘 못해서 아이가 유별나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만 분명히 타고난 성격 성향 있습니다. 하지만 세돌쯤 지나면서 드라마틱하게 바뀌었습니다. 순둥이가 된건 절대 아니지만 말을 알아듣고 본인 의사를 표현하기 시작하면서 확 바뀌는 시기가 분명 오더라구요. 저도 그때 육아우울증도 있었고 너무 힘들어서 울고불고 하면서 키웠지만 애가 커가면서 아이에 대한 사랑도 함께 카지더라구요. 지금 초등학생이지만 정말 예쁘고 귀여워서 볼이 닳도록 뽀뽀합니다. 이런 시기가 분명히 오니까 힘내시고 조금만 마음의 여유를 가지세요. 동영상 사진 많이 찍어주시고요. 몇 개월만 지나도 새록새록하더라고요.

  • 18. 초4엄마
    '16.5.12 9:05 AM (175.193.xxx.179)

    그리고 남편은 가르쳐야 합니다. ㅎㅎ그래야 내가 편합니다. 아빠한테 맡기고 엄마만의 시간도 가져야하고요. 그래야 육아로 바닥난 에너지를 충전할수 있습니다. 남자는 이럴땐 이래서 힘들어 하고 계속 세뇌 시켜야 알아듣습니다. 저같은경우 모유수유 끝난뒤에는 두세달에 한 번 아이를 남편한테 맡기고 하루종일 외출했습니다. 지금도 쭉 계속 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누구엄마로만 살게 아니라 내 원래 모습도 잊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제가 시작해놔서 제 친구들도 다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건 당연한거다 하고 또 남편한테 아이한테 세뇌시키는게 중요합니다.처음엔 낯설어했는데 이젠 당연하게 여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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