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럼 도대체 좋은 직장은 누가 들어가나요?
저는 20년전 서울대 인문대 상위권 학과 졸업했어요 직업은 밝히지 않겠습니다만 연봉은 꽤 높은 편입니다
여기 글들 보니 서울대 문과 계열, 연대 경영 나와서도 취직이 안된다 하시는데 그럼 소위 좋은 직장이라고 하는 곳들에는 누가 들어가나요? 제가 대학 졸업하던 즈음에는 저희 과는 사시, 외시, 언론사 준비하는 사람이 다수였고 일부가 은행, 공사 등에 거의 추천 비슷하게 들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그 추천을 서로 받으려한게 아니라 딱히 시험 준비도 하기 싫고 무난하게 취직하려던 사람들이 마지못해(?) 가는 분위기였거든요 저만 해도 졸업할 때 세 곳 이상 합격했고 그 중 골라서 입사했었습니다(자랑 의도 없으니 그냥 사실관계로 읽어주세요)
그 때와 지금이 엄청 다른 건 알겠지만 그래도 대기업들이 해마다 신입사원을 안뽑는 것도 아닌데 연대 경영 출신도 취업이 어렵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게다가 그 때보다 아이도 적게 낳는데 왜 취직 경쟁은 더 힘들어진걸까요? 인서울 대학 가기가 힘들어진 건 지방 국립대 진학하던 지방 인재들이 무조건 서울로 오기 때문 맞는지요?
몇년 후 입시 치를 아이들이 있어서 현 상황을 정확히 알고 싶어 쓴 글이니 비아냥이나 악플은 삼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1. ...
'16.5.11 9:45 PM (211.201.xxx.248)현직에 있는거 맞아요?
님이 다니는 곳에 신입을 몇 명 뽑나요? 그거 먼저 말하고 질문하세요.2. ..
'16.5.11 9:47 PM (114.201.xxx.212) - 삭제된댓글그거 모르셔요..사기업은요 빽있는 애들이 들어가요..
3. ㅎㅎ
'16.5.11 9:48 PM (119.66.xxx.93)합격소식에 어느 회사로 갈지 고민하는 사람도 있고요
4. 원글
'16.5.11 9:48 PM (221.140.xxx.18)저는 처음 입사한 곳에 계속 다닌 게 아니고 다시 공부해서 직업을 바꾸었어요 지금 다니는 직장은 일반 기업이 아닙니다
5. ...
'16.5.11 9:53 PM (211.110.xxx.51)장하성
왜 분노해야하는가
읽어보세요
아이때문에 관심갖게된거라면
로봇의 부상 도 꼭 읽어보세요
사실 원글님은 실감못할수있어요
이제 아이 진로가 구체적이 되어가면
내가 얻은 학력과 직업,임금수준을
아이가 누릴 확률이 거의 없다는걸 깨닫게될겁니다6. 흠.
'16.5.11 9:54 PM (223.33.xxx.158) - 삭제된댓글기업 연구소에 있어요. 교육 가 보면 문과쪽은 글로벌 경쟁이겠더군요. 외국인들중에 상당한 스펙을 갖춘 사람들이 들어오니까요.
그리고 신입 사원이 요즘은 참 보기 드물어요. 그리고 분명 학교 안 본다 했는데 제 부서의 사원들 상당히 좋은 학교들 출신이에요.
저도 학벌 좋고 공부 오래 하긴 했습니다.7. aaaa
'16.5.11 9:55 P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서울대에서 학생들 가르치는 사람인데요, 취업 잘해요.
다만 공부 더 하거나 학교로 갈 애들이 많고, 예전엔 대기업 가는게 차선책이었다면 요즘은 그렇지 않다는 정도?
최상위권이 아니라 중위권이 힘들겠죠8. 원글님
'16.5.11 9:56 PM (14.43.xxx.239) - 삭제된댓글결국 다 알아서 찾아갑니다.
평생 백수로 살일 없고요
공무원 시험을 봐서라도 들어가더라고요
학원쪽으로 나와도 돈잘받고 다니고요
알아서들 잘살아요
무슨 스카이 상경 졸업자들이 취직 평생 못할까봐 다들 걱정이라니. 그럼 뭐 공부잘하는 학생 요새 취업안된다고 폴리텍 보내려고요?
다만 원글님 세대와는 다르게 졸업후 완전 보장 이런 분위기는 아니라는거죠. 탈락경우도 많아요. 하지만 알아서 한곳이라도 가니까 걱정마세요. 자기 눈에 안차는 기업들이니까 그런거지. 학생들 마음에는 내가 이고생해서 명문대왔는데 대기업완전 프리패스 시대가 끝났으니 방황하는거죠.
문제는 예나 지금이나 고시낭인들이 제일 힘들죠.
고시는 발잘못들이면 실패해서 시기놓치면 회사취업 힘들잖아요.9. ...
'16.5.11 9:57 PM (211.201.xxx.248)무슨 일이든 사회와 연결되어있지 따로 놀진 않는데 뭘 모르시는 듯.
대기업에 문과 얼마나 뽑는지 홈피 가서 인재채용난 보세요.10. aaaa
'16.5.11 9:58 P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이렇게 사교육 많이 시키는데, 여러학고 교수들 하는이야기는 학생들 수준이 떨어진다고 하고요.
잘하고 똑똑한 애들(인재들)은 예나 지금이나 알아서 잘 하고 옆에서 많이들 도와주고 잘 살아나가요.
예전보다 힘든것, 열심히 하는것 못참는 경향도 크구요.11. aaa
'16.5.11 10:03 P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이렇게 사교육 많이 시키는데, 여러학고 교수들 하는이야기는 해마다 학생들 수준이 떨어진다고 하고요.
잘하고 똑똑한 애들(인재들)은 예나 지금이나 알아서 잘 하고 옆에서 많이들 도와주고 잘 살아나가요.
예전보다 힘든것, 열심히 하는것 못참는 경향도 크구요.12. 알려드리죠
'16.5.11 10:04 PM (121.171.xxx.99)일단 문과의 취업시장 TO규모 자체가 엄청나게 좁아 졌습니다
일례로, 기존에 문과전용 취업게이트였던 금융권 자체부터
TO가 반토막이 났고, 그나마 남아있는 자리도 이공계 출신 우대하는 성향 강해지고 있어요
거기서 남아있는 자리를 현재 문과생들이 박터지면서 들어가겠다고 격투중인 상황이라
갈수록 스펙인플레 현상만 엄청나게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연고대 나와도 문과는 취업하기 쉽지 않다는 말이 나오는 거예요.
최상위권 문과도 이렇다보니 중경외시급 중위권 문과 애들은 아예 대기업은 생각도 않고
그냥 중견기업 중에서 골라가면 다행으로 여기는 분위기입니다
원글님이 말하는 좋은 직장엔
그들 중에서 잘나거나 혹은 운 좋은 몇몇 소수들이 들어가겠죠.13. 알려드리죠
'16.5.11 10:08 PM (121.171.xxx.99) - 삭제된댓글기업체들도 불황타개를 위한 조직 부피 줄이기의 일환으로 현재 있는 인력도 줄이는 상황이라 신규인력 채용자체에 큰 의지가 없고, 그 연장선으로 순수학문 전공자들을 기피하죠. 거기다가 정부도 대학교 순수학문 인력 줄이겠다고 장단 맞춰주는 상황이니
그 많은 문과생들이 갈 곳이 점점 줄어들 수밖에요.
현재 취업시장 잘 모르는 분들은 이런 말해도 피부에 와닿지 않겠지만,
공대와 달리
요즘 문과는 나와서 대기업 스텝부서(인사,법무,홍보,기획 등등) 들어가기 정말 힘들어요.14. 알려드리죠
'16.5.11 10:09 PM (121.171.xxx.99)기업체들도 불황타개를 위한 조직 부피 줄이기의 일환으로 현재 있는 인력도 줄이는 상황이라 신규인력 채용자체에 큰 의지가 없고, 그 연장선으로 순수학문 전공자들을 기피하죠. 거기다가 정부도 대학교 순수학문 인력 줄이겠다, 이공계 인력 늘이겠다고 장단 맞춰주는 상황이니
그 많은 문과생들이 갈 곳이 점점 줄어들 수밖에요.
현재 취업시장 잘 모르는 분들은 이런 말해도 피부에 와닿지 않겠지만,
공대와 달리
요즘 문과는 나와서 대기업 스텝부서(인사,법무,홍보,기획 등등) 들어가기 정말 힘들어요.15. ㄱㄱ
'16.5.11 10:17 PM (125.132.xxx.16)25년전에도 중경외시급 문과는 상경대도 대기업 취직 쉽지 않았어요. 제가 큰 규모의 상경계열 연합동아리를 해서 선후배들 진로 보면 그때도 서연고, 서강대, 성대정도나 대기업, 최고금융권 들어갔고 그 아래로는 대기업이라 해도 롯데나 한진, 금융권 작은곳 갔죠. 과톱정도나 해야 신한은행같은데 갔다고 모두 축하해주고. 물론 서연고에서 공부안하고 하위권 학생들은 그보다 더 작은 회사도 가고했고요. 지금도 친척이나 지인네 아이들 취직하는거보면 그때랑 크게 다른것도 없던데...
사람들의 기대수준이 그때에비해 높아진거 아닌가 싶네요.
그 어렵다는 대입도 마찬가지고요.16. 원글님
'16.5.11 10:18 PM (14.43.xxx.239) - 삭제된댓글그래서 요새는 대기업 가려면
문과간다면 스카이 나오고 인맥있거나.. 그밑대학나오고 인맥이 있거나.. 그래야 들어가는 편이고.
이게 아니면 공무원시험, 임용, 로스쿨 준비하죠. 다불가능하면 그냥 일반회사 다니는거고요.
왠만하면 이공계 나와야해요. 공대 전화기.
공대도 아니면 간호대나와서 간호사하거나
피트치고 약사하거나
의전원가거나 의대다시가거나..
서울대 조기졸업해서 의대편입해서 다니는 친구도있고요.
서울대 공대 졸업한 친구오빠는 그냥 원래 집이 기업운영해서 애초에 별생각없고..
저도 전문직
그외 친구들보면 여자면 결국 전문직군 아니면 공무원이 제일 낫고
은행원. 대기업. 교사. 간호사는 다행이고
그외 졸업하고도 취업안하고 알바로 돈벌다 결혼하고 일안하는 친구들도 일고
전문대졸업한 친구는 바로 취업했는데 월급170에서 안올라가서 다니다가 그만두고 창업했어요.17. 아
'16.5.11 10:25 PM (14.43.xxx.239) - 삭제된댓글작년이었나...
이대 예체능 나오고 경영복전한 분.
대기업 들어갔는데..... 딱 1명 뽑았대요. 그쪽분야로. 거기 들어가서 들은말이 4년만에 뽑은거라고했다네요.
미술하면 서포트없으면 답없어요.
간혹 작가해서 대박 나는 경우도 있지만 극소수고
알고보니 엄마가 대학교수 아빠가 병원장이고 막 이래요.
서포트없으면 결국 입시미술이나 아동미술 가르치러 학원행이 대다수.18. ---
'16.5.11 10:33 PM (210.100.xxx.49) - 삭제된댓글윗분 별로 그렇진 않아요 서울대 디자인전공 애들도 삼성 다 들어가거나 좋은대 취업하고 교수로도 많이가고, 대기업 안간 ㄴ애들은 자기들이 안원해서 안가는거지 그렇게 답없는정도 아니에요;;; 예전보다 경기때문에 취업시장 안좋은건 사실인데 잘하는 애들은 어련히 잘 해서 잘 삽니다. 그것보다 복지나 미래에 대한 불안때문에 다 안전한 길로만 똑같이 가려하는게 문제인것 같고, 그래서 특정한곳만 취업문이 좁아지고 오히려 다른곳들은 기회가 더 많아지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19. ...
'16.5.11 10:35 PM (130.105.xxx.168)아예 뽑질 않아서 그렇지요.
신입보다도 경력을 선호하고요.20. 그건
'16.5.11 10:41 PM (14.43.xxx.239) - 삭제된댓글서울대 미대나 홍대니까 이점있는거고요
미대나와서 그거가지고 먹고살려면 서울대나 홍대나와야 괜찮고
나머지는 또 시각디자인쪽으로 몇몇 예외대학빼고는
상황이 그렇게 좋지않아요.21. .....
'16.5.11 10:42 PM (211.109.xxx.246) - 삭제된댓글아예 뽑질 않아요 2222
뽑아도 서울대 상위권 학과에서 끝나고
같이 앉아 같은 일 하는데 외주인력으로 돌리는 경우가 태반이예요
외주인력 페이는 절반에서 2/3
예전엔 은행 창구 여직원들 연봉 세고 정직원이었잖아요?
요새는 거기도 외주인력 쓰는 식이예요
그냥 먼저 정직원 자리 선점하는게 평생 장땡이라서
요새 고등 애들이 대학 안 가려고 하고 9급 시험치러 몰리잖아요22. 잘하는
'16.5.11 10:45 PM (1.127.xxx.104)애들이라면 외국대학 유학후 영주권 알아보세요
23. 미대는
'16.5.11 10:58 PM (110.70.xxx.55) - 삭제된댓글취업은 서울대, 홍대가 답이고
사실 홍대나와서도 미술학원 일하는분들 많이봄
언니가 미대나와서 잘알아요.
그밑으로 시디과 유명대 몇몇도 힘든편.
문과 대기업은 잘안뽑아서
들어가도 계약직2년으로 먼저 일시킴. (두산, 현대 다니는 사촌언니들 이야기)
그리고 또 연장
그래서 여자들 다수는 그기간에 거기서 일하는 남자직원만나서 결혼하고 그만둠. 일하는데 희망이없음.
일반회사 박봉으로 들어가거나
영업부로 많이 빠지고
공기업, 공무원, 교사, 은행, 간호사, 학원이 대부분
로스쿨도 아무나 가는거 아니고.
대학교직원 경우도 있긴하고요.
이과쪽은
공대면 대기업 잘가요.
그리고 요새 금융권도 이공계쪽 뽑겠다고 문과생 자리 줄였어요.
연구원으로 빠지거나
약전가거나 의전가거나 이제는 의전도 문닫는다면서요?
변리사하거나 .......
아. 삼성 취업한 오빠있는데 진짜 천운이었던것같네요.
지방사립대 나왔는데 졸업학년중에 자기혼자 삼성갔다고.
그런데 들어갔더니 다들 서울대가 다수고 석박사 기본이고몇몇이 연고대고 카이스트있고.. 혼자 속된말로 쩌리라는데. 들어가서 알게모르게 자기혼자 그사람들 잡무일한다고.
자기가 생각해도 기적이라고 하던데요. 나같은 스펙 여기없다고. 근데 그오빠집 지방유지예요........ 집안조사하나요?
고스펙인데 제일문제되는건 제가 보기에는 고시폐인들
그리고 석박사 유학다녀와서도 기약없이 시간강사하는 사람들.24. 아
'16.5.11 11:16 PM (110.70.xxx.183) - 삭제된댓글세무사. 노무사. 회계사 있네요.
노무사는 준비하는사람 살면서 2명봤는데 잘모르겠어요ㅡ
세무사는 결국 영업 잘해야하고
회계사는 여자가하기 상당히 힘든쪽이라고 들었어요.
나이도 중요해서 왠만하면 들어가자마자 공부시작해서 대학졸업동시에 합격해야야한다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선생님은 박봉에 정신적 육체적 다힘들어하고요
사회복지도 마찬가지
언어치료사? 그런쪽간 고등동창도 있는데 그때 처음들어봤어요.
그리고 임용은 아무도 장담못해요. 교사 목적이면 교대가는게 빨라요. 체육교사 많이 뽑는다해서 고등학교때 체육쌤이 아들 둘다 체대보냈어요. (저23살이고 쌤 아들들 이제 대학2학년)
호텔쪽으로 빠지거나
승무원쪽 가거나
고등동창중에 요리하는 친구도 있는데 들어보면 음..
추천못하겠어요.
네일, 헤어 메이크업은 자기하기 나름이고요. 헤어쪽은
사촌오빠가 일본유학가서 배워서 청담동에서 연예인 머리봐주면서 일해요. 돈도 생각보다 많이 번다는데 실력제겠죠?
그런데 의외로 괜찮게 풀린 이야기 건너 들어보면
고등졸업하고 바로 엘지같은곳 생산직으로 들어가서
상대적으로 높은연봉받고 일하면서 야간대다니고 거기서 남자직원만나서 결혼하고 잘사는 경우도 많더라고요.25. ---
'16.5.11 11:40 PM (84.144.xxx.63) - 삭제된댓글그들만의 리그잖아요. 학벌 집안 다 되는. 내정자 있는 들러리 면접은 둘째고 좋은 자리 있어도 정보 얻기 쉽지 않죠.
26. 음..
'16.5.11 11:51 PM (14.43.xxx.239) - 삭제된댓글어른들이 젊은사람들 보고 눈낮추라고 하는데
집값 부모님도움없이 혼자 마련해야하는사람들이 대다수이고 그러면 월세내고 살아야하는데 (서울이면 전세금도 억단위잖아요)
위에 말한대로
대기업못가. 공무원아니야. 전문직아니야
그럼 결국 중소기업 들어가면 월급뻔하고. 3백만원받지도 못해요. 상승잘없고. 복지는 제로인데. 휴일에도 일하러나가고. 거기다 결혼해서 아이까지 있으면 답없죠. 학생들 다 알아요.
내가 평생 공부소리듣고 컸고 머리터지게 공부했는데 스카이 아니더라도 들어가기 힘든 인서울 들어갔는데 가서도 학점관리 4년내내해야하고 토익에 봉사에 자격증에.. 그런데 이렇게 했는데도 나와서 중소기업 가라하면 그심정과 현실상황이 어떻겠어요? 원글님 세대가 서성한 중경외시 들어가는거랑은 천지차이예요. 인서울나오면 또 직장은 서울에서 찾잖아요. 집값감당못하는데 중소기업에서 시작하면 희망이 안보이죠. 그래서 돈없는집안 학생이면 결혼도 포기하고
결혼하더라도 자식안낳으려고해요. 언론에서 하는 이야기들 맞아요. 삼포.
어른들이 자식들세대는 학벌 우리때보다 이제점점 별로 중요치않다 생각들 하는것같은데 저는 지금이 더 심한것같아요.
스카이 나와도 힘들다하는 세상이면 그밑에 사람들은 죽어나가는거고 카이스트나와서 의전가는 사람들 많아요.
의대 다돌고 서울대라고 하는데요. 더더 엘리트들만 살아남는 시대가 온거죠.
지금 세대는 차라리 중간정도 공부하고 돈있는집 친구가 더 잘살아요. 그래서 학벌을 그깟 학벌이라고 비꼬는거고요.
학벌 vs 돈 이라는 시각으로 봐서 그런거지.
이건 부잣집이나 그깟 학벌이지
일반 대중들은 더더욱 공부해야 살아남는 시대예요.27. 음
'16.5.11 11:52 PM (110.70.xxx.215) - 삭제된댓글어른들이 젊은사람들 보고 눈낮추라고 하는데
집값 부모님도움없이 혼자 마련해야하는사람들이 대다수이고 그러면 월세내고 살아야하는데 (서울이면 전세금도 억단위잖아요)
위에 말한대로
대기업못가. 공무원아니야. 전문직아니야
그럼 결국 중소기업 들어가면 월급뻔하고. 3백만원받지도 못해요. 상승잘없고. 복지는 제로인데. 휴일에도 일하러나가고. 거기다 결혼해서 아이까지 있으면 답없죠. 학생들 다 알아요.
내가 평생 공부소리듣고 컸고 머리터지게 공부했는데 스카이 아니더라도 들어가기 힘든 인서울 들어갔는데 가서도 학점관리 4년내내해야하고 토익에 봉사에 자격증에.. 그런데 이렇게 했는데도 나와서 중소기업 가라하면 그심정과 현실상황이 어떻겠어요? 원글님 세대가 서성한 중경외시 들어가는거랑은 천지차이예요. 인서울나오면 또 직장은 서울에서 찾잖아요. 집값감당못하는데 중소기업에서 시작하면 희망이 안보이죠. 그래서 돈없는집안 학생이면 결혼도 포기하고
결혼하더라도 자식안낳으려고해요. 언론에서 하는 이야기들 맞아요. 삼포.
어른들이 자식들세대는 학벌 우리때보다 이제점점 별로 중요치않다 생각들 하는것같은데 저는 지금이 더 심한것같아요.
스카이 나와도 힘들다하는 세상이면 그밑에 사람들은 죽어나가는거고 카이스트나와서 의전가는 사람들 많아요.
의대 다돌고 서울대라고 하는데요. 더더 엘리트들만 살아남는 시대가 온거죠.
지금 세대는 차라리 중간정도 공부하고 돈있는집 친구가 더 잘살아요. 그래서 학벌을 그깟 학벌이라고 비꼬는거고요.
학벌 vs 돈 이라는 시각으로 봐서 그런거지.
이건 부잣집이나 그깟 학벌이지
일반 대중들은 더더욱 공부해야 살아남는 시대예요.28. ..
'16.5.12 1:21 AM (110.10.xxx.102)서울대 연고대는 다 좋은데 가던데...거기 나와도
취업하기힘들다는건 기대수준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문직이 못된거 뿐이지 대기업은 그냥 눈낮추면
가던데요. 취업후에도 서울대 나왔다하면 서울대 누구
이렇게 소개되죠 회사다니는 내내...
안좋은데 나왔는데 가우뚱하면 백퍼 빽있구요.
결론은 설대나오면 취직잘한다 못하는 사람은
눈을 안낮춰서 그런거다 기본이 대기업이다
라는 일인의 생각입니다29. ㅇㅇ
'16.5.12 7:30 AM (210.90.xxx.109) - 삭제된댓글이해가 안되는 글이네요. 아무리 일반기업이아니어도
예전엔 머리가 종합적으로 좋은게아닌가봐요..물론 암기력은 최상
스카이 대학생들이 가고싶은 대기업은 손가락에
꼽을 정도고..
스카이 인문 사회과 애들만 모아놔도 몇명일까요?
그리고 손가락 꼽는 대기업에서 인문사회 학생이 할수있는업무는 뭘까요?
극히 한정되어있죠
스카이 인문사회 학생들은 매년 쏟아져나오죠30. ㅇㅇ
'16.5.12 7:31 AM (210.90.xxx.109)이해가 안되는 글이네요. 아무리 일반기업이아니어도
물론 암기력은 최상이셨겠지만
스카이 대학생들이 가고싶은 대기업은 손가락에
꼽을 정도고..
스카이 인문 사회과 애들만 모아놔도 몇명일까요?
그리고 손가락 꼽는 대기업에서 인문사회 학생이 할수있는업무는 뭘까요?
극히 한정되어있죠
스카이 인문사회 학생들은 매년 쏟아져나오죠31. iii
'16.5.12 8:37 AM (175.223.xxx.92)음.. 현재 일반기업 아니라고 하셔도 사회생활 하시면 대충 아실수있을텐데요.. 일단 신입을 잘 안뽑아요. 경력직 선호하구요. 그럼에도 들어오는 친구들 보면 표면적 스펙이 좋더라구요. 그렇다고 절대 일머리 있는 건 아님. ㅡㅡ
32. 흠
'16.5.12 10:29 AM (122.45.xxx.92)원글님 직장생활 하시는 거 맞으세요?
2009년에 제가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때,
그 회사에서 10년만에 뽑은 신입이었어요.
대기업 계열사였구요.
요즘은 아예 자리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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