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사진, 여행 사진 만 포스팅 하고요. 보면 되게 열심히 합니다.
남편이 위챗 자주 하는데 거기에는 제가 연락처 교환 안된 친구들은 댓글을 볼 수가 없고, 그나마 아는 친구들 댓글 볼 수 있거든요.
보면.. 1-2시간마다 둘러보며 좋아요 눌러 대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저한테는 바쁘다고 하니까 신경질 나죠.
위챗할 시간은 있고 나랑 의논 할 시간은 없냐? 어제 공부해야한다면서 1분도 통화 못하고 바로 전화 끊었는데, 다음날 보니까 위챗이 덩하니 올라온것 있죠? 참나!
그래서 제가 화나서, 오늘 밤은 시간이 좀 돼? 위챗 다 끝내면 나한테 연락좀 줘라! 라고 비아냥 거렸더니, 딱 5분 한거 나한테 걸린거라고... ㅠㅠ 넘 뭐라 하지 말라고 하네요...
그래서 홧김에, 왜 내 사진은 포스팅 안해? 거기에 총각인 척 여자 낚으려고 그러냐... 그러니까
또 시작이냐고 ...너 그럴때 마다 이상한 사람 같다고 하지 말라고 하네요.
저도 남편이 바람 핀다고 생각 안하는데 그냥 뭔가 괘씸하네요! 아 어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