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리를 위한 수납용품 사야할까요?

정리는 어려워 조회수 : 3,335
작성일 : 2016-05-11 18:03:49

요즘 집안을 정리중이에요.

정리관련 책들도 읽어보고 우선 버리기부터 진행하고 물건별로 수납장소까지 다 정해서 물건들을 수납했어요.

음 이제 이정도면 깔끔해 나름 만족하고 소소하게 몇가지 정리하기 위한 수납용품을 사기 위해서 검색하다가

정리잘하시는분들 블로그들을 보게되었어요. 정말 깔끔하고 우리집하곤 차원이 다르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보이는 수납용품들 보이지 않는 수납장 안에 있는 수납용품들도 전부 통일화된 용기, 자잘한 수납용품들은

수납바구니안에 또다른 바구니가 있어서 마치 퍼즐 조각같이 딱 맞게 수납이 되어있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수납해보고 싶어 검색해보니 주로 일본 수납용품들(무인양품외),이케아 제품들인거 같은데

왜그렇게 비싼지...ㅠㅠㅠ 수납장소별로 다 사려고 하니 돈이 많이 들겠더라구요.

단순하게 살고 싶어 계속 버리고 정리중인데 또 뭔가를 사야하는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냥 무시하자니

뭔가 만족감이 안들고...계속 장바구니에 넣었다 말았다. 정리에는 이제 그만 에너지를 쏟고 싶어요. 해야할일도 많은데

계속 머리속은 정리에 대한 생각만 맴돌고 ...정리 잘하시는분들 정리를 위한 수납용품들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나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115.22.xxx.24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5.11 6:08 PM (119.207.xxx.143)

    그게 또 짐이 되더라고요.. 그분들처럼하려는 맘은 버리시구요 최소한으로만 구입하세요..

  • 2. 각 집에 맞는 방식이
    '16.5.11 6:10 PM (1.234.xxx.187)

    따로 있는데 남의 포스팅 보고 따라사면 나한텐 짐이더라구요ㅠㅜㅠ 이상 두 번 따라서 샀다가 다 버린 일인 씁니다

  • 3. ;;;;;;;;;;;
    '16.5.11 6:11 PM (183.101.xxx.243) - 삭제된댓글

    정리용품 사기전에 쇼핑백이나 비닐백 큰거에 종류 별로 물건 몰아서 다 넣어보세요.
    수납용품은 아무리사도 100%완벽한게 없어요.
    내가 가진 물건 파악하고 자주 쓰는 물건들이 놓일 위치 이런거 세세하게 신경쓰고
    제일 나중에 수납용품사세요.

    정리 정돈이 한번에 되는게 아니라 계속 유기적인 쓰임에 맞게 변하게 되는데
    나중에는 수납을 위한 수납용품도 짐이 되거든요

  • 4. ^^
    '16.5.11 6:19 PM (211.226.xxx.85)

    수납도구도 짐이다 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도톰한 쇼핑백으로도 충분히 수납도구가 되고 천미리 우유팩으로도 가능하고요
    수납도구를 샀다 불편하다 싶을때 버릴수도 없고요

  • 5.
    '16.5.11 6:22 PM (175.193.xxx.14)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정리용품 다 사봤지만
    이제껏 살면서 제일 바보짓한게
    정리한답시고 정리용품 산거요
    제일 바보짓에 돈낭비 한거 같아요

  • 6. 적당히
    '16.5.11 6:38 PM (39.7.xxx.14)

    한번에 다 사서 채우겠다 하지 마시고 적절히 사보세요. 저는 쇼핑백 같은거로 해봤는데 진심 후질근하고 정리하나 마나에요. 비싼거 아니더라도 다이소 같은데 가게 되면 내 집에 맞게 딱 적당해 보이는거 눈에 띄면 사서 정리합니다. 종이백 진짜 말리고 싶어요.

  • 7. ;;;;;;;;;;;
    '16.5.11 6:53 PM (183.101.xxx.243) - 삭제된댓글

    종이백에 분류했다가 어느정도 분류 정리 끝나면 그때 수납용품 사라는 이야기인데

  • 8. 정리
    '16.5.11 6:55 PM (39.124.xxx.115)

    우유팩.쇼핑팩도 니중엔 후줄근해져요.다이소가면 1000원 짜리 부터 있어요.공간에 맞게 일단 부분 정리 해보세요

  • 9. ...
    '16.5.11 7:13 PM (61.101.xxx.8)

    다이소에서 색깔 똑같은걸로 크기만 다르게 사서 구입해서 정리했어요
    많이 사지 말고 두개씩 사서 정리하고 필요하다 싶으면 또 사고 하세요

  • 10. ....
    '16.5.11 7:16 PM (222.234.xxx.193)

    일단 많이 버리셔야하구요.
    "우리집엔 아무것도 없어" 책 추천해요.

    그 다음에 다이소 수납바구니 사세요. 한 번에 왕창 말고 필요한 것만 개수 정해서요.
    저는 주로 서랍 안에 양말, 속옷, 스카프, 장갑, 손수건, 행주, cd 보관용으로 써요.

    그 담으로 추천하는건 생수페트병, 비락식혜 병, 1.5L 우유병의 윗 부분을 자르고 수납용(문구, 국수, 스파게티면, 빗, 고데기, 약들 주로 세워서 넣는 물건들)으로 씁니다. 이렇게 만든건 더러워지면 버려도 부담없어서 좋아요.

  • 11. 냉장고
    '16.5.11 7:20 PM (14.33.xxx.136)

    냉장고 정리는 용품사서 했어요
    여기서 언급되는 창신몰서 8개 한세트 사니
    얼추정리되더군요

  • 12. ㅇㅇ
    '16.5.11 7:21 PM (175.193.xxx.172)

    정리수납 공부도 했고 이쪽으로 관심갖다보니 정리를 좀 하게되네요
    수납바구니 굳이 쓰지 않아도 되요
    최소한으로만 쓰세요
    냉동실은 18*20사이즈의 이중지퍼팩 사용하시면 중구난방되지않고 예쁘게 정리되요--
    서랍안은 선물상자나 화장품 종이상자등을 이용하여 물건마다 소분리를 해주세요
    불가리스통류 상표제거하고 사이즈 알맞게 오려서 usb 연고류.안경닦이 등 각잡아 정리하면 되구요
    휴지심은 전선줄류 끼워놓으면 사이즈 확 줄고 보기도 좋구요
    키친타올심은 티메트류 정리하면 좋아요
    좀 더 예쁘게하려면 접착시트나 레이스도일리로 장식을 가미하면 좋아요
    사각 생수통은 상표떼고 곡식류 정리하면 포개놓아도 넘어지지않아요
    옷은 색상별로.길이별로 계절별로 정리하고 옷걸이도 통일하면 좋구요

  • 13. ㅇㅇ
    '16.5.11 7:25 PM (175.193.xxx.172)

    서울우유 사각 1.8리터 짜리 드시면 일괄모아서 사이즈 잘라서 쓰면 무인양품 수납용품이랑 비슷?ㅎㅎ해요

  • 14. ...
    '16.5.11 8:44 PM (115.136.xxx.195)

    무턱대고 사면 당근 짐이구요!
    필요한 곳에 한두개만 사서 해보세요.
    일단 사이즈가 잘 맞아야하고,
    꺼내기 편리해야 짐이 안되요.

  • 15. 저는
    '16.5.12 4:18 AM (74.111.xxx.121)

    수납용기 좋아해서 많이 사는 편인데요,

    1. 일단 버리고 정리
    2. 집락 백이나 재활용품 등등으로 정리해서 충분히 완성이 되면 그때 수납용품 한꺼번에 사기

    수납용품을 한꺼번에 안사고 조금씩 사면 모양과 색이 달라서 결국 지저분해 보여요. 정말 이제는 안되겠다 싶을 때까지 버티면서 집락백이나 돈이 안드는 걸로 유지하시길 추천해요.

    예외로 별로 안기다리고 사서 좋았던 건 냉장고 바구니 두세개 정도. 이것도 전 6개 정도가 있는데 반찬 그릇, 김치통들이 들어가니 꽉차서 나머지 서너개는 바깥에서 정리하는 용도로 사용해요. 냉장고에 들어가는 품목이 매번 달라지기 때문에 이건 한꺼번에 사두어도 쓸데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7003 한복이 너무 좋아요!!! 18 한복녀 2016/05/12 2,503
557002 머리작은 남자 좋아하세요? 17 은진이 2016/05/12 11,214
557001 재취업 1 ㅣㅣㅣ 2016/05/12 733
557000 워킹맘 육아대디 재밌네요 ㅇㅇ 2016/05/12 1,388
556999 어떤 내용이예요? 스포 있어도 전혀 상관없으니 알려주세요. 스포.. 14 곡성 2016/05/12 13,848
556998 우리 고양이가요.ㅎ 1 ........ 2016/05/12 1,280
556997 최초계약은 4월이었는데 묵시적 연장 하다가 작년 10 월 월세를.. 묵시적 갱신.. 2016/05/12 741
556996 반전스릴러영화 추천좀요 오펀-천사의 비밀 37 ... 2016/05/12 4,555
556995 앞이 안보이시는 분에겐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6 선물 2016/05/11 734
556994 딸램이랑 처음으로 서울 가는데 추천부탁합니다. 17 서울 2016/05/11 1,839
556993 저녁부터 11시까지 쭈욱 힘든 일상생활 3 ㅁㄴㅇ 2016/05/11 1,145
556992 대통령,"기막힌 제품 만들면 인기끌것" 17 베이비톡 2016/05/11 3,278
556991 리뷰)또,오해영...따뜻하고 쓸쓸하다 8 쑥과마눌 2016/05/11 3,329
556990 반수하겠다는 딸때문에 고민입니다 17 박하사탕처럼.. 2016/05/11 4,911
556989 옷입기에 관한 책들~~!! 14 옷도 날개다.. 2016/05/11 3,237
556988 시대를 너무 앞서 간 경우 얘기해볼까요? 6 선구자 2016/05/11 2,074
556987 별로 핫한 인기없는 미남 탤런트들 일반인이였음 열명중 4 .. 2016/05/11 2,382
556986 노란고양이가 원래 붙임성이 좋나봐요 9 ㅇㅇ 2016/05/11 1,560
556985 향후 5년정도 지나면 결혼에 골인하는 여자 보기가 정말 힘들듯... 13 ㅋㅋㅋ 2016/05/11 7,249
556984 유통기한지난 크림 발라버렀어요ㅜ 3 ., 2016/05/11 1,087
556983 정을 내세워 자꾸 내가족의 안부를 묻는거 하지말았으면합니다. 1 나는 2016/05/11 1,140
556982 결혼 식전 영상을 개인 소장 사진으로만 해도 괜찮을까요? 3 hh 2016/05/11 1,001
556981 정말 이진욱 미모는 감탄 그자체네요 20 드덕이 2016/05/11 5,837
556980 써머믹스 사용하시는분 있나요? 4 ... 2016/05/11 1,126
556979 명상하시는 분들 궁금한점요 2 붐요 2016/05/11 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