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느릿느릿 전부 엄마가 해달라는 6세 아들 어쩌나요 ㅠㅠ

111 조회수 : 1,105
작성일 : 2016-05-11 15:03:03

 

12월 말 생일이라 나이는 6살이에요.

 

둘째라 첫째랑 비교되는것도 있는데 남자아이라 그런건지..

 

입도 짧아서 밥도 먹여달라고 하구요. 자기가 3수저 정도 먹네요.. 안먹여주면 아예 안먹고 먹여주면 또 다 먹는게 함정 ;;;

 

옷도, 양치도 하는둥 마는둥 화내면서 이제 안해준다고 하라고 해도 울고불고 엄마 안아달라 엄마 화내지 마라. 엄마가 좋아서 그런다.. 말만 하지 안해요.

 

미치겠어요.

 

숫자도(1-10까지만 알고 쓰자고 하면 못한다고하고 안해요)  그림(동그라미도 겨우 그릴정도)로 할 생각 없네요.

 

말도 늦게 터서 지금 발음도 부정확하구요. ㅠㅠ 어린이집 선생님은 늦된거다.. 문제는 없는거라 하시긴해요.

 

총체적 난국...   귀여지만.. 걱정도 많이 되네요..

 

이해력이 부족하거나 시선처리가 이상하고 그런건 없어요.

 

이런 아이 도대체 어떻게 키워야 하나요?

 

빠릿한 첫째랑 비교되서 괜한 걱정 하는 걸까요? ㅠㅠ

 

정말 울고싶어요 ㅠㅠ

 

 

 

IP : 182.227.xxx.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1 3:05 PM (221.151.xxx.79)

    해주지 마세요. 칭얼대면 님이 해주는 걸 애가 아는거죠.
    밥 안먹으면 그냥 굶기세요. 나중에 배고프다고해도 밥 때 아니면 절대 주지 말고요. 다른 일도 그런 식으로 하시고 혼자서 해냈을 때는 폭풍칭찬해주시구요.

  • 2. ..
    '16.5.11 3:08 PM (210.217.xxx.81)

    ㅋ 제 아들같은데요 ㅎㅎ
    7살되니깐 쪼메 나아져요 배고프면 지가 퍼먹고 동그라미도 미친듯이 몇십장씨기 막 그려대기도하는데
    기질적으로는 좀 치댐이 있어요 ㅋ 잘때도 항상 배만지고 자고 아옹..

  • 3. 111
    '16.5.11 3:14 PM (182.227.xxx.35)

    7살되면 한글은 뗄수있을까요? 그림도 안그리고 책상앞에 앉아있는것도 힘들거든요 ㅠㅠ 초등들어가기 전까지는 떼게 하고 싶은데.. 가능할까 싶어요 ㅠㅠ

  • 4. ㅇㅇ
    '16.5.11 3:27 PM (218.156.xxx.99)

    남자애도 빠른 애는 빠르겠지만, 여자애들에 비해선 좀 글 깨우치는게 느린것 같더라고요. 글씨도 책 보고 아초피카라삐까 꾸까라끼 자기 마음대로 읽는 시늉 하다가, 어느 순간에 깨우쳐가지고 뉴스,인터넷,책 가릴것 없이 다 문제없이 읽어요. 1학년 입학할때쯤 되면~ 일단 엄마,아빠,위에 형이나 누나 이름 하고 자기 이름 크게 써주고 가족 이름부터 따라서 그려보고 눈으로 익히게 해보세요.

  • 5. ..
    '16.5.11 3:37 PM (210.217.xxx.81)

    ㅋㅋ 저기 중간에 제아들은 아직 한글 못 떼고 있어요 아야어여오요우유으이 이거 겨우 읽고요
    자기 이름 쓰고 읽기 가끔 친구들이름 한글자정도씩은 발견? 하더라구요
    뭔가 큰애랑 틀리게 학습적인거를 길들이기 너무나도 힘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888 아이 내성발톱 병원 어디로 가야나요? 3 ... 2016/05/23 5,077
559887 북리뷰: 5.18광주항쟁을 그린 한강의 ‘소년이 온다’ 2 light7.. 2016/05/23 834
559886 최근에. 폐차해 보신 분 경험 좀 나눠 주세요 9 올드카 2016/05/23 1,158
559885 택배방문접수하려는데 가격대가 얼마인가요? 6 대한통운, .. 2016/05/23 860
559884 달걀 담아 내는 그릇을 뭐라고 6 하죠? 2016/05/23 1,664
559883 동향 1층 처음 살아보는데 에어컨 문제 5 ... 2016/05/23 1,120
559882 아이 양가부모 도움 안받고 키울 수 있나요? 30 how 2016/05/23 3,131
559881 아이가 명문고 명문대 다닌다고 하면 달리 보이나요? 28 유치하지만 2016/05/23 5,330
559880 냉면샀어요. 2 ... 2016/05/23 1,291
559879 면세점이랑 쇼핑몰이랑 금액 비슷하나요? 2 열매사랑 2016/05/23 767
559878 짜증나는 논쟁이 '가사노동' 1 ........ 2016/05/23 705
559877 최근에 야식먹어 찐 살을 뺐는데요 4 다이어트 2016/05/23 2,174
559876 디마프 예상 (맞을까요? 맞았으면 좋겠는데...) 12 혹시 맞을까.. 2016/05/23 4,653
559875 폐경증상? holly 2016/05/23 1,287
559874 수입 레이스접시 사려니, 종류가 많아요 로미 2016/05/23 656
559873 버리는음식 냉동하면.. 단점이 4 ㅇㅇ 2016/05/23 1,536
559872 지하철 탔는데 어린 여고생들에게 추파던지는 노인네 11 에휴시러 2016/05/23 3,293
559871 특성화고 전교 1등은 대학가기 쉽나요? 8 전략 2016/05/23 5,811
559870 장염이 하루만에 나을 수 있나요? 1 장염 2016/05/23 1,790
559869 겟살레 - 사회간접자본 빈곤은 호남차별에서 뺀다고? 1 실체 2016/05/23 465
559868 요리 용어 al dente , al dante ? 2 ........ 2016/05/23 659
559867 길냥이가 아파요 3 길냥이 2016/05/23 705
559866 영어 주소 어찌 읽는지 좀 부탁드립니다... 3 여기가 어디.. 2016/05/23 590
559865 쫄면 조앙 23 호로록 2016/05/23 3,535
559864 골프 계속 배우면 늘까요? 6 2016/05/23 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