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아침에 출근하려고 하면 아이가 너무 서럽게 우네요.
어린이집에서도 잘 놀고 한다는데...
아침에 등원시켜주는 도우미분이 계신데 보기만 해도 울고 짜증을 내네요.
4살이라 고집에 세어져서 평소에도 좀 힘들기는 한데 도우미분 때문일까요?
제가 나가고 나면 금방 울음도 그치고 잘 논다고 하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제목 그대로 아침에 출근하려고 하면 아이가 너무 서럽게 우네요.
어린이집에서도 잘 놀고 한다는데...
아침에 등원시켜주는 도우미분이 계신데 보기만 해도 울고 짜증을 내네요.
4살이라 고집에 세어져서 평소에도 좀 힘들기는 한데 도우미분 때문일까요?
제가 나가고 나면 금방 울음도 그치고 잘 논다고 하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지금 대학졸업하고 중등교사하고 있는 제 딸이 그만때 그랬습니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얼마나 안쓰럽고 마음 아팠던지....
지금요? 조금 고집이 센편인가?....그런 면 빼곤 활달명랑 착한 딸내미랍니다.^^
그런땐가봐요 ㅜㅜ
네살인데 기저귀 갈아줘도 울고 내복 벗겨도 울고
어린이집 갈까??? 했더니 시려 그럼 안갈래???
했더니 시려 ㅜㅜ 하고 갔어요
머리에서 꾕가리가 치고 간거 같아요
아 한시간 있음 데릴러 가야 하네 엉엉 ㅜㅜㅜㅜㅜㅜ
TV켜놓고 저는 딴 짓하고 있었네요.
달래도 달래지지도 않고 더 길게 우는거 같아 울때는 무시했어요.
울다가 TV보다 울다가 TV보다 그러다가 그쳤어요.
나중에 일어나서 안울어서 정말 잘했다고 폭풍 칭찬...
옛날엔 미운 일곱살
요즘엔 미운 네살이라네요.
놀이터에서 마음껏 놀라고 두세요. 흙장난도 치고 그러라고
혼자 울면 얼마나 좋을까요???
엄마아~~ 엄마아~~ 하면서 막 불러요
잘때 귀여워서 손 만지면 탁 쳐요. 그래서 등돌리면(임신팔갸월이라 옆으로 누워야 해요) 막 울어요;;;
어휴,,,,,
고만할때 생각나네요
어린이집 보내는데 악을 쓰고 울고
막상 가면 잘 논대요
그러다 끝나고 데리러 가면 잘놀다가도 날 보자마자
바로 학대받은 아이마냥 훌쩍훌쩍 울었어요
지금 생각해봐도 짠하고 마음 아프고 그러네요
암튼 중딩인데 말도 잘 안듣고 그러는데
오늘은 오면 궁딩이 토닥거려줘야겠어요
울 아이도 힘든 시간 버티며 이만큼 커왔네요
원글님도 힘내세요 시간이 지나면 다 괜찮아지네요
도우미분 때문은 아닐걸요.제친구도 4살딸이 아침마다
어찌나 울어대던지 결국 직장 그만뒀어요;;
아마도 엄마가 어린이집 데려다주면 좀 덜할수도있을꺼에요
어린이집 샘으로 있을때 남자아이가 항상 울고 들어왔어요 그런데 어린집와서는 진짜 잘놀았었거든요 근데 그집 엄마가 애를 데리고 들어오면서 선생님들한테 짜증짜증 을 내면서 애가 왜이러냐고 ㅠㅠ 화를 어휴.. 그일 겪고나서 일 그만 뒀어요
고집도 세고 평소에도 엄마도 힘든 앤데 가만있던 도우미분 의문의 1패. 4살이라 엄마랑 떨어지기 싫어하는거 당연하고 엄마가 돈벌어야 한다면 아침마다 울고불고 헤어짐은 적응해야 되는 숙명. 도우미분이 눈앞에 나타난다는건 엄마랑 헤어진다는걸 뜻하니깐 우는것일꺼고 예민한 애는 도우미 백날 바꿔봐야 적응하는데만 애 먹죠.
도우미분 때문에 그런 건 아닐 거에요. 저희애는 5살때까지 그랬어요. 유치원 입구 앞에서 엄마랑 떨어지지 않겠다고 꽉 붙들고 울어서 유치원 선생님이 억지로 끌고 들어가시고는 했지요 ㅠㅠ;; 막상 엄마가 없으면 또 잘 놀고...잘 놀다가 엄마 생각 나면 유치원 안에서도 또 울고...
자기가 그러더라구요. 오늘 놀다가 엄마 생각나서 울었다구요.
그 나이에 장시간 엄마 떨어져 있고 싶은 애가 어디 있을까요.
님이 아이와 떨어져 있는 그 시간만큼 아이도 직장생활을 하는거나 다름 없어요.
눈치 봐야하고 긴장 해야 하고.. 편하게 못지내니 아침마다 우울할 수 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