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영교과를 나오면

[ㅇㅇ]

대부분 임용통과 하나요?

주로 진로가 어떻게 되나요

아이가 여기를 가고 싶다고 하는데

차라리 학교를 조금 낮춰서

경제 경영쪽이 어떻냐

아님 이대 초교과가 낫지 않나고 하니까

생각해 보겠다네요..

[...]

제 아이라면 서울대 영교과 갈 정도면 굳이 낮추지는 않을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서>>>>>>연고로 생각하는 사람이라서요.
제가 서울대를 높게 생각하는 면이 있어요.
연고대 갈 아이면 아이 성향보고 저는 이대 초교나 교대 강력히 권합니다.
주변에 저한테 상담하는 사람들이 좀 있거든요.(전직 대입강사)

[경제경영비추]

연대경영학과 남자도 취업안됩니다.
현실이에요.
뽑질 않아요 좋은기업에서...
게다가 여자라면 아예..

무조건 교대보내세요.
서울대영교도 임용못붙으면 답없습니다.
그리고 초등임고랑 중등이랑은 하늘과땅차이로 붙는 숫자가달라요.

저라면 무조건 서울교대 강추.!!

[모르면 답달지마시길]

서울대 영교나와서 선택할수 있는 직업은 없어요
교사아니면 학원강사 아니면 고시.

사범대는 아예 서류에서 탈락입니다.

제가 고대영교나오고 친구가 서울대영교라 잘압니다.

복수전공이요? 넘치는게 경영경제 복전자들이에요.

제일 큰 후회가

서울교대안간거에요 저나 친구나..

서울대영교 사정들어보면 저희랑별반 차이점도 없습니다.

임고안되면 기간제 경력쌓아서 사립 정교사 되는 경우가있지만

그것도 인맥이니 뭐니해서 최종에서 수없이 떨어지고..

선택할수있는 직업은 사대나오면 딱 교사와 강사외엔없어요.

전공무관한 영업직이면모를까..

[...]

영교과 추천이요
갈수 있다면 공학가는게 나아요...
자연스럽게 이성도 만나고 과에서 안만나도 남자친구들 통해 소개 받을수도 있고... 성격 따라 다르겠지만...여대가서 학교에만 있고 여자들끼리만 친하고 그러다 보면 선이나 소개팅으로 밖에 이성을 못만나게 되고 하는데 그런거 별로 인거 같아요
공학나와도 소개팅으로 사람만나게 되가 쉽지만 그래도 과에서 남자 겪어 보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이대도 장점이 크고 초교과면 확실히 고민할만 하기는 하지만
영교를 갈수만 있다면 이것저것 다 생각해서 그냥 서울대 보내세요. 학비도 싸자나요

[.....]

애가 서울대 영교과 가고 싶어하는데, 학교낮춰서 경영이나 경제가라고 그랬다는게 좀.. 부모지만 부모가 선택하는 방향이 다 맞는건 아니예요. 서울대 영교과 일단 붙고나서 걱정해도 늦지 않구요.
아무리 문과 별볼일 없어졌다고 해도, 매해 서울대 영교과 지원점수 보면, 전국 탑수준이예요. --
애가 서울대 영교과가고싶다 그러면, 저같으면 적극 해보라고 말해줄듯 싶어요.

[ㅅ]

교사를 하고 싶으면 이대 초교과를 가는게 맞지 싶어요.
2대1, 3대 1이라도 큰 의미 없거든요.
한 해 서울시 중등 임용 선발 인원이,
서울대 영교과 한 학년 정원보다 적은게 사실 이지요.
서울대 영교과, 영문과 교직이수,
연대 영문과 교직이수,
고대 영교과, 영문과 교직이수....
한 해 졸업생 숫자 합쳐보면 답 나오지 않나요.

여러 다양한 진로를 생각 하신다면 서울대가 좋구요.
서울대 영교과 나온 친구 둘 있는데,
현직 검사, 외국계 투자은행 임원급 이에요.

[ㅇㅇㅇ]

교사가 정말 하고 싶으면
이대 초교 가는 게 맞고요.
교사 아니어도 좋으면 서울대 다른 과를 추천해 드립니다.
중등 교사는 재수없으면 정말... 되기 힘들어요.
(하지만 운빨이 좋으면 지방대에서도 쉽게 되기도 합니다. 과목 따라~)
티오도 들쭉날쭉이고요.
수학이 그나마 괜찮은데, 영어나 국어도 복수전공이 많아서 힘들고요.
이과면 수교 추천해 드리는데... 문과 같으네요.

[아정말]

서울대 갈수있으면 가세요. 못가서 난리지.
가서 선생이되니 기업못가니 학원강사가 다다 해도 먹고사는데 지장없어요.
그런 생각은 하지마세요. 가서 지가 잘해야 뭐가 되거나 말거나 하는거지 공부잘하는데 낮춰서 이대가요?
내친구도 수시납치로 스카이 갈수있는데 이대 걸려서 하루종일 울었었어요. 결국 반수해서 스카이 갔고요.
그리고 서울대 다니면 서울대 다니는 잘사는 남자 만나서 결혼도하고 알아서 잘살면 되겠구만 뭐가 단점이라고요.
케임브리지랑 lse 붙었는데 lse갔다가 후회하는 친구있어요. 지금도 그친구보면 이해안가는데 상식적으로 원글님도 생각하시길.

[그리고]

어중간한 학교나
일반문과대보다 무조건 경영학과가라고 하는거지
서울대갈수있는데 과때문에 포기하는건 의대아니면 그러면 큰일납니다. 진짜 온리 교사목적이면 서울교대 가는거라면 모를까.
그리고 위에.연대경영 남학생 취직을 왜 못해요? 떨어져도 좀 지나면 자기들 알아서 취직해서 회사 잘다녀요.

[저희집]

교사가 적성에 맞는다면 이대초교나 서울교대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늘 느끼지만 최근의 동향을 잘 모르는 상태로 답글을 다는것은 매우 위험한것 같습니다.
중고등임용과 초등 임용은 "어차피 임용다 보지 않나요?" 라고 말할 수 있는 비교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말그대로 중고등임용은 헬입니다.
저희는 이대초교 2개전형 붙었지만. 포기하고 서울교대로 갔어요.
팁을 하나 드리자면, 이대초교는 수시에선 거의 1차에선 다 교대로 빠지는것 같아요.
아무래도 이대보다는 교대 선호가 두드러지는게 겪어보니 현실이네요.
하지만, 정시에선 이대초교 정말 후덜덜입니다.
작년기준 연대 상경계 수준입니다.
워낙 뽑는 인원이 적은 이유도 있긴하지만요.
서울교대도 수시에선 서울대로 많이 빠지네요.
하지만, 전형 선택을 잘하셔야할듯해요.
내신이 좋다면, 종합보다는 교과전형 강력추천합니다.
교과전형은 정말 예비번호 많이 돌지만. 종합은 10명안팍정도로 매우 좁습니다.
남편이 대학동문회다녀와서 하는말이 요즘 정말 상경계도 취업 너무 어렵다더란 소릴 합니다.
까마득한 후배들이 그리 호소한답니다.
카이상경도 취업쉽지않은게 현실입니다.

[......]

아이고...ㅠ
서울대 영교가 중등임용 패스를 걱정한다구요?ㅎㅎ
참..지나가던....ㅠ
갈수 있음 설대 영교가서 복전하면 되죠.
스카이는...과보다..대학레벨 보고 가는 겁니다.
설대 낮은과라도..연고대 과랑 비교가 안되요..ㅠ
스카이로 묶이지만 설대와 연고대는..머..비교할 수 없는..
학벌로만 보자면 그렇구요..
여기에 이대가 왜 나오나요?ㅠ
일단 공부먼저 하는 게 우선이죠...ㅠ
지나가던 사대 영교과졸업생이 씁니다..

[...]

임용이 어렵다 해도...
서울대 영교과 붙을 정도면 임용도 통과하지 않을까요?

[요즘]

요즘 서울대 복수전공 자유롭지 않나요? 저라면 서울대요. 다니면서 내내 행복했어요

[현실]

최근에 tv에서 서울대 사범대학졸업하고 노량진에서 2년째 임용준비하고 있다는 27세 취준생얘기를 보았지요.
그 학생도 대학입학당시에는 지금의 이런 현실이라고는 상상조차 못했다고 했어요.
사범대이긴 하지만 서울대졸업하면 어느정도 장미빛 미래가 있겠거니 하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네요.
제 사촌언니 아들이 올봄에 연대경영을 졸업했어야 하는데 취직이 안되 졸업을 유예했고요.
서울대영어교육나와서 현재 교수, 외국계은행, 공무원, 변호사,검사,대기업임원...하는 사람들은 다 옛날 사람,옛날이야기네요.
교사가 적성에 맞아서 사범대를 생각했다면 서울교대가는게 현실적입니다. 공부를 정말 정말 잘하는 극상위권 아이라면 서울대 포기하는거 쉽진 않죠. 제 딸아이도 그래서 서울대를 들어가긴했는데 서울교대를 갔으면 직업걱정은 없었을텐데... 가끔씩 생각합니다.문과얘기예요.

[흠]

현실적인 답변 해주신분은 위 두분이네요.과거의 결과로 혼돈주지 마세요.

[집안]

형편이 넉넉하고, 인맥이랑 파워가 있는 집안이라면 서울대 사범대 추천해요.
세상 돌아가는 상황 모르고, 무조건 서울대 가라고 하는 사람들 있는데 한국이 아닌 명왕성에 살고 있어서, 요즘 현실을 모르시는 듯...
서울대 인문대 나온 여학생 졸업유예까지 했는데도,현재까지 취업 못했어요.
고대 통계학과(문과에선 상대만큼 인기과임)나온 여학생 결국 취직 못해서, 약대가려고 2년이상 피트공부에 매달렸는데 결국 실패하고, 올해 중소기업 취직했어요.
서울대만 나오면 뭔가 될줄 아는 아직도 쌍팔년도 마인드 가진 분들은 아마 자기 자식들 앞가림에 조언도 못할거에요.
문과가 얼마나 취업이 힘든지,거기다 여학생이면 서울대 할아비를 나와도 쉽지 않습니다.
대치동에 가보세요,얼마나 서울대 출신 사교육강사들이 바글바글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