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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소한의 자식된 도리...

mm 조회수 : 7,505
작성일 : 2016-05-11 05:48:51
최소한의 자식된 도리도 안한다는 문제로 친정과 거의 연을 끊다시피한 딸인데요…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소한의 자식된 도리란 어떤 의미일까요

요점만 나열하자면 저는 맏딸이고, 결혼한 남동생 있구요

- 나이 30대중반 / 결혼 후 외국 거주 
- 월수입 현재 환율로 월300정도
- 남편은 월200, 예술계통 직종인 관계로 수입 대부분을 작업비로 사용

- 친정 부모님 나이 60대 초반 / 국내 거주
- 월수입 월 200
- 노후대책안되어 있고 재산 없음, 보증금 1000/월세 60 거주
- 빚 7천

돈 문제만 아니면 화목한 가족인데, 그냥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 봅니다...
IP : 86.135.xxx.164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5.11 6:13 AM (138.229.xxx.79)

    입장에서는. ..
    생신이나 명절때 용돈 보내는 것 일텐데...
    혹 그런거조차 안 하시는지요?
    설마 빚 갚아달란소린 아니겠죠?

  • 2. mm
    '16.5.11 6:39 AM (86.135.xxx.164)

    평소에는 안하구요, 아빠 환갑때 오십만원정도 보냈어요. 한국 떠난지는 10년정도 됐구요, 해외 송금 알아보니 수수료 비용도 만만치 않네요.

  • 3. 한국
    '16.5.11 6:54 AM (183.104.xxx.144)

    한국 떠난 지 10년이고 간에
    명절 이랑.생신은 챙기셔야죠
    그래도 낳아주고 길러 주셨는 데
    10년동안 한.번 찾아보도 안하고 환갑때 50 부친 게 다면
    제가 부모라도 그래 니가 잘 살면 됐지 라는 기분 보다는
    참 매정하다 싶겠어요

  • 4. mm
    '16.5.11 7:10 AM (86.135.xxx.164)

    실은 어렵다고 하셔서 몇년전 약 1500만원 가량 목돈을 드린적이 있어요.
    그리고 계속 가세가 기울어 최근에는 빚이 많다는것도 알게되었구요.

    물론 제가 지금 명절이나 생신때 용돈 정도도 못하는 형편은 아니지만
    저도 아껴가며 빠듯하게 살다보니 그리고 부모님이 진 빚을 생각하니까
    너무 화가 나고 그런돈조차 의미없이 쓰여질까봐 아깝다는 나쁜 생각이 들더라구요 ㅠㅠ

  • 5. ..
    '16.5.11 7:22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드린 돈이 엄한데 흘러간것 같네요.(남동생)
    생신에만 지금처럼 하셔요.
    님이 잘살고 나서 해도 늦지 않습니다.
    잘사는데도 안하면 문제구요.
    부모님 나이가 젊어 씀씀이가 크신가 봅니다.
    빚이 크네요. 아들때문에 생긴거면 아들보고 해결하라 하고 원글님 때문에 생긴거면 이자라도 내셔야....

  • 6. 아무리
    '16.5.11 7:22 AM (175.209.xxx.160)

    그래도 생신에 얼마라도 보내셔야죠....물론 자식은 부모와 다르겠지만 빚을 졌다고 남이 될 수는 없잖아요.

  • 7. ...
    '16.5.11 7:26 AM (221.139.xxx.210)

    최소한의 도리란 게 뭔지 부모님께 여쭤보세요
    소소히 챙기는 걸 원하신다면 전화를 좀 자주 한다던지 원글님이 신경좀 더 쓰시고 빚이나 큰 몫돈을 원하시면 이 참에 해드릴 능력이 안된다고 확실히 못박으시구요.

  • 8. mm
    '16.5.11 7:28 AM (86.135.xxx.164)

    생신에 보내는 금액은 보통 얼마 정도가 적당할까요?
    제가 감이 안와서요.

  • 9. ...
    '16.5.11 7:37 AM (221.139.xxx.210)

    님이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만 하세요
    50이 부담스러우면 20~30만원도 괜찮아요
    평소에 부모님께 경제적으로 빠듯하다고 자꾸 얘기하세요

  • 10. 낳아 준건
    '16.5.11 7:43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부모 둘이 좋아서 의견도 안묻고 낳은거고
    길러준건 버리면 법에 저촉 될 행동인데
    보답이 당연하다라니요.
    여기 댓글들은 도저히 수준이...
    자식된 도리란 성인이 되었으면 부모에게 붙어 있지 말고
    독립해서 스스로 먹을걸 해결하고 사는거
    그게 자식으로서의 도리입니다.
    부모 생신 명절에 돈 갖다 바치는게
    도리인줄 아시나요들??????
    모든게 돈이 아니면 도리가 아니에요????
    원글이 부모한테 손 내밀지 않고 스스로 밥벌어 먹으며
    잘 사시고 있는데
    왜 원글이 비난하지요???
    돈 50만원 한국에 보내는건 돈 축에도 안드는 모양인가봐요.
    여기 수준에선????
    외국서 거기 환율로 300만원 수입이면
    딱 한달 생활비 수준이고 여유 없는데요????

  • 11. 낳아 준건
    '16.5.11 7:44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부모 둘이 좋아서 의견도 안묻고 낳은거고
    길러준건 버리면 법에 저촉 될 행동인데
    보답이 당연하다라니요.
    물론 안버린건 고마운 행동이죠.
    감사합니다 하면 되죠.

    여기 댓글들은 도저히 수준이...
    자식된 도리란 성인이 되었으면 부모에게 붙어 있지 말고
    독립해서 스스로 먹을걸 해결하고 사는거
    그게 자식으로서의 도리입니다.
    부모 생신 명절에 돈 갖다 바치는게
    도리인줄 아시나요들??????
    모든게 돈이 아니면 도리가 아니에요????
    원글이 부모한테 손 내밀지 않고 스스로 밥벌어 먹으며
    잘 사시고 있는데
    왜 원글이 비난하지요???
    돈 50만원 한국에 보내는건 돈 축에도 안드는 모양인가봐요.
    여기 수준에선????
    외국서 거기 환율로 300만원 수입이면
    딱 한달 생활비 수준이고 여유 없는데요????

  • 12. ;;;
    '16.5.11 7:44 AM (125.187.xxx.191) - 삭제된댓글

    생신때 섭섭하지 않게 200불 정도 해도 되요. 그리고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그리 넉넉치 않다고 말씀하시고요. 하려면 한도 없어요. 그냥 원글님 마음이 편하게 표시정도 하세요.

  • 13. 낳아 준건
    '16.5.11 7:48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그리고 학비 댈 자녀가 더 남은게 아니고 두분 생활비면 200만원 떡을 치고도 남을 금액인데
    왜 빚이 저정도로 많나요????7천 만원 빚이면
    이자만 30요만원 내고 170 만원에서 이거 저거 제하고도 빚갚을 저축 할 수 있는데요.
    제 시부모님은 한달 100만원으로 생활 하십니다.
    물론 5억이상 가진 분들이고 100으로 생활 하기 빠듯하시겠지만 빚 안만들려고 근검절약 하시죠.
    뭐 하시는데 60대 연세에 월수입 200만원이 모자라
    딸한테 손을 내밀죠?????

  • 14. 아이고
    '16.5.11 7:56 AM (220.116.xxx.103)

    이건 뭐 서로 힘들겠어요

    월 이백 수입에 월세 60면 기본으로 나가는 돈이 최소 백일 듯 싶어요 서울 강북 강서 기준 이삼십년 된 15평 정도 되는 빌라가 보증 이천 월세 오십 정도던데
    사십 오십 넘으면 병원비가 은근 목돈 들어요

    게다가 빚이 7천이면 이자가 상당할 거예요

    그 빚이 어떻게 생긴 건지 모르겠지만 부족한 생활비를 그리한 걸수도 있고 ..

    원글님도 삼백으로 생활하는 거라면 집세 내고 머 내고 하다보면 빠듯할 거 같은데 괜찮으세요?

    일단 남동생이랑 얘기해보세요 부모님 재정 상태 좀 알아보고 서로 무리되지 않는 선에서 생활비 지원이 필요할 듯 싶어요

    그리고 부모님은 주민센터에 가서 정부지원대상 여부를 상담해보면 좋겠어요 매달 십만원 정도의 지원만 받아도 숨이 트일 거 같은데요

    부모님께 생활비 어느 정도가 적당하냐 하셨는데 거기랑 여기랑 돈 가치가 달라 뭐라 말씀 드릴 수 없네요
    근데 매번 보내느니 모아서 한 번에 수수료 쌀 때 보내는 게 낫지 않겠어요

    제 동생은 삼백 오십 정도 벌구요 이천에 오십 월세 살고 있어요 따로 돈 드릴 형편은 안되서 요령껏 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명이나물 십만원어치 샀음 일부 덜어 나눠드리구요 돈까스용 고기 400g 칠천원 기준 4근 만들어 1/3 정도 가져다드리고 그래요
    전 500g 기준 한우 (2인분) 이만 칠천원에서 삼만원 정도 하는 걸 두 근, 돼지고기 찌개용 한 근 정도 매달 보내드려요 그럼 고기값이 칠만원 정도 들어요
    암튼 매달 십만원에서 십오만원 정도 필요한 것 보내드리고 있구요 기념일엔 다 모여 삼십 정도의 외식을 합니다

    보내드릴 맘이 있다면 매달 오만원에서 십만원 정도 따로 떼서
    일년에 한 번 보내시던가 ..

    에효... 집이 있고 빚이 없다면 최저생활비는 말 그대로 최저생활비예요

  • 15. 상상
    '16.5.11 8:01 AM (116.33.xxx.87)

    어렵다..50을쪼개보내세요. 쪼들린다면 쪼들린다고 말하고 금액을 줄이되 어버이날 명절 생신 이렇게 나눠보내세요. 주변에서 남들 챙기는날이라 이런날 안챙겨드리면 어른들이 더 서운해하시더라구요. 금액이 작아도 어른스러운 분이면 그냥 부모생각하는 마음에 고마울듯

  • 16. ..
    '16.5.11 8:01 AM (223.62.xxx.49) - 삭제된댓글

    월세 내고 이자 내면 얼마 안 남겠네요.
    그 동안 부모님 뒷치닥거리는 남동생네가 다 해왔을테고요.

  • 17. ill
    '16.5.11 8:15 AM (123.109.xxx.20) - 삭제된댓글

    설사 의미없이 쓰여진다 해도
    명절과 생일 때에는 보내시고
    여력있으면 조금씩이라도 보내시면 좋죠.
    아무리 타국에 있어도 자식이고
    월세방 사시고 빚 있는 부모이니
    너무 모르는 척 하시는 마세요.

  • 18. 도와주거나
    '16.5.11 8:17 AM (203.128.xxx.4) - 삭제된댓글

    도리할 여력이 안되는걸 어쩌나요

    능력도 없는분들이 없으면 없는데로
    사셔야지 무슨 능력으로 갚을려고
    빚을 7천이나 지신대요

    명절이나 생신때 돈십만원씩이라도
    부쳐 드리세요

    이쪽 빚내서 용돈 보낼순 없잖아요

  • 19. mm
    '16.5.11 8:19 AM (86.135.xxx.164)

    다른 나라에 있고 저도 사정상 한국을 거의 못갔거든요.
    그렇다 보니 저도 부모님도 그렇고 서로의 상황을 잘 모르는데다가
    이해를 못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된 것도 갈등의 원인이 된 것 같아요.

    부모님 입장에선 '너희는 그렇게 빠듯하게 살면서 왜 계속 외국에 사느냐…'
    제 입장에선 '이곳에서 계획한대로 나름 목표를 가지고 남들에게 손벌리지 않으면서 살아가고 있는데 왜 이해를 못해주시나…'

    물론 친정이 경제적인 문제가 크니까 자식들에게 기대고 싶은 마음도 이해갑니다.
    빚이 어떻게 이렇게 불어났는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카드값과 모자라는 생활비가 누적된거 같아요.
    누나로써 동생부부에게 제일 미안하죠. 둘다 다행이 좋은 직장에 다니지만
    아무래도 옆에서 챙겨야 할 일이 훨씬 많으니까요.

    결국엔 외국에서 나몰라라 하고 있는 제가 제일 이기적이에요 ㅜㅜ

  • 20. 님이 왜 이기적이에요?
    '16.5.11 8:28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그나이가 되도록 스스로 자립을 안하고 주변사람들에게 기대 사시는 님 부모님이 이기적인거죠?
    손 벌리고 사시는게 하루 이틀 일이 아니고 평생 버릇이잖아요.

  • 21. 님이 왜 이기적이에요?
    '16.5.11 8:29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그나이가 되도록 스스로 자립을 안하고 주변사람들에게 기대 사시는 님 부모님이 이기적인거죠?
    손 벌리고 사시는게 하루 이틀 일이 아니고 평생 버릇이잖아요
    자식들 대학 공부 시키려고 집 파신건가요?
    그러면 집 값에 해당 하는 금액 만큼 지원 해 드리세요.

  • 22. 님이 왜 이기적이에요?
    '16.5.11 8:29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그나이가 되도록 스스로 자립을 안하고 주변사람들에게 기대 사시는 님 부모님이 이기적인거죠?
    손 벌리고 사시는게 하루 이틀 일이 아니고 평생 버릇이잖아요
    자식들 대학 공부 시키려고 전재산 파신건가요?
    그러면 전재산 값에 해당 하는 금액 만큼 지원 해 드리세요.

  • 23. 님 이기적입니다.
    '16.5.11 8:31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그나이가 되도록 스스로 자립을 안하고 주변사람들에게 기대 사시는 님 부모님도 이기적이죠.
    손 벌리고 사시는게 하루 이틀 일이 아니고 평생 버릇이잖아요
    자식들 대학 공부 시키려고 전재산 파신건가요?
    그러면 전재산 값에 해당 하는 금액 만큼 지원 해 드리세요.

  • 24. mm
    '16.5.11 8:49 AM (86.135.xxx.164)

    저희집이 항상 어려웠던건 아니에요. 제가 학생이었을때까지만 해도 중간 정도의
    형편이었지만 어른이 되고 보니 부모님의 경제 계획이 잘못되었었다는걸 알았어요.

    물론 제 고민이 돈을 빼면 얘기할 수 없는 것이긴 하지만, 제가 이 글을 처음 올린 이유,
    그러니까 가장 궁금했던 건 '자식된 도리'가 '부모님한테 드리는 돈'을 의미하는 것인가에요.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관행에서는 돈이나 선물을 안하면 도리가 아닌게 되고 불효자식이 되는 건가요? ㅜㅜ

  • 25. 무명
    '16.5.11 8:56 AM (175.117.xxx.15)

    자식된 도리를 물어보며 경제적인 면만 요약해서 정리하셨으니 경제적인 면에서의 도리만 답변이 달리겠네요.
    최소한의 도리라... 전 경제적인 것을 떠나서 연락으로 초점이 맞춰지던데...
    멀리 사니까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은 통화를 하는지...
    무슨 무슨 날(생신 명절 어버이날)에 경제적인 것은 못하더라도 상황이 이래서 찾아뵙지못해 죄송하다. 이런식으로 마음이라도 전하는게 좋지 않을지...

  • 26. 양쪽 다
    '16.5.11 8:58 AM (184.96.xxx.12)

    혼자힘으로 어찌해볼수없는 처지니...뭐.
    최소한 자식된 도리가 돈을 좀 보태는거라면 대체 부모님은 매달 얼마를 받고싶어하시는지 여쭤보세요.
    어찌되었든 생활비가 모자라 빚이 7천씩이나 쌓일정도면 생활비를 보태드려서 더 이상 빚을 지지않도록 해야죠.

  • 27. ;;;
    '16.5.11 8:58 AM (125.187.xxx.191) - 삭제된댓글

    요즘 세태가 그렇더라구요. 선물보다도 돈을 원하구요. 그런데 60대 초반이시면, 경제적으로 힘드시다는데, 소소하게라도 일하시지 않나요? 원글님이 국내로 들어오셔서 옆에서 더 챙겨주시길 바라시나 봅니다.

  • 28. mm
    '16.5.11 9:00 AM (86.135.xxx.164)

    아 그러네요 ^^;; 제 상황을 설명하고 합리화하려고 그런거같아요...

  • 29. 돌려 말하지만,
    '16.5.11 9:01 AM (175.223.xxx.146)

    돈 달라는 소리에요.

  • 30. ..
    '16.5.11 9:12 AM (14.40.xxx.10) - 삭제된댓글

    부모가 자식을 기를때도 자기 형편껏 키웁니다
    마찬가지로 부모에게 하는것도 내 형편껏 합니다
    내 아이 어린이집에 보내서 기르고 싶은 직장맘 없을 것입니다
    갓난아이는 남의 손에 키우면서 돈 벌어야 하고
    부모는 요양원에 보내면 죽일며느리 되는거
    웃기는 현실입니다

  • 31. ...
    '16.5.11 9:13 AM (218.55.xxx.232)

    효도도 돈이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자식 도리는 전화, 찾아뵙기, 용돈 드리기, 큰 일 있을 때 도와드리기 등이 있을텐데 원글님이 외국에 있으시니까 하실 수 있는게 많이 없어요. 그래서 외국에 자식 둔 분들은 자식한테 돈을 많이 바라시더라구요..

    저희 이모도 사촌오빠를 십몇년 전에 미국 유학 보냈었는데 이모네 형편이 어려웠거든요. 그래서 사촌오빠가 학비는 장학금을 받았지만 생활비가 없어서 처갓집에서 받았는데도, 생신이나 명절 때 큰 선물이나 돈을 바라시더라구요ㅠ
    우선 영상통화 자주하시구요..십년 동안 얼굴 못 본 거는 너무 무심하다고 생각이 되어요. (시댁이 한국이 아닌가봐요) 부모님과 우선 이야기해보세요. 형편이 너무 어렵고 송금 수수료가 비싸니까 1년에 목돈을드리거나, 부모님이 돈을 한꺼번에 받는 걸 싫어하시면 명절, 생신 때 조금씩 보내세요.

  • 32. 맞아요
    '16.5.11 9:21 AM (203.128.xxx.4) - 삭제된댓글

    부모된 도리도
    자식된 도리도
    다~~~~~돈이 있어야 가능해요
    맘만 가지고 있으면누가 도리로 알아주지도 않고요

    돈이 뭔지
    에휴~~~~

  • 33. ..
    '16.5.11 9:23 AM (119.194.xxx.43)

    저는 해외살때 한국계좌에 돈 얼마 놔두고 생신,어버이날 등등 돈 20만원씩 보냈어요.070 전화있으니 텔레뱅킹으로 하니 어렵지 않았는데요..

  • 34. 유럽주민
    '16.5.11 9:31 AM (37.201.xxx.95)

    돌려 말하지만,

    돈 달라는 소리에요. 2222

    송금수수료때문에 그러면 한달에 백불씩 모아서 일년에 천불이라도 보내드리세요.

  • 35. igglepiggle
    '16.5.11 9:38 AM (210.95.xxx.177) - 삭제된댓글

    이혼 후 거의 십여년동안
    자식노릇 못했습니다.
    제대로 된 수입원이 없어서 엄마 보조 받고 살았어요.
    그래서 그 땐 자주 전화하고 자주 찾아뵙고 그랬어요.
    밖에 나가서 외식해도 밥 값 한 번 못 내고 그렇게 살았어요.
    그래도 자식 도리..그런 말씀 안 하셨어요.
    저희 부모님 농사 지으면서 가까운 회사에서 경비, 청소일 하세요.
    당신들 수입이 어느 정도 되니 그러셨던거 같아요.

    저 작년에야 비로소 제대로 된 수입원이 생겼어요.
    이번 어버이날에 옷 가게 가서 부모님 옷 50만원어치 사드렸어요.
    근데 엄마는 저와 제 딸 옷 30만원어치를 사주셨어요.
    저녁도 사드리고...온누리 상품권이 조금씩 생기는데 그거 생길 때마다 엄마 드려요.

    이제 밥 먹으러 가면 거의 대부분 제가 사요.
    가까운 곳으로 이사와서 얼굴은 더 자주 뵙구요.


    전 잘 모르겠어요..
    자식된 도리...부모된 도리가 무엇인지...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는 믿음 가지고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게 도리 같아요.

  • 36. ...
    '16.5.11 9:45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자식노릇이란게 선물이나 돈만이 아니라, 명절이나 생신, 어버이날 같은 날 되면 얼굴보고 하는거죠.
    환갑때도 돈만 부치셨으면 10년간 거의 못본건데 부모입장에선 자식이라기보다 그냥 해외동포네요.
    일부러 그러신건 아니고, 어쩔수없는 상황인거지만 결과적으로 그렇다고요.

  • 37. 음..
    '16.5.11 9:46 AM (14.34.xxx.180)

    몫돈 천만원이라도 보내주세요.

    우리언니도 외국에 살아서 자기 실길 바빠서 자식노릇 이런거 안하고 살다가
    엄마가 돈이 필요할때
    천만원 빌려 줬더니 엄마가 엄청 고마워하고 좋아했어요.

    물론 엄마가 갚았습니다.

    어쨋든 몫돈이 최고입니다.

  • 38. 부모된도리
    '16.5.11 9:51 AM (61.81.xxx.105) - 삭제된댓글

    부모된 도리는 뭘까요?
    잘 먹이고 잘 교육시키고
    사랑으로 먹이고 교육이 된답니까
    돈 들여 키웠는데 내가 이리 힘든데 너는 어찌 모른척 하느냐
    알만한 사람이 뭘 모른척이세요
    월세에 대출까지 저 대출 부모님 상환 못하실텐데 얼른 자식끼리 돈 모아서 처리하는게 더 경제적일걸요

  • 39. ....
    '16.5.11 11:52 AM (121.165.xxx.229)

    우선 대출이라도 자식들이 갚아드리면 훨씬 부모님이 살기 편하실거 같아요.
    부모님이 너무 없으시네요.
    그래도 버신다니까 다행이긴 한데...

  • 40. 아들딸맘
    '16.5.11 12:46 PM (210.103.xxx.39)

    님네도 맞벌이해도 적은 금액이네요 500이면 외국에서 생활하기 빠듯하지 않나요? 어느 나라인진 몰라도..
    부모님 아직 200버시니 생활은 되지 않나요? 아껴 살면 200이면 되실것 같은데.. 경조사 외 금전적인 지원은 힘들것 같아 보이네요
    우린 맞벌이해서(직장 다 20년차) 연봉 1억 되지만 노후 전혀 대비 안되어있는 부모님 생활비, 병원비 등등 허리가 휠 지경입니다.(집도 없으세요)

  • 41. 월수입 300이면
    '16.5.11 2:46 PM (125.143.xxx.94)

    우리나라같으면 어렵다고 해야겠네요. 남편월급은 작업비로 나간다고 하셨는데
    글쎄요. 얼마나 여유가 있을지 궁금해 지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이부부보다 훨씬 수입이 많아도 부모님 돕는데 대부분 인색하게 굴던데
    큰돈도 아니고 겨우 환률계산 월300이면 그다지 여유있는 가정은 아니에요.
    그리고 부모님이 빛가지고 사신거 두분이서 해결해야지 왜 딸이 결혼하고 분가해서 사는데
    돈으로 도와주라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전화 자주 드리고 생신일이나 행사때 굳이 20-30만원은 이가정에는 버거운 돈이에요.
    10만원씩만 드려도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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