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 산후조리, 제가 잘못 말씀드린건가요?

며느리 조회수 : 17,132
작성일 : 2016-05-11 04:20:41
3월 초에 애기 낳았구, 남편이랑 친정엄마가 산후조리 해줬어요.
시어머니가 산후조리 해주러 한두달 오신다기에
이제 산후조리는 괜찮다고 지금 오시지 말고, 
저 8월 중순에 복직이니까 그때 오셔서 
애기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씀드렸어요.
6개월도 안된 애기 내니나 데이케어에 맡기기가 마음이 안 좋다구요.
어머니께서 됐다고, 안온다고 하시네요.
제가 뭔가 잘못한건가요..?
IP : 216.9.xxx.2
1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어머니
    '16.5.11 4:35 AM (222.117.xxx.62)

    오시지말고....라는 워딩이 있으셨다면 다른 얘긴 하나도 귀에 안 들어 오셨겠지요...
    저 또한 며느리 입장의 사람이라 님의 말씀이 이해되고 그게 현명하다 생각합니다만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오지말란 소리로 밖에 안 들리셨을 듯 합니다..

  • 2. 그러니까
    '16.5.11 4:42 AM (178.191.xxx.171)

    산후조리 핑계대고놀러올라고 했는데
    진짜 애 볼 상황이 되니까 안온다는거죠.
    냅두세요. 와서 도움도 안될 사람이네요.

  • 3. ..
    '16.5.11 4:43 AM (50.166.xxx.73) - 삭제된댓글

    잘 말씀하셨다고 생각합니다.
    길게 보면, 원하는 구분을 분명히 하는 것이 인간관계에 서로 더 좋습니다.

    짐작컨데 시어머니께서는 원글님이 집에 있을 때에(복직전에) 다녀가고 싶은 것이지, 복직후에, 집에서 살림과 아기보기를 맡고싶지 않으실 겁니다.그 입장에서는 힘든 일이니 그 역시 당연한 생각입니다.

  • 4. ...
    '16.5.11 4:47 AM (216.9.xxx.3)

    전 정말 8월 중순에 오셨으면 좋겠거든요.
    애기 입장에서 그게 제일 좋을 것 같아서 그렇게 말씀드린건데...
    제가 9-5 직업은 아니라서 그때 오셔두 모시고 다닐 수 있어요.

  • 5. ㅇㅇ
    '16.5.11 4:50 AM (50.172.xxx.63)

    며느리 시집살이 고의로 시키는 시어머니라 아니라는 가정하라면
    갓난아기 보고싶어서 애가 타신 거죠.
    빨리 가서 보고싶지만 사부인이 산후조리 도와주신다고 해서
    양쪽 어머니가 다 가있으면 부담만 될까봐 이제나 저제나 참고 계셨다가
    이제야 아기를 보러 갈 수 있겠구나 가슴이 뛰었는데
    3월에 태어난 아기를 8월이나 되어서 보시라고 하니 속상하시겠지요.

    물론 여기에서 시모란 죄다 나쁜 할망구들이라고 감안하고 얘기를 많이들 하시던데요.
    저는 주변에 완벽하지는 않지만 인간적인 시엄니들을 여럿 봐와서
    이 분들을 기준으로 말씀드려봤습니다.

  • 6. 그렇게
    '16.5.11 4:51 AM (42.147.xxx.246)

    생각할 수도 있어요.

    시어머니는 님 부부가 신생아 돌보기가 힘들어서 오시려고 하는 건데
    지금 필요 없으니 나중에 오라고 하면 기분 나쁘지요.
    오시려는 목적이 산후조리입니다.

    그런데 님은 올려면 지금 오지 말고 나중에 와라 . 내일을 도와 주려면 ----즉 님의 입장 만 생각한 것입니다.

    애 보는데 시키려고 하니 기분이 나쁜 거랍니다.
    저도 그런 말을 들었다면 안 갑니다.

    님의 시어머니의 자식 사랑하는 마음을 님은 몰라주고
    단지 오실거라면 ---님 편하려고 ---이런 느낌이 드네요.

  • 7. ㅇㅇ
    '16.5.11 4:54 AM (50.172.xxx.63) - 삭제된댓글

    아기가 태어난 기쁜 일에 같이 참여하고 싶으신 거에요.
    지금은 당신이 와봐야 우리한테 별로 필요도 없으니
    애 봐줄 사람 필요한 8월 복직때나 와서 일해주세요. 이런 어감이죠.

  • 8. ...
    '16.5.11 4:54 AM (216.9.xxx.7) - 삭제된댓글

    제가 편하려고 그런건 아니구요.
    애기 입장에서 뭐가 제일 좋을까 생각한거에요.
    5개월 넘은 애기를 남한테 맡기는게 믿음이 안가서요.

    수업이 두개 밖에 없어서

    어머니도 애기 보러 오시는거니까

  • 9. ㅇㅇ
    '16.5.11 4:55 AM (50.172.xxx.63)

    아기가 태어난 기쁜 일에 같이 참여하고 싶으신 거에요.
    그런데 원글님이 했다는 말은 간단하게 말해서
    지금은 당신이 와봐야 우리한테 별로 필요도 없으니
    애 봐줄 사람 필요한 8월 복직때나 와서 일해주세요. 이런 어감이죠.

  • 10. ..
    '16.5.11 4:56 AM (119.192.xxx.73) - 삭제된댓글

    산후조리도 산후조리지만 아기가 보고 싶으신거겠죠. 아기들 얼굴은 시도때도 없이 변하는데 갓 태어난 아기 얼마나 보고 싶겠어요. 오지 말라는 말만 크게 들렸을 것 같아요.전 아기도 없고 미혼인데 그랬을 거 같네요.

  • 11. ...
    '16.5.11 4:56 AM (216.9.xxx.8)

    제가 편하려고 그런건 아니에요.
    애기 입장에서 제일 좋은게 뭘까 생각했어요.
    5개월된 애기를 남의 손에 맡기는게 믿음이 가지 않아서요.

    가을 학기에 수업이 두개라서
    실제로 어머니랑 아기랑 단둘이 보내는 시간은
    일주일에 10시간 내외일거에요.

  • 12. ???
    '16.5.11 4:59 AM (167.102.xxx.98)

    시어머님이 처음부터 아기가 보고 싶으니 가고 싶다고 하신것도 아니고... 산후조리 도와주러 가겠다고 하셨다면서요.
    며느리 도와주러 오신다니까... 원글님은 원글님 사정을 얘기한건데... 무슨 그런일로 됐다고 안된다고 하시나요. 보고싶으면 아이구... 애기 빨리 보고싶은데... 하시면서 말씀하시면 될거구요.
    무슨 애기도 아니고 사춘기 아이도 아니고... 알아주길 바라면서 삐지시나요.
    그냥 모른척 하세요. 한동안 전화도 하지 마시고 계시다가... 나중에 아무일도 없었던듯이 한번 전화드리시면 될듯 해요.
    달래버릇하면... 그것도 골치아파요.
    시어머니를 무시하라는게 아니구요, 말없이 삐지는 스타일... 함께 오래 좋게 지내려면 결국 서로 완급조절이 필요한거죠.

  • 13. ㅇㅇ
    '16.5.11 5:01 AM (50.172.xxx.63)

    조언을 해봐야 별로 귀담아 들을 생각이 없으신 듯도 하지만 한마디만 더 드리면
    맞습니다. 말씀을 많이 잘못 드리신 겁니다.
    님은 시어머니를 가족이라기보다 쉽게 쓸 수 있는 내니처럼 취급하신 거에요.
    시어머니가 아기를 얼마나 보고싶어서 발을 구르고 계실까 하는 것에는 한치도 마음이 가닿지 않는거죠.

    할머니들도 더 정이 가는 손자손녀에게 헌신하게 되어있어요.
    근데 처음부터 그렇게 시작하면 할머니도 사람이라 상처를 입기 때문에 정을 많이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 14. ???
    '16.5.11 5:01 AM (167.102.xxx.98)

    그리고 아들 며느리 해외에 하루이틀 산것도 아니고, 의지할 부모님 없이 오롯이 둘이 애키우려면 힘들텐데... 하고 배려해주시는 부모님들도 많아요.
    내가 가고 싶을때 오라지 않는다고 토라지시다니 답이 없네요 정말...

  • 15. ...
    '16.5.11 5:04 AM (216.9.xxx.13) - 삭제된댓글

    50.172님은 말씀이 심하시네요.
    시어머님을 제가 언제 내니 취급했나요.
    어머님이니까 믿고 맡길 수 있으니까
    그때 오셨으면 애기가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 16. ???
    '16.5.11 5:06 AM (167.102.xxx.98)

    한국에서는 믿기실지 모르나... 미국으로 며느리 산후조리 해준다고 오셔서 아들데리고 놀러다니는 시어머니 드물지 않더라구요. 며느리는 집에서 애보구요.
    애는 잠깐잠깐 안아보고, 아들이랑 미국구경 다니시고 싶으셨던거 아니예요?

  • 17. ㅇㅇ
    '16.5.11 5:06 AM (50.172.xxx.63) - 삭제된댓글

    듣는 사람의 입장은 다른 것이니 안가겠다고 기분나빠하셨겠지요?

  • 18. ...
    '16.5.11 5:07 AM (216.9.xxx.14)

    50.172님은 말씀이 심하시네요.
    시어머님을 제가 언제 내니 취급했나요.
    어머님이니까 가족이니까 믿고 맡길 수 있어서
    그때 오시는게 애기 입장에서 제일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전 지금 와서 봐주시나 나중에 봐주시나
    제 입장에서 달라질 건 없어요.

  • 19. ..
    '16.5.11 5:07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내가 가고 싶을때 오라지 않는다고 토라지시다니 답이 없네요 정말... 22

    관광차 오시는 게 아닌데

  • 20. 국수사과
    '16.5.11 5:07 AM (121.174.xxx.19) - 삭제된댓글

    삐친거죠

    하녀x이 네가 뭔데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야

    며느리 산후조리해줬다는 유세도 물 건너가고

    소득없는 애기 보모노릇은 하기 싫고

  • 21. ㅇㅇ
    '16.5.11 5:08 AM (50.172.xxx.63)

    듣는 사람의 입장은 다른 것이니 안가겠다고 기분나빠하셨겠지요?
    조언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그냥 편을 들어달라는 글에 괜히 관심가지고 댓글을 달았군요. 그냥 무시하세요.

  • 22. ...
    '16.5.11 5:10 AM (216.9.xxx.1)

    오지 말라는 말 듣고 상처 받으셨다는 얘기는 와닿아요.
    잘 설명해야죠.
    어머니도 저보다는 애기가 더 사랑스럽고 귀할텐데
    애기 입장에서 최선이라고 말씀드려야죠.

  • 23. 00
    '16.5.11 5:12 AM (218.48.xxx.189) - 삭제된댓글

    서로 안맞는것같네요
    사실 시어머니는 님 남편의 어머니지
    님 엄마가 아니에요 어떤 식으로 대화가 오고갔는지
    모르겠지만 딱 저렇게 말했으면 기분나빠서 안올듯해요
    사실 산후조리야 도울게 뭐있나요 거의 아기엄마가
    애쓰는데...
    엄마도 옆에 없는 5개월된 아이 돌보러 오라는게
    보통일인가요
    나를 부려먹으려고 작정했구나 그런 생각들수있죠
    너무 어린 아기를 내니에게 맡기는게 걱정된다 도와달라고
    진솔하게 이야기하셨으면 시어머니에 따라 좀 달랐을수도있어요
    솔직히 저렇게 이야기하면 시어머니도 걱정되긴하죠..
    그냥 두분이 안맞는것같아요

  • 24. ...
    '16.5.11 5:17 AM (86.139.xxx.46)

    어머니 입장에서는 본인이 오시고 싶을때 못오시게 된거에 화가 나신 것 아닐까요? 내가 내 아들집에 손주보러 간다는데(며느리 산후조리라는 명목을 앞세우시긴 했지만) 며느리가 오는 시기를 조정하려 드니 마음 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친정 어머니께서 첫애때 산후조리 너무 힘드셔서 둘째때는 산후조리 해줄 사람 쓸 돈을 보내주셨어요. 시어머니께서 그 이야기 들으시고 본인이 오시겠다는데.. 시어머니 와계시면 산후조리는 커녕 제가 편히 쉴 수가 없을 것 같아서 거절했죠. 산후조리 기간 끝나고 몸 좀 추스리고 나서 오시라고 했는데 그 때 삐지셔서 지난 10년 동안 한번도 안오셨어요.

  • 25. 일하는 엄마입장
    '16.5.11 5:18 AM (175.223.xxx.17)

    일하거나 공부할 때 출산하면 아기 안전이 최우선이죠. 아기른 위해서 생각이 아기중심적으로 변하게 마련입니다. 아기보러 와준다. 그래요? 그럼 아기가 가장 필요로 할 때 와주세요. 내가 수업들으러 가서 비는 시간이 있는 그 때가 가장 도움이 필요해요.

    잘 하셨어요. 제 주변 일하는 여성 대부분 아직 퇴직도 안했는데 손자녀 태어나면 기꺼이 돌봐주시겠다고 하죠. 물론 도우미 쓰면서요. 젊었을 때 일하느라 아기한테 소홀했다는 죄책감이 있는 거예요. 이런 관점에서 보자면, 아기가 필요로 하는 도움이 먼저이지, 어른으로서 기쁨에 동참하겠다는 생각은 안합니다.
    나이 든 저도 이해하기 어려운 시어머니이네요. 아이 낳은 기쁨은 부부가 누리는 것이지 왜 당신이 주도적으로 동참하려 하시나요? 전 그런 발상부터 거부감 드네요.

  • 26. 00
    '16.5.11 5:20 AM (218.48.xxx.189)

    서로 안맞는것같네요
    사실 시어머니는 님 남편의 어머니지
    님 엄마가 아니에요 어떤 식으로 대화가 오고갔는지
    모르겠지만 딱 저렇게 말했으면 기분나빠서 안올듯해요
    사실 산후조리야 도울게 뭐있나요 거의 아기엄마가
    애쓰는데...
    엄마도 옆에 없는 5개월된 아이 돌보러 오라는게
    보통일인가요
    나를 부려먹으려고 작정했구나 그런 생각들수있죠
    너무 어린 아기를 내니에게 맡기는게 걱정된다 도와달라고
    진솔하게 이야기하셨으면 시어머니에 따라 좀 달랐을수도있어요
    솔직히 저렇게 이야기하면 시어머니도 걱정되긴하죠..
    대화부족이 원인인것같아요
    님 마음이 잘전달되도록 다시..잘 해보세요..
    저희는 먼거리에 사시는데도 애낳으니 12시간지나 바로 오셨어요
    저는 산후조리원에서 뵙겠지 저야 별감흥없이 느긋허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손주 많이 보고싶어허시는걸보고 놀랐어요 그만큼 태어나자마자 손주를 너무 보고싶어하세요 내맘속 생각이 다르듯 상대도 다르니 잘 헤아려야 좋을것같아요 더군다나 한국말은 속뜻을 잘 파악해야해요.. 아기가 보고싶어 오신다는 분을 5개월 지나서 오라는건 밀당도 아니고 엄마맘이 그건 아닌건 알겠는데 좀 이상하게 전달된듯해요..
    지금이라도 진솔하게 말씀나누시는게 어떨지...

  • 27. ...
    '16.5.11 5:26 AM (216.9.xxx.10)

    어머니께는 설명했어요.
    제가 보내고 싶은 데이케어는 6개월이 넘어야 받아주는데,
    저는 8/8-11에 패컬티 워크샵이 있고,
    그 담주에도 학교 갈일이 있고, 22일부터 개강이거든요.
    남편이 휴가쓰고, 나머지는 내니 구하면 간신히 버틸 수는 있는데
    사실 남에게 맡긴다는게 마음이 좋지 않아서요. 동네에 흉흉한 소리도 많구요.

    저보다는 남편에게 직접 말씀드리라구 해야겠네요.

  • 28. 라쇼몽
    '16.5.11 5:29 AM (122.62.xxx.23)

    참 인간감정 다양하게도 엮이네요, 이런경우도있을줄이야....

    시어머님 감정에 대변 하시는분들글은 꼭 시어머님이나 미래의 시어머님이 쓰신글처럼 읽히고
    애기엄마 대변하는글은 젊은새댁같은 느낌이드네요, 뭐 폭넗은 이해의감정의 소유자들이실수도있고요

    며느리님이 솔직한심정의 말씀을 하셨으니 지금이라도 시어머님에게 다시 다정하게 여쭈어보세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서운한 감정이셨었다면 달래드려야지요 서로 잘하자고 하다 생긴트라블이니까요...

    일본영화 라쇼몽처럼 뭐 거창하게 살인사건에 연류된 여러사람들의 자기의변을 다루는것도 있지만 이렇게
    우리생활 곳곳에 서로다른 자기만의 입장이있다는것 깨닫게되는 글이었어요, 살면서 사소한 개인간의 상황에서도 역지사지 꼭 생각해봐야겠어요.....

  • 29. 더두
    '16.5.11 5:50 AM (98.231.xxx.138)

    애기도 봐야되고, 시어머니도 달래야 돼고. 학교에서 일도 해야되고. 인생 참 피곤하네요. 이런글 보면 젠짜 결혼 왜하나 싶어요.

  • 30. 국수
    '16.5.11 6:09 AM (121.174.xxx.19) - 삭제된댓글

    어른대접 받으려고 만만한 며느리만 잡아대는 ..
    툭하면 삐치고 기 싸움하려드는 시짜들..싫으네요

  • 31. 무조건
    '16.5.11 6:16 AM (180.230.xxx.46) - 삭제된댓글

    곡해하시는 분들은 고양한 시댁을 만나난 분들이신가봐요
    좀 안됐군요

    아이를 빨리 보고 싶은 마음일텐데
    원글님이 8월로 미루니 마음이 안좋아지셨나봐요

    그런데 원글님 댓글보니
    이도 안먹힐거 같고
    남편에게 미루세요
    남편이 해결하게 하세요

  • 32. 무조건
    '16.5.11 6:16 AM (180.230.xxx.46)

    시댁일이라면 곡해하시는 분들은 고약한 시댁을 만난 분들이신가봐요
    좀 안됐군요

    아이를 빨리 보고 싶은 마음일텐데
    원글님이 8월로 미루니 마음이 안좋아지셨나봐요

    그런데 원글님 댓글보니 어차피 답은 정해놓으셨으니
    남편에게 미루세요
    남편이 해결하게 하세요

  • 33. 그게
    '16.5.11 6:31 AM (24.115.xxx.71)

    아기 엄마가 없는데서 아기를 혼자 본다는 건 쉬운일이 아니죠.
    이건 친정엄마던 시어머니던 마찮가지 아닐까 싶어요.
    산후조리는 그래도 애기 엄마가 있으니 애기가 울면 엄마가 데리고 있을수도 있지만 엄마가 없으면 그야말로 우는 애기 혼자 달래야 하는 상황인데 시어머니한테 아기를 맡기는 건 다시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막상 일을 시작하시면 내키시지 않더라도 데이케어에 맡기시고 시어머니는 오고 싶으실때 오시라 하세요.

  • 34. ㅇㅇ
    '16.5.11 6:31 AM (210.90.xxx.109)

    친정엄마였으면 딸생각해서 그러자고했을텐데

    시엄니야 어디그러나요? 말이 며느리위하는척
    산후조리핑계지요

    이상한댓글신경쓰지마시고 남편보고말하라하세요

  • 35. 무조건님
    '16.5.11 6:36 AM (98.231.xxx.138)

    아이를 빨리 보고 싶은 마음을 참을 줄도 아는게 어른 아닌가요? 아기 봐주는게 힘들고 싫으면 산후조리해준다는 조건을 왜 다나요? 그냥 놀러온다고 하지. 시댁일이라 곡해하는게 아니고 어른이 어른답지 못한 것을 비판하는 거죠. 친정엄마라도 똑같이 얘기했을 것같아요.

  • 36. 믿을만한
    '16.5.11 6:40 AM (175.223.xxx.114)

    내니로 생각한거 맞는데요?

  • 37. ..
    '16.5.11 6:40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이 글은 명백히 시어머니가 며느리 마음을 곡해한 건데
    특이하다 어느 분 ㅎㅎ

  • 38. 어휴
    '16.5.11 6:40 AM (92.109.xxx.55)

    시엄마가 산후조리 해 준다는 게 말이야 좋지. 와계심 원글님 맘이 편하겠어요? 산모 편한게 우선인데 무슨.. 시모가 영어를 잘해서 장을 봐 주시겠어요? 오디 코앞 나가려 해도 남편이 라이딩 해 모셔야 하는데. 그럼 그게 무슨 산후조리도우는 건가요 부담덩어리지. 여기 부들부들 댓글단 분들은 미국 모르는 곳 던져놓음 알아서 척척 잘도 다닐 분들인듯요 허허.

  • 39. 생각을 조금만 더
    '16.5.11 6:50 AM (188.61.xxx.118)

    전 시어머니 입장 십분 이해 갑니다.
    원글님이 조금만 생각을 깊게 하셨더라면 아마 그렇게 쉽게 이야기 하시기 힘들거에요.

    친정 어머니랑 산후 조리 했으니 됬고 아기 나중에 정말 필요할 때 오시라고 말하신건 어떤 이유를 들어도 순전히 원글님 생각만 한거에요.

    지금 막 낳은 손주를 6개월이나 기다려서 보라고 하면 어느 부모님이 좋아하시겠어요.
    막말로 친정 어머니도 좋아하지 않으실걸요?
    의도는 그런 의미가 아니셨겠지만 생각이 많이 짧으셨다고 봐요. 원글님이 실수 하셨어요.

    신생아랑 6개월이나 지난 아가랑 얼마나 큰 차이인데요.
    저라면 시어머니께 전화 드려서 지금 오시라고 하시고. 생각이 짧았다고 말씀 드릴것 같아요 .
    가족이잖아요. 남편의 어머니시구요.

    그리고 산후에 남편 마음도 조금은 헤아려 주셨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요즘은 남편들도 산모랑 아기 태어날 때 같이 있잖아요. 사실 남자들 그거 다 지켜보면서 산모 못지 않게 엄청난 스트레스 받아요. 근데 남자라서 가슴에 담고 표현은 여자들보다 더 은근히 못하게 되버리거든요.

    아기가 태어나면 산모, 남편, 부모님들, 그리고 그 외 가족들 죄다 기쁘면서도 많이들 같이 피곤하고 정신이 없어요. (물론 죄다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 40. ㅇㅇ
    '16.5.11 6:59 AM (223.62.xxx.115)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아니고 언니나 동생이었어도 기분상할 일이네요.
    님은 세상이 님위주로 돌아가야한다고 생각하는분이네요.
    친구관계에서도 그런식일듯해요. 잘 생각해보세요.

  • 41. 국수
    '16.5.11 7:11 AM (121.174.xxx.19) - 삭제된댓글

    딸같으면 삐칠까
    친정엄마라면 우리딸이 도움을 필요로할때 외면하지
    않습니다
    손주 빨리 보고싶어서 그런거니
    이해하고 시어머니 다독이라는 분들..
    요지는 산후조리, 아이 케어입니다
    여기서 시어머니 배려가 왜 나와요?
    가면 짐만 되겠는걸..

  • 42. ...
    '16.5.11 7:13 AM (14.161.xxx.24)

    저도 올해 애기낳고 해외살지만 원글님 좀 냉정하신듯하네요. 말씀하시는 애기입장은 본인입장인거죠. 애기한텐 할머니이시고 할머니 처음만나 사랑받을 수있는 기회인데. 할머니도 사람이라 감정이 있기마련인데.. 할머니라고 무한한 사랑줄거라 생각하시나요? 시어머니가 서운하고도 남을일이네요.

  • 43. 어휴
    '16.5.11 7:16 AM (223.62.xxx.140) - 삭제된댓글

    참 댓글에도 시어머니 많네
    저런 걸로 삐지는 어른이면
    그냥 마음 헤아릴 필요도 없어요. 오시든지 말든지 맘대로 하세요.
    까놓고 시어머니 산후조리 도움되던가요?
    나쁜 시어머니 아니래도 어른은 어른대로 종종거리고
    산모는 산모대로 불편하고
    그게 무슨 산후조리예요 산후조리 해주러 오겠다는 것부터 어불성설. 그냥 솔직하게 애 빨리 보고싶다고 하든지.
    개떡같이 말해놓고 찰떡같이 안 알아들었다고 삐지고 답없네

  • 44. 국수
    '16.5.11 7:18 AM (121.174.xxx.19) - 삭제된댓글

    며느리 산후조리는 욕심입니다 욕심만 누르면
    손주가 안전하게 케어받는다잖아요
    배려받지 말고 먼저 배려하는 어른이가 됩시다

  • 45. 산후조리 해주겠다는건
    '16.5.11 7:20 AM (211.245.xxx.178)

    시어머니를 위한 건가요 며느리를 위한건가요?
    며느리를 위한거잖아요.
    해외에서 도움을 받아야하는 입장에서 지금 당장 산후조리는 남편과 친정엄마의 도움을 받았으니 이때 또 도움이 필요하니 그때 도와주십사하는 말이 왜 기분 나쁜지 모르겠어요.
    도움이란건 상대가 원하는거 해주는거 아닌가요?
    어차피 어머니은 나중에 며느리 산후조리 내가 해줬다 하실텐데, 며느리가 원하는 시간에 도움주시면 되잖아요.
    그게 왜 기분 나쁜지 모르겠어요
    나는 며느리 도와주고 싶다. 며느리는 이때 도움이 필요하다.. 도와주고 싶고 도움받고 싶은 사람의 접점을 찾으면 될텐데..
    난 이때 도와주고 싶고 며느리는 그때 도움 필요하고...
    그럼 누구의 시간에 맞춰야할까요?
    도와줄 사람이 널려있는 상황도 아니고, 해외에서 손도 귀한상황에서요.
    정말 도와주고 싶으면 상대가 원할때 원하는거 해주는거 아닐까요?
    지금 당장 시어머니가 도와주고 싶다....지금 아니면 안된다....이런 상황도 아닌거같은데요.
    어머님이 서운하실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그럼 안오겠다 할 만한 상황도 아닌거같아요.
    다들 누군가를 도와줄때 상대가 나 이때 너의 도움이 필요해..한다면 그래? 난 그럼 안할래..하시나요, 아니면 그래 니가 그때 내 도움이 필요하면 내가 그때 도울게 하시나요.

  • 46. 스끼다시내인생
    '16.5.11 7:22 AM (115.140.xxx.133) - 삭제된댓글

    참 시어머니들..
    시어른들과 잘지내려면 관심법이라도 써야해요
    그속을 말안해도 알아줘야하니..
    서로 남남인ㅓ관계에ㅓ성격 맞춰가며살아야지왜다들 일방적으로
    말안해도 알아주길 바라는지..가고싶으면 보고싶으면 보고싶다고 하면되지.
    원글님 잘못한거 없어요. 뭔가 얹짢으셨냐물어보고 설명잘드리세요.
    말한마디갖고 이리 신경쓰면 어찌사나요.

  • 47. ..
    '16.5.11 7:22 AM (115.140.xxx.133)

    참 시어머니들..
    시어른들과 잘지내려면 관심법이라도 써야해요
    그속을 말안해도 알아줘야하니..
    서로 남남인ㅓ관계에ㅓ성격 맞춰가며살아야지왜다들 일방적으로
    말안해도 알아주길 바라는지..가고싶으면 보고싶으면 보고싶다고 하면되지.
    원글님 잘못한거 없어요. 뭔가 얹짢으셨냐물어보고 설명잘드리세요.
    말한마디갖고 이리 신경쓰면 어찌사나요.

  • 48. 아기
    '16.5.11 7:28 AM (1.240.xxx.6) - 삭제된댓글

    낳은지 두달이 지나가는데 무슨 산후조리를 해주신다고..
    그것도 낯선 외국땅에서..산후조리는 핑게고 아이 보러오시겠다는거죠.밖에 나갈때마다 산모가 시어머니를 케어해 드려야하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어요..그렇게 되면 도움을 주는게아닌 오히려 짐이 되는..
    본인은 빨리 아기를 보고싶은데 며느리는 며느리 필요할때 오라고하니 서운하셨을 겁니다.그건 이해가 가요.
    아이 봐달라 하지마시고(계속 시어머니가 아이를 봐주실수도 없고 어짜피 다른이에게 맡겨야 하잖아요)또한 산후조리도 필요없다고 하세요.그렇지만 몸을 추스려야하니 백일지난후에 오시면 어떨까 싶네요.한국 같으면 언제 오시던 상관없지만 외국의 특성상..집에만 있으면서 아이만 쳐다볼것도 아니실텐데 어쩌시려고.

  • 49. 시부모와
    '16.5.11 7:37 AM (221.139.xxx.95)

    대화할땐 결론부터 말하면 안되요.
    지금 시어머니는 오지 말라는 말에 언짢아서 그 다음말은 판단이 안되는 것 같아요.
    며느리가 시어머니가 오는걸 싫어서 저런 핑계를 댄다고 색안경을 끼고 피해의식인거죠.
    내 아들 집에 내가 가고싶을 때 가는거지 오란다고 오고 가란다고 가야하냐!
    왜 내 손주를 사돈이 먼저 보냐!
    아들 결혼시켰더니 지 와이프 따라서 처가집이 더 가깝나보네 이런 맘 아닐까요?
    제 시어머니도 사고의 체계가 그러시거든요.
    도대체가 이성적인 사고가 안되나봐요.
    피해의식에 가득차서 내 속에 들어와본마냥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있지도 않은 소설을 만들어 내는데 정말 기 막혀요.
    저런 경우엔 온다고 하면 며느리는 그냥 네하고 나중에 남편이 상황설명 잘 해서 8월에 오시도록 조율토록 하는게 최선인 듯해요.

  • 50. 제가 시엄마라도 됐다고 안갈것 같아요.
    '16.5.11 7:37 AM (218.155.xxx.252) - 삭제된댓글

    산후조리는 그래도 애기 엄마가 있으니 애기가 울면 엄마가 데리고 있을수도 있지만 엄마가 없으면 그야말로 우는 애기 혼자 달래야 하는 상황인데 시어머니한테 아기를 맡기는 건 다시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22222222222

    애기보고싶고 아들보고싶은대 독박 육아하러 오라니 그것도 친정엄마가 했던 거보다 더 옴팡지게 부려먹으려고 시기까지 조절해서 오라니.
    미국이야 남편이랑 아니면 패키지로 여행다니면 되는거고....
    제가 시어머니라도 됐다고 안갈것 같아요.

  • 51. Nn
    '16.5.11 7:46 AM (211.36.xxx.164)

    명목은 산후조리만 아가 보고 싶어서 오시려고 했던 건데
    서운하실 만 해요
    애 볼거 아니면 오지 말라는 소리로 들렸을 수 있죠
    그리고 내가 아니라 애를 위한거라 강조하시는데
    엄마 마음이 내니를 쓰는게 불편한거죠
    솔직히 며느리가 상황이 이러니 도와주세요였다면
    덜 기분 상했을 수도 있는데
    나는 상관 없다 애를 위한 거다 라고 하시니 더 빈정이 상했을 수도 있어요

  • 52. 참…
    '16.5.11 7:51 AM (203.175.xxx.180) - 삭제된댓글

    핏덩이 아기한테 필요한게 뭔지 헤아릴줄 아는 사람이 어른이죠
    말그대로 새식구가 생겼고, 가장 연약하고 보호해야 할 존재는 아기인데 애엄마가 아기보다 시어머니 더 신경써야해요?
    아기는 당장 보고싶고, 돌보는건 부담스럽고, 아들이랑 오붓하게 있고싶은 마음 하나도 없다면 거짓말이겠죠
    잘못한거 없으시고, 달래드리지마세요
    삐지는것도 습관입니다
    저도 해외살지만 이방인이 뼈를 깎는 노력 하지않고서는 살아남을수가 없어요…
    아이가 태어나면 심적부담이 상상도 못할정도인데 많은시부모들은 그생각을 못해요
    외국에서 편히 사는줄 알고, 언제든 드나들어도 상관없는 해외별장쯤으로 아세요
    며느리는 가이드겸 가정부겸 별장지기정도 취급하구요
    힘들다, 애기맡기는거 걱정된다 한번더 말하세요
    전 어른한테 힘든소리 안하는 버릇했더니, 물정없는 소리 꾸역꾸역 하고 속뒤집길래 말섞는거 자체를 피하는 지경까지 왔어요

  • 53. 참…
    '16.5.11 7:52 AM (49.96.xxx.80) - 삭제된댓글

    핏덩이 아기한테 필요한게 뭔지 헤아릴줄 아는 사람이 어른이죠
    말그대로 새식구가 생겼고, 가장 연약하고 보호해야 할 존재는 아기인데 애엄마가 아기보다 시어머니 더 신경써야해요?
    아기는 당장 보고싶고, 돌보는건 부담스럽고, 아들이랑 오붓하게 있고싶은 마음 하나도 없다면 거짓말이겠죠
    잘못한거 없으시고, 달래드리지마세요
    삐지는것도 습관입니다
    저도 해외살지만 이방인이 뼈를 깎는 노력 하지않고서는 살아남을수가 없어요…
    아이가 태어나면 심적부담이 상상도 못할정도인데 많은시부모들은 그생각을 못해요
    외국에서 편히 사는줄 알고, 언제든 드나들어도 상관없는 해외별장쯤으로 아세요
    며느리는 가이드겸 가정부겸 별장지기정도 취급하구요
    힘들다, 애기맡기는거 걱정된다 한번더 말하세요
    전 어른한테 힘든소리 안하는 버릇했더니, 물정없는 소리 꾸역꾸역 하고 속뒤집길래 말섞는거 자체를 피하는 지경까지 왔어요

  • 54. 이래서
    '16.5.11 7:55 AM (1.236.xxx.188)

    시댁이 어렵다는 겁니다
    친정엄나 같으면 그래 그럼 그때 갈게 그러고 끝날 일을
    시어머니다 보니 감정이 섭섭한 개입되고
    이걸 또 며느리는 헤아려야 되고..
    이러니 같이 사는 집들은 얼마나 힘든지...

  • 55. 아들둘
    '16.5.11 7:56 AM (59.5.xxx.247) - 삭제된댓글

    상황 똑바로 섦명했구만 뭐가 문젠지;;;
    시어머니 오버중~~생트집중~~
    안오신다면 그러라고 하세요.
    맨날 이런식이면 무서워서 매사 말이나 제대로 하겠나요?
    속뜻 잘 헤아려줘봤자 더 징징대기만하지
    저러고 또 얼마나 뒤로 앓는소리 할지 안봐도 비디오.

  • 56. 상상
    '16.5.11 8:03 AM (116.33.xxx.87) - 삭제된댓글

    3월에 낳았는데 지금 온다는건.....놀러온다는거고..
    출산전에 말했다면 생샛내려고 산후조리 한다고 했는데 나중에 가면 며느리도 없이 티도 안나고 독박육아 할것같은 두려움에....안온다는것?

  • 57. 서운할수도 있겠는데요
    '16.5.11 8:04 AM (203.128.xxx.4) - 삭제된댓글

    신생아때 가서 도와주고 싶은데
    왠걸 오지말고 다음에나 오라니 섭하죠

  • 58. ...
    '16.5.11 8:04 AM (220.116.xxx.103)

    원글님 인간 관계는 1 1=2가 아니예요
    머리로 효율성만 따지는 스탈은 개인주의랑 달라요
    원글은 그렇다쳐도 답글 보니 아직 엄마품 딸아이 같아요

    아이 한 살 엄마 한 살 같이 나이 먹어가보길 권합니다

  • 59. 도무지
    '16.5.11 8:05 AM (112.186.xxx.194)

    원글님이 뭘 잘못한거죠?
    윗분 말처럼 친정엄마같음 .
    그래 그럼 그때 가마.하고
    끝날일을. .
    아 진짜 시짜들 피곤하네.
    안오시겠다면 마세요 그냥.오시던가 말던가..

  • 60. 어른이
    '16.5.11 8:12 AM (211.223.xxx.203)

    손녀 핑계로 해외 여행이 목적인가 보네요.

    저렇게 화를 내는 거 보니..
    평소에도 잘 삐치는 스타일인가 보네요.

  • 61. ..
    '16.5.11 8:13 AM (220.93.xxx.154)

    산후조리 한두달 ㄷ ㄷ ㄷ ㄷ
    오우....짐인데요

  • 62. ..
    '16.5.11 8:17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꼴마초 성향의 인간과는 아무리 조심해도 결국 어긋나요.
    첨부터 잘 지낼 생각 자체를 포기하는 게 편해요.
    여기서 원글 탓하고 셤니 쉴드치는 댓글들을 보니 참 한국 여자들 불쌍하네요.

  • 63. ..
    '16.5.11 8:21 AM (121.165.xxx.57)

    저 상황에서 어머니가 삐질 이유가 뭐가 있죠?
    그렇게 보고 싶으면 애기 나오는 즉시 가시던가.
    겸사겸사 놀러 가고싶었는데
    진짜 애기를 봐야하니 발 빼는 듯

  • 64. ...
    '16.5.11 8:25 AM (112.149.xxx.183)

    그게 무슨 산후조리예요 산후조리 해주러 오겠다는 것부터 어불성설. 그냥 솔직하게 애 빨리 보고싶다고 하든지.
    개떡같이 말해놓고 찰떡같이 안 알아들었다고 삐지고 답없네222

    애가 보고 싶은 거면 지금이라도 그렇다 말하고 일찍 간다 하면 되는 거지 삐지긴...으휴..애새끼도 아니고 다 늙어서 뭐하는 짓인지.
    글고 원글님..이런 스탈 시모면 평소 하는 짓도 뻔할텐데 뭘 애봐줄 기대를 하심..그냥 놀러오나 보다..댁 맘대로 아무때나 오세요. 애는 내가 봄..이런 마인드가 살기 편해요..시짜에게 기대란 건 언제나 금물. 그와중에 잘해주심 그땐 물론 고마운 거고요.

  • 65. 아니 ㅋㅋㅋ
    '16.5.11 8:27 AM (222.104.xxx.5)

    아기 보고 싶으면 보고 싶다고 말을 하면 되지 산후조리 이야기는 왜 꺼내요? 애 낳은지 벌써 두달이나 지났는데 명백히 의도가 보이는 걸 뭘 곡해해요? ㅋㅋㅋㅋㅋㅋ 시어머니가 이해 된다는 분들은 며느리가 애 낳고 두달 뒤에 뜬금없이 산후조리 해준다고 해맑게 이야기하실 분이네요. 그게 무슨 산후조리입니까. 산후조리 뜻 모르세요? 진짜 며느리 산후조리가 목적이었으면 며느리가 이러이러해서 이때 힘드니 와주시면 안될까요?라고 하면 흔쾌히 알았다고 할 거에요. 그게 아니니 화낸거죠. 이미 두달이나 지났는데 신생아 시절 끝났어요. 어른이 달리 어른이 아니에요. 사정까지 다 설명했는데도 자기 섭섭함만 앞세우면 어버이 연합이나 똑같은 거죠. 그런 사람들이 어버이 연합이 되는 겁니다. 댓글에도 꽤 많네요.

  • 66. 애기나오는 즉시
    '16.5.11 8:27 AM (218.155.xxx.252)

    그때는 사돈이 있으니 가기 어려우셨겠죠.
    제가 시모라도 애기보고싶어 일찍 가고픈데 첫타자는 사돈에게 뺏기고 그다음에 가려하니 나중에 아들 며느리 일나갈때 유모하러 오라하니 눈잎이 캄캄할것 같구요...기분도 나쁠것 같아요.
    시모가 겸사겸사 여행하러 온다는 분들... 뭐하러 여행을 그리 어렵게 가나요 흔한게 미국 패키지인데.
    아무튼 제가 시모라도 기분나빠 안갈듯해요

  • 67.
    '16.5.11 8:32 AM (218.56.xxx.116)

    산후조리 핑게대고 그냥 놀러오실 생각이었나보네요
    시어머니..
    출산하고 두달 지났는데 산후조리는 무슨‥
    어느정도 회복된 며느리 두고 맘편하게 아들데리고 놀러다닐 생각에 부풀어 있으셨던듯
    도와준다는 명목으로 온다면 도움이 필요하다고 딱 집어서 요청하는 시기에 오시는게 맞죠.
    삐지던지말던지 그냥 무시하세요
    어른답지못한 분이시네요

  • 68. 답답
    '16.5.11 8:32 AM (221.158.xxx.156)

    애낳은 본인 의사가 중요하지
    시어머니 감정이 원글 정신세계를 다 지배하는거에요??
    그 감정에 이렇게 노심초사할필요가.
    누굴 위해서가 아니라 본인 행복한대로해야죠.
    뭘 그렇게 걱정을.

    다 타당한 이유로 그러는건데
    태어난 애기 말고 시어머니( 애기)도 우쭈쭈해야되요?
    참 피곤하네.

  • 69. ..
    '16.5.11 8:50 AM (180.230.xxx.90)

    시어머니가 어른답지 못 하십니다.
    저도 돌쟁이 손주가 있는 60대인데요.
    갓태어난 손주 바로 못 봐서 서운 할 수는 있지만 저렇게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면 안 됩니다.
    외국서 고생하는 아들 며느리 생각하면 그래도 내가 가서 도움이 되는 방법을 연구해야지요.
    시어머님이생각이 짧으십니다.

  • 70. 뭐가문제지?
    '16.5.11 8:59 AM (1.229.xxx.17) - 삭제된댓글

    댓글 읽다 보니, 옛일 생각나네요.ㅎ
    저희 어머니가 의사라 평생 살림을 안 하셨고, 할 줄도 몰라요.
    그런데 주재원으로 나가 있을 때 제가 출산을 했는데,
    당연히 산후조리는 친정엄마 몫이지,
    시어머니는 염두에 둘 수도 없는 상황이었는데,
    시어머니가 출산에 맞춰 오시겠다는 거예요.
    물 한잔 스스로 안 떠 마시는 분이 며느리 출산에 맞춰 오시겠다는 건
    아기 보고 싶다는 본인의 원초적 본능만 생각하지
    자신이 그 상황에 가면 벌어질 상황
    출산한 며느리의 입장 따위는 안중에 없는 거죠.
    해서 산후조리해주러 친정엄마가 오시기로 했으니
    어머니는 아기 백일에 맞춰 저희가 초대하겠다 했더니,
    화내셨고 백일 때 오시긴 했는데 그야말로 첫 타자를 외할머니한테 뺏겼다고 하셔서
    제가 어이가 없었거든요.
    미역국은커녕 다 해놓은 밥도 손수 안 차려 드시는 분이!!!

    어느덧 내가 며느리 볼 시기가 멀지 않은 나이가 됐는데도
    그 황당했던 기억이 잊히질 않네요.

    어머니~ 어차피 산후조리 기간은 끝났고.
    제가 몸이 좀 더 가뿐해지고 아기 랑 지내는 생활에
    익숙해질 즈음인 8월에 오시는 게 제가 어머니 모시기도 더 편할 것 같아요.
    할 걸 그랬나요?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긴 하드라고요.^^

  • 71. 지금이라도
    '16.5.11 9:00 AM (61.82.xxx.167)

    남편 통해서 8월에 많이 바쁘신거냐, 꼭 지금 오셔야 한다면 지금이라도 오셔서 도와주세요 하세요.
    노인네 이겨 먹으려 하지 마세요.
    그릇이 그 정도인 시어머니, 이미 삐지신거 같은데.
    관계 안좋아봐야 원글님 손해예요.
    어떤분인지 아셨다면 시어머니가 도와주실거란 기대는 접으시고 독립육아를 위해 대책 세우세요.
    여기 물어봐야 정답 없어요.
    원글님이 현명하게 처신하시길

  • 72. ...
    '16.5.11 9:04 AM (174.92.xxx.91)

    산후조리도 다 끝난 마당에 웬 산후조리??
    처음부터 말이 안되는 억지예요.
    산후조리 핑계대고 놀러 오고 싶은거였을 꺼예요

  • 73. ....
    '16.5.11 9:14 AM (211.46.xxx.253) - 삭제된댓글

    애기 얼굴 한번 보고 놀러다니시려고 했는데. 갑자기 진지하게 도와달라는 식으로 얘기하니 기분이 나빠지신 거겠죠. 신경쓰지 마세요.

  • 74. ㅇㅇ
    '16.5.11 9:15 AM (223.62.xxx.17)

    피곤하다 피곤해..ㅡㅡ;;누굴 위한 산후조리인지요?.그냥 핑계에 불과합니다 그냥 남편한테 시키세요..

  • 75. ..
    '16.5.11 9:15 AM (121.141.xxx.230)

    원글님 하나도잘못없는데요? 위에 시모들이 대거 오셨나들~~~ 이제 할말씀 다 하셨으니 시모 오시건말건 가만 계세요~~~ 관광올려고했더니 애보라해서 식겁하셨나봄~~~~

  • 76. .....
    '16.5.11 9:17 AM (116.118.xxx.231)

    원글님 잘못한거 없어요.
    원글님 말에 시어머니가 기분 나빠한다는건 도와주러 온다는말이 거짓이라는걸 스스로 증명 하신셈이네요.
    상대가 필요할때 도움을 줘야 도움인거죠.

  • 77. 어찌보면
    '16.5.11 9:30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어찌보면 원글님과 시어머니 둘 다 이해가 되는 상황이예요.
    원글님 상황에선 당연히 그런 생각을 하실 수 있는 거고요.

    사실 산후조리를 사돈(원글님 친정어머니)이 힘드시니
    내(시어머니)가 해 주러 가겠다고 하셨어도
    님 편하지 않잖아요.
    친정어머니 고생하시더라도 님은 친정어머니 오시는 것이 좋았들 것이고,
    (그건 당연하죠.)
    어쩜 시어머니는 그것때문에 진짜 산후조리 할 때에는
    아기 일찍 보고 싶은 마음에 진짜 산후조리 기간에 본인이 가고 싶었어도 참았을 지 몰라요.
    그리고 아기 일찍 보고 싶은 마음이
    그리 나쁜 마음인가요?
    더 일찍 보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산후조리 하는 사돈이 먼저 가 계시니
    시어머니 당신은 참으셨을 수 있잖아요.


    그리고 산후조리 끝나도
    아기들이 밤 낮이 바뀌어 있는 경우도 많고
    육아경험도 없는 원글님 부부가 육아에 쩔쩔매고 있을때
    시어머니가 원글님 도와주러 오시는 것도
    그리 나쁜 생각은 아닐 수도 있어요.
    물론 가까이 사시지 않으니
    지금 오시면 진짜 필요할 때에 오시기 힘드시니
    원글님이 생각하시는 것도 맞는 거고요.

    그러니
    원래 어떠셨던 분이셨는지는 모르겠으나
    미리 색안경 끼고 보지만은 마시지 말라고 댓글 썼습니다.

  • 78. 모자란 시엄니
    '16.5.11 9:34 AM (223.131.xxx.17)

    서운할 수는 있어요.
    그. 래. 도 이렇게 삐진티 팍팍내면 내 소중한 아들이 며늘과 내 사이에서 힘들겠다는 생각먼저 하고 좋게 통화 끝냈어야죠!!
    참 어른이 한참 모자라십니다.

  • 79. 같은 도시도 아니고
    '16.5.11 9:35 AM (39.7.xxx.132)

    다른 나라인데 기왕 오실 거라면 급박할 때 와주시면 좋지 않나요?
    결국 아기는 보고싶지만 혼자 보기는 싫으신 듯.

  • 80. 근데
    '16.5.11 9:35 AM (1.240.xxx.194)

    '내니'가 뭐예요?

  • 81. .....
    '16.5.11 9:37 AM (221.149.xxx.231)

    삐졌다고 화나셨냐 내 말은 그게 아니라... 그러면서 풀어주려고 하면 자기가 잘한 줄 압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냅두고 원글님은 아무 생각 없는 사람마냥,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것마냥 대응하고 대처하면 됩니다. 그냥 8월에 안 오실거죠? 그럼 내니 구합니다.. 이런 식으로요. 며느리 조련하려는 시엄니 피곤해요.

  • 82. 어찌보면
    '16.5.11 9:48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삐진 게 잘하신 것은 아닌데
    어른이 되었다고 실수를 안하시는 건 아니잖아요.
    저도 인간 관계에서 실수 많이 해요.

    자꾸 글을 쓰다보니
    시어머니 입장에서만 글을 쓰는 것 같은데
    물론 원글님 입장도 맞는 말이고요.

    다만 이 한 에피소드로
    원글님의 시어머니를 어처구니 없고 경우없는 시어머니로 만들기에는
    근거가 부족한 것 같아서 글 씁니다.

  • 83. .....
    '16.5.11 9:59 AM (194.230.xxx.158)

    원글님이 넘 솔직하게 말씀하셔서 빈정상하셨을수도 있겠지만 어쩔수 없죠 산후조리 개념이면 몇달을 계시겠다는 건가요..상상하기도 싫네요. 옆에 사람 있음 생각처럼 잘 쉬지도 못하잖아요 게다가 외국이면 신경써야할것두 많을테구요 저도 외국인데 ㅋ 이런문제로 사이 틀어졌네요 ㅋ 도와주실것처럼 말하고 오셔서는 회복안돼서 병원다니는 며느리에게 커피심부름 하게 하고 정말 지금도 여운이 남아있어요..있던 정도 떨어졌네요; 왜 본인들은 잊는걸까요..출산이 그만큼 힘든 시기인데..며느리 입장 이해해주는게 그렇게 힘든일인지..이해가 안가요.

  • 84. 시어머니가 투머치
    '16.5.11 10:22 AM (1.234.xxx.187)

    솔직히 외국에 있는 아들네 갓 애낳은 며느리 산후조리 도와주러 한두달 온다구요?
    우리 나라 정서상 며느리 산후조리가 됩니까? 부려먹음 부려먹었지... 몇달 전 산후조리 하러와서 며느리 쏙빼놓고 아들이랑 데이트하고 미국돌아다니고 먹다남은거 던져준 시어머니도 있었죠.

    잘잘못을 따지자면 시어머니가 한 두달 .. 1~2주도 아니고 한두달 ... 그것도 갓 애낳았는데 온다고 한 것부터가 예의 없었던 거예요. 먼저 무례한 쪽은 시어머니
    님은 그런 의도를 모르니 팩트만 말한 거구,,, 시어머니는 자기 욕심 충족 안된거니까 삐진건데 냅둬요
    어른이 아량도 없이 그러면 자기만 우스워지죠;;;;

    님 잘못 하나도 없어요

  • 85. ggg
    '16.5.11 10:43 AM (175.114.xxx.44) - 삭제된댓글

    비혼에 애도 없지만 저는 시어머니 마음이 이해되는데요?
    삐지신 마음도 이해되고요. 다만 그걸 며느리에게 들켰다는 게 창피한 일이지만
    사람이라면 삐질만 해요.
    첫 손주이신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 주변에서 첫 손주 본 친척 분들 보면
    밤에 잠자리에 누워서도 손주 얼굴이 떠올라 스맛폰 한번 더 켜보고 할 정도로
    아기 얼굴이 아른아른,
    그 마음이 아기 엄마 못지 않던데요.
    시어머니는 갓 태어난 아이가 너무도 보고 싶으신 건데,
    그걸 며느리분이 일방적으로 나중으로 미뤄버리니 서운할 만 하죠.
    글쓴 분은 자신도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내 아이, 내 입장만 최우선으로 두고서는
    내가 뭘 잘못했는데? 하고 계시네요.
    물론 그건 시어머니도 마찬가지인 거겠지만요. 그래서 인간은 자기중심적.
    아기 낳은 분들은 내가 아기 중심적으로 되는 건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 여기던데,
    그런 사고방식이 확장하면 요즘 지탄받는 엄마들의 모습이 되는 거죠.

  • 86. 내니..
    '16.5.11 10:56 AM (211.223.xxx.203)

    유모를 말하는 듯..

    걍 유모라하면 되지...ㅋ

  • 87. 참 잘도 조리해주겠다
    '16.5.11 11:17 AM (175.117.xxx.164)

    몸도 못추스린 며느리한테
    오는 것 자체가 부담이에요.
    나이먹었다고 다 어른이 아니죠.
    차라리 얼굴만보고 가겠다고 하던지.
    조리해준다고 몇달 장기해외여행계획세우고 오려니
    며느리가 직감적으로 방어하는거죠.
    원글님은 절대 사과하면 안되는거에요.
    요새 핸드폰 좋습니다.영상통화로 하세요.
    그리고 가능하면 차후에도 애기 맡기지 마세요.
    그림 뻔하잖아요.
    늙어죽을때까지...내가 바다건너까지 가서 내 손주
    업어키웠다,.아마 평생 입에달고 살걸요.
    다른방법을 강구하세요.

  • 88. ㄴㅂᆞ
    '16.5.11 11:20 AM (211.246.xxx.118)

    며느리 글의 시모는
    척 보면 압니다인데
    시모나 시누의 올케글은
    니가 피해의식이야가 되는 여자들 공식
    여자들은, 이 경우 기혼녀들로 한 번 더 나눌 수 있겠지만
    왜 결혼하면 서로 못 물어뜯어 안달일까요?
    아님, 현재 본인이 있는 장소에 있는 다른 여자를
    물어뜯는 게 본능이라
    학교, 직장에서 가정으로 바뀌었을 뿐
    평생 하던 짓을 이어 하고 있을 뿐인 걸까요?

  • 89. ....
    '16.5.11 11:26 AM (211.114.xxx.105)

    와. 진짜 웃기다. 왠만해선 귀찮아서 로그인안하는데
    이상한 댓글들 덕분에 로그인했습니다.

    미국에 영어도 못하는 시어머니 산후조리 도운다고 오는건 신랑데리고 관광한단 핑계입니다.
    차라리 신랑이랑 둘이서 있으면 신랑이 열일 돕지만
    자기엄마있으면 신랑은 드러누워요. 소파에.

    보통 시어머니라면 어린아기 6개월짜리 남의손 빌어 맡기는거 얼마나 위험하고 마음쓰이는지 알기때문에
    도와주러 올겁니다.
    이건 이상한 시어머니에요. 지금 오면 8월달에 들어오지못할텐데. 아니면 지금부터 연말까지 쭉 있겠다고 하든가.
    애 혼자서 보긴 싫은거죠.
    그럼 며느리보고 학교가지말고 니가 애봐라 그러든가.
    아니면 그냥 내손녀 이뻐서 얼굴은 보고싶지만 내손으로 키우기는 귀찮고 힘드니까 시터한테 맡겨 그러든가.
    저희 시어머니는 자기 아무리 힘들어도 두돌전까지는 어린이집 못보내겠다. 그러시더라구요.
    그게 진짜 손녀아끼는 마음입니다. 두돌채우면 자기가 말할줄 아니까 그때보내겠다고.
    이상한 시어머니 옹호하는 댓글들 보아하니. 진짜 자기혼자 애키우기는 싫고. 아들이랑 놀러다니고는 싶고. 그런 말뿐인 사랑 넘치게 하시는 분들 많네요. 아님 똑같은 아이피쓰는 이상한 관종이든가.

  • 90. 내니취급맞아요
    '16.5.11 11:29 AM (218.147.xxx.246)

    님은 아니지만 어른들 입장 그리고 제 눈에도 내니 취급맞아요.
    말이 나쁘게 들리시나요?
    님 말 그대로 맞잖아요. 도와주시려거든 그 때 오셔라..
    댓글에도 나왔지만 산후조리 도와주시는 핑계로 아이가 보고 싶으신거예요.
    뭐가 됐든 뭘 하시겠다는데 테글 거신 건 맞아요. (아니라고 생각 드실테지만요)

    어머니께 오시라고 하면 좋겠어요. 저라면 솔직히 어머니 아이 보고 싶으신것까지는 제가 생각못했어요.
    저는 저 도와주실것만 생각했어요. 어머니 예정대로 빨리 오세요. 라고 하겠네요.
    그리고 산후조리는 바라지 마세요. 어머니의 산후조리는 님에게는 잔소리일걸요?
    내복입어라 애는 이렇게 키워라 뭐 이런 잔소리요. 아마 절대 수긍 안되는 얘기도 하실겁니다.

  • 91. 에고
    '16.5.11 11:43 AM (61.82.xxx.136)

    원글님은 직설화법 쓰신 거고 시어머님은 에둘러 말하는 게 문제네요.

    시어머님 본심은 산후조리가 아니라 그냥 애기 빨리 보고 싶다..이거에요.

    그냥 다시 얘기 드려보세요. 아기 빨리 보고 싶으실거라고 미처 생각 못했으니 오시고 싶을 때 오시라구요...

    그리고 저런 스타일의 시어머니라면 (진짜 속 깊은 시어머니면 당황했다치더라도 안온다 소리 안하시죠. 그럼 내가 여름에 가마...아니면 너 편할 때 불러라..이런 분들도 많아요)
    산후조리나 육아나 기대하지 마세요.

    그냥 아기 보시고 오래 안 머무르시고 가주시는 게 서로 좋겠네요.

  • 92. 답답한사람들 많네
    '16.5.11 12:04 PM (121.166.xxx.231)

    며느리 입장이지만.. 잘못한거 맞는데요. 섭섭할만해요.

    시엄마는 친정엄마가 아니예요...비교하는것부터가 잘못된것이죠.
    친정엄마는 딸을위해 희생하잖아요.

    친구에게도 저렇게 한다면 잘못하는거죠.
    내가 6시에 가서 이삿짐 정리 도와줄게..라고 했는데 아니 그때 오지말고
    더빨리와서 이삿짐 나르는것좀 도와줘. 라고 하면 어떨까요?

    그것도 시어머니면 윗사람인데...편한대로 부릴려고 하네요.
    시짜빼고 얘기해도 좀 서운할만합니다.

  • 93. ...
    '16.5.11 12:06 PM (220.94.xxx.214)

    제가 보기엔 잘못한 거 없어요. 잘 하셨어요.
    잘못했다고 하는 댓글들이 하도 많아서 로그인했어요.

  • 94. 어른
    '16.5.11 12:15 PM (218.158.xxx.5) - 삭제된댓글

    나이를 먹는다고, 배려심이 생기고 이해심이 커지고, 어른노릇 제대로 하고....이런 거 아니잖아요.
    상황을 두루 살피고, 자식들한테 좋은 게 뭔지 생각하고 행동하는 감사한 분들은 그리 많지 않아요.
    오히려 아집이 생기셔서 젊은 자식들보다 시야가 좁기도 하고요.

    대개는 자기 입장에서 생각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 위주로 생각하고, 그래서 원글님도 이왕 오실거면 사람 손이 필요한 시기에 오시면 좋겠다고 하신거겠죠.
    대화 자체는 아무 문제 없죠.
    비행기표를 이미 예약을 해서 반드시 지금 가야 하는 것도 아닐테고, 산후조리는 끝났고 그저 아기 보고 싶은거라면, 옆동네도 아니고 비용도 들고, 모두가 좋은 시기에 가는 게 맞을텐데 말이죠.
    굳이 시어머니라는 고정관념에 놓고 이해하자면, 감히 며느리가 본인 일정에 간섭했기때문에 기분 상하셨을수도 있겠다 싶네요.
    언제고 오시긴 오실테니까, 다시 남편하고 상의해서, 기분도 풀어드리고 통화하도록 맡기세요.
    바로 오시길 원하시면, 정말 상황이 곤란한게 아니라면 오시라 하시고요.

    그리고 나중에 시어머니 만나서도 이 얘기는 다시 꺼내지 마세요.
    그때 이래서 이랬다, 저랬다. 거기다 쓸데없이 죄송하다는 말도 마시고요.

  • 95. ....
    '16.5.11 12:16 PM (59.14.xxx.105)

    시어머니는 남편의 엄마고 내 아이의 할머니일 뿐이다.. 이것만 기억하세요.
    진짜 산모에게 도움 주려는 목적이면 됐다.. 안간다.. 이런 말 안나오죠.

  • 96. 어휴
    '16.5.11 12:23 PM (211.36.xxx.30) - 삭제된댓글

    그럼 아기 보고싶다 솔직히 말을 하지, 산후조리 한다고 며느리 도와주러 온다니 며느리가 자기 도움 필요한 시점을 이야기하죠. 하긴 애 보러 온다 그러면 한두달 눌러 앉을ㅈ명분도 없겠지만

    그 시어머니는 아기 보고 관광도 할 겸 오면서 겉으로는 며느리 산후조리 해주는 좋은 시어머니가 되고 싶은건데 원글님이 그 속내 안알아주고 자기 뜻대로 안되니 화난거에요. 며느리가 독심술을 써주길 바라셨나보네요

    원글님 잘못한거 없구요, 이제 시어머니 뜻 아셨겠지만 그렇다고 알아서 맞춰주진 마시고 감당할 수준에서 맞춰드리세요.

  • 97. 혹시
    '16.5.11 12:24 PM (74.69.xxx.51)

    시어머니께서 애기 볼 일이 자신이 없어서 그러시는 건 아닐까요.

    저도 미국에서 아기낳고 학교에서 일하는 것도 같은데요, 친정엄마가 산후조리 해준다고 오셨거든요. 근데 솔직히 평생 도우미 아주머니 두고 사신 분이라 미역국 한 냄비 끓이는 것도 너무 자신 없어 하시더라고요. 제가 병원가기 전에 한 솥 끓여서 얼려놓고 갔고요. 퇴원하자마자 부터 부모님 삼시세끼 해 드리는 것도 참 힘들더라고요. 게다가 육아에 대한 생각이 너무 달라서 사사건건 의견이 맞서는 데 너무 괴로웠어요. 친정 부모님이라도 그런데 시어머니 오셔서 그러시면 얼마나 힘들까, 온다는 말씀 안하시는 시부모님이 정말 고맙더라고요. 이유야 어찌되었건 좀 기다렸다 오시는 게 도와주시는 걸 수도 있는데요.

  • 98. .........
    '16.5.11 12:27 P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사람이 로봇이 아니잖아요.
    원리원칙대로 문제될 게 없다고 해도, 그 뉘앙스 하나로도 충분히 기분 상해질 수 있는 것이고
    우리가 원글을 봤겠어요. 시부모를 봤겠어요.
    그동안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알지도 못하는데, 아무 문제 없다 라고 단정지을 수도 없는데, 원글이 너무 원리원칙만 따지니 뭔가좀 이상하다 싶네요.
    시부모님? 서운하십니다. 그냥 대화만 봐놓고도 서운한데
    님이 어떤 뉘앙스로 말했는지 알게 뭐에요.
    손주의 할머니 대우가 아니라, 애봐주는 일하러 오는 사람 취급을 했잖아요.
    애봐주기 이상의 역할을 전혀 인정 안하잖아요.
    할머니가 알바하러 갈 일 있습니까.

  • 99. 저도
    '16.5.11 12:32 PM (155.140.xxx.40)

    해외에 있고 애기 낳자마자 친정에서 오셔서 2주 조리(혹은 나를 훼방 ㅋㅋ) 도와주고 가셨는데 시부모님은 좀 더 지나서 오셨으면 했었거든요 저도 좀 사람꼴 좀 회복하고. 근데 바로 오시라고 안했음 큰일날뻔했었어요.. 손주 보고싶은 마음이 얼마나 간절하셨는지. 멀리 있어서 얼굴도 아직 직접 못본 아기, 6개월이나 지나야 본다고 하면 그 마음도 안타깝지 않으시겠어요? 잠깐 왔다 가시고 나중에 또 오시라고 하면 어때요.. .

  • 100. 돌돌엄마
    '16.5.11 12:36 PM (222.101.xxx.26)

    잘하셨어요. 난 박수쳐드리고 싶네요.
    여기 82쿡에도 몇달에 한번 올라오죠. 해외 사는 산모인데 시어머니가 산후조리 해준다고 오셔서는 아침저녁으로 남편 데리고 관광다니고
    오히려 신경쓰이고 산후조리 망했다고요. 돈도 돈대로 들고 평생 "내가 너 산후조리 시켜줬다"는 생색 들어야 하고요.

    더 껄끄럽고 님 몸 망치기 전에 그냥 지금 그정도 섭섭한 설로 끝난 게 다행이에요.
    한국에서도 시어머니 조리는 하는 게 아니라는데
    해외에서 대체 시어머니가 뭘 어떻게??
    그냥 애 보고 싶다는 걸 산후조리라는 단어를 핑계삼아 아들네 가려고 한 것이니
    지금은 죄송하다 어떻다 다시 오시라 그런 말 절대 하면 안되고
    눈치없는 척, 사진이나 많이 찍어 전송하세요.

  • 101. 참...
    '16.5.11 12:38 PM (121.175.xxx.150)

    여기 시어머니 옹호하는 댓글만 봐도 왜 시부모 모시고 사는게 지옥인지가 확연하게 드러나네요.
    애기가 보고 싶어서 방문하고 싶다면 그렇게 이야기해야지 왜 산후조리 핑계를 대요?

  • 102. 짐승도
    '16.5.11 12:58 PM (98.112.xxx.93)

    새끼난 짐승은 안 건드는 법입니다.
    일단 아기와 원글님의 평안이 최고 우선순위가 돼야합니다.
    자금 죽게 힘들고 예민 할 땐데 시어머나와 한집에서
    한두달 있으려면 결국 장봐다 삼시세끼 차려드리고
    가끔 콧바람도 쐬어드려야하고 또 양육방법에 대한 잔소리도 들어야하는데. 그게 산모에게 얼마나 스트레스가 되겠습니까?
    한국 계신분들은 외국 사정을 몰라서 그려셔요.
    일단 오시면 짐덩어리입니다 .말이통하나 운전을 하시나..
    잘하셨어요 원글님 . 고민 마시고 남편에게 잘 설명드리라고 하세요. 님과 아기가 최우선이 돼야 합니다.

  • 103. 흐음..
    '16.5.11 1:03 PM (58.226.xxx.224)

    저도 아직 40이 안된 며느리고 아이 엄마이고 외국생활도 오래했지만..

    시어머니 마음 이해가 되는데요. 손주 태어났으니 얼마나 보고싶으시겠어요 두달 정도 지났으니 며느리 몸도 추스렸을 것이고 아이낳고 바로는 며느리 몸도 힘들터이니 친정엄마랑 있는게 더 편할거야 이제 두달정도 지났으니 내가 손주 보러가도 될까..이런마음에 손주 본다는 것보다는 그래도 산후조리 도와줄께 라는 말이 어머니로써는 말하시키 편하셨겠죠. 어머니도 생각해보시고 말씀하신 것일텐데..좀 더 지혜롭게 하시지 그러셨어요. 애둘러서 말하셨어도 됬을것이고 어머니 기분안상하게 하면서 말하는 방법 많았을텐데....어른들과는 인간사가 딱딱 논리정연하게 맞아 떨어지는것이 정답은 아니더라구요..

  • 104. ttpong
    '16.5.11 1:18 PM (221.161.xxx.148)

    솔직하게 대답을했는데 시모반응이 이상하네요
    다음에라도 죄송하다는 말은 안하시는걸로요

  • 105. ㄴㄴ
    '16.5.11 1:27 PM (211.114.xxx.99)

    어차피 뱉은 말인데 뭘 또 전화해서 지금 오라고 한답니까
    정말 답답들 하네요....왕복 항공비랑 체류비는 누가 부담하는지 모르곘지만
    일단 일이 이렇게 된거 그냥 8월에 도와주러 오시면 고마운거고
    아니면 마는거죠 뭐~~

  • 106. ....
    '16.5.11 1:45 PM (210.95.xxx.140)

    잠깐 산후조리 해주러 가는거하고 본격적으로 애 봐주러 가는거하고 같나요?....

    산후조리 좀 해줄께 ...했더니 그건 됐고 어린아이를 시터에게 맡기기 어려우니까 아이를 전담해서 봐주세요 하는건 저같아도 부담스럽고 기분나쁘겠네요.....

    저희시엄니도 엄청 좋으신분인데 산후조리기간에 음식은 해다 날라주셨어도 복직후 아기는 전혀 안봐주셨어요....

  • 107. 흠...
    '16.5.11 1:46 PM (73.42.xxx.109)

    아주... 특별한 시부모님이 아니시라면... (인격면에서)
    애 봐주겠단 말은 핑계고요...
    애 함보고 아들도 보고 해외라시니까 놀러도 좀 다니고...
    그러려고 간다고 한건데...
    8월 한더위에 뭘 어딜 다니겠어요...
    거기다 며눌 직장나가고 혼자남아서 진짜로 애만 보게 생겼는데...
    시모가 애 봐주겠단 말... 진짜 애 봐주실거란말로 들으면 안돼요.

  • 108. 흠...
    '16.5.11 1:49 PM (73.42.xxx.109)

    글고, 해외에 오래 계셔서 한국 어르신에 대한 감이 좀 떨어지신거 같은데...
    시모 말은 통보였어요.
    님에게 물어본 것도 의견을 구한 것도 아니고...ㅋ

  • 109. 일부러 로그인
    '16.5.11 1:54 PM (39.115.xxx.6) - 삭제된댓글

    심술난 시어머니들이 많으신가봐요.
    50대 60대이실텐데 당신들은 아이낳고 2개월 후 산후조리 해주신다고 하면
    시어머니께 아이맡기고 푹 쉴 수 있으셨어요?
    아이낳은 지 1주일만 지나도 시어머니한테 가만히 누워 몸조리 받기 힘든데 2달이나 지났는데 무슨 산후조리를 시어머니한테 받아요?
    어찌 그리 자신들의 일은 빨리 잊으신답니까?
    시어머니 또는 시어머니 후보같으신 댓글님들!!!
    원글님 가만히 계셔요.
    시어머님이 직장다니는 며느리대신 손주위해 내니-굳이 내니라 표현할 필요없지만 댓글 중 내니취급이라고 하니- 노릇할 수 있어요.
    제정신인 할머니시라면 아이구 그렇구나내가 미처 생각 못했다. 그 때 가마.라고 하셔요.!!!!

  • 110. 원글님....
    '16.5.11 1:56 PM (67.169.xxx.50)

    원글님은 끝까지 시어머니한테 아기 맡길 생각만 하시네요.
    내딸도 나한테 이러면 서운할듯 싶어요.

  • 111. 그러게요.
    '16.5.11 2:00 PM (117.16.xxx.80)

    저도 비슷한 일 하고 있어서 상황은 이해되지만
    어떻게 말씀드렸는지, 그분이 어떤 이해정도를 갖고 계신지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제 며느리가 그랬다면 물론 제가 그런말 하지도 않았겠고 애 봐주러 갈 생각도 없지만
    나중에 그때 필요하다고 오라면 좀 기분 상할 것도 같아요.
    애기 낳으면 보고싶은 마음 들잖아요.

  • 112. 이해 안 되시겠지만
    '16.5.11 2:01 PM (116.127.xxx.116)

    쉽게 생각하세요. 그냥 지금 가고 싶은데 지금 오지 말라니 서운하신 거예요.

  • 113. 일부러 로그인
    '16.5.11 2:05 PM (39.115.xxx.6) - 삭제된댓글

    지금 50대 60대이신 분들, 30대 40대시절에 모이시면 시부모님 욕하면서 시집살이 하소연하시던거 다 잊으셨어요?

  • 114. 일부러 로그인
    '16.5.11 2:08 PM (39.115.xxx.6) - 삭제된댓글

    지금 50대 60대이신 분들, 30대 40대시절에 모이시면 시부모님 욕하면서 시집살이 하소연하시던거 다 잊으셨어요?

    부디 70대후반 80대이실 당신들 시부모님께 잘하세요. 진정으로 도움이 필요하실테니까요.

  • 115. ㅋㅋ 말만 산후조리
    '16.5.11 2:20 PM (122.44.xxx.191) - 삭제된댓글

    나는 너 도와줄 생각없고 아기 얼굴이나 보러 가려는데 뭔 소리냐!!!!! 이거잖아요.

  • 116. 00
    '16.5.11 2:20 PM (218.48.xxx.189)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좀더 감성적으러 이야기 하셨어야 했어요
    눈물도 좀 보이면서 타인에게 맡기기 겁나니
    내니한테 맡기되 감시 역할로 8월에 도와주러 오실수 없으시냐고..

    여기 댓글단분들 정말 애낳고 키워본 요새 젊은 애엄마들 맞는지..
    모르겠네요 요새는 친정엄마한테 그래도...친정엄마도 딱 선긋고
    안도와주는 집이 더 많아요 좀 눈물 좀 보이고 감성적으로 호소하며 마음을 움직이며야하면 조금 결과가 다를지도 모르죠
    근데 여튼 요즘엔 친정엄마도 정말 모성애있는 분이나 도와주지 잘 안도와주세요 육아 도와주는 걸 너무 당연시 여기는 분들이 많은데 실상은 안그래요 친정엄마가 내가 무슨 고생이냐 막 욕해도 딸이 울면서 부탁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친정엄마도 그런데 하물며 시어머니한테 그렇게 쉽게(?) 애보러 와달라고 부탁하니... 아직 얼굴도 못본 손주한테 무슨 정이 있다고 그 고생하러 누가 오나요...?? 정떨어져서 안오는건 당연한 거에요
    좀더 마음을 움직이며 설득해볼 필요가 있었는데
    넘 쉽게 생각하신듯.. 애 혼자 보는거 장난아니에요 ㅜㅠ
    레알 지옥임

  • 117. ㅋㅋ 말만 산후조리
    '16.5.11 2:21 PM (122.44.xxx.191) - 삭제된댓글

    여기서 문제는 시어머니의 "산후조리"란 단어를 원글이 말그대로 산후조리로 받아들인데에 있습니다.
    그러니 원글님 잘못인 것이죠....

  • 118. 00
    '16.5.11 2:26 PM (218.48.xxx.189)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좀더 감성적으러 이야기 하셨어야 했어요
    눈물도 좀 보이면서 타인에게 맡기기 겁나니
    내니한테 맡기되 감시 역할로 8월에 도와주러 오실수 없으시냐고..

    여기 댓글단분들 정말 애낳고 키워본 요새 젊은 애엄마들 맞는지..
    모르겠네요 요새는 친정엄마한테 그래도...친정엄마도 딱 선긋고
    안도와주는 집이 더 많아요 좀 눈물 좀 보이고 감성적으로 호소하며 마음을 움직이며야하면 조금 결과가 다를지도 모르죠
    근데 여튼 요즘엔 친정엄마도 정말 모성애있는 분이나 도와주지 잘 안도와주세요 육아 도와주는 걸 너무 당연시 여기는 분들이 많은데 실상은 안그래요 친정엄마가 내가 무슨 고생이냐 막 욕해도 딸이 울면서 부탁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친정엄마도 그런데 하물며 시어머니한테 그렇게 쉽게(?) 애보러 와달라고 부탁하니... 아직 얼굴도 못본 손주한테 무슨 정이 있다고 그 고생하러 누가 오나요...?? 정떨어져서 안오는건 당연한 거에요
    좀더 마음을 움직이며 설득해볼 필요가 있었는데
    넘 쉽게 생각하신듯.. 애 혼자 보는거 장난아니에요 ㅜㅠ
    레알 지옥임

    산후조리때야 엄마가 누워서 수유하고 옆에서 자니
    빨래 살거지 밥 목욕밖에 일이 없지만
    애엄마없이 하루종일 애 혼자 돌보는건
    진짜 힘든 일이에요

    거기까진 싫으신거죠. 아마 친정엄마도 이거 오케이해서
    도와주러 오기까지도 많은 각오가 필요할텐데
    (더군다나 사위하고 같이 지내야 하니 엄청 불편)
    딸에 대한 측은함이 없는 시어머니에게 그렇게 쉽게
    바라면 안되죠... 시어머니께 너무 기대를 많이 하신것같아요
    해외에서 애낳고 조리하느라 힘드셨을텐데
    좋은 말씀 못드려 죄송해요 기대를 버리시고.. 힘내세요

  • 119.
    '16.5.11 2:26 PM (122.34.xxx.138)

    그 시어머니 참..
    그냥 아기얼굴 좀 보고싶다하면 며느리가 거절할 명분이 없는데
    왜 산후조리 끝난 며느리더러 산후조리해주겠다고 뻘말을 해서는.

    인생은 타이밍이라는데
    시어머니에게는 지금이 딱 좋은 시기이고
    며느리에겐 어림도없는 시기이죠.
    고부관계는 둘다 행복해지기 어려운 관계인가봅니다.

    기대가 무너져 멘붕온 님시어머니 마음 상상이 됩니다. ㅎㅎ
    며느리 돌봐주겠다던 분이
    대신 손주 좀 돌봐달라니 됐다. 안간다. 라니.. ㅋ

  • 120. 00
    '16.5.11 2:30 PM (218.48.xxx.189)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좀더 감성적으러 이야기 하셨어야 했어요
    눈물도 좀 보이면서 타인에게 맡기기 겁나니
    내니한테 맡기되 감시 역할로 8월에 도와주러 오실수 없으시냐고..

    여기 댓글단분들 정말 애낳고 키워본 요새 젊은 애엄마들 맞는지..
    모르겠네요 요새는 친정엄마한테 그래도...친정엄마도 딱 선긋고
    안도와주는 집이 더 많아요 좀 눈물 좀 보이고 감성적으로 호소하며 마음을 움직이며야하면 조금 결과가 다를지도 모르죠
    근데 여튼 요즘엔 친정엄마도 정말 모성애있는 분이나 도와주지 잘 안도와주세요 육아 도와주는 걸 너무 당연시 여기는 분들이 많은데 실상은 안그래요 친정엄마가 내가 무슨 고생이냐 막 욕해도 딸이 울면서 부탁해서 " 내가 이게 무슨 죄를 지어서 이 고생이냐" 신세한탄(?)하며 어쩔수없 울며 겨자먹기로 도와주시는 경우가 더 많아요;;
    낮에 애 돌보는 할머님들이 얼마나 절 붙잡고 신세한탄을 하시는지 ㅡㅡ;;; 백에 백은 다 그러시더라고요;; 이유는..
    어쩔수없이. 정때문에. (커리어 포기 못하는 잘난;)내 딸을 위해.
    진짜 정말 혈육인 내 딸이니깐. 정말 어렵게 도와주며 그러는거지....

    친정엄마도 그런데 하물며 시어머니한테 그렇게 쉽게(?) 애보러 와달라고 부탁하니... 아직 얼굴도 못본 손주한테 무슨 정이 있다고 그 고생하러 누가 오나요...?? 정떨어져서 안오는건 당연한 거에요
    좀더 마음을 움직이며 설득해볼 필요가 있었는데
    넘 쉽게 생각하신듯.. 애 혼자 보는거 장난아니에요 ㅜㅠ
    레알 지옥임

    산후조리때야 엄마가 누워서 수유하고 옆에서 자니
    빨래 살거지 밥 목욕밖에 일이 없지만
    애엄마없이 하루종일 애 혼자 돌보는건
    진짜 힘든 일이에요

    거기까진 싫으신거죠. 아마 친정엄마도 이거 오케이해서
    도와주러 오기까지도 많은 각오가 필요할텐데
    (더군다나 사위하고 같이 지내야 하니 엄청 불편)
    딸에 대한 측은함이 없는 시어머니에게 그렇게 쉽게
    바라면 안되죠... 시어머니께 너무 기대를 많이 하신것같아요
    해외에서 애낳고 조리하느라 힘드셨을텐데
    좋은 말씀 못드려 죄송해요 기대를 버리시고.. 힘내세요

  • 121. 00
    '16.5.11 2:35 PM (218.48.xxx.189)

    그러니까.. 좀더 감성적으러 이야기 하셨어야 했어요
    눈물도 좀 보이면서 타인에게 맡기기 겁나니
    내니한테 맡기되 감시 역할로 8월에 도와주러 오실수 없으시냐고..

    여기 댓글단분들 정말 애낳고 키워본 요새 젊은 애엄마들 맞는지..
    모르겠네요 요새는 친정엄마한테 그래도...친정엄마도 딱 선긋고
    안도와주는 집이 더 많아요 좀 눈물 좀 보이고 감성적으로 호소하며 마음을 움직이며야하면 조금 결과가 다를지도 모르죠
    근데 여튼 요즘엔 친정엄마도 정말 모성애있는 분이나 도와주지 잘 안도와주세요 육아 도와주는 걸 너무 당연시 여기는 분들이 많은데 실상은 안그래요 친정엄마가 내가 무슨 고생이냐 막 욕해도 딸이 울면서 부탁해서 " 내가 이게 무슨 죄를 지어서 이 고생이냐" 신세한탄(?)하며 어쩔수없 울며 겨자먹기로 도와주시는 경우가 더 많아요;;
    낮에 애 돌보는 할머님들이 얼마나 절 붙잡고 신세한탄을 하시는지 ㅡㅡ;;; 백에 백은 다 그러시더라고요;; 이유는..
    어쩔수없이. 정때문에. (커리어 포기 못하는 잘난;)내 딸을 위해.
    진짜 정말 혈육인 내 딸이니깐. 정말 어렵게 도와주며 그러는거지....

    친정엄마도 그런데 하물며 시어머니한테 그렇게 쉽게(?) 애보러 와달라고 부탁하니... 아직 얼굴도 못본 손주한테 무슨 정이 있다고 그 고생하러 누가 오나요...?? 정떨어져서 안오는건 당연한 거에요
    좀더 마음을 움직이며 설득해볼 필요가 있었는데
    넘 쉽게 생각하신듯.. 애 혼자 보는거 장난아니에요 ㅜㅠ
    레알 지옥임

    산후조리때야 엄마가 누워서 수유하고 옆에서 자니
    빨래 살거지 밥 목욕밖에 일이 없지만
    애엄마없이 하루종일 애 혼자 돌보는건
    진짜 힘든 일이에요

    거기까진 싫으신거죠. 아마 친정엄마도 이거 오케이해서
    도와주러 오기까지도 많은 각오가 필요할텐데
    (더군다나 사위하고 같이 지내야 하니 엄청 불편)
    딸에 대한 측은함이 없는 시어머니에게 그렇게 쉽게
    바라면 안되죠...

    시어머니께 너무 기대를 많이 하신것같아요
    해외에서 애낳고 조리하느라 힘드셨을텐데
    좋은 말씀 못드려 죄송해요

    기대를 버리시고.. 힘내세요

  • 122. 에구 시어머니
    '16.5.11 3:03 PM (121.167.xxx.133)

    입장은 나는 그냥 애얼굴 볼겸 놀러갈생각인데 너가 나한테 애맡길려고 하니까 급짜증이 난거지. 아닐까요? 그러니 안가겠다는 소리 하시는거죠..아니 사진으로 보면되죠 국내도 아니고..이왕가실꺼면 며느리 조금이라도 도와줄 생각은 안하고...일해야돼 애봐야돼 삐진 시엄마 기분 풀어줘야돼 에휴 정말 결혼을 왜 하신거임????

  • 123. 그 시어머님이 잘못한 거임
    '16.5.11 3:03 PM (87.236.xxx.132)

    그냥 애도 볼겸 나들이도 할 겸 다녀가겠다는 거면서 뭔 산후 조리를 해주겠다고 생색을 내나요?
    말로만 번드르르하게 생색내보려다가 며느리 반응이 뜬금없으니 짜증나기도 하고 당황하기도
    하겠지요.
    원글님 괜히 수습한다고 죄송하다는 둥 하실 필요 없어요.
    게다가 1~2주도 아니고 한두달이라니 정말 헐이네요.
    며느리 입장은 전혀 배려하지 않고 나 편한대로만 하겠다는 얘기~
    시가란 곳이 원래 그런 곳이에요.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바보 되기 십상인...
    그렇다고 시가 식구들 진의 파악에 열과 성을 기울일 필요 전혀 없고,
    그냥 지금처럼 눈치 없는 듯 무심히 대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어차피 다 맞추기란 불가능하니.....

  • 124. 글구 윗윗분
    '16.5.11 3:05 PM (121.167.xxx.133)

    글에보면 시엄마가 애 혼자볼시간은 일주일에 열시건이라잖아요..열시간도 애 혼자 못볼 기력인데 우찌 외국까지 가요???글좀 잘 읽으세요

  • 125. .........
    '16.5.11 3:27 P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죽 읽어보니, 사실, 진실이 중요한 게 아니고.
    님의 말이 원인이네요.

    님은 말로써 손해볼 일이 많을 것 같아요. 시부모에게뿐 아니라, 성격이 직선적인게 나쁜 게 아니지만, 말하는 뽐새와 단어 선택, 화법 등이 상대방에게 싸하게끔 하는 분인 것 같아요. 나 잘못한 것 없어 당당해 라고 생각하면 그뿐이지만, 만약 본인이 고쳐야할 잘못이라고 깨달았다면 고쳐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말로써 덕은 못 보더라도 손해는 보지 말아야죠.
    진짜 정떨어지게 말했잖아요.

  • 126. 그냥
    '16.5.11 3:33 PM (125.250.xxx.66)

    손주사랑이 그정도밖에 안되는 할머니네요.
    6개월짜리 애기를 남한테 맡겨야할 상황이면 두어달 늦게 가서 도움을 주자 하는게 자식사랑이죠.
    님 입장에서는 그렇게 부탁해볼 수 있으니 너무 자책하지마세요.
    친정이든 시댁이든 가장 아쉽고 필요한 시기에 가서 도움을 줘야지 자기 필요한 시기에 갈 생각을 하네요. 무슨 칠순, 팔순 여행도 아니고..........

  • 127. 아니
    '16.5.11 4:14 PM (110.13.xxx.194)

    이며느리가 뭘 잘못했나요? 참 독심술을 할려거든 본인이나하시던가. 어머니가 잔머리가 많은분인데 며느리는

    올곧으니 서로 좀 안맞고 그안맞는게 며느리가 올곧아서 안맞는걸 뭐 어째요? 쭉 올곧게 살면서 잔머리 이해

    하지 않는 편이 일신에 편합니다. 주변 가족들도 이런유형의 올곧은 사람이 음험하지않고 좋구요. 이상하게

    이해해서 배려하다보면 뭔가 혼란스럽고 어렵지 않을까요? 그냥 스트레이트로 말하고 사심없고 한게 솔직담

    백하고 대인관계하기 좋다고 봅니다.

  • 128. 흰둥이
    '16.5.11 4:49 PM (203.234.xxx.81)

    지금 오는 건 꽃놀이죠. 예쁜 애기 좀 보고 집에 며느리도 있으니 심심하지 않고. 최소한으로 생각해도요. 하지만 원글님 말대로 하면 빈집에서 아기만 종일 봐야하는 노동. 손님(?)으로 모실 생각은 못할 망정 정말 작정하고 일 시키려나 싶어 빈정상하셨을 수 있죠.
    그리고 정말 아이가 빨리 보고 싶은 살뜰한 정 때문이었다면 여름에 와서 도와달라 한들 그렇게 끊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그리 예쁜 손주를 위한 길인데요.
    물론 좀 의향을 물어보는 척하며 둘러 말했으면 좋았겠다 싶긴 합니다. 아들 내외가 통보하는 식이니 마음은 상하셨을 것 같네요.

  • 129. ㄹㄹㄹㄹ
    '16.5.11 4:53 PM (210.90.xxx.158)

    어리석죠 도와주러 온다는 핑계인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려면 8월이 좋다는데 왜 저럴까. 그때쯤이면 아기도 한창 이쁠때인데 자기 입장에서 좋을때만 생각하는게 도움인가 놀러오는거지
    3월 초에 애기 낳았는데 왠 산후조리.. 시어머니라 무조건 욕하는게 아니고 인간적으로 저런걸로 삐치는건 좀 그렇네요
    ㅎ 뭐 진짜 내니처럼 도와달라니까 내가 일꾼이냐 시엄마지? 이러는걸로 밖에 안보여요 내가 가고 싶을때 간다! 8월달에 아들부부와 아기가 곤란해도 그때는 난 모른다..
    도와주러간다는 말을 하지를 말지 ㅉㅉ

  • 130. ..
    '16.5.11 5:02 PM (39.120.xxx.55) - 삭제된댓글

    저도 댓글 보다가 짜증이 나서.
    본문 글 딱 보면 시어머니 심보가 보이잖아요.
    애도 보고 아들도 보고 관광도 하고 싶다. 하지만 명목은 산후조리로 내가 너 도와주러 가는거.
    글쓴분도 직감적으로 파악하고 시어머니 한방 먹인거죠.
    글쓴분의 속내도 딱 보인달까 ㅋㅋ
    암튼 제가 보기엔 시어머니가 먼저 잘못한겁니다.
    그냥 솔직하게 애가 보고 싶어서 간다고 하던가, 뭔 되도 않는 산후조리 핑계인지.
    글쓴분도 냉정하긴 하지만 뭐 잘못한것도 아니고 잘못했다고 할 일도 아니예요.
    시어머니가 정말 손주 사랑하고 도움주고 싶으면 진짜 필요할 때 오겠죠.
    와서 얼굴이나 보고 자기 욕심만 채울거면 그렇게 하겠다고 말 하면 되는거고.
    얼굴 보러 가겠다고 하는데 글쓴분이 오지 말라고 나중에 오라고 했으면 글쓴이만 잘못이지만
    산후조리 핑계를 댄 이상 시어머니가 할말이 없는 상황입니다.

  • 131. ..
    '16.5.11 5:04 PM (39.120.xxx.55) - 삭제된댓글

    그리고 3월초에 낳았으면 2달이 넘었는데 산후조리요?
    와서 뭘 해주겠다는거죠?
    한국에서도 한달 지나면 애기 엄마들 살림 하지 않나요?
    출산 2달 넘은 애 엄마한테 밥 차려다 줄 것도 아니면서 뭘 조리 해준다는건지.
    밥 차려 내라고만 안해도 다행일 듯. 왜 그거 있잖아요. 움직여야 더 빨리 회복된다느니 ㅋㅋㅋ
    얄팍한 속셈이 너무 빤함.

  • 132. ...
    '16.5.11 5:05 PM (180.65.xxx.101)

    원글님이 조금 고지식하셔서 말 그대로 산후조리( 널 도와주러)도와주러 온다는 말을 그대로 믿으셨기에 그럼 그러지마시고 8월에 도와주세요. 그러신 거겠죠.
    저도 이런 스타일이라서요. ㅎㅎ

    그러나 시어머니는 말만 산후조리 도와주는 오는거고 본심은 놀러오고 싶으셨나봅니다.

    차라리 아기보러 온다고 하셨음 대화가 이런 식으로 진전 안되었겠죠.

    하지만 출산 2달.. 님 본인만 신경쓰세요. 시어머니 수발까지 어찌하셔요.. 너무 이기적인 시어머니네요

  • 133.
    '16.5.11 5:29 PM (121.166.xxx.70)

    8월쯤 오세요..라고 할 순있는데

    그때와서 아이좀 전담으로 봐주세요...이건 좀 아니란거죠..

    그렇게 똑똑히 하고싶으면 부탁도 말아야죠.

  • 134. .........
    '16.5.11 6:05 PM (58.120.xxx.136)

    3월 초에 아이 낳았는데 무슨 산후조리를 지금 온다고 하나요.
    원글님 잘못 말한거 없어요.
    놀러 가고 싶은데 일하러 가게 생겼으니 급 가기 싫어진거죠.
    그냥 모른척 하면 여름에 전화 올거에요.
    그때 다시 부탁하면 될듯 싶어요. 그 시어머니는 앉은자리에 풀 한포기 나지 않겠네요.

  • 135. 골든스미스
    '16.5.11 6:47 PM (2.107.xxx.14)

    경험상, 시어머니의 방문 목적은 표면상의 이유와는 달리 며느리의 산후조리가 아닌, 신생아 보는 것(돌보는 게 아니라 그냥 보는 거)과 현지 관광일 경우가 많아요. 대부분 오시면 그렇게 하세요. 산후 2 달이 넘은 산모에게 산후조리를 해주러가는 시어머니는 거의 없거든요. 산모는 아이와 함께 집에 있고, 시어머니는 아들과 그로서리 쇼핑을 비롯한 아울렛 쇼핑, 근처 관광으로 시간보내세요. 산모 불만 폭발하죠.
    산모를 진정으로 생각한다면, 님같은 경우, '어, 그 때가 내가 더 필요하니? 그럼 그러마~' 이렇게 받아들이시죠. 하지만, 님의 시어머니의 경우엔 이미 5 월에 해외에 손주 보러간다고 주변인들에게 이미 다 말해두고, 본인 입고갈 옷이며 준비물도 마련해 둔 터라 몇 달 연기하려면 옷도 다시 사야하고, 본인 돌아다니기에도 더울 터라 화가 나시는 거예요.

  • 136. 얼그레이
    '16.5.11 6:50 PM (110.11.xxx.228) - 삭제된댓글

    옷까지 사둔지는 어케알아요 댓글중에있나?
    시어머니 2달지나 산후조리 어이없어요 원글님잘하셨음

  • 137. 골든스미스
    '16.5.11 7:01 PM (2.107.xxx.14)

    아이를 낳으셨다니 나이와 상관없이 새댁이라 생각하고 조언드린다면, 시어머니께 지금은 너그럽게 져드리세요. 오시고 싶으실 때 오시라고 하고요, 오시면 남편더러 내가 몸이 회복이 안돼서 못그러니 대신 자주 모시고 나가서 구경도 시켜드리고 맛있는 것도 사드리라고 하고요. 본인 엄마를 서운하게 하면 남편들도 본인이 효자가 아니더라도 와이프 원망하고 서운해해요.
    그리고 시어머니가 정말로 원글님 집에 와서 일을 도와주실 거라는 생각은 하지마세요. 어디까지나 손님일 뿐이예요. 차라리 그 손님맞이를 남편에게 떠맡기고 님은 아이와 단촐하게 지낸다 생각하시는 편이 나아요.

  • 138. 돌돌엄마
    '16.5.11 7:09 PM (222.101.xxx.26)

    위에 39.120님 말씀이 딱 제생각.
    산후조리 -> 며느리 힘들지? 내가 가서 도와줄게. -> 지금은 안힘들어요, 8월에 도와주세요. -> 됐거등?
    이 상황인데 문맥상 전혀 이상 없죠.
    산후조리라고 하질 말든가.
    대신 나중에 님 복직했을 때 봐달라고 진심 바라는 건 좀 도둑 심보인 건 아셔야 해요;;;

  • 139. ..
    '16.5.11 7:25 P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첫손주 보고싶은 맘..정말 이해안되나? 낳자마자 달려가고싶었을텐데, 장모님이 계시니 못가보다, 시간좀 두고 애가도 보고 산후 도움도 줄겸 가려고하는데, 며늘이 지금오지말고 나중에 유모필요할때나 오세요..잖아요.

  • 140. ㄴㄴ
    '16.5.11 7:47 PM (221.148.xxx.112) - 삭제된댓글

    3월 출산이면 지금 아기 백일도 안됐을 때인데 산모랑 아기 생각을 최우선으로 해야죠;; 진짜 그 시어머니가 아기 얼굴이랑 관광 좀 하실 목적으로 오신다면 그리고 그 마음을 정 헤아려드리고 싶다면 일주일 정도만 할애하세요. 그 때는 하루종일 집에서 아기 안고 남편 퇴근만 눈빠지게 기다릴 시기인데 시어머니까지 수발하면 원글님 병나요. 예전 베스트글 못보셨어요? 딱 산후조리 목적으로 미국오신 시어머니가 집에서 아이는 이뻐해 주는 정도로만 보시고 저녁마다 아들 끌고 나가 외식하고 음식 남은거 도기백에 담아 며느리 줬다는. 시어머니 서운하게 하면 남편이 원망한다는데 저 말했다고 삐지시는 성정의 시어머니 지금 이 시기에 한두달 모시면 며느님은 홧병납니다.

  • 141. 둘 다 이상해
    '16.5.11 8:01 PM (207.244.xxx.152) - 삭제된댓글

    위에 39.120님 말씀이 딱 제생각.
    산후조리 -> 며느리 힘들지? 내가 가서 도와줄게. -> 지금은 안힘들어요, 8월에 도와주세요. -> 됐거등?
    이 상황인데 문맥상 전혀 이상 없죠.
    산후조리라고 하질 말든가.
    대신 나중에 님 복직했을 때 봐달라고 진심 바라는 건 좀 도둑 심보인 건 아셔야 해요;;;

  • 142. 둘 다 이상해
    '16.5.11 8:02 PM (207.244.xxx.152)

    위에 39.120님 말씀이 딱 제생각.
    산후조리 -> 며느리 힘들지? 내가 가서 도와줄게. -> 지금은 안힘들어요, 8월에 도와주세요. -> 됐거등?
    이 상황인데 문맥상 전혀 이상 없죠.
    산후조리라고 하질 말든가.
    대신 나중에 님 복직했을 때 봐달라고 진심 바라는 건 좀 도둑 심보인 건 아셔야 해요;;;

    22222222222222222

    며느리 애 낳았는데 놀러올 심산으로 산후조리 핑계대는 시모나, 나중에 와서 애 봐달라고 하는 며느리나 둘 다 이상해요.

    저집 남편 여자복이 없다는...

  • 143. 궁금이
    '16.5.11 8:24 PM (182.226.xxx.4)

    동상이몽 ...
    서로 생각이 다르네요. 시어머니는 애기만 잠깐 보고 놀러다니고 싶은거고 며느리는 친정엄마같이 돌봐주는걸 바라니...그냥 안온다고 하면 네 하고 답하시면 될듯하네요.

  • 144. 희봉이
    '16.5.11 9:24 PM (27.115.xxx.5)

    돌된 아기 키우고 있어요 아들이구요

    음....
    서로서로 솔직하면 참 좋은데 말이죠.

    어머니도 산후조리가 가장 큰 목적 아니고 손주 보고싶어서 이실텐데
    솔직하게 아기 너무 보고싶어 오신다고 하시지
    뭘 산후조리를 해주신다고.
    아기 낳은지도 꽤 되었고
    친정엄마 안계신 경우도 아닌데ㅠㅠ

    님도 넘 차갑게 거절?마시고
    산후조리는 이제 괜찮으니
    아기 보시고 싶으시죠 오세요
    그런데 8월에 오심 더 좋겠어요 그때 아기 데이케어에
    맡기면 세상이 너무 흉흉해서요(절대 님이 편하고싶어서가 아닌 뉘앙스로)
    그렇게 하면 덜 서운하셨으려나...
    그러셨으면
    정말 당장 오시려나....
    참 어려운 시어머니와의 관계.
    저도 아기 낳기전엔 정말 시어머니와 사이 좋았는데
    아기낳고 정말 미치는지 알았어요
    ㅠㅠ
    관심으로 둔갑한 간섭
    난 그냥 그쪽집 핏줄 낳고 기르는 내니된줄 ㅠㅠ

  • 145. ㅉㅉ
    '16.5.11 9:38 PM (167.102.xxx.98)

    어린아기 키울때 힘든거 다들 잊으셨어요? 잠도 못자고 익숙치도 않은 아이 돌보기에 심신이 다 지치죠.
    남편이랑 이때 많이 싸우기도 하고, 오죽하면 전우의 감정까지 느끼겠어요.
    그런데 그 상황에 시어머니 뒤치닥꺼리까지 진정 해야 해요?
    시어머니 오시면, 남편들 하던 일도 안해요. 집안일부터 아기 돌보기, 시어머니 뒤치닥거리까지 다... 애기 엄마 독박이예요.
    그게 정말 아들 며느리 위하는 시어머니가 할 짓인가요? 섭섭해 한다고 달래까지 가며 오시라고 해야 해요?
    내참... 종살이 몇년 하면... 뼈속까지 종 근성이 배는것도 아니고...
    달래서 오시라고 해라. 네가 잘못했다... 어이상실입니다. 정말...
    시부모도 부모라고 효도해야 한다는 말은... 받을때만 하는 말이고, 줄때는 친정부모랑 같냐는게 말이 되나요 대체...
    안될것 같으면 상황봐서 내가 선을 그어야죠.
    두달동안 삼시세끼 밥해가면서 애기 돌보면서 남편이랑 시어머니 아웃렛 쇼핑다니고 관광다니는거 뒷바라지 하실수 있으면 부르시고요, 아니면 모른척 하세요.

  • 146. ....
    '16.5.11 10:29 PM (223.33.xxx.122)

    저두 아이 키우는 입장인데 그쪽 집안도 평소 서로 교감도 없어보이고 역지사지가 안되보이네요
    아님 이글 역시 이간질글이거나요

  • 147. 어휴
    '16.5.11 10:51 PM (116.37.xxx.135)

    손주사랑이 그정도밖에 안되는 할머니네요.
    6개월짜리 애기를 남한테 맡겨야할 상황이면 두어달 늦게 가서 도움을 주자 하는게 자식사랑이죠.
    님 입장에서는 그렇게 부탁해볼 수 있으니 너무 자책하지마세요.
    친정이든 시댁이든 가장 아쉽고 필요한 시기에 가서 도움을 줘야지 자기 필요한 시기에 갈 생각을 하네요. 무슨 칠순, 팔순 여행도 아니고..........2222222

  • 148. ..
    '16.5.11 11:31 PM (58.233.xxx.178)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는 왜 간다고 통보할까요?
    저같은 경우 선약 있어서 다음에 오시면 좋겠다니까
    난리난리 치셨어요. 근데 할말 하는 며느리가 대우도
    더 낫고 더 좋네요.

  • 149. 참ᆢ
    '16.5.12 12:14 AM (223.62.xxx.161) - 삭제된댓글

    국산말좀씁시다
    내니ㅋ

  • 150. 참ᆢ
    '16.5.12 12:15 AM (223.62.xxx.161)

    국산말 좀 씁니다
    내니ㅋ

  • 151. 내니내니내니내니내니
    '16.5.12 2:09 AM (210.90.xxx.158)

    빙빙 돌려 말하면서 알아채주길 바라는 사람 진짜 싫어요 왠만하면 솔직하게 말하는 뜻만 알아듣는 척하는게 낫겠어요 그래야 자기도 담번엔 솔직하지

  • 152. 어휴님
    '16.5.12 2:39 AM (124.48.xxx.210) - 삭제된댓글

    말이 제말이네요.
    손주 사랑이요?
    그런거 애초에 없는 할미네요.
    이미 며늘 산후조리는 왠만큼 했겠다 애엄마는 아직 출산휴가 중이니
    애는 볼수있으니
    산후조리 핑계대고 와서 아들이랑 놀러 다닐 심산이지요.
    며늘이 복직하면 애랑만 둘이있다싶어 육아독박 쓸거같으니
    저러잖아요.
    진짜 손주 사랑이있는 할미라면 그어린것을 남의 손에 싶어
    얼른 "그러마"하지않겠어요.
    저라도 당연 "그러마 그게 더 낫겠다"하겠네요.
    저는 50대 후반 할미급이예요.

  • 153. 아예 오지말라 그러세요
    '16.5.12 3:45 AM (151.28.xxx.33) - 삭제된댓글

    관광차 맞구만..산후조리는..
    외국에서 애기낳고 할일도 많은 며느리가 시어머니 비위까지 맞춰야되요? 원글님 맘편한데로 하세요. 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925 김치 빨리 익게 하는 방법 있나요? 2 2016/05/11 1,264
555924 제주도에 서귀포시쪽에 가볼만한곳 어디 있나요?? 1 서귀포 2016/05/11 1,583
555923 집 고치는 리얼리티 쇼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7 인테리어프로.. 2016/05/11 1,609
555922 자녀들이 초등학생이 오는 야유회 경품은 뭐가 좋을까요? 3 야유회 경품.. 2016/05/11 725
555921 초보인데요 유턴시 8 파자마 2016/05/11 1,946
555920 일반차 하이패스로로 나오면 고지서 알아서 날라오나요? 6 ... 2016/05/11 1,332
555919 행거로 창문 막아도 될까요? 1 고민됨 2016/05/11 879
555918 채선당 샤브고기 질문이요 4 질문 2016/05/11 1,268
555917 필리핀 새 대통령..두테르테 당선에 미국 '긴장' 필리핀대선 2016/05/11 917
555916 엄마에게 효도는 못할 망정 원망만..... 3 마흔중반이 2016/05/11 1,542
555915 파리 여행 자주 해보신 님,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17 머리야~ 2016/05/11 2,635
555914 치아에 충치있는 부위 잇몸이 부었어요... 치아 2016/05/11 645
555913 ”국정원 댓글 리포트 빼라, 윤창중 톱으로 다루지 마라” 세우실 2016/05/11 643
555912 단발 굵은 웨이브컬 머리손질 어케.. 4 머리 2016/05/11 2,040
555911 '반찬가게 오셨던 천사엄마를 찾습니다' 30만 울린 사연 9 투덜이농부 2016/05/11 4,348
555910 집밥 백선생 시즌2 레시피모음 5 집밥 2016/05/11 2,175
555909 과외샘께 선물 하시나요? 9 선물고민 2016/05/11 1,543
555908 돈을 무기로 휘두르는 시어머니에게 충성하는 저질며느리인 나. 42 아..내 속.. 2016/05/11 7,730
555907 친한 사람이 질투가 심해요. 2 씁쓸 2016/05/11 1,930
555906 냄비 추천해주세요 3 .. 2016/05/11 1,194
555905 중간고사 성적표가 나왔는데 이해가 안 가는게 있어요. 6 고1맘 2016/05/11 2,343
555904 다리가 무겁고 약간 저리는 느낌이 계속 되는데 뭘까요? 7 건강 2016/05/11 2,095
555903 인공수정 2차 실패.. 마음이 너무 우울하네요.. 15 후.. 2016/05/11 5,017
555902 부동산 관련해서 이런일도 있나요??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서요... 부동산 2016/05/11 769
555901 어머니 잘 모시겠습니다 12 올케언니가 2016/05/11 4,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