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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에서 사가면 좋을 것들

양념통 조회수 : 22,071
작성일 : 2016-05-11 03:08:41
안녕하세요 
제가 이번에 십년만에 한국을 들어가는데요
워낙 오래돼서 감이 안오네요. 친구들 만날때나 조카들 혹은 친지들 만날 때 부담없이 건넬 수 있는 작은 선물로 뭘 사가면 좋을 까요?
혹 주변에 누가 미국이나 멀리 있는 친구가 이런거 저런거 선물로 줬는데 좋았다 하는 거 있으면 공유해 주세요.
누가 그러는데 지금 한국에 다 있고 미국 꺼 후져서 다들 싫어한다고 하네요.
근데 또 빈손으로 가긴 좀 그런데
좀 도와 주세요.
IP : 73.212.xxx.20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oony2
    '16.5.11 3:15 A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

    그냥 빈손으로 가세요
    제 경험으로 의미있다 생각하고 선물했는데 가격이 저렴하니 물건의 가치를 모르는 것 같더라고요
    5불 10불해도 해당지역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했는데
    받는 사람은 그런 의미를 모르는 경우가 거의에요
    그냥 만나서 차값을 내시는 것으로..

  • 2. ....
    '16.5.11 3:27 AM (221.139.xxx.19)

    배스앤바디웍스용품 영양제등이 좋아요.
    조카들은 먹거리나 티셔츠 ...예상금액도 적어주시면
    더 답변이 많을거같아요.

  • 3. 양념통
    '16.5.11 3:30 AM (73.212.xxx.200)

    예상금액은 가볍게 돌릴 거 15불 내외선, 친지분들께 드릴 50불 선, 조카들도 그 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 4. ...
    '16.5.11 3:53 AM (218.236.xxx.94)

    코치나 토리버치 미국 아울렛은 싸지않나요?
    이모가 미국에서 들어오실때마다
    심플한 가방이나 스카프 손수건 같은거 사오시는데
    넘 좋아요~^-^

  • 5. ...
    '16.5.11 3:56 AM (216.9.xxx.2)

    록시땅 아울렛 가서 선물셋트 사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근데 좀 무겁겠지요...

  • 6. jeniffer
    '16.5.11 4:09 AM (110.9.xxx.236)

    친지ㅡ영양제
    조카ㅡ티셔츠
    돌릴 것ㅡ바디용품, 주방용품(계란 후라이 하나할 수 있는 작은 데팔 후라이팬, 소금후추 그라인더)

  • 7. 고민
    '16.5.11 5:36 AM (122.62.xxx.23)

    정말 고민스럽죠, 저는 뉴질랜드 사는데 갈수록 고민되어서 한국가기도 싫어요.

    남의집 방문할때 그냥 동네제과점에서 케잌사가는게 더 환영받을 일이생기네요, 뉴질랜드 사는데
    맨날 사갈수있는게 마누카꿀 ( 숫자높으면 그것도 너무 고가라 플러스5 정도 ) 양태반크림 영양제
    양털제품 유명한 초코렛....ㅠ 받는사람들은 시큰둥해요, 한국에 워낙좋은게 많으니...

    미국 이라면 더 살게많지만 제가 예전에 미국에서 좀 살다오면서 사올려니 또 고민되었었어요.
    그래도 미국에서는 저렴했던 영양제에 이젠 한국에서 흔하지만 비싼 브랜드에서 세일하거나 이월상품인
    스카프나 티셔츠 같은건 괜찮을거같아요...

  • 8. ...
    '16.5.11 5:48 AM (125.177.xxx.172)

    과도 받았어요. 아주 얇고 가벼운...그거가 젤 좋았어요. 취향 없어도 되는.

  • 9. 손톱깍이
    '16.5.11 7:13 AM (42.147.xxx.246)

    손톱깍이 하고 남자들 콧털 면도기(가위)------메이드 인 유에스에이 (미국 것이라는 게 의미 있어요)

    한 종류 만 가지고 오세요.
    누구는 이것 주고 누구는 저것 줬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비타민 C 고단위 .

    참 선물이 힘듭니다.

  • 10. 차라리
    '16.5.11 7:23 AM (221.139.xxx.95)

    빈손으로 오시고 밥 사세요.
    저도 미국에서 왔는데 한국은 일단 없는게 없어요.
    오히려 미국보다 더 다양하고 구하기도 아주 쉬워요.
    그리고 화폐 체감 단위가 달라요.
    미국에서 100불과 한국에서 십만원중 한국의 십만원이 훨씬 헤퍼요.
    그리고 저 위에 어떤 분도 쓰셨지만 소위 한국사람들이 선호하는 명품을 사다줘도 죄다 아울렛에서 싸게 사다준줄 알아요.
    쇼핑하느라 힘들고 무거운 짐 들고 오느니 빈손으로 와서 밥사고, 친척집 방문할 때 취향에 맞춰 과일이나 케잌이나 사들고 다니시는게 낫더라고요.

  • 11.
    '16.5.11 7:33 AM (119.66.xxx.10) - 삭제된댓글

    영양제.칼,손톱깎이.옷.손수건.록시땅. 이런거는 진짜 줘도 마음으로 받지. 안받아도 되는 잡동사니일뿐이라서그냥 만나서 밥한끼 사거나 뚜레주르 케익 한상자 받는게 더 기쁘겠네요

  • 12. ...
    '16.5.11 7:38 AM (218.158.xxx.133) - 삭제된댓글

    제가 미국간다면 사오고 싶은 미국이 확실히 싸고 좋은 물건들이 잇어요.
    운동화.dmv원피스.라이닝들어잇는 버버리.시계.
    그런데 이런거 다 취향 타잖아요.
    안 사오는게 나아요.

  • 13. ...
    '16.5.11 7:42 AM (39.121.xxx.103)

    10년전만해도 코치아울렛가서 열쇠고리사주면 좋아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정말 직구완전 활성화되어 환갑넘은 울 엄마도 직구하고 그러시거든요.
    한국 없는거 없고 가격차이도 그리 안나요.
    저도 님 필요한거만 사오시라 말씀드리고싶어요.
    저도 미국 정말 자주 가는데 예전엔 가면 이것저것 쇼핑해왔는데
    요즘은 진짜 핫딜 아니면 그냥 와요.
    gnc 에서 한국 통관 안되는 것들이 있거든요..그런거 몇병만 사오세요.
    많이 사오면 세관에 걸리구요..6병안에서 사오세요.
    이건 직구로 못하는건데 또 젤 인기많은 제품이거든요..메가우먼..메가맨..

  • 14. 저도 밥사는데 한표
    '16.5.11 7:43 AM (218.155.xxx.252)

    티제이맥스 같은데서 사온 지갑 백 옷 이런거 받으면 기분이 거지같아지더라구요. 거기서 안받겠다 하면 분위기도 안좋아지고해서 받긴받지만 ㅠㅠ 집에 가져오면 굴러다니다 사라지죠.
    저도 한끼 푸짐하게 대접하는게 나을듯해요ㅡ

  • 15. 그리고
    '16.5.11 7:44 AM (39.121.xxx.103)

    그리고 도저히 아쉽다..싶으면 마크제이콥스가면 몇불하는 1~5불하는 볼펜..거울같은것들 있거든요.
    이런거 사와서 가볍게 주는것도 뭐..괜찮아요.

  • 16. 한국마켓에서 파는
    '16.5.11 8:15 AM (121.133.xxx.184) - 삭제된댓글

    선인장 꿀....
    받는 사람 다 좋아하던데....
    아이들은 젤리류 (한국에 없지만 신기한게 넘 많아요)

  • 17. 받아도
    '16.5.11 8:25 AM (210.205.xxx.133) - 삭제된댓글

    받아도 기분나쁜 선물있어요.
    공짜라고 다 좋아하는거 아니예요.
    차라리 안받는게 나은 것도..
    아울렛에서 이만원도 안되게 주고 산(그집 아이가 싸게 샀다고 가격 다 말함) 동전지갑같은거 받았는데 사람 무시하나 기분 굉장히 나빴어요.
    아주 가까운 가족인데..그거 받고 온식구 밥사느라 돈이 더 깨짐 ㅠ

  • 18. ..
    '16.5.11 8:38 AM (121.88.xxx.84)

    형님이 캐나다 사시는데 매번 오실때마다 목욕용품 영양제 심지어는 한국에는 이런거 없지? 하면서
    바디타올 같은거 사오시는데.. 한국에 없는거 없는데 우릴 거지로 아나? 싶은게 오히려 불쾌해집니다
    차라리 그냥 오셔서 밥 한끼 거하게 사는게 낫습니다

    대신 우리는 그 양반들 오시면 돈 백 넘게 씁니다

  • 19. Cinecus
    '16.5.11 8:38 AM (107.77.xxx.109)

    이런글 감사해요...저도 미국사는데 고민 많이하고 사간 선물들보다 현금이나 식사한끼가 더 낫군요...
    참고할께요.

  • 20. 맘도 예쁘세요~
    '16.5.11 10:47 AM (183.98.xxx.222)

    아이들: 티셔츠 (좀 큰 사이즈로), 셀하는 크록스
    어른들: 립밤, 핸드크림, bath salt, 한국에 안 들어온 원두(Peet, 등등)

  • 21.
    '16.5.11 11:38 AM (59.25.xxx.110)

    전 그냥 선물 받으면 다 좋던데요..
    저희 큰아버지는 근데 아직도 들어오실때 막 캔디나 초콜렛 사오세요..한국에 이런거 없지 않냐면서
    코스트코만 가도 다 있는데 ㅋㅋㅋ
    그리고 들어가실땐 멸치와 김 한보따리 사가시네요.

  • 22. 저는
    '16.5.11 12:42 PM (74.69.xxx.51)

    삼사십대 친구들은 그냥 아이들 선물 사가요. 아이옷이 아무래도 가격이 현저히 싸니까 양으로 밀어붙어요. 책이나 교제종류 부탁하는 친구들도 있고요.
    어른들은 역시 영양제를 좋아하시던데요. 무좀에 바르는 발 로션 사다달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고. 수퍼에서 파는 파운데이션같은 것도 한 번 사다 드리면 또 부탁들 하시더라고요. 가격이 부담없어서 그런 소소한 선물 하기에 좋은 것 같아요.

  • 23. zzz
    '16.5.11 4:00 PM (50.137.xxx.131)

    미국에서 사가는 선물..
    흠...선물 사가지고 가도 욕먹는 분위기?
    밥은 또 오ㅐ 거하게 사야하나 이해가..ㅎㅎ

    나는 그냥 친구가 내 생각했다는 사실 만으로 립밤 하나도 기쁘던데..

    참, 예전에 한 20년도 전에 미국에 계시던 삼촌이 올때마다
    초코렛, 치약.이런거 사오셨는데...
    우리가 아직 6.25 때 인줄 아나 ...이랬던 기억이 나긴 하네요...ㅎㅎ

    암튼, 저도 미국인데 들어갈때 참고 하겠습니다

  • 24. ㅇㅇ
    '16.5.11 5:41 PM (110.8.xxx.28)

    시애틀에서 사온 것~
    맛있는 젤리 비타민 애들용 어른용~
    커피 좋아하면 스타벅스 1호점 텀블러같은 것~
    기념될 만한 박물관 관광지같은 데서 파는 반팔면티~
    캐릭터 학용품~ 공주 어벤져스 그려진 애들용 굵은심 샤프 인기 좋았고요~ 미니언즈 그려진 보조가방은 학교 애들이 어디서 샀냐고 문의가 쇄도~
    제가 사와서 인기좋았던 것들이예요.

  • 25. 밥은 또 오ㅐ 거하게 사야하나 이해가... 왜냐면요
    '16.5.11 8:37 PM (112.170.xxx.120)

    오랜만에 귀국하신 분들에게 한국에 계신 지인들이 만나서 막 대접하지않습니까...
    그래서 그게 미안하니까 선물도 지금 고민하시는거 아닌가요.
    그러니까 오시면 얻어만 먹지말고 싸구려 선물대신 밥이나 한끼 (얻어만 먹지말고) 사시라는 거죠..

  • 26. 왜 그럴까??
    '17.11.10 1:52 PM (112.148.xxx.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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